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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8 00:45:15
Name 엔투스짱
Subject [일반] 안녕하세요 보시나요?(약간의 오늘내용스포)
요즘 월요일 저녁만되면 제가 보는프로가 있는데요
바로 안녕하세요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고민을듣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프로그램인데요
초반에는 시청률이 잘 안나오다가 요즘은 놀러와를 이기고 월요일 예능1위할만큼 시청률이 좀 올랐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키작은분의고민 애기목소리가지고있는여자분의고민
남자분인데 여자같이 다니는 아들을둔 엄마의고민 만화에빠져있는 엄마를둔 딸의고민
그리고 최근 연승을하고있는 여자분인데 남자목소리를 가진분의 고민 등등등
수많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오늘도 역시 만만치 않은 고민들이 많더군요

레깅스를입고 화장하고다니는 혼기꽉찬아들을둔 엄마의고민 두얼굴을가진 부인 알고보니 서로천생연분인 사람
그리고 언제 범죄가 일어날지몰라 만날때마다 항상 그얘기만 한다는 친구를 둔 고민
특히나 저를 화나게하고 한편으로는 박수치게하고 싶은사연이 있었는데요

4남매를둔 남편인데 달리는대 빠져있었습니다 근데 그 달리는게 그냥 동네만 달리는게 아니라
극한의곳 4군대를 달리는 그랜드슬램이라는게 문제였습니다
전 어머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곳에가서 자칫하다간 목숨을 잃을수도 있으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서 달리기할때 사망자가 2명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80%는 이해하는데 나머지 20%는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남자지만 그런 용기가 부럽기도 하고요
그래도 가족 걱정끼쳐가면서까지 저렇게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드는게 많지만요
오늘방송보고 그냥 제가 느낀점을 쓰려니 너무 두서없게 썼네요
앞으로 이 방송이 장수하는 프로그램이되서 우리를 계속 웃고 울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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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8 00:54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왔네요 ..재미없는줄 알고 안보다가 오늘 처음봤는데 재밌네요..
4분째 아저씨분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아내분이랑 따님이 울고 엠시들은 3번인가 그래도 갈꺼냐고? 하니깐
끝까지 간다고 했을때 ..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 호신술 아는 여대생 겨드랑이 공격에 배꼽잡고 빵터졌네요 ..!!
11/11/08 00:57
수정 아이콘
요즘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완전 자리를 잡았어요. 특히 동엽신의 에드립은 진짜 최고...
남자 목소리가 대박친 후 약간 시들하긴 한데 아마 다음주가 4주연승(맞나요?) 도전이라서 강력한 도전자들을 붙일거 같네요.
다음주를 기대해 봅니다.
타나토노트
11/11/08 01:14
수정 아이콘
얼마전부터 동시간대 1위를 하고 있죠.
에피소드마다 호불호가 좀 있긴 하지만 신동엽,컬투가 잘 이끌고 있더군요.
이번 방송에서도 호신술 할때 웃겼습니다. 이영자씨는 힘 줘서 팔이 안돌아감..크크크
리리릭하
11/11/08 01:20
수정 아이콘
전체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차지했던 컬투쇼 특유의 매력을 TV에서 구현한 쇼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진실게임, 양천뉴스 등의 테이스트를 조금 섞어서...
최근 놀러와가 PD 교체 이후에 너무 가수 위주, 영화 홍보 위주의 게스트 섭외에 치중하고 있어서, 최근들어 안녕하세요의 기세가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가 에피소드에 집착하는 방송이라면, 놀러와나 힐링캠프는 게스트 섭외가 프로그램의 매력의 과반수를 넘어가는데, 그런 부분에서 좀더 세밀하고 느낌있는 캐스팅이 선결조건인것 같습니다.
세 프로그램 중에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건 힐링캠프입니다. 특히 한혜진 씨의 정갈한 외모가 남심을 사로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 김제동씨가 생각보다 너무 도움이 안되서어 아쉽습니다. 차라리 방송을 잃은 유세윤 씨를 데려와서 이경규 씨에게 건방지게 구는 조합을 만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대청마루
11/11/08 01:2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 계속 시청률1위를 굳힌다면 2달여남은 연말 kbs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이 강력한 변수로 떠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불명2는 무도-스타킹의 철벽라인에 정면승부 걸어서 스타킹을 제치고 동시간 시청률2위로 자리 잡았고 안녕하세요도 동시간1위하고. 토요일 6시와 월요일 11시는 kbs가 항상 시청률에 뒤졌는데 결국 해낸셈인데다 불명2는 신동엽의 비중이 적지않죠.
안녕하세요가 좀 걱정될 점이라면 보통 이런 시청자 에피소드참여방식이 나중에 꼭 휘말리는 문제인, 방송을 위한 인위적이거나 무리한 조작방송 논란이 언젠간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만 조심한다면 오래 갈수 있을듯합니다. mc조합도 오래가기 좋은 조합이고요.

놀러와는 pd가 바뀐 후 자멸해가는 분위기-_- (pd가 유재석 믿고 해결의 책 한거다라고 인터뷰까지 한거보면 전형적인 '연예인믿고 방송 날로 만드는 pd류'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Dementia
11/11/08 07:28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부담없게 볼수있으면서 재미도있고 진행자들의 능력도 탁월합니다. 붕어빵과 안녕하세요는 꼭 챙겨보는데 인지도가 없는거 같아 아쉬웠는데 시청률 동시간대 일위까지 갔었군요! 대단합니다..
아쉬운건 연승방식으로 바꾸면서 단순 표 차이로 연승을 이어나갈수있어서 결국에 백이십표 거의 몰표가 나오게되면 볼것도없이 오주연속 일위자리를 지키게되고 오연승 후 다시 리셋하는 방식이 되서 좀 이상하지않나 싶습니다 [m]
엔투스짱
11/11/08 13:32
수정 아이콘
붕어빵은 저도 봅니다 애기들이 워낙 귀엽고 그래서요
그리고 어제는 놀러와가 시청률은 또 이겼더군요 게스트의 힘인가 봅니다
저도 예전처럼 하루에 사연1등 뽑아서 선물주는게 더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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