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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4 18:09:46
Name PokerFace
Subject [일반] 꼬꼬면 정말 대단한거 같지 않나요
한 개인 그것도 연예인이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서 만든 라면이
전국에 하얀국물 라면 돌풍을 불고 오게 할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처음 남자의 자격에 꼬꼬면이 나올때는 그리고 높은 평가를 받을때는 평가단들이 그래도 재미를 위해서 남격 멤버를 다 떨어트리긴 그러니 이경규라도 올려주자라고 해서 후한 평가를 한다고 생각했고 꼬꼬면이 상품화된다는 말을 들었을때도 잠시 인기끌다가 마이너로 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나온지 두달만에 2200만개가 팔리고 11월 10일 4500만개가 팔려 즉 생산에서 판매까지 소요되는 시간의 짧기에 있어서는 시중의 250여 개 라면 중에서 최고라고 하는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단순히 호기심 이나 남격에 나와서 인기몰이를 하는게 아니라 맛에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라는 의미입니다.
맛이없다면 이정도 돌풍은 일으키지 못하겠죠.


이 라면덕에 항상 4위였던 한국야쿠르트는 사반세기만에 라면업계 3위에 올랐습니다. 급기야 팔도 라면 브랜드가 2012년에는 한국야쿠르트에서 독립해 별도 법인으로 분사할 예정이며 한국야쿠르트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지금이 법인분리의 최적기라 판단했다고 하네요. 이경규의 라면 한 그릇에서 시작한 정말 대단한 나비효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 먼저 상품화 제의가 있었으나 포기한 오뚜기는 4위로 밀리고 꼬꼬면과 비슷한 기스면을 내놓아 아쉬운맘을 달래고 있죠.


한 개인이 만든 라면이 이렇게까지 라면판도를 흔들어놓고 한 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게 되는지 놀랄 따름입니다.



이경규씨가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라면업계에서 꼬꼬면은 그야말로 서태지와아이들의 데뷔 정도의 충격과 임펙트를 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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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NskY
11/12/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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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긴 한거 같아요...호불호가 좀 갈리기는 하는거 같은데..처음 판매 시작했을때만 해도 말그대로 없어서 못 팔았으니
요새는 나가사키도 인기 많더군요..저는 꼬꼬면 더 좋아하지만..크크
11/12/24 18:12
수정 아이콘
한국야쿠르트는 이경규씨에게 공로상 줘야 합니다. 진짜 운명을 바꿔놓았어요.
삼양는 그 반사이익으로 나가사끼까지 잘팔리니 좋고
농심이랑 오뚜기만 좀 씁쓸해졌네요. 신라면의 아성까지 위협한다고 하니..
텔레파시
11/12/24 18:15
수정 아이콘
전 5봉 먹어보고, 음 맛있는데 조리법이 조금만 틀어져도 맛이 확 변해서.. 이거 생각없이 끓여먹기엔 좀 힘드네.. 하고 더 안사먹었지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나가사키랑 뭐 비슷한 흰 국물 라면 몇개 사오셨는, 그래도 맛은 꼬꼬면이 제일이네요. 흰국물중에선~
11/12/24 18:16
수정 아이콘
별개로 요즘 기스면이 맛있더군요 -0-;
작업의정석
11/12/24 18:16
수정 아이콘
전 흰국물이 안끌리네요. 요즘 화제인 꼬꼬면 , 기스면 , 나가사키 다 먹어봤지만 제 입맛엔 아닌듯 하네요
전 너구리가 제일 맛있어요. 특히 너구리 흰봉지는 레전드급 인데 빨간봉지에 비해 많이 안보이죠.
피피타
11/12/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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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전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사먹고 있습니다.
헥스밤
11/1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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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피씨방에서 투기장뛰다가 한번 사먹어봤는데,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충격적인 연패를 경험한 아픈 기억이...
13롯데우승
11/1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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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닭비린내가 심해서 나가사끼만 먹게 되더군요..
11/1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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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전혀 상관 없는 분이 개발한거라서 더 대단한거 같네요.
불량품
11/12/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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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죠 저도 간간히 사먹습니다. 물론 그래도 주력은 무파마 흐흐
레빈슨
11/12/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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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꼬꼬면 면발이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나가사키 짱!
레알마드리드
11/12/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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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 나가사키 기스 셋다 먹어봤는데 제입맛은 계란흰자 넣은 꼬꼬면
11/12/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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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꼬꼬면 면발만 더 좋았으면 더 대박이지 않았나 싶어요. 이건 팔도 라면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라.
언젠가 업그레이드 된다면 면발개선부터 해주길.
감모여재
11/12/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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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는 별개로.. 저도 그렇습니다만 너구리 좋아하는 분들 많은데 판매량은 그저 그렇더군요 이유가 뭘까요? [m]
작업의정석
11/12/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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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구리 광신도 입니다만 면발에 대한 호불호가 갈려서 그런것 같네요.
농심이 라면업계에선 면발이 가장 좋은데 너구리는 면발이 좀 굵죠.
밀가루맛이 좀 강하다고 할까. 어른분들은 너구리를 좀 기피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너구리 흰봉지는 완소입니다. ^^
휴식같은친구
11/12/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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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한박스 나가사키한박스 사서 먹으니까 결국 나가사키만 남더군요. 뭐 그래도 둘다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절대 그러실 분이
11/12/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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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셋중에서는 꼬꼬면>나가사키>기스면 이예요.
꼬꼬면은 일명 뽀글이식으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기스면은 한번 먹어본 이후 그닥 안땡기대요...
매콤한맛
11/12/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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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는 인터넷 댓글알바들때문에 괜히 더 싫어졌다는...
사상최악
11/12/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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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계의 잡스라고 부르고 싶네요.
리콜한방
11/12/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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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식이 너구리, 무파마에서 완전히 꼬꼬면으로 바뀌었습니다.
흰자는 풀어넣고 면발은 노른자에 찍어 먹는 맛이 가히 최고더군요.
스타카토
11/12/24 18:36
수정 아이콘
저는 꼬꼬면이던 나가사키면이든 상관없이...빨간국물라면을 못먹게 되었습니다..
빨간국물 특유의 자극적인맛과 부담스러운 맛으로 다시는 먹어보고싶지 않은 맛이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나가사키면과 꼬꼬면을 주라면을 먹고있는데...
나가사키면이 제 주식이 되어가고있네요...
타나토노트
11/12/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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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에 나왔던 팔도쪽 간부는 이경규 영입한 공로로 보너스에 승진 100%겠군요.
11/12/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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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레시피대로 끓이면 어떤지 모르겠는데,
전 원래 라면을 국물 적게, 면 퍼지는게 싫어 오래 안 끓이는 편이라..
제 식대로 끓여보니 얇은 면발에 청양 고추 맛만 나더군요.. 그 후로 다시 먹어보진 않았는데..
다시 한 번 제대로 끓여먹어봐야겠네요.
효주찡
11/12/24 18:40
수정 아이콘
꼬꼬면 나가사키 기스면 다먹어봤는데
꼬꼬면이 제일 좋았어요. 나가사키는 인터넷댓글에 그렇게 맛잇다고해서 먹었는데..........
음................제 입맛이 그런지몰라도 그댓글 다 알바라고 치부하고싶을만큼 맛이 없었습니다 -_-
11/12/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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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판매량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꼬꼬면이 이대로 가면 내년 즈음이면 2위 안성탕면을 끌어내릴수 있을것 같다네요. 대박이 터졌네요 완전
낭만토스
11/12/24 18:47
수정 아이콘
기스면 먹어봤는데 더럽게 맛없더군요 -_-
역대 맛없는 라면 중 5순위 안에 들 정도입니다.

하얀국물중엔 꼬꼬면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꼬꼬면이 가장 인스턴트 같은 맛이 적고 깔끔해요
하지만 나가사키도 먹을만하고요. 약간 맛의 컨셉은 다르지만요.

빨간 국물라면중엔 신라면에 파 쫑쫑 썰어 넣어 먹는게 가장 맛있고요
하늘연데보라
11/12/24 18:47
수정 아이콘
저희 집에서는 꼬꼬면이 인기가 제일 없고, 나가사끼, 기스면이 더 낫다는 의견인데..
꼬꼬면은 집에서 인기 없는 라면이고, 다시 신라면에 간간히 나가사끼먹고 있습니다.
복제자
11/12/24 18:48
수정 아이콘
꼬꼬면 너무 좋아요오!!
물론 제게 최고는 너구리지만 꼬꼬면도 좋아요!
알킬칼켈콜
11/12/24 18:49
수정 아이콘
나가사키랑 꼬꼬면은 호불호가 엄청 갈리죠. 하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대쪽이 쓰레기 수준으로 맛없다고 하는 모습 다른 커뮤니티에서 많이 봤습니다.

팔도 쪽 면발은 왜 그모양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뽀글이 해먹어보면 차이가 확연한데 그래서 군대있을 때 팔도 쪽은 참 인기가 없었죠 봉지라면이..
11/12/24 18:56
수정 아이콘
꼬꼬면은 정말 물이 생명인지라 물 약간만 달라져도 맛이 심하게 맛없어지죠.
근데 꼬꼬면은 계속 먹기 힘들긴 하더군요. 그냥 사리곰탕 정도의 위치로 자리 잡을 듯 합니다.
김치찌개
11/12/24 19:00
수정 아이콘
꼬꼬면 맛있죠~

나가사키도 맛있는데..^^
11/12/24 19:09
수정 아이콘
라면 참 좋아해서 둘다 몇번 먹어봤는데 결국 빨간국물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가끔 한번씩 먹기야 하겠지만 라면은 역시 빨간국물...
둘중엔 나가사키 라면이 좀더 먹을만했습니다.
11/12/24 19:14
수정 아이콘
저는 기스면이요.
여간해서
11/12/24 19:14
수정 아이콘
라면이란 모름지기 면을 다 먹고 사발을 들어 국물을 들이키고 난후
입술이 따끔해야...
최설리
11/12/24 19:19
수정 아이콘
이경규아저씨 남자의자격에서 농심에서 일일사원으로 일한적도 있는거 같은데 이렇게 되니 진짜 신기하네요
11/12/24 19:22
수정 아이콘
저는 꼬꼬면도 맛있긴한데 나가사끼가 더 맛나더군요
봄바람
11/12/24 19:30
수정 아이콘
흰라면은 멸치칼국수가 개인적으로 가장 낫구요. 요즘 고추가루도 비싼데 개당 200원씩이나 가격을 올려서 실망스러워요.
특히 꼬꼬면에 들어있는 빨간고추와 청양초 정말 비호감인데다 팔도특유의 면을 튀기는 기름냄새와 면발도 별로였습니다.
LenaParkLove
11/12/24 19:31
수정 아이콘
나가사키 짬뽕과 꼬꼬면을 5봉지짜리 패키지로 각각 사와서 다 먹어봤는데요.
둘 다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론 나가사키 쪽에 약간 손을 더 들어주고 싶은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나 둘 중 뭘 먹을까 하면 나가사키 짬뽕 쪽에 먼저 손이 가더군요.
다만 매번 먹기는 좀 무리가 있는 듯합니다. 금방 질리는 느낌이라. 빨간 국물과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상관 없을 듯하지만요.
어제 남극의 눈물 첫화 봤는데... 거기서 촬영진들이 고생하며 빨간 국물 라면 먹는 모습 보니 절로 군침이 돌더군요.
아직까진...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뚫훓쀓꿿삟낅
11/12/24 19:43
수정 아이콘
꼬꼬면 먹어봤는데 맛있긴 한데 음 맛있는데 저에겐 약간 부족한....
무엇보다 집에서 저와 함께 라면을 가장 좋아하는 할아버지는 온니 신라면이라....
11/12/24 19:44
수정 아이콘
입맛은 다양하군요. 저는 기스면이 가장 좋습니다.
보통 포털의 댓글이나 타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꼬꼬면의 평이 너무 안 좋아서 경규옹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가슴이 아팠는데, 피지알에는 꼬꼬면의 평이 좋아 다행입니다.
11/12/24 19: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꼬꼬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면이라는 게 정확한 물의 양을 맞추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그 맛이 나와야 하는데 꼬꼬면은 그렇지 않죠..

아주 정확한 레시피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저는 꼬꼬면 보다는 조던 승.. 응?
리리릭하
11/12/24 19:47
수정 아이콘
꼬꼬면은 백숙이나 삼계탕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합할것 같고, 나가사키 짬뽕면은 좀 깨끗한 매운맛이랄까요? 빨갛고 기름 둥둥 뜨는 애들한테 질리신 분들께 적합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 맛있어요. 빨간 애들도, 흰 애들도, 검은 (짜파게티, 쌀짜장면) 애들도...
AttackDDang
11/12/24 20:08
수정 아이콘
흰국물 계열 라면이 기존의 빨간라면을 대체할거라고는 라면업계사람들도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선택지를 하나 늘린거죠
기존의 빨간라면이냐 짜장라면이냐 에서
빨간라면이냐 짜장라면이냐 하얀라면이냐!! 로
ArcanumToss
11/12/24 20:09
수정 아이콘
저는 꼬꼬면의 냄새와 맛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좋아서가 아니라 역해서...
꼬꼬면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많이 팔린다고 하니 불호보다는 호가 많아 성공한 거겠죠.
더 잘되길 빕니다.
디레지에
11/12/24 20:12
수정 아이콘
저는 꼬꼬면보다 나가사키 짬뽕이 훨씬 맛있었는데, 그리고 위에 분들 이야기 중에 댓글 알바...
요거는 삼양에서 푼 알바가 아니라, 삼양에 매우 매우 우호적인 아고라 추종자들 (삼양과 아고라의 관계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이 미쳐 날뛰면서 별의 별 갤러리나 사이트에 다 기어들어가서 짖어대는 바람에 (꼬꼬면, 천하에 먹지도 못할 개쓰레기이고 나가사키는 그에 비해 라면계의 혁명 !)이라며 개소리를 써갈기고 다니죠 지금도. 오죽하면 라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위키사이트나 게임커뮤니티에서도 중복 아이피로 여러개의 아이디까지 동원해서 나가사키를 찬양하고 꼬꼬면은 깎아내리는.. 그런 글 때문에, 운영자가 아이피차단시키고 계정블럭시키고 .. 이 광경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는 사이트에서 벌써 네 번이나 봤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아무 커뮤니티에나 가서 이 짓을 하니;;
그래도 나가사키 짬뽕도 맛있는데, 미친 광신도들이 날뛰는 바람에 이미지가 흐려질까봐 염려되네요.
온니테란
11/12/24 20:14
수정 아이콘
전 봉지는 나가사키

컵라면은 꼬꼬면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나가사키컵라면은 봉지라면의 그 쫀득쫀득한 면발이 안살더라고요..

꼬꼬면 봉지라면은 면발이 안티인듯 -_- 컵라면 면발이 더 좋던데요
키르아
11/12/24 20:47
수정 아이콘
전 나가사키> 기스면> 꼬꼬면 순인데 다른 분들처럼 차이가 확 나는게 아니라 셋다 맛있기는 한데 굳이 순서를 두자면 저렇네요. 닭한마리 먹은 이후에 넣어먹는 칼국수를 면음식중에서 가장 좋아해서 그 맛을 기대했다가 좀 실망했던 것도 저 순위에 영향을 미친듯 싶군요.
11/12/24 21:18
수정 아이콘
전 꼬꼬면은 첨에 매우 맛있었는데, 몇번 먹고 질려서, 5개묶음 2번사고 안사는 중이고,

나가사끼는 첨부터 별로더군요. 차라리 오징어짬뽕을 먹지 라는 생각을 해서.
4달전에 5개묶음산게 아직도 1개 남아있네요.


결국 너구리로 복귀했습니다. ;;
남자4호
11/12/24 21:33
수정 아이콘
저도 꼬꼬보단 나가사키가 입맛에 맞더군요. 꼬꼬는 살짝 비린맛이 없지 않아 있고, 나가사키는 해물이여서 그런지 더 시원하더라구요.
아.요새 쌀국수 짬뽕도 맛있더군요.
우던거친새퀴
11/12/24 21:37
수정 아이콘
오뚜기는 남격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가장먼저 상품화제의가 있었다고요??
11/12/24 21:49
수정 아이콘
최근에 꼬꼬면 나가사키 짬뽕 겨우 먹어보게 됐는데 저희집은 꼬꼬면 입맛인듯.. 다음 같은곳에서 워낙 나가사키 나가사키 해서 기대치가 너무 올라가서 그런가 -_-;; 나가사키 짬뽕은 좀 더 칼칼하고 진한맛이 나는거 같고 꼬꼬면은 담백한 맛이 강한거 같더군요.
11/12/24 21:50
수정 아이콘
처음에 한 번들씩 사서 죽 먹어봤는데
꼬꼬면은 확실히 색깔이 있는 것 같은데 맛있게 끓이려면 좀 까다로워지고,
나가사키는 그냥 이것도저것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느껴지더군요.
11/12/24 22:06
수정 아이콘
제 입맛엔 꼬꼬면>나가사키>>>기스면 이더군요.
요즘 라면 먹는 패턴을 보면 신라면-너구리-꼬꼬면-나머지라면 식으로 번갈아 먹는거같네요.
판_스_토
11/12/24 22:23
수정 아이콘
꼬꼬면이 잘나간다기에 먹어보려 했는데 동네 마트에 없길래 못먹다가 최근에 들어와서 먹어봤습니다. 미식가가 아닌지라 비싼 편의점에서 사거나 다른 마트 찾아다니며 사먹고 싶지는 않더군요. 모 사이트들에서 나가사키 짬뽕 평이 좋길래 꼬꼬면 대용으로 먼저 먹어봤고 기스면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네요. 평을 하자면 꼬꼬면>나가사키 짬뽕이더군요.
근데 저는 미식가가 아니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더 나은건 있어도 맛 없는 라면이 있나 싶더군요. 모든 라면이 나름 다 먹을만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게 모 사이트에서 나가사키 극찬하면서 꼬꼬면 폄하하는 글을 유독 많이봐서 사람들이 정말 저렇게 극단적으로 입맛이 갈리는지 궁금했었거든요.
11/12/24 22:32
수정 아이콘
근데 꼬꼬면 이경규씨가 개발에 참여한건가요?
Mithinza
11/12/24 22:51
수정 아이콘
전 신라면이 나트륨 비율에 무지 많이 의존하는 라면인지라 엄청 싫어하는데(싱거워질때 가장 역한 맛이 나더군요)...

신라면 천하를 깨뜨려줬다는 점에서는 엄청 환영합니다. 꼬꼬면이나 나가사키 짬뽕에 파랑 마늘 듬뿍 다져 넣고 먹으면 맛이 죽여줍니다. 닭가슴살(하림 통조림 닭가슴살은 패스-_-) 넣으면 더 별미...
RegretsRoad
11/12/24 22:58
수정 아이콘
아직 못먹어봤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친구말론 기스면이 셋주에 제일맛있다더군요

별개로 그친구말로는 나가사키 짬뽕 면으로 꼬꼬면 해먹고
꼬꼬면 면으로 나가사키 짬뽕 해먹는게 맛있다네요
Go_TheMarine
11/12/24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기스면은 안먹어봤고 나가사키>꼬꼬면이더군요

제일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구요

이경규씨로 인해 하얀국물 라면열풍이 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11/12/24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신라면(특히 봉지 라면보다도 컵라면) 맵고 속 쓰려서 정말 싫어하는데 요즘 하얀 국물 라면이 많이 나오는건 정말 반갑습니다.
굳이 하얀 국물이 아니어도 맵고 짜고 일색에서 벗어나는건 정말 반가운 일이에요.
우던거친새퀴
11/12/24 23:04
수정 아이콘
나가사키짬뽕과 꼬꼬면 둘다 먹어봤습니다. 꼬꼬면은 컵라면도 먹어봤습니다.
맛은 둘다 괜찮던데요.
다만 꼬꼬면이 더 개성적인 맛이고 기존라면들과 맛의 차이가 큰편이긴 합니다. 또 그래서 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고요.

기스면도 먹어보고 싶네요.
하늘보리차
11/12/24 23:56
수정 아이콘
저두 꼬꼬면이 무난한 맛이라서 먹기 좋더군요.
너무 맵지 않아서 아주 가끔 먹는 정도...
최코치
11/12/24 23: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나가사끼>꼬꼬면이구요.
봉지라면 최고는 너구리, 짜파게티, 짜파구리
컵라면은 튀김우동 좋아합니다,
11/12/25 00:28
수정 아이콘
저도 나가사끼>꼬꼬면에 한표입니다.
편해서땡큐
11/12/25 01:05
수정 아이콘
기스면=나가사키>>>>>꼬꼬면 입니다.
하지만 연달아 먹었을땐 괜찮은 정도는 기스면>>>나가사키>>>>>>>>>>>>>>>>>>꼬꼬면 정도 생각됩니다.
11/12/25 01:24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에 먹어보고 "아, 정말 닭수프 맛이네. 괜찮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먹을 때마다 "아오, 닭내(?)" 라고 외쳤습니다.
그 놈의 닭내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은데, 아무튼 작금의 라면계를 뒤흔들었던 주인공이란 사실은 틀림없지요.
11/12/25 01:39
수정 아이콘
기스면은 안먹어 봤지만 꼬꼬면>나가사키 정도로 생각하고 먹고 있습니다.
하도 이 둘만 먹다보니까 이제 빨간 라면은 너무 매워서 못먹겠어요.. 흑
아이유
11/12/25 04:06
수정 아이콘
전 둘 다 안 좋아합니다. 기스면은 아예 도전도 안 해봤구요.
꼬꼬면은 막 처음 나오자마자 먹어봤는데 '대체 이 맛은 뭐지?' 라는 느낌이었고,
나가사키도 그냥 이정도의 해물 맛이라면 오징어 짬뽕이나 너구리가 더 좋다고 느껴졌어요.
덕분에 기스면은 손도 안댑니다.
그래도 하도 맛있다는 분들이 많으니 세개 다 사서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하지만 전 오늘 걸어서 30분 걸리는 슈퍼에서 찌개면 다섯봉지를 사왔습니다.
신라면이고, 너구리고, 무파마고 최고의 라면은 찌개면인것 같아요....
하루를 소중히.
11/12/25 11:06
수정 아이콘
나가사끼는 국물이 시원하고 대충끓여도 맛이나오는데, 꼬꼬면은 물조절이 굉장히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그 청양고추향이 굉장히 쎄서 좀 거슬립니다. 그래도 둘다 맛있긴하더군요. 개인적으론 나가사끼가 좀더 좋았습니다.

머 그래봐야 신라면처럼 자주 먹기엔 좀 질리는 맛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건 소비자로선 선택의 폭이 늘어난 셈이니
환영할 일이지요 [m]
honnysun
11/12/25 11:22
수정 아이콘
전 사리곰탕면이요..
11/12/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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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꼬꼬면 대단하다라는 글인데..
댓글은 라면 삼국지군요. ^^;
마트에서 일하는데.. 제가 일하는 마트는 나가사키 >>>> 기스면 > 꼬꼬면 순으로 잘 팔립니다.
초기에 꼬꼬면이 물량확보가 안되서 찾다가 발길 돌린 손님이 많았던 영향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꼬꼬면은 면발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맛있는 순위는 나가사키 > 기스면 > 꼬꼬면 이에요.
전 맛 차이가 그리 심하게 나는건 아닌데.. 그래도 우열을 가려보자면 저런 순위네요.
최강희남편
11/12/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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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가사키 짬뽕을 꼬꼬면보다 한 수 위로 둡니다..
꼬꼬면 잘 만든 라면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닭누린내는 못 참아주겠더라고요..
나가사키 짬뽕도 냄세 부분에서는 2% 부족함을 느끼긴 하지만 꼬꼬면에 비해선 덜 부담스러워서 개인적으로 나가사키 승..
달걀껍질
11/12/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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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꼬꼬면>나가사키>기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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