이번에 슈스케 논란은 편집 과용도 문제였지만, 과거완 달리 시청자들이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에 질렸다는 인상을 저는 받았습니다.

또한 기적의 오디션을 위시하여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죄다 죽쓰고 있는 상황.. 사실 위대한탄생과 슈퍼스타k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망작 혹은 평작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방송사들은 여전히 오디션 프로그램이 상당히 먹힌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상금을 더더욱 왕창 뿔려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기획중이더군요.


1.K팝 스타(SBS)



2011년 12월 방송예정
진행 : 윤도현, 붐
심사위원 : 양현석(YG), 박진영(JYP), 보아(SM)

상금 : 3억

목적 : 글로벌한 세계 K팝 스타의 발굴을 목적으로 둠. 심사위원 및 전체적인 방향을 봤을때 '아이돌'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듯


2.글로벌 슈퍼 아이돌(ETN)



진행 : 토니 안, 박지윤
트레이너 & 멘토 : 차지연, 김광수, 최준영, 김완선, PJ, 유타
2011년 11월 방송예정

상금 : 7억 + 음반제작비 3억원(참고로 슈스케3는 3억+음반제작비 2억원, 위탄2는 상금만 3억)

목적 : K팝 스타와 목적이 같습니다. 사실상 색깔이 완전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여긴 완전히 아이돌만을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ㅡㅡ;

3.메이드인 유(jTBC)



2011년 12월 방송예정

상금 : 100만 달러(약 11억원)

목적 : 역시 글로벌한 아이돌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참가자의 나이 제한을 25세 이하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jTBC같은 경우는 슈퍼스타k를 압도할만한 프로그램을 목적으로 만든거 같기도 하고..
25세 이하의 참가자가 11억원의 돈을 어찌 관리할런지.. 결국 부모님이나 소속사가 관리하게 될 거 같은데,
괜히 뉴스에서 횡령혐의 이런거 헤드라인으로 뜰 염려부터 하는건 지나친 노파심일까요?
이렇게 상금 인플레가 점점 심해지는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확 망해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훅 꺼지게 되거나 이들이 새로 자리를 잡게 될런지..

전 왠지 안 보게 될거 같네요. 셋 다 아이돌 뽑는 프로그램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