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애청자이기는 하지만 너무 과열되는 것 같아서 처음 K팝스타 기획한다고 했을 때,
아무리 3대 기획사 데뷔 기회를 준다고는 해도 뭐 더 나올 사람 있을까 싶었는데 완전히 뒷통수를 때려버리는군요.
뭐 슈스케 시즌2 나오면 시즌 1보다, 시즌 3 나오면 시즌 2보다, 위탄 2가 위탄 1보다 낫다고 하는 것처럼
전 오디션 프로보다 수준 높다고 쉽게 말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 정말 케이팝스타는 확실히 월등한 것 같습니다.

그냥 기획사에서 곧 데뷔해도 무방하다 싶을 참가자들이 수두룩하네요.
눈에 확 들어온 참가자들 참 많은데 저는 일단 윤현상, 박제형, 이하이, 박지민, 이미셸 이 정도가 확 들어오네요.

그 중에서 전 두 여중생, 그 중에서도 이하이양이 너무 좋네요~






이하이 - Bust your windows


처음부터 노래 부르기 시작하면 확 눈빛이 달라지는 게 매력적이더군요.
(근데 살 별로 안 찐 거 같은데.... 박지민 양이 더 찐거 같은데^^;;;)





박지민 - Rolling in the deep


뭐 이미 안 보신 분들이라도, (많이들 보셨겠지만) CNN 뉴스 보도 어쩌고 해서 많이 아실겁니다만.
참 발성이나 성량이 굉장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 이건 이번에 방영된 캐스팅 오디션 쇼케이스 플레이스트 모음집인데, 이하이양 조와 박지민-이미셸 조는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유튜브에는 올라오질 않아서. 그리고 유튜브 서버가 영 이상하군요. 저만 그런건지.)
박지민-이미셸 조 K Pearls가 부른 The Boys는 가창력에서 압도적이네요. 원곡보다 좋습니다. 놀라워요.
이하이양 조도 다른 조원들도 상당히 잘했는데, 그래도 그 이하이 소울필은 저를 미치게 만드네요. 특히 요염한 그 눈빛.



두 여중생 (이제 이하이는 고등학생이 되네요)이 확실히 스타일이 좀 달라서 뛰어난 보컬들 보는 재미도 있고,
이미쉘 같은 완성형 보이스도 있고, 올리려고 했는데 안되는; 윤현상, 박제형 같은 편곡-음악적 재능이 돋보이는 참가자들도 있고
다들 참 실력들도 출중해서 간만에 참가자들 보는 재미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이하이양은 개인적으로 팝소울을 완벽히 소화하는 국내 여가수를 별로 못 봤는데, 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되네요.
(왠지 뮤지션 필도 충만하고요).



유튜브 영상.




이미쉘 박지민 조.




이하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