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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0 11:55
대충 보니 비용의 대부분이 땅 매입때문에 발생한 것 같은데, 논현동이라 땅이 비싸 생긴 문제 아닌가요? 사실 전직 대통령 경호에 저 정도 돈을 쓰는게 그리 납득이 안되진 않습니다. 전두환 경호비나 쓰지 말아야..
11/11/10 11:58
일단 평수도 제일 넓습니다. 제 기억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60여평(생가 재건축), 노무현 전 대통령이 400여평인데 이 대통령의 경우 600여평입니다.
무튼... 부지매입비 지원금으로만 보면 전 대통령이 2억 5천만이었던가, 했던 것에 비교해서... 뭐 저야 높으신 분들 집 짓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그럴 대단한 사람은 아니되는지라, 암튼 소식이 그렇습니다.
11/11/10 12:28
테러 안당하게끔 잘할 생각을 해야지요...잘못에 의한 테러를 두려워해서 경호를 이렇게 붙이는 건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11/11/10 12:29
한나라당 패거리가 봉하마을을 갖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건 한거고,
MB도 어쨌든 대한민국의 대통령인데, 전직 대통령이 살게 될 사저의 경호 시설로 저정도 예산도 못 쓰게 하는건 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11/11/10 14:12
나꼼수에서 박지원 민주당의원이 이야기 하기로는 예산 짜게 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청와대가 요구한 대로 배정해 줬답니다. 근데 청와대에서 부지비용 많이 나오니깐, 여론이 시끄러워질 것 같아서 예산 반토막하고, 나머지 예산은 예비비로 책정해 달라고 (한마디로 눈속임 해 달라고)요구해서 그대로 해줬다네요.
내곡동 문제 터지니, 내곡동으로 사저를 옮기는 것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이 '논현동 땅 값이 비싼데 국회에서 예산을 삭감해서 어쩔 수 없이 내곡동으로 갔다'였는데 이게 거짓말이랍니다. 야당에서 청와대 원하는데로 예산 집행해 줬더니, 야당때문에 내곡동 땅 샀다는 변명이나 해 대는 청와대 보면, 괘씸죄조로 예산 삭감하는건 있어도 된다고 봅니다. 애당초 경호인력들의 훈련시설 같은건 청와대 시설 빌려써도 되는 건데 일부러 이 대통령 사저 안에 짓겠다고 부지랑 건축비가 많이 나온 것이거든요.
11/11/10 12:38
전임 대통령이면 저 정도는 해야 된다고 보고요..
다만 승질나는건 아방궁이라고 노전 대통령을 욕했던 후안무치한 세력들 때문입니다. 결국 홍준표도 자기변명에만 급급하네요. 노전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던 인사청문회나 사저논란이 이제 다시 자신들에게 돌아가는 겁니다. 전 정권때 자신들이 말한대로만 자기들도 했으면 흠잡을게 없죠. 홍준표나 나경원이 그때 했던 말들 다시 한 번 기억나게 하네요.
11/11/10 12:43
반발의 본질은 노무현 전대통령사저를 아방궁이라 한 발언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불법과 편법의 의혹이 있는 내곡동 사저라는 전력때문이죠.
11/11/10 14:00
딴데서 보니까 ************* 이런 것들이 상위권이더라구요. (자체검열, 삭제)
아 위험한데.. PGR 댓글러 6년 경력동안 벌점없는 무사고였는데 이번 댓글은 좀 위험하네요. ====================================================== 비속어관련 토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댓글달았다가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 자삭합니다.
11/11/10 14:27
다들 아시겠지만 노무현 경우 시골에 짓는 거라 경호원 부대시설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의해 건립비가 20억대로 나온 반면 이명박 경우는 서울이라 전전직에 준해야 할 것인데, 역시 공무원이라 전례가 깡패라 전례 +20%로 그냥 넘어가려 하는 군요.
11/11/10 16:04
공시지가낮춰 세금 낮춰주는 서울시 공무원의 실수가 이번에도 더 해진다면 더 싸게 매입해서 예산 엄청 줄일 수 있었을텐데... [m]
11/11/10 17:43
전직 대통령이라도 제대로된 경호가 필요하긴 하죠. 대한민국의 기밀문서의 내용은 거의 다 알고 있을테니.. 절대보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쓴 돈도 아니고 경호에 드는 돈이니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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