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11 22:53:40
Name C.K
Subject [일반] 일요일저녁예능의 새로운강자 k-POP스타
대한민국에 인재가 이리도 많았단 말입니까???


K-POP스타를 고작2주지만 지켜보고 내린결론입니다

솔직히 수많은오디션프로중에 그저그런 프로그램일거라생각한게 미안할지경이네요

SBS+SM+YG+JYP가 합쳐지니 입이 떡벌어질정도의 퀄리티를보여주네요

정말 믿을수없을정도의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하고있습니다

지난주 화재의 키보드3인방에

이번주 기타3인방+우승후보까지 화재가끊이질않네요



오디션프로그램의핵심인 심사평은 3인3색으로 완전히다르고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탈락자로 긴장감을 주는 다른프로그램에비해

이번주마지막에 출연하셨던 흑인혼혈 미쉘양에대한 3인3색의 심사위원의 갈등으로주는 긴장감이 이프로그램의 백미인듯합니다

양현석 VS 박진영의 참가자를두고 벌이는갈등은 칭찬이나 악평일색의 오디션프로그램중에서 신선하기까지하더군요

참가자들의 자신감있게 건방진태도를 오히려 권장하는분위기랄까? 태도나 말투같은걸로 문제삼지않는것도 맘에들더군요

왜뽑는지 이해가안되는참가자라도... 뒷이야기랄까? 따로 심사위원이 인터뷰를해서 이해시킬려고하는것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보아씨를섭외한 SBS에 찬사를보내고싶습니다

자기음악스타일로 박자를중요시하고 사랑?에빠지면 칭찬일색의 박진영씨와

미래를보고 소속사로데려갈욕심을은근보이고 딸바보모습을보이는 양현석씨사이에서

객관적으로 중심을잡아주는 보아의역활은 심사위원의 핵심입니다

그동안 여성심사위원중에 그나마 기억에남는건 이효리씨 슈퍼위크심사였는데

역대최고의 여성심사위원능력을 보여주시더군요

두명사이에서 반대되는 악평도 서슴치않고 여성특유의 눈물감성과 스타일링까지 최고입니다

두심사위원의 갈등이 심화되고있는 마지막참가자에대해

'그누구도 이런말을 말안해줬을거에요. 그래서 자신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보지못했을거에요'

두심사위원의 갈등을 벙찌게보일정도로  보아의 의견으로 끝맺는 마무리까지

보아씨가아니였다면 저 두명의 기쎈 심사위원사이에서 누가 버텨낼까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단점은.... 나이어린친구들 위주로뽑는다는거정도?

어차피 소속사에서 데려갈가수를뽑는거지만... 연륜있는 참가자들에게는 심사기준이 너무엄격하더군요

편집해서인지 어린친구들만 대부분 합격하더군요

이프로그램이 키잡할만한애들뽑는것도아니고 우승상금3억원에 바로 가수데뷔인데 너무 가능성만 보는것같더군요

그래도

이러한 단점들도 거의완성된인재만뽑는 오디션프로그램중에 이프로그램만이 가지는 특징이라 좋았던거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eStinY....
11/12/11 22:56
수정 아이콘
너무 가능성만 본다기에는... 합격자들 실력이 이미 가수급아닌가요.. 정말 잘하던데요..
11/12/11 22:58
수정 아이콘
이사와 사장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네요 흐흐
괜찮은가 보네요 생각보다.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11/12/11 22:59
수정 아이콘
합격자만 보여줘서 그런지 전부 수준이 엄청나더군요. 오늘 나온 천재 느낌이 물씬 나는 윤현상군이나, 마지막에 큰 대립을 겪었던 이미쉘씨 등
대단한 실력자들이 많더군요.
컴퓨터
11/12/11 23:01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 어쩌면 가장 솔직한 오디션 프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뽑는 대상도, 심사위원들의 심사도. 제목도 다...
K팝 스타인데, 팝송을 부르는 출연자들이 많다는 점만 빼고는 정말 마음에 드는 오디션 프로입니다.
달리자달리자
11/12/11 23:02
수정 아이콘
참가자가 많지는 않았을텐데, 방송에 보인 실력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SM,YG,JYP가 직접 심사에 나선다는게 컸겠죠.
하지만 본선에 거듭 올라갈수록 가봐야 알것 같습니다. 사실 오디션의 대표격인 슈스케만 하더라도, 올해 열린 슈스케3에서 지역예선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그건 아무래도 본인이 계속 연습한 스타일과, 해야할 스타일의 괴리감에서 나온것이겠죠. 그래도 확실히 기대가 되는건 사실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위대한탄생보다 심사위원이 더 뛰어나다고 느끼고 있어서요. 자기들 회사에서 심사하던 사람들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찝어내는게 공감이 많이 갑니다.
11/12/11 23:54
수정 아이콘
오늘 윤현상군 자작곡은 정말 완곡을 미치도록 듣고싶을정도더군요.. 엄청난 실력의 참가자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테란상향좀
11/12/11 23:57
수정 아이콘
보아양
보는맛에
보지요..
냉면처럼
11/12/12 01:03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정말 노래 잘하는 친구들 너무 많더라구요
10년,20년 쯤 뒤에는 저런 친구들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보아의 심사위원으로서의 모습은 그닥이네요

여튼 기대가 되는 방송입니다~~
김치찌개
11/12/12 01:07
수정 아이콘
오늘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참가자들 실력들도 출중하고 그리고 보아씨도 나오고..+_+

SM 보아 JYP 박진영 YG 양현석..심사위원도 좋고 말이죠~
11/12/12 01: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위탄 시즌1때 오디션프로에 흥미가지고 좀 지켜본적 있는데 재능보다 외적스토리에 치중하며 억지감동 유도하는게 무슨 드라마찍는것도 아니고 스타만드는것도 아닌 그저 시청률잡기식 구성에 정말 실망했었습니다. 게다가 아이돌같은 상업음악에 무조건적인 배타성 성향을 지닌 김태원 이은미 김윤아같은 심사위원들이 스타성을 보고 뽑을리도 없었고 말이죠.
결국 입상자들은 외적스토리에 기인한 동정표도 유독 작용했기도 했고 한때 스쳤던 화제성조차 잠잠해지면서 위대한 탄생이란 취지는 좀 실패했지 않나 싶었던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케이팝스타에서 원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들이 직접 심사한다길래 호기심으로 1,2회를 봤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확실히 위탄과는 차원이 틀릴 정도의 안목이 있더군요.
아이돌육성으로 유명한 기획사들이라 그래도 나이어리고 외모좋고 끼 넘치는 스타성에 초점을 두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의외로 20대 후반을 뽑고, 시력장애자를 뽑고, 외모가 떨어져도 자신감으로 커버하는 참가자를 계속 뽑을정도로 실력자를 중시하고 심사평에서도 공감을 이끌어내며 끄덕거리게 만듭니다.
최소한 위탄 시즌1에서 외국로케까지 가서 외국인 참가자한테 한국어발음 안된다고 탈락시키는 말도 안되는 심사평은 없어요.
일단 워낙 쟁쟁한 참가자들 덕분인지 아니면 너무나 탁월한 원석고르기인지 모르겠으나 몇명 안되는 지금까지의 통과자 면면만 봐도 위탄 우승자 이상의 실력자들이 널렸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아직 1,2회 했을뿐인데 이정도의 퀄리티면 우승자의 실력이 과연 어떨지 대단히 기대됩니다.
아레스
11/12/12 09:11
수정 아이콘
혹시 소속사 연습생들이 나오진않을까하는 의문은 들었었는데, 보다보니 그런 의심은 사라지더군요..
어제방송에선 그 귀여운? 여자아이가 곧 다른루트로 방송에 나오지않을까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804 [일반] 중국 선원 흉기에 해경특공대원사망 [160] 제논8333 11/12/12 8333 0
33803 [일반] 주간 <스포츠 뉴스> 모음입니다.. [49] k`6718 11/12/12 6718 3
33802 [일반] 월요일 오전에 듣는 모던록 [4] 뜨거운눈물3885 11/12/12 3885 0
33801 [일반] 김태균 1년 15억계약 (박찬호 김병현은?) [117] empier7568 11/12/12 7568 0
33800 [일반] 빛나는 배우의 재발견. 홍수현 [41] 레이드11364 11/12/12 11364 1
33799 [일반] 롯데 타코스 후기. [8] 코리올리효과는거짓말5947 11/12/12 5947 1
33798 [일반] 지식채널e - 공짜밥 [8] 김치찌개5267 11/12/12 5267 0
33797 [일반] 손학규를 칭찬하고 싶네요. [116] 삭제됨7644 11/12/12 7644 0
33796 [일반] 지구상의 가장 신비한장소 Top 10 [13] 김치찌개6170 11/12/12 6170 0
33795 [일반] 모태신앙에 대하여... [70] 로렌스5278 11/12/12 5278 0
33794 [일반] 2011년 12월 14일 허그데이 그리고.. [4] 사자3464 11/12/11 3464 2
33793 [일반] 영어실수담 [7] Typhoon4797 11/12/11 4797 0
33792 [일반] 인종의 지능 차이 [91] TimeLord13447 11/12/11 13447 1
33791 [일반] 일요일저녁예능의 새로운강자 k-POP스타 [11] C.K5047 11/12/11 5047 0
33790 [일반]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어디서 구한담? [53] 달리자달리자5156 11/12/11 5156 0
33789 [일반] [UFC 140] 오늘 열렸던 UFC 140의 메인급 경기들을 모아봤습니다.. [25] k`5109 11/12/11 5109 0
33787 [일반] 위대한탄생2,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50kg [31] 컴퓨터6044 11/12/11 6044 0
33786 [일반]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박하선. [48] Dis8805 11/12/11 8805 1
33785 [일반] 마초가 사는 하루 [19] 삭제됨5378 11/12/11 5378 5
33784 [일반] 방금 끝난 나가수보셨는지요? (스포) [69] 윤하파이아!8170 11/12/11 8170 0
33783 [일반] 환단고기를 파헤쳐 봅시다 -2. 하늘에 우리 역사가 있다고? [17] 눈시BBver.27513 11/12/11 7513 2
33781 [일반] 뜬금없이 생각해본 외래어 발음에 관한 생각 [31] parting4231 11/12/11 4231 0
33780 [일반] [프로야구]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결과.. [24] k`4406 11/12/11 44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