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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5 04:15:23
Name 바닥인생
Subject [일반] TED, TEDx에 대해서 아시나요? (부제:TED,TEDx를 소개합니다.)
아래 TED Talk가 올라와서 무거운 글쓰기 버튼을 누르네요
글을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밤샘작업 하면서 졸린 눈을 비비면서 글을 한 번 써볼게요

요즘 들어서 TED를 알고 있는 분들은 많을 겁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TED는 1984년 ‘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을 기치로 내세우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입니다.
(초기에는 T(Technology), E(Entertaintment), D(Design)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여는 연례 컨퍼런스 이었죠)

TED,TEDx를 소개하는데 글보다는 영상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서 영상링크를 적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Xo_0wKdjV0
(TED를 만든 '크리스 앤더슨'의 소개영상 입니다)

http://www.ted.com에 보면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의 생각을 담아놓은 TED Talk가 많습니다.
분야도 다양하고 거기에 한국어 자막도 제공되니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씩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18분 이내에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이벤트를 일반인들도 TED스러운 경험(TED-like)을 하고 싶어서
만들어 진 것이 TEDx죠.
한국에서도 TEDxMyungdong을 시작으로 많은 TEDx Event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방학에 무료한 생활을 하다가 TED,TEDx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서 현재까지 힘들게 이벤트 2번까지 했네요.
(저는 대학생이라서 대학교 라이센스를 받아서 이벤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접하였지만 지금의 저에게 TED,TEDx는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소중한 경험을 하게되어서 정말 애증의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TED Talk 두 개를 추천해 봅니다.
하나는 작가로 유명한 알랭드 보통 그리고 하나는 요리사로 유명한 제이미 울리버의 미국 비만에 대한 강연입니다.
(처음 접하신다면 제이미 울리버를 더 추천하고 싶네요)

제이미 울리버 :http://www.ted.com/talks/lang/ko/jamie_oliver.html
알랭드 보통 : http://www.ted.com/talks/lang/ko/alain_de_botton_a_kinder_gentler_philosophy_of_success.html

p.s-혹시 피지알러 여러분들 중에서 TEDx오거나이저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TEDx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있다면 답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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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5 05:30
수정 아이콘
알랭드보통은 참 혁신적이네요..
Observer_
11/12/05 06:09
수정 아이콘
PGRer분들이라면 그 누구였죠? WoW를 통해서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논조로 나온 영상이 상당히 유명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모건 스펄록(슈퍼사이즈 미 감독이었던...)의 영상을 무척 재밌게 봤었습니다. 그가 만들어가는 영화의 메이킹 필름은 물론이거니와 화법이라든지 프레젠테이션이 참 뭐랄까, 어깨에 힘을 빼고 드립을 섞어가면서 하고픈 말을 풀어가는 모습이 재미있더군요.
TED안에서 볼 영상이 너무 많아서 볼 엄두가 안나긴 하지만 충분히 유익하고 할 수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싶습니다 :)
JavaBean
11/12/05 08:04
수정 아이콘
아나.. 두어달 전에 본사에 알렝드 보통 강연을 들으러 갈 기회가 있었는데..
바빠서.... 그분 얼굴도 못봤..... 아나.....
작은마음
11/12/05 08:44
수정 아이콘
전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이라는 영상으로 TED를 처음 접했었는데
리더쉽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설명하는 충격을 주었죠
여러가지 볼만한 영상이 많습니다만
너무나 많은 TED 중
자신에게 괜찮은걸 찾기가 좀 어렵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그냥 제 귀차니즘일수도 ;;;;)
스타카토
11/12/05 09:17
수정 아이콘
저에게있어서 아침을 시작하는 마음의 양식이죠...
TED를 아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져서 너무나도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카펠라를 좋아하다보니 에릭 휘태커의 가상합창단은 저에게 최고의 감동을 안겨주었고
지금은 다음 가상합창단이 나오길 기다리며 녹음을 하기위한 마이크에 음향장비를 구입했습니다..
덕분에 마눌님에겐...TED급 잔소리강좌를....크크크
혹시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
http://www.ted.com/talks/lang/en/eric_whitacre_a_virtual_choir_2_000_voices_strong.html
11/12/05 09:39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어플 로도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마켓에서 검색해보시길.. [m]
또다른나
11/12/05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일 처음 본게 제이미올리버의 비만에대한 강연이었는데 좋은강의중에 하나였나보군요. 이 강연을 추천해주시는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TED를 보게된 이유가 영어공부좀해볼까해서 봤었는데 무자막으로보면 내용파악이 제대로안되서 머리아프고 그래서 좋은강연내용도 머리에 안들어와서 요즘엔 그냥 자막깔아놓고 보네요 -_-;;
11/12/05 13:46
수정 아이콘
매일 TED 1개, 지식채널 e 1개 보면 삶이 좀 더 즐겁고, 풍성해질 거 같아요...
라울리스타
11/12/05 22:09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TEDx Organize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름방학때 무료한 방학생활이 못 이겨 Organizer로 시작했고 이번 10월에 행사를 개최했었습니다. 제 손으로 무언가를 준비하고, 또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TED의 가장 큰 장점은 뭐랄까요...'강의'가 아닌 '강연'이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뜻있는 생각이라면 연사가 되어서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Organizer로 활동하면서, 바쁘다는 핑계고 TED Talk 많이 보지도 못했는데, 다시한번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봐야겠네요. 하루에 18분만 투자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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