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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8 04:39
동감입니다. 소녀시대 일본 1집은 정말 명반입니다. 물론 한국앨범과 다르게 굉장히 일렉트로닉한 앨범이라서 비교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요.
요새 일본에서 티비만 키면 나오는 카라에 비해 대중적 인기는 좀 떨어지는 듯한 소녀시대이지만 정규앨범 판매량은 60만장이나 팔려 카라보다 10만장이나 더 팔렸지요. 일본내에서의 이미지도 소녀시대가 더욱 실력파라는게 있는듯 합니다. (일본에서는 아티스트성격일수록 앨범 쪽이 많이 팔리고 아이돌일수록 싱글이 많이 팔립니다)
11/11/28 04:40
일본 정규 1집 앨범의 신곡들 가사가 해석본을 봐도 은근히 괜찮은 느낌이긴 하죠.
그리고 저도 미택은 확실히 일본어 버전이 더 나은 것 같고, Gee나 소말은 한국어 버전이 더 낫더군요. 근데 셋 다 번안곡의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어찌보면 먼저 귀에 익은 쪽이 당연히 낫다고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도 일본 정규 1집은 두 달 이상이나 항상 즐겨들을 정도로 빠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you-aholic // Beautiful Stranger // BORN TO BE A LADY 개인적으로 전 이 세곡을 가장 좋아했어요. 그리고 이번 국내 앨범 이야기로 넘어와서... 더 보이즈는 오글거리는 부분이 은근 있다는데 공감합니다. 뭐, 워낙 자주 듣다보니 이제는 거의 면역이 되버렸지만 처음 들을 때는 정말 가사가 마음에 안 들더군요. 그런데 이번 앨범은 더 보이즈와 오스카 두곡 정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가사가 괜찮던데요? 봄날 / Lazy Girl / My J / Top Secret / 비타민 / 제자리걸음 => 다 가사가 귀에 잘 들어오는 편이었습니다. 텔레파시는 반반인 것 같고... 물론 작사가가 전부 다 다르긴 하겠지만... 아, 찾아보니까 더 보이즈 한국어버전 작사가는 유영진이군요. -_-;; 개인적으로 이 양반 HOT 시절 때부터 자신이 작곡한 노래들이 수차례나 표절시비로 유명해서 싫어하는데, 가사마저도 오글거리게 쓰나 보네요. 흠;;
11/11/28 09:37
개인적으로 처음에 일본 1집을 듣고선 "이게 뭐야? -0-" 했다가 지금은 그 어느 노래들보다도 자주 찾아듣는 앨범이 되었죠.
포커페이스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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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최고 명반은 일본앨범1집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