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2/23 23:25:34
Name 내가젤나가
Subject [일반] 오늘 위대한 탄생 보셨나요?
*개인적인 감상글일 뿐입니다 :)

사실 위대한 탄생2는 시청률에 비해 주목도는 상당히 안습한 행보를 걸어왔습니다.
그럴것이 위탄2는 출연진들의 매력을 전혀 살려주지 못하는 데다가
요즘 불어난 오디션 열풍으로 인해 앵간히 불러서는 시청자들은 "아 그 놈이 그놈이네" 하기 마련이거든요.

단적으로 위탄2 출연자들, 1년전에 시즌1에 출연 했으면 우와.. 했을법한 실력들이었는데 지금 들어선 잘 부르긴 하는데 매력이 없네..
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캐릭터를 살려주지도 못하는 데다가 개성이라는 부분 자체도 상당히 모자랐거든요.

위탄2 멘토스쿨은 아시다시피 각 멘토 5명이서 자신의 조에서 선정했던 4명의 멘티 중에서 2명을 생방송으로 올려보내는 과정인데,
위탄의 흥행력의 하이노트를 찍는 이 곳이 저는 승부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아시다시피 관심도는 상당히 부족했구요.

그나마 5멘토 중에서 가장 활기찰 것이고 주목받는 출연자들을 대거 데려갔던 이승환조가 기대치는 높여놨었으나
생각보다 출연자들의 역량이 생방송에 월등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부호를 붙여놓는 바람에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2는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윤일상,박정현 멘토조는 말할 것도 없구요. 윤일상 조의 샘 카터 빼곤 출연자들 노래 중에서
아 좋다, 라고 느꼈던 경우가 한번도 없더군요.(이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인지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을진 모르겠지만)

그런데 오늘 윤상조에서 처음으로 아 노래 정말 잘 표현해서 부르는구나, 싶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윤상 조는 사실 위탄 갤러리에서 "쩌리 조"로 불리며 다른 멘티들에게 퇴짜맞은 윤상이 퇴물들만 주워갔다고 여러소리 듣던 조였는데,
매의 눈 프로듀서 윤상답게 넷 다 정말 괄목상대할만한 성장을 보여주면서 다른 멘티들보다 훨씬 나은 무대들을 보여줬습니다.

위대한탄생 2 안 보시는 분들도 오늘 방송 윤상편만은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앞에 박정현씨 부분은 그다지 추천은 안 하고 싶..)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pecial one.
11/12/23 23:28
수정 아이콘
전은진 잘하더군요. 노래부를때 윤건 말대로 예뻐~
휴식같은친구
11/12/23 23:30
수정 아이콘
박정현은 대체 뭘한거지? 하는 생각이 이번주역시나 들었고 윤상조는 정말 의외로 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데미캣
11/12/23 23:40
수정 아이콘
윤일상 조는 정말 위탄 사상 역대 최악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좀 심각한 무대의 연속이었는데 -_-;
이번 윤상 조는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저스틴 킴인가요? 이 분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특히 마지막 빗박스와 노래의 협연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11/12/23 23:46
수정 아이콘
요즘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멘토스쿨은 시즌1에서의 김태원조를 능가할 조가 나타나기 힘들겠죠?

정말 김태원조 멘토스쿨은 최고였는데 말이죠. 위탄의 전성기이기도 했고 딱 그때까지만;;;
왕은아발론섬에..
11/12/23 23:46
수정 아이콘
오늘 저스틴 김 쩔더군요.
그녀가 나를 보네 이후로는 별로 주목을 안했는데, 오늘 무대는 기존 가수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았던거 같아요.
11/12/23 23:46
수정 아이콘
윤상 조는 넷 다 정말 잘하더군요. 그냥 네 명 모두 붙였으면 할 정도로요.
남자의야망
11/12/23 23:49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누워서 티비 틀어놓고 뒹굴거리면서 팔라독을 하고 있었는데
윤상조 멘티들 무대가 시작되면서부터 완전 집중해서 봤습니다.
음원이 안나오는게 화가 날 정도로 좋은 무대들이었습니다.
놀라운 본능
11/12/24 00:23
수정 아이콘
이리저리 채널돌리다 전은진멘티와 눈이마주쳤는데
팬이되었습니다
현금이 왕이다
11/12/24 00:41
수정 아이콘
박정현 멘토는 장성재 말고는 영어로 가르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래서 편집에서 많이 짤린게 아닐지. ;;
윤상 조는 노래보다는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노래실력도 좋고 선곡도 좋고... 깜짝 놀랐네요.
11/12/24 00:5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끝난 슈스케3도 빠짐없이 봤지만 전 솔직히 이번만 비교했을때는 울랄라세션 빼고는 전체적으로 위탄2가 수준이 좀 높은거 같은데 다른데서 이런글 올리면 욕먹더라고요. 이번 위탄2 실력자들이 위탄1보다 많다고 생각하는데 생방으로 가면 어떨지.....
텔레파시
11/12/24 01:01
수정 아이콘
박정현씨는 가수가 역시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윤상씨조는 맨토보다 맨티들이 뇌리에 깊게 박혔네요.
전은진씨는 제가 생각하는 연예인(넘볼수없는대상)이 아닌 일반적인 여성중에서(왠지 현실적으로 만날수있을것만같은) 매우 이쁜 느낌이라..
정말 눈여겨 보고있어요. 그렇다고 얼굴로 먹고사는게 아닌 실력도 출중하구요~
2번째였던분은 아직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하도 경쟁상대들이 후덜덜하다보니.. 좀더 강한무대 보여줬음 하네요.
3번째가 태극이라는 이름이었던것같은데.. 예선때 너무 건방진태도로 어휴..하고.. 어? 맨티로 데리고 오네??! 했는데..
오늘은 기대이상으로 참 좋았어요.
4번째분은 저스틴이었나.. 일반적으로 말하면 재능이 있는 것 같고, 과장해서 말하면 천재삘도 나더군요.
전 1,4 응원합니다!
watervlue
11/12/24 01:03
수정 아이콘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박정현조 재미는 별로였지만 실력이 그렇게 형편 없어 보이진 않았어요. 편집이 다른조에 비해 성의 없어 보이기도하고. 지난주 보면서 사실 욕했는데 이번주 보면서 생각지도 않게 애슐리보다 장성재란 멘티가 노래 좀 하는구나 생각했거든요. 윤상님의 조는 장솔 빼고는 다들 잘하는거 같았고요. 저처럼 다르게 보는 사람도 있겠죠.
11/12/24 01:10
수정 아이콘
정말 4분다 잘하더군요.. 넷다 올라갔으면..
김치찌개
11/12/24 01:19
수정 아이콘
저도 역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 윤상조 다 잘하더군요..

역시 그 멘토에 그 멘티들이라는..
(Re)적울린네마리
11/12/24 01:52
수정 아이콘
이번 주 위주로 글이 올라왔지만...

현재까진 (이선희조를 제외한 )위탄의 레알은 이승환조라 봅니다.
비성의 마술사... 최정훈, 엄친아의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에릭남
결승에 둘중 하나는 반드시 ..

그리고, 박정현조의 푸니타와 장성재는 누가 봐도 앞으로 연예계에 들어설 것만 같은 스타성...
이 둘도 결승까진 ..

이번주의 윤상조의 마성의 전은진.. 그 외에는 이전 경쟁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직 가장 경쟁력있게 남은 이선희의 멘티중 배수정...


솔직히 멘토제의 위탄이 슈스케의 이벤트보단 좋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보컬만으로 따지면 전은진과 최정훈을 결승에 놓고 싶네요...

스타성으로 보자면 푸니타, 배수정, 에릭남, 장성재가....
똥꼬쪼으기
11/12/24 02:18
수정 아이콘
오늘 윤상 멘티들 최고였습니다. 저도 강추드립니다.

보는 내내 이중에서 둘이나 떨어뜨려야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하더군요.

그냥 노래만 잘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음악적 내공이 (태극씨 제외) 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태극씨도 진중하게 노래 부르니 발성이나 목소리 톤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구요.

져스틴은 뭐 허덜덜 하네요. 작곡, 편곡 실력에 특기가 비트박스, 랩에다가 노래까지 잘하니...

인물 좀 딸려도 진정 사기케릭 이네요.

위탄2 시작하고 오늘이 최고였습니다.
LG twins
11/12/24 02:38
수정 아이콘
원래 위탄2는 정서경, 전은진만 믿고 가는 거였습니다... 만, 정서경의 안습의 보컬실력 때문에 거기까지가 한계였고.

어쨌든 전은진양 예뻐~

시즌1에서 리세양이 첫주에 떨어져서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시즌2는 전은진만 믿고 갑시다!
설리=진리
11/12/24 02:40
수정 아이콘
방송을 통해서 주옥같은 윤상님 곡들을 다시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병때 고참이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 물어봤을 때, 윤상이라고 대답해서... 윤상이라는 가수에 대해서 설명한다고 애를 먹었었는데, 요즘 예능도 자주 나오시면서 다시 인지도를 찾으시는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터치터치
11/12/24 08:14
수정 아이콘
저도 오...잘해 잘해 하면서 봤네요.

근데 전은진씨는 투개월의 여자 분이랑 많이 닮은 듯..

정확히는 소녀시대 서현과 투개월 여자분이 있던데요...
캡틴호야
11/12/24 10:01
수정 아이콘
전은진양 예뻐요~♡
11/12/24 10:38
수정 아이콘
정서경씨 떨어진다마당에.. 전은진씨는 생방송 진출 고고~
어제 무대는 정말 좋더군요. 마성의매력!!
DavidVilla
11/12/24 10:54
수정 아이콘
전은진.. 이 분 하나로 게임 오버~
생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11/12/24 11:55
수정 아이콘
전은진씨. 뭡니까;;;; 레벨이 다르잖아요;;;;;;;
방향은 다르지만 슈스케에서 울랄라세션 나왔을 때 받았던 충격보다 더하네요.

전 이번 위탄에선 당연히 애슐리 원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스물 한 살이라니요. 세상에;;;;
신예terran
11/12/24 12:13
수정 아이콘
전은진씨 아이유랑 김예림이랑 섞어놓것 같지 않나요..? 저만그런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113 [일반] 강용석의원의 인터뷰 [65] empier5684 11/12/24 5684 0
34112 [일반] DC존박갤러리에서 쓴 조공의 새역사 [48] 김치찌개11054 11/12/24 11054 0
34111 [일반] '내곡동 사저 청와대 대통령 직접 지시' 라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13] 절대 그러실 분이5033 11/12/24 5033 0
34110 [일반] 소녀시대 일본1집 리패키지에 유일한 신곡 「Time Machine」 [4] 한번가보자4215 11/12/24 4215 0
34109 [일반] 2011 연말 방송3사 시상식 일정 [56] 짱구™5902 11/12/24 5902 0
34108 [일반] 즐거운 주말은 아머게임즈와 함께 하세요. [24] 유치리이순규7583 11/12/24 7583 0
34107 [일반] MLB의 악동들 [3] 김치찌개3011 11/12/24 3011 0
34106 [일반] 2011 뮤직뱅크 연말결산 순위(부제-또 콩아라) [39] 타나토노트5788 11/12/24 5788 1
34105 [일반] 2001년 오픈베타 게임들.. 그때가 기억나십니까? [51] 김치찌개5951 11/12/23 5951 0
34104 [일반] 오늘 위대한 탄생 보셨나요? [32] 내가젤나가5482 11/12/23 5482 0
34103 [일반] [예능] 1vs5vs5 대결의 승자 1, <무한도전> 통계 겸한 나름 정리 [44] 슬러거9065 11/12/23 9065 7
34102 [일반] 와우~ 불후의명곡2도 새라인업을 선보입니다!!! [21] blackforyou5757 11/12/23 5757 0
34100 [일반] 뿌나 총평 (정치극으로서) + 엔딩의 문제 - 투사는 필요 없었다 [25] 눈시BBver.26486 11/12/23 6486 2
34098 [일반] PGR 회원 한정 포교 이벤트 - 명단 취합 및 정정(25일 정오까지) [30] The xian10304 11/12/23 10304 0
34096 [일반] 선관위 DDOS관련해서 배후 인물로 특정 인물이 거론되고 있더군요. [33] 하루빨리7259 11/12/23 7259 0
34095 [일반] 또 다른 규제 [33] 시경3533 11/12/23 3533 0
34094 [일반] 한국 교육이 "경쟁"을 유발시키는 원인과 앞으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34] 로렌스3908 11/12/23 3908 0
34093 [일반] 슈내6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18] 다음세기4064 11/12/23 4064 0
34092 [일반] SM의 새 보이그룹의 티저와 티아라&다비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4] 효연짱팬세우실5287 11/12/23 5287 0
34091 [일반] 나가수 새로운 가수 루머!!! (스포) [72] Charles8389 11/12/23 8389 0
34090 [일반] 주병진 토크 콘서트 [31] 김치찌개5870 11/12/23 5870 0
34086 [일반] 오로지 사실만을 보여줍니다. factoll [22] 쉬군5625 11/12/23 5625 1
34085 [일반] 괴롭힘 끝에 자살한 중학생이 남긴 편지 입니다. [106] 세미소사9366 11/12/23 93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