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01 11:14:3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잡담] 내가 좋아하는 스타- 3. 국민MC, 유재석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miroquai
12/01/01 11:23
수정 아이콘
해피투게더에서 장윤주씨가 '유재석씨는 모든 사람을 정말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다'라며 극찬했었죠. 시청자 입장에서도 공감이 가는데 같이 일하는 연예인분들은 더욱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마음이 계속 되는 한 유느님은 1인자를 절대 안 뺏길거 같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PatternBlack
12/01/01 11: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대상소감에서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런닝맨에서 중도하차한 리지, 송중기 챙겨주는게 참 보기 좋더군요. 고생만 하다 갔다고...
라이언JS
12/01/01 11:42
수정 아이콘
해피투게더의 초대 mc는 신동엽 이효리 조합이였죠...
이후에 유재석 김제동 조합이 이어졌구요.

개인적으로는 김종석씨와 함께한 프로그램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대학캠퍼스에서 간식을놓고 퀴즈대결을 펼치는건데..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 1박2일에서 하는 퀴즈대결의 시초라고 봐도 되겠네요.
그때도 유느님은 당하는역할..특히 국사에 취약했던걸로...
취한 나비
12/01/01 11:47
수정 아이콘
사실 처음 대학개그제로 입상 했을 때 주머니에 손 넣고 표정이 건방져서 선배들에게 많이 혼났다고 하죠.
전 유재석씨가 겪은 9년 무명의 시간이 지금의 성품을 완성시켰다고 봅니다. 자신이 고생을 했었기에 타인을 배려할 줄도 아는 것이고요.
남자의야망
12/01/01 11:53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야 뭐 성품이 완성안됐을 수도 있지만
지금 유재석씨의 배려와 겸손은 누구라도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를만한 능력도 있고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문화적 파급력이 높은 1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 박지성, 아이유 조합이면 대한민국 정복 크크크
케세라세라
12/01/01 12:04
수정 아이콘
MC능력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일부 몇몇 사람들에게 개그 능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게 저로서는 어처구니 없더군요.
실제 개그 능력도 엄청나죠.
옛날 동거동락, 공포의 쿵쿵따, 위험한초대2, X맨만 봐도 그 내공이 장난 아닌데...
만화로 비유 하자면 윤대협입니다.
본래 엄청난 스코어러(개그)인데 패스(진행)에 재미를 느껴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죠.
12/01/01 12:09
수정 아이콘
저는 옛날에
밤을 잊은 그대에게 인가요?

김종석씨랑 퀴즈 대결할때 재미었었죠 크크
상식에 강한 유재석과 역사만 아는 김종석 크크크
12/01/01 12:26
수정 아이콘
유느님의 단점은 완전체라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느낌이라 자기를 깍아내리고 상대를 띄워주는 개그가 쉬웠지만

지금은 너무 완전체라 깍아 내리기도 힘들죠. 조금 아래에 있는 그것 덕분에 웃음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까지 완전체로 느껴집니다 [m]
블루나인
12/01/01 12:32
수정 아이콘
메뚜기 컨셉 밀고나갈땐 이 사람이 이 정도로 성장할줄 몰랐어요. 초딩때의 그 메뚜기가 이젠 유느님...
석양속으로
12/01/01 12:43
수정 아이콘
런닝맨 초창기때 거짓말 탐지기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원래 그런 코너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져서 거짓을 말하게 하고 속마음이 밝혀지는게 재미아니겠습니까?
누군가가 런닝맨 멤버중 저사람은 빠졌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유재석은 당연코 없다라고 대답하고 진실로 나왔습니다.
그때 런닝맨이 자리도 안잡히고 시청률에서 아주 고전할 때였었는데도, 유재석은 모두를 보듬고 가야한다고 마음먹었던 거죠. 하하가 유재석에게 안기면서 약간 울먹울먹했던 것도 기억납니다.

그런데 다시 태어나도 나경은과 결혼하겠다는 거짓으로 밝혀진걸로.
12/01/01 12: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젠 안경벗어도 잘생긴거 같은데...
12/01/01 12:55
수정 아이콘
아마 방송계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인물같습니다. tv에 나오는 남자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이기도 하구요.
RickBarry
12/01/01 13:35
수정 아이콘
제가 방송인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2/01/01 13:45
수정 아이콘
제가 유느님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동거동락으로 뜨기전에 보조mc정도로 이름을 알리고 있을때일겁니다.
독거노인들께 찾아가서 쌀이나 생필품 드리고 웃음이나 감동주는 프로였는데 거기서 쌀받고 우시는 할머님을 보더니 너무 서럽게 같이 울더군요, 가식적으로 흘리는 눈물찔끔이 아니라 말하다가 터져나오는 울음에 엉엉우는데..보고 같이 울었습니다.

사람이 참 진실되어서 좋아요.. [옵부심]
인생은금물
12/01/01 13:47
수정 아이콘
제가 유재석씨를 처음 본 프로그램은 KBS에서 하던 개그프로그램 중 '남편은 베짱이'(?) 였습니다.

무능력한 남편 역할로 나와서 능청스런 연기로 저희가족 모두 TV앞에서 깔깔대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니 91년 데뷔이면 벌써 20년이 넘었군요.. 앞으로 20년은 더 전성기를 누렸으면 합니다 흐흐
12/01/01 14:32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정말 뭐하나 흠잡을 떄가 없는 사람입니다.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개그가 진행때문에 묻히는 경우도 있지만..사실 윤대협같은 스코어러죠..
무도에서만큼은 진행을 좀 덜하고 제대로 개그 본능을 보여주었으며 좋겠습니다.
거긴 진행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굴러가는 예능황제들의 모임이니까요..
wannabein
12/01/01 15:08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의 개그 실력은 엄청나죠. 아무리 착한 품성과 좋은 진행능력을 가졌어도 웃기지 못하면 박수홍씨 포지션이었겠죠
저번주 무도에서 순위 장난 코창력 박번복 다 유재석씨로부터 니온거죠
다만 완벽한 밸런스에서 그나마 단점을 꼽자면 진행기계라는 겁니다
아주 가끔 자연스럽게 흘러가도 되는 씬에서 직업병처럼 진행하려는 모습을 하하
아무로나미에
12/01/01 15:18
수정 아이콘
최진실씨 관련이야기는 유재석씨 본인이 한 이야기라 사실일겁니다.
12/01/01 15:52
수정 아이콘
단점은 진행기겨라는거....? [m]
밤식빵
12/01/01 16:19
수정 아이콘
유느님은 인간으로는 너무 완벽한듯 싶어요. 저쪼아래가 있긴하지만 운동을 많이해서 많이 올렸다고 하더라구요.
사생활도 너무좋고 미담도 많고... 여초사이트에서는 나경은씨는 남초사이트의 연정훈급이라고 하더군요.

최고의 자리 있으면 노력해서 더 열심히 하기가 어려운데 무도에서 한번 나왔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유재석씨 오면 놀지 못하니 미리 놀아야 한다고 할 정도이고 같은방 쓰면 밤새 아이디어 회의때문에 잠을 못자서 같은방 쓰기 싫다고 했었죠.
무명생활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면도 있지만 보통 무명생활 벗어나고 성공하면 사람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유재석씨는 항상 예전 그마음을 유지하는것 같아서 존경스럽습니다.

한없이 겸손하지만 자기가 할말은 항상 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씨에게 사장님 드립친거 하면
올해 방통위드립등..
마도로스배
12/01/01 16:45
수정 아이콘
남편은 배짱이(2) 지금 다시봐도 웃길듯하네요
토크박스에서
찍새의 빨대한박스
휴지한장 붙이고 나오기
여행지에서 여깡패에게 당한 이야기
공포의외인구단에서의 검은 타이즈
진실게임에서 송은이지석진과의 만담등
십년가까이되었지만 아직도 기억남네요 [m]
싸구려신사
12/01/01 17:18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기억이지만 서세원쇼 토크박스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기름이 다떨어졌는데 가진돈은 천원뿐! 주유소가서 천원치만 달랬더니 1초동안 찍! 넣어줬다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했는데,
뒤이에서 누군가가.. 이토크 거짓말이라고~ 자기는 900원치 달랬는데 찌~~이~~익! 넣었다고..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네요.
쓰고보니 천원-구백원이 아니라 만원-구천원인거 같기도 하네요..흐흐흐
비형머스마현
12/01/01 18:29
수정 아이콘
아 놀러와가 제발 지방에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Since1999
12/01/01 19:55
수정 아이콘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유재석은 진행은 최곤데 개그는 그정도는 아니다 라는 말에
유재석 본인의 개그능력도 메시, 호나우도 급인데
본인이 지단의 역할을 하는거라고
12/01/01 20:4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유재석씨가 평소에는 게스트 또는 멤버들의 능력을 극대화시키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유도하다가, 그게 여의치 않을때는
혼자서 원맨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개그맨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원맨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개그맨은 유재석씨 외에도 몇명 꼽을 수 있지만, 예능감이 없는 게스트들의
입담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은 원탑인것 같아요.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만수르
12/01/01 20: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준형씨도 그렇고 아 이사람들 꽁트를 왜이렇게 못해 꽁트는 역시 심형래지 하면서 보아왔는데 동거동락이후로 슬슬 크더니 지금은 느님까지 되었네요
예전에 억울하고 서러운 캐릭터는 단연 유재석씨였죠
확실히 사람은때가 있는것같아요
이휘재씨도 동감인데 휘재씨는 20대에 유재석씨는 30대를 넘어 40대에 최고인기
앞으로도 오래 방송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호
12/01/02 00:40
수정 아이콘
사람이 자기관리가 저렇게 철저하기 쉽지 않은데 말이죠..
정말 평~~~생 방송에서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크크
켠김에왕까지
12/01/02 07:51
수정 아이콘
진행병 말기라는게 최대의 단점이죠. 이젠 불치병이에요. 크크크
김치찌개
12/01/02 10:58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 국민MC 유재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361 [일반] 2012 첫 대선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리서치뷰, 오마이뉴스) [44] KARA5846 12/01/01 5846 0
34360 [일반] 올해의 PGR인 트로피 및 부상품.jpg [46] 김치찌개6452 12/01/01 6452 8
34359 [일반] 타인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이해가 가시나요? [87] naughty7463 12/01/01 7463 0
34358 [일반] [2011년 결산] 사회 종합 - 2011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9] Hobchins7577 12/01/01 7577 1
34357 [일반] 2011 MBC 가요대제전 - 풀샷 위주의 직캠 입니다. [11] kimbilly6111 12/01/01 6111 1
34356 [일반] 이천수의 복귀 주장에 대한 전남 팬의 푸념. [49] 박동현8339 12/01/01 8339 2
34355 [일반] [잡담] 내가 좋아하는 스타- 3. 국민MC, 유재석 [36] 삭제됨6397 12/01/01 6397 3
34354 [일반] [KBO 30주년]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100인의 영웅들 [20] Hobchins5284 12/01/01 5284 0
34351 [일반] MLB 2011 시즌 3루수 부문 최고의 플레이 [3] 김치찌개3347 12/01/01 3347 0
34350 [일반] 지식채널e - 두 얼굴의 사나이 [5] 김치찌개4502 12/01/01 4502 0
34348 [일반] 베트남 참전 한국군의 대량 학살에 대한 의문 [29] 눈시BBver.29129 12/01/01 9129 1
34347 [일반] 드디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19] 영웅과몽상가3157 12/01/01 3157 0
34346 [일반] 새해인사 겸 매우 저렴한(!) 원두커피 관련 정보입니다 [18] Absinthe 4696 12/01/01 4696 0
34345 [일반] 지루함 [4] 격수의여명3215 12/01/01 3215 3
34344 [일반] 나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8] 신나라3979 12/01/01 3979 0
34343 [일반] 2012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124] 스나이퍼nz3161 12/01/01 3161 2
34342 [일반] 약간 이르지만 새해 인사 드립니다. [18] 삭제됨2840 11/12/31 2840 0
34341 [일반]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의 몰락과 리그오브레전드의 흥성 예측 [310] 성상우31664 11/12/31 31664 39
34340 [일반] 오늘 짜증나는일이 있어서 글좀써봅니다 .... [18] black99035373 11/12/31 5373 0
34339 [일반] 저의 악운을 소개합니다. [16] EZrock3833 11/12/31 3833 0
34338 [일반] 2011년 12월 31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 [9] 3838 11/12/31 3838 0
34337 [일반] [UFC 141] 오늘 열렸던 2011년의 마지막 UFC 경기들을 모아봤습니다.. [2] k`4304 11/12/31 4304 0
34336 [일반] 언론의 강호동 흔들기가 도가 지나치네요 [16] PokerFace7687 11/12/31 76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