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22 19:47:02
Name 데미캣
Subject [일반] 오늘의 나는 가수다, 어떻게 보셨나요?
1. 적우 - 이등병의 편지
전설 오브 레전드의 곡이고, 어느 누가 불러도 김광석씨의 감성에는 한참 못 미치는 느낌을 전달해주었기에 상당히 우려했던 무대였습니다. 잘해도 본전이고, 못하면 아주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는 노래인지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참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소화해냈습니다. 이 정도면 훌륭한 선방이죠.  확실히 그녀의 선 굵은 음색은 남성의 노래를 부르기에 가장 적합하네요.



2. 윤민수 - 잊지 말아요
사실 잊지 말아요를 부르겠다고 말한 순간, 이 곡을 마지막 순간에 부르려고 아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곡 자체가 가진 구성이나 멜로디나, 남자 키로 편곡을 한다면 누구보다도 이 노래를 잘 소화해낼 가수가 윤민수거든요. 단,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컨디션의 윤민수씨일때 이야기.. 오늘의 윤민수는 솔직히 티비에서 듣기 안타까울 정도의 무대였습니다. 저음부 조차 목을 짜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물론 그의 몸 컨디션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긴 하나 무대 자체로 봤을때는 정말 실망스러운 무대였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잊지 말아요를 불러주셨으면 하네요. 여하간, 명예졸업 축하드립니다. 그는 분명 명예졸업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가수죠.


3. 테이 - 내 생애 봄날은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옛날 장스터를 볼때의 그 느낌이..
그 좋은 노래를 왜 그렇게 우스꽝스러운 편곡을 해야했나 싶네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1절 후렴부분의 기타리프는.. 말이 안 나올 정도였습니다. 아니 그 가사에, 그 멜로디 뒤에 깔리는 일렉 기타 사운드는 엄청난 언밸런스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진행되는 노래는 듣기 고역일 정도였습니다. 더군다나 편곡도 이상한데.. 목 컨디션도 최상은 아니었죠? 음정이 엇나가는 부분도 보였고.. 고음을 내지를때는 힘겹게 내지르는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자신의 목소리의 강점. 그리고 한계를 빨리 깨닫고, 더 이상 이런 변화를 꾀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는 훌륭한 발라드 가수에요.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참 많은 무리수를 던지는 걸 봤는데.. 그만 했으면 합니다. 그는 락과는 참으로 거리가 먼 보이스입니다.


4. 신효범 - 미련한 사랑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는 맞습니다만, 이 곡이 가진 감성을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냈는가? 그건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가사가 가진 느낌. 그리고 어떤 드라마 ost였는지 고려해본다면.. 조금 더 우울하고 감성 깊게 표현하는 것이 어울렸다고 생각하고, 신효범씨의 보이스컬러와 이 노래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소라씨가 불렀으면 저어어어어어어어엉말 어울린 노래였을 것이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5. 김경호 - 걸어서 하늘까지
뭐 더 말할게 있나요. 정말 훌륭했습니다.


6. 거미 - 애인 있어요
김현철씨가 쏟아낸 극찬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거미가 보여준 최고의 무대..?
그녀가 보여준 최고의 무대는 ps i love you였죠. 힘들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원곡이 가진 깊이와 감성을 표현하기에는 조금은 힘든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7. 박완규 - 하망연
다른 가수들이 노래만을 생각했다면, 박완규씨는 노래가 가진 배경을 정말 깊이. 그리고 오랫동안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노래를 정말 잘 전달하기 위하여 대장금을 다시금 여러번 보았다는 것과, 대장금의 주연배우를 다시 찾아가서 그 감성을 전달받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은 천상 가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전율이 쫘악 드는 무대였어요. 오늘의 1위. 아니, 근 몇달간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12/01/22 19:48
수정 아이콘
박완규씨는 그 음색과 가사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12/01/22 19:50
수정 아이콘
박완규씨는 기대만큼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무대는 역대급이라도 해도 손색없었습니다. 전설의 522 경연에 갔더라도 밀리지
않을꺼 같습니다.
12/01/22 19:51
수정 아이콘
거미랑 테이 중에 7등하는 사람이 떨어지겠거니 했는데
생각외로 거미가 빠르게 4위로 나와버려서 테이 탈락이 너무 빨리 보였네요.

테이는 그냥 처음 선택했던 '걸어서 하늘까지'로 밀어붙이던지
'내 생에 봄날은'을 무난하게 편곡해서 불렀던지
발라드풍의 유명한 OST를 선택해서 불렀던지

셋 중 하나를 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편곡이 워낙 취향타는 쪽으로 가다보니까 이도저도 안된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좋아하는 가수라서 몇주 더 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매콤한맛
12/01/22 19:53
수정 아이콘
내생에봄날은은 미스터,이브의경고에 버금가는 역대급(?) 무대였던거같고
김경호도 순위는 잘나왔지만 좀 아이템이 떨어져가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나머지무대는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핫타이크
12/01/22 19:53
수정 아이콘
윤민수씨는 명예졸업을 하긴 했는데,
이미지가 더 안좋아진것같은...
운체풍신
12/01/22 19:56
수정 아이콘
테이는 아쉽지만 노래 들으면서 하이라이트 부분인 '욕 하지 마~'를 이상하게 멜로디를 바꿔서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전 박완규, 김경호, 신효범 세 무대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라운드에 들어올 새가수 2명이 누가 될지 궁금하고 다음 라운드가 김경호씨의 마지막 라운드네요.
김경호씨 노래 선호도 조사에서 보고 싶었는데 다음주 방송은 설날 녹화분이기도 하고 해서 오랜만에 선호도 조사 좀
했으면 좋겠네요.
울트라면이야
12/01/22 19:56
수정 아이콘
참.... 목상태가 너무 아쉽네요. 중간중간 지르는 부분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어요.
3집때 깔끔하게 지르던 샤우팅이 너무 탁해졌어요;;; 그나마 목상태가 좋았을때는 부담스럽진 않은데
목잋안 좋은상태에서 그런식의 소리는 부담감이 참....
정지연
12/01/22 19:56
수정 아이콘
내생에 봄날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인데.. 보면서 화가 났습니다.. 그 노래의 포인트는 도입부의 신디사이저 소리와 비겁하다 인데.. 이 두개가 다 사라져 버렸으니...
그리고 박완규씨는 사실 놀랐습니다.. 쌩판 모르는 노래, 그냥 신곡인 노래로 이정도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게 대단하네요
12/01/22 19: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나가수 음원을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망연..
12/01/22 19:58
수정 아이콘
박완규 씨 무대 역대급같습니다
처음듣는 곡인데 중평때부터 기대하게하더니 역시나네요
정말최고였습니다 신효범씨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순위가 좀 아쉽네요
김경호씨는 바이브레이션 으아아가 이제 좀 질린다랄까 약간 거슬리더군요

테이는 선동까지 했는데 편곡부터 전체적으로 최악이네요
스나이퍼nz
12/01/22 19:59
수정 아이콘
나가수 관련글에서 다른 프로그램 얘기하면..안되겠죠? 아..오늘 s본부에서 하는거 너무 재밌게 봤는데 그 관련글은 없으려나;
리리릭하
12/01/22 20:01
수정 아이콘
당분간 노래방 옆방의 남초칸에서 하망연을 자주 듣게 될것 같습니다. 경호형은 좀 힘들어보이시더군요. 나이가 느껴져서 안타까웠다는... 의외로 적우 무대가 좋았습니다. 절대 훈련소에 입소할 일이 없는 성별이 불러도 좋은 노래는 좋은 노래지만, 참 본인에게 잘 어울리더군요. 거미는 왠지 장혜진씨 처럼 생존왕의 느낌이 강합니다. 다음 첫무대에서는 또 인맥 한번 활용해야할듯.
알카드
12/01/22 20:01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테이 실망스러웠어요.. 성시경-거리에서 부를때나 다른 발라드 부를 땐 참 좋은데 왜 괜히 락쪽으로 그것도 원곡을 깨가면서 이상하게 편곡했는지 모르겠네요. 박완규, 김경호는 정말 좋았어요 ~
위원장
12/01/22 20:01
수정 아이콘
벌써 김경호가 명졸라운드라니... 너무 아쉽다는 말 밖엔...
근데 이번엔 다음 라운드 나올 가수 방송에 나왔나요? 뒤에 부터 봐서 제가 본 부분에는 안나왔거든요.
데미캣
12/01/22 20:02
수정 아이콘
안 나왔습니다.
이현우, 이수영, 이영현, 박상민

이 넷 중에 두 명이겠지요.. 궁금합니다
12/01/22 20:02
수정 아이콘
이현우씨가 두명이십니다..그냥 현우, 그랜드 현우
12/01/22 20:03
수정 아이콘
박완규씨 무대 정말... 답없네요 너무 잘합니다. 제 기호상 역대 최고입니다.
윤민수씨는 목관리 잘 하고 나오셔서 다시 나중에 예전보다 좀더 대중적으로 다가가서 자기 명성을 되찾았으면 하고
김경호씨 욀케 오늘 보컬이 불안불안했죠;;; 보컬이 불안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테이씨는... 뭐 장스터 이후로 오랜만에 OME무대였던 것 같네요. 선곡부터 아쉽더라는
신효범씨는 너무 지르기만 하신 것 같고.. 가성을 좀 섞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거미씨 자기 말대로 고음에선 흔들렸지만 애인있어요가 음색에 굉장히 잘 어울렸던 것 같고
적우씨가 제일 안타까웠습니다. 잘했는데 1번 순서에 무난한 노래하니까 그냥 하위권 나오네요.
혹시 다음 가수가 누군지 아시나요??
Abrasax_ :D
12/01/22 20:03
수정 아이콘
윤민수, 테이는 별로였습니다.
이전까지 바이브의 오랜 팬이었는데 윤민수는 3-4개월 정도 아무것도 하지말고 목 치료나 했으면 합니다.
지금도 목이 거의 망했지만, 완전히 망하기 싫으면 말입니다. 들어줄 수가 없어요.
그래도 명예졸업은 축하합니다.

테이는... 신나는 노래 하면 순위 높게 나올 거라고 생각했나본데 그것도 일단 편곡과 보컬이 뒷받침 되어야지요.
사비 부분을 듣기 좋게 편곡한 것도 아니고 이건뭐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음을 바꿨는지 이해 불가능입니다.
개막장춤을춰
12/01/22 20:03
수정 아이콘
완규형님.......
사, 사, 사.... 사모합니다ㅠㅠ
릴리러쉬.
12/01/22 20:08
수정 아이콘
하망연만 방송 봤습니다.
딴 무대 안보고 하망연 1위구나 바로 느낌이 오더군요.
폭풍의귀환
12/01/22 20:08
수정 아이콘
요즘 k-pop스타가 너무 재미있어서 동시시청을 어떻게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나가수는 꽤나 재미있어서
k-pop스타는 거의 보질 못했네요.

우선 테이의 광탈은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네요. 그의 제대로된 발라드다운 발라드 무대를 못보고 보내는게 아쉽습니다
정말 이번 편곡은 너무 곡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편곡이었네요..;; 목 상태도 별로였고요..
뭔가 테이는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나가수 출연을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1위를 한 박완규 무대는 정말 그간의 공들인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최고의 무대였네요.
전혀 알지도 못하는 노래를 대중들에게 이렇게나 들려주다니요.. 정말 대단합니다.

2위 김경호는 정말 김경호스러운 편곡과 무대를 보여줬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김경호스타일을 좋아하는지라 들으면서
그간의 외도를 끝내고 돌아온 아름다운 여자친구(??) 를 보는 듯 했습니다..흐흐

3위 윤민수는 목상태가 좋지 못했지만 최근의 상승세 + 명예졸업 버프를 좀 받은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데미캣님 처럼 너무나 잘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했다고 생각해서 기대가 컸는데 나가수 초창기로 회귀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명예졸업은 대단한것이지요. 마지막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윤민수다운 모습으로 마무리해서 좋았습니다.

4위 거미는 원곡이 너무 강한노래라서.. 참 잘 부르긴 했는데 이은미가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이은미가 생각 안나게 잘 불러주길 바랬는데 너무 큰 기대였나봅니다.

5위 신효범은 노래하나만 놓고서는 정말 1등감인거 같은데 곡과 드라마와 좀 어울리지 않는 편곡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5위인것은 좀 의아하긴 합니다.

6위 적우는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나가수에 적응하고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적우는 이런 허스키 남성 보이스 노래가 잘 어울리긴 하네요. 여자가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는데 이정도의 감정을
보내는 거 보면.. 1번만 아니었으면 좀 더 좋은 순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공허진
12/01/22 20:09
수정 아이콘
오늘 박완규느님 무대는 정말 임재범님 무대와 버금 갈 정도로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신효범씨 무대는 감정이 너무 안느껴지더군요 롱런하기는 힘들거같습니다 [m]
12/01/22 20:11
수정 아이콘
박완규 씨 이번 무대는 정말 멋졌습니다. 혼이 실렸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였죠. 신효범 역시 확실히 내공이란 게 느껴진 무대였다 봅니다. 그 시원한 고음이란. 5위한 건 솔직히 납득 불가입니다; 테이 씨는 분명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가수일텐데 싶더군요. 거미 씨는 개구쟁이 무대 때문에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확실히 이런 타입의 노래가 잘 어울리는 가수인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했죠. 적우 씨도 선곡도 자신과 잘 맞는 노래였고 무대도 익숙했는지 좋은 무대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1번에 조용한 노래였기에 순위가 낮았지 더 높아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윤민수 씨는 으음, 이번 무대는 목 사정 떄문인지 많이 아쉽더군요. 개인적으로 테이 씨와 함께 하위권을 예상했는데 높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명졸할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결과를 보니 윤밴과 장혜진 씨가 더 아쉽네요.
절대 그러실 분이
12/01/22 20:30
수정 아이콘
딱 듣고.. 무편집 찾아보고 없어서 그냥 방송 영상 보고
음원을 사러 벅스를 갔는데... 갔는데...
왜 팔지를 못하니... 왜 음원이 없니....ㅠㅠ
원곡을 들었는데 참 죄송하지만.. "엑. 이게 뭐야.." 싶었습니다..;;
음원이 나오면 꾸준히 듣고싶어요.. 너무 좋아요...
12/01/22 20: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테이형님..정말 너무 팬인데 비겁하다~욕하지마~ 이부분을 이상하게 바꿔버려서..뒤에 뭔가 빵 터지는 듯한 부분이 있던건 정말 좋았는데 아쉬워요 앞에 드드드드~드드 도입부 거기도 비슷하게 해서 넣었으면 좋았을건데
그냥..정통 발라드로 해서 웅장하게 발라드 부르거나 원래 테이 정규앨범대로 했으면..좋았을건데요 아아아
돈받고 좋아했는데 급우울해졌네요..
오늘날씨는맑음
12/01/22 20:58
수정 아이콘
혹시.. 테이 씨 광탈할 거로 예상한 분 있으신가요? 전 1차 경연 보자마자 그런 느낌이 들어서...
역대 광탈한 김연우 씨나 조규찬 씨는 다 호평을 받으면서 떨어졌는데, 테이 씨는 그런 평을 못 들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위원장
12/01/22 21:0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새가수는 첫 경연 때 등수를 뽑아놔야 합니다.
두번째 경연에서는 준비가 다른 가수들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12/01/22 21:09
수정 아이콘
테이는 정말 완벽한 에러였습니다. 가수도 동의 해서 완성한 곡이겠지만 편곡자의 욕심이 너무 크게 가미된 느낌이었달까요? 내생에 같은 마초 성향 짙은 곡을 너무 있어 보이게 편곡하려고 했던 게 가장 크게 빗나가지 않았나 싶은데, 세련미를 살리려고 대폭 뜯어 고치다보니 멜로디 라인도 상당한 수정을 가했고 그러면서도 컨셉은 신나게 다 때려부시자 였으니... 좀 더 마초적으로, 단순하게 갔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개인적으로는 1절은 조금 얌전하게 가고 2절 도입부에서 배기성이 무대에서 자주 외치던 '와차!@$!@' 등의 추임새와 함께 원곡 시작부에 나오는 '빰빠라' 가 나오면서 곡이 전환됐다면 상당히 임팩트 있게 다가왔을 것 같은데... 아무튼 본인을 최후의 발라드 황태자라고 소개했던 게 무색하게 가장 잘하는 메이져풍의 발라드는 한 곡도 보여주지 못했으니 정말 스스로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네요.
12/01/22 21:11
수정 아이콘
테이씨는 일단 선곡이 제일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1차 때 '넌 할 수 있어'를 부른다고 하는 순간 이건 아닌데 싶었고, 2차 때 '내 생에 봄날은' 부른다고 하는 순간 떨어지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 문제는, 그런 편곡을 하고도 본인은 '좋다!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 그 음악적 필 내지는 감각이라고 봅니다.
누가 봐도 거의 확실한 꼴찌 무대, 심하게 말하면 장스터급 무대였는데.. 본인은 꽤나 훌륭한 편곡과 무대였다고 생각하는 거 같더라구요.
KS Drizzle
12/01/22 21:14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신효범씨 정말 좋던데요. 박완규씨는 제가 좋아하는 보이스컬러가 아니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높은 점수를 못줄 것 같고...
신효범씨는 와 정말 S급가수는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테이는 뭐 다른 분들과 같은 의견... 충격과 공포;; 딱 듣자마자 망했구나...
거미는 뭔가 한계를 극복못하는 느낌이에요. 계속 이대로 가면 적우와 탈락을 늘 다툴듯;;
적우씨는 이번 라운드는 선방했습니다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워 보이구요.
김경호씨는 뭐 역시... 무슨 말이 필요한가 싶었던 무대였습니다.
윤민수씨는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할듯...
라리사리켈메v
12/01/22 21:19
수정 아이콘
테이만 빼면 개인적으로는 역대급 공연으로 치고싶어요
릴리러쉬.
12/01/22 21:20
수정 아이콘
테이 무대 방금 봤는데 편곡이 일단..ㅡㅡ;
비겁하다 욕하지마를 왜 저렇게 불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곡에 앞 부분도 원곡이 생각나게 하기 싫어서 뺐다고 한걸 들은거 같은데..
그냥 원곡의 장점을 살린 편곡을 했으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흔히 말하는 선동도 실패로 보이네요.
자우림이 매직 카펫 라이드 부를때보다 더 실패한 느낌..
자우림은 그때 컨디션이 최악이라서 그렇다고 쳐도..
테이는 그냥 선동자체가 안 어울리네요.
개인적으로 박완규 하망연 빼고는 크게 역대급이라는 생각은 안드는 무대들이었습니다.
만수르
12/01/22 21:36
수정 아이콘
거미는 어느정도 선방했다고 보고 1위는 김경호 박완규 둘예상했고 테이는 정말 역대급이더군요
이노리노
12/01/22 21:44
수정 아이콘
테이 아쉬웠어요. 테이가 잘 하고 살아남기를 바라는 팬이었는데,
이번 무대는 어쩔수가 없네요...1라운드 6위하고 2라운드 이런 노래라니,
게다가 '선동'을 어설프게 한 것도 마음에 안 들고요.
테이답게 테이스럽게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특유의 보이스와 절절한 느낌.

반대로 거미는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렸어요.
키를 낮춘 느낌이지만 그러면서도 불안한 음정을 나타냈지만,
그래도 자신의 보이스를 살리고, 절절한 느낌을 잘 살렸어요.
중간점검때 느꼈던 거미만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무대가 나왔어요. 덕분에 4위.

테이는 다음 앨범 잘 준비하길 바랍니다.

박완규는 뭐, 완벽합니다. 박허세, 박거만...같지만 실력으로 넘어서버리니 이건 뭐라는 반응이 있더군요.
김경호는 잘 살렸어요. 전성기가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좋죠.
윤민수는... 푹 쉬시기를 바래요. 성대결절 2번에, 나가수로 인해 3번도 오겠어요. 그래도 잘 들었습니다.
신효범은 역시, 타고난 보컬과 성대 그리고 자기관리가 더해진 것이겠죠. 근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감성이 부족해요...
이건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김범수, 김연우 등에게서 느껴지던 것과 같은 노래를 너무 쉽게 불러서 애절함이 없어요...
적우는 이대로 가면 명졸 가능성도 보이네요. 나가수 적응 완료. 다음 무대는 어떤 곡을 선택할 지 궁금합니다.

나가수의 제 2의 부흥기가 돌아오길 재촉하는 무대였던 듯 싶어요.
그리고 오늘로서 4명의 명예졸업자(김범수, 박정현, 자우림, 윤민수)와
5명의 광속탈락자(김건모, 정엽, 김연우, 조규찬, 테이)가 나왔죠.
언젠가 7명씩이 완성이 되면 각각 우승자를 정해서 그리고 왕중왕과 패자부활전의 왕자가 배틀!하는 것도 보고싶네요.
릴리러쉬.
12/01/22 21:59
수정 아이콘
정엽씨는 광속 탈락자는 아닐껍니다.
2번째 경연때 탈락했으니깐요.
실버벨
12/01/22 21:48
수정 아이콘
1박 2일 본다고 본방을 놓쳤지만 뒤늦게 tv팟으로 모든 노래를 듣고 왔습니다.
테이씨의 무대는 정말 많이 아쉽고 그외의 무대들은 우열을 가르기 힘들정도로 감동적이네요.
5.22 때의 무대들만큼 감동적인 경연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귀가 너무 행복하네요.

사족을 붙이자면 같은 스덕인 박완규씨의 선전이 너무나도 즐겁네요.
김범수씨 이후에 나가수에서 확실히 케릭터 잡힌 가수가 생겨서 보는 재미도 넘칩니다.
12/01/22 22:10
수정 아이콘
완규형님의 이번무대는 저에겐 최고였습니다. 그 태도에 있어 호불호가 명백히 갈리는 스타일이긴하지만.. 저는 그 태도마저도 가식없는 진짜 박완규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뭐 하나 깔게 없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12/01/22 22: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평소때와 달리 오늘 새가수를 전혀 소개안한게

혹시라도 다음 무대가 선호도조사이기 때문이라면 좋겠네요..

저번 선호도조사때의 멤버가 오늘 윤민수씨 명졸로 다 떠났으니
새해도 되었겠다. 선호도조사 한번 돌려줘야죠~
실버벨빠돌이
12/01/22 22:29
수정 아이콘
완규형님 무대보면서 눈물날뻔했네요.
전 대장금을 안봤었고 가사 또한 매우 낯설었지만, 노래하나로 짐작할 수 있게 만들정도로 혼이 실린 무대였네요 ..
저에게 나가수 역대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루크레티아
12/01/22 22:34
수정 아이콘
테이 무대 보면서 정말 슬펐습니다...
오페라스타 때의 테이를 돌려줘!~
12/01/22 22:50
수정 아이콘
나가수를 아예 안보는데 박완규씨 들어 오고 나서는 간간히 봅니다. 딱 3명 봤는데 신효범씨는 가창력은 인정하나 글쓴이 말씀처럼 그 느낌이 원곡과 좀 달라서 아쉬웠구요. 윤민수씨 뒷부분 부르는거 보다 채널 돌렸습니다. 딱 싫어하는 스타일... 박완규씨 부를때 제대로 봤는데 전혀 모르는 노래를 듣는데도 감정 전달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박완규씨 때문이라도 한동안은 나가수를 시청할거 같네요.
이자크
12/01/22 23:10
수정 아이콘
다시 듣고 싶어서 멜론에 들어가봤는데 아직 음원이 안올라왔네요..원래는 바로 바로 올라왔었던거 같은데 이런 역대급 공연을 바로 올리지 않다니 아쉽네요..얼른 올라왔음 합니다
오티엘라
12/01/22 23:12
수정 아이콘
8년동안 테이를 응원했던 팬입니다. 아직 방송을 보지 못했지만 주변의 테이 팬분들이 편곡은 정말 '핸섬피플', '최영호' 답게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우리같은 골수팬한테는 '핸섬피플' 마저 익숙하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마이너'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페라스타 때, "제가 이거 1등하잖아요? 저는 가수 그만둡니다." 라고 했는데...하...? 테이야...? ^^;

음원은 25일에 올라온다고 하네요. 이제 공중파에서 테이는 못보겠지요 TT... 뮤지컬, 나가수콘서트 하고 군대가려나...흑...
덴나우
12/01/22 23:25
수정 아이콘
박완규 무대 정말 최고였습니다...
12/01/23 00:17
수정 아이콘
박완규씨 무대 정말 쩔었습니다.
대장금 한편도 본적도 없고 하망연도 들어본 적 없었지만
정말 노래 하나만으로도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니 대단했던 것 같네요.

다른 가수 무대는 몰라도 박완규씨의 하망연은 정말 역대급인 것 같네요.
12/01/23 00:19
수정 아이콘
나가사 쭉 보는 사람인데요. 한번도 빠짐없이요..솔직히 임재범씨...이나..과거 분들 떠나고는 예전만 못한게 사실이지 않은가 싶은데..
보면서도 그냥 의무방어전으로 전락해버렸는데..오늘 박완규씨 하망연 듣고 와.................할말 없더군요..소름 살짝 돋는 그런거 있잖아요.
저희 집 티비가 오래된 티비라 음장? 이런거 전혀 없고..그런건데 이걸로 들었을 때도 와 소름 돋을 정도면 장난 아닌거거든요.....
얼른 음원 올라오면 좋겠네요.................얼른 듣고 싶어요.ㅠㅠ
12/01/23 02:0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요새 고무적인게

박완규씨와 신효범씨가 들어오면서 선동불패의 신화가 무너지는 분위기라는 겁니다.

원년멤버들 졸업한 이후 언제부터인가 나가수 1등 = 신나는 곡이라는 공식이 성립했었는데...

요새 다시 느린템포의 뛰어난 가창력 내지 감동을 선보인 무대가 선동무대를 앞서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취한 나비
12/01/23 02:05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인가 나가수를 안 보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박완규씨의 하망연은 진짜 듣는 사람을 깊이 침잠되게 홀리네요.
비빔면
12/01/23 02:10
수정 아이콘
하망연... 이건 정말 역대급이네요.
12/01/23 02:25
수정 아이콘
한편 테이에 대해서 약간 아쉬웠던 점은. 무대 자체라기 보다는 그 무대를 하고 중간은 될거라고 예측하던 점이었습니다.

똑같이 광탈을 하긴 했지만. 김연우씨와 조규찬씨는 자신의 무대에 대해서 냉정하게 평가할줄 알았는데
테이씨는 그런 모습을 못보이더군요.
샤르미에티미
12/01/23 04:46
수정 아이콘
테이씨는 무대보자마자 7위구나....박완규씨는 보자마자 1위구나...그런데 역시 생각이 다들 비슷하셨네요.
차라리 테이씨는 발라드로 부르고 떨어졌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진짜 편곡마저 최악이었습니다.
모든 나가수 출연 가수 통틀어서 가장 보여준 게 없는 가수가 된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그리고 박완규씨는 정말 놀라운 것이 인지도 없는 곡 = 낮은 순위라는 공식을 깬 정도가 아닌 정도로
깨부쉈네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네오크로우
12/01/23 05:46
수정 아이콘
박완규씨는 정말 인지도라고는 찾아보기도 힘든... 대장금 열혈 시청자셨던 어머님도.. 오나라.. 외에는 '저런 노래가 나왔었나?'
이정도 였는데 그냥 뭐 .. 노래로 사람을 먹먹하게 만들어주네요.

묵직한 음성 정말 너무 좋습니다.

신효범씨는 그 자문위원단의 김현철씨 평가가 정말 공감되더군요. 내가 한 미련한 사랑이 아니라
너희 둘이 지금 미련한 사랑하고있어.. 라고 쪼는 듯한 느낌.. 허허

하망연은 당분간 노래방 애창곡 1위 올라갈 듯 합니다. 한 두달 후에 노래방에서 불러서는 안될 곡 1위로 바뀌겠지만..;;
울랄라세션
12/01/23 19:08
수정 아이콘
나가수에 안나왔으면 과거의 영상으로 최소 중고등학생들에게라도 레전드로 남았을 윤민수 씨이지만.
나가수에 나옴으로써 오히려 자신의 평가를 갉아먹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도 한번 이런 리플을 달았었지만 노래잘하는 일반인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느껴지지 않는 윤민수 씨이기에.
명졸을 했음에도 그닥 명예롭게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12/01/23 19: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많이 목이 안좋아졌기 때문에 나가수출연으로 인해 본전도 못챙긴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와 별개로 명예졸업 자체는 엄청난거라고 생각 됩니다만...
울랄라세션님 말씀처럼 노래잘하는 일반인 느낌 그 이상도 아니면 떨어져도 진짝 떨어졌겠죠.
청중평가단이 전부 귀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닐텐데요. 좋게,잘하게 들리니깐 남는거겠죠? 떨어진가수들이 일반인보다 못하는건 아닐텐데...
그리고 명예졸업이 명예롭게 느껴지지않는다면 그걸위해서 노력하다가 중도에 떨어진 가수들은 뭐가 되는지요
저번 나가수 글 댓글에서도 윤민수 목 안좋아지기전 노래를 들어봐도 일반인수준이라고 하셧던데
자신의 귀가 청중평가단에 수많은 사람들보다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시는지,실제 라이브는 들어보신건지...
동영상으로 보셨다니까 실제라이브도 안가보신거 같은데 그런가수한테 일반인수준이라고 하는건 모욕이죠.
아스카
12/01/23 22:49
수정 아이콘
울랄라세션 님// 저번에도 그렇지만 울랄라세션 님은 윤민수씨에 대해 너무 개인적인 악감정을 바탕에 깔고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주관적이시구요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길..
님과 같은 일개 평범한 시청자에게 일반인 평가를 받을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순위를 주셨던 분들이나 동료가수들..좋게 들었던 팬분들은 그럼 뭘까요..
12/01/23 20:59
수정 아이콘
윤민수씨는 명예졸업을 했음에도 기억에 남는 곳, 화제가 됬던 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표절 시비에 휘말린 곡에 대한 해명도 딱히 없었습니다. 출연 전과 후의 여론을 비교해보면 말이 명예졸업이지 실제로는 불명예스럽군요.
총번007513
12/01/23 23:36
수정 아이콘
명예졸업이라는 것이 '7라운드를 살아남은 가수' 라는 요건을 충족하면 주는건데,
역시나 시청자들이 결국 거기에 또 다른 의미부여를 해버리는군요...

장혜진씨 명졸 도전할때도 불명예졸업이니 뭐니 하더니
이번에도 같은소리 나오는 상황이 윤민수 팬으로서 참 안타깝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870 [일반] 우리는 왜 게임에 빠지는가 - 게임의 요소와 게임 변천의 역사 [10] 플토만세5271 12/01/24 5271 4
34869 [일반] KPOP MASTESRS에 나온 동방신기를 보며.. [24] 홍Yellow5419 12/01/24 5419 0
34868 [일반] tv조선의 "아버지가 미안하다" 보고있는데 방송사고네요 [15] 강량8243 12/01/23 8243 0
34867 [일반] 양준혁 vs 강병규 [49] PokerFace7968 12/01/23 7968 0
34865 [일반] K-Pop 스타 3라운드 소감 및 무대 영상들 [42] Leeka10125 12/01/23 10125 0
34864 [일반] [스포] 나는가수다 새롭게 합류할 2번째 가수가 밝혀졌습니다. [50] meon8161 12/01/23 8161 0
34863 [일반] 28살의 신년을 맞아서 하는 구정푸념 [10] Ciara.4256 12/01/23 4256 0
34862 [일반] 가슴에 내려앉는 시 모음 5 [4] 김치찌개3672 12/01/23 3672 1
34861 [일반] [스포츠] 설날맞이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34] k`6940 12/01/23 6940 1
34859 [일반]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맥주들 [40] 김치찌개7491 12/01/23 7491 0
34858 [일반] PGR 여러분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21] k`2946 12/01/23 2946 0
34857 [일반] 드라마 허준을 보고 하게 된 애같은 생각들 [41] 시나브로9375 12/01/23 9375 3
34855 [일반] 소설 좋아하시나요? [18] Earth-2004296 12/01/23 4296 0
34853 [일반] '나는 가수다'에 대해서 올리고 싶었던 것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 [13] 은하관제7095 12/01/23 7095 0
34852 [일반] 즐거운 설날 보내고 계신가요? [22] 로렌스4862 12/01/22 4862 0
34851 [일반] 오늘의 나는 가수다, 어떻게 보셨나요? [80] 데미캣10394 12/01/22 10394 0
34850 [일반] 이따가 군대가실 미필자 분들께~~! [51] 스나이퍼nz8416 12/01/22 8416 0
34849 [일반] 돌발영상 [8] kurt5479 12/01/22 5479 0
34848 [일반] 부러진 화살과 형사소송 이야기. [28] 슬라이더5817 12/01/22 5817 1
34847 [일반] 평등주의의 딜레마: 지능과 부 [5] TimeLord5917 12/01/22 5917 0
34846 [일반] 주식공부가 너무 재밌습니다....ㅜㅜ [41] 스나이퍼nz6676 12/01/22 6676 0
34845 [일반] 영재교육은 현대판 우생학인가? [62] TimeLord7675 12/01/21 7675 0
34844 [일반] 무한도전에서의 하하의 중요성 [73] PokerFace11762 12/01/21 117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