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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01 11:07:32
Name 슬러거
Subject [일반] [해축] 1월 이적시장 정리 - 데드라인 포함
드디어 소문들이 무성하던 1월 유럽 이적시장이 끝이 났습니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처럼 큰 돈이 오고가는 거래는 없었지만 그래도 눈여겨볼만한 이적이나 임대는 꽤나 있는 편인데요.

1월 1일자부터 간단히 이름이 좀 있는 선수들만 나열해 보겠습니다.(주관적 기준)
출처는 골닷컴과 BBC 홈페이지로 두 사이트 모두 영문판을 참고하였습니다.
이적료가 알려진 경우만 이적료를 표기했으며 이외의 이적들의 이적료는 모두 비공개입니다.

==============================================================================================

1월 1일.

대니 윌슨 : 리버풀 → 블랙풀 (임대)
엠마누엘 프림퐁 : 아스날 → 울브스 (임대)
타운센드 : 토튼햄 → 리즈 (임대)
랜던 도노반 : LA갤럭시 → 에버튼 (임대)
마케다 : 맨유 → QPR (임대)
아넬카 : 첼시 → 상하이 선화 (이적)

1월 3일

질라르디노 : 피오렌티나 → 제노아 (이적)
보리엘로 : 로마 → 유벤투스 (임대)

1월 4일

빅토 마노네 : 아스날 → 헐시티 (임대)

1월 5일

레예스 : AT마드리드 → 세비야 (이적)

1월 6일

티에리 앙리 : 뉴욕 레드불스 → 아스날 (임대)

1월 12일

로비 킨 : LA갤럭시 → 아스톤 빌라 (임대)
맥스웰 : 바르셀로나 → PSG (이적)

1월 13일

대런 깁슨 : 맨유 → 에버튼 (이적)
맥쉐인 : 헐 시티 →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카메니 : 에스파뇰 → 말라가 (이적)

1월 16일

케이힐 : 볼튼 → 첼시 (이적, 7M)

1월 17일

메르켈 : 제노아 → AC밀란 (임대)

1월 20일

파비앙 델프 : 아스톤 빌라 → 리즈 (임대)

1월 23일

델폰소 : 아스톤 빌라 → 레체스터 시티 (임대)

1월 24일

타예 타이오 : AC밀란 → QPR (임대)
아마우리 : 유벤투스 → 피오렌티나 (이적)

1월 25일

바그너 러브 : CSKA 모스크바 → 플라멩고 (이적)

1월 26일

네덤 오누하 : 맨시티 → QPR (이적)
제이슨 로버츠 : 블랙번 → 레딩 (이적)
무사 소우 : 릴 → 페네르바체 (이적)

1월 27일

알렉스 : 첼시 → PSG (이적, 4.5M)
카세레스 : 세비야 → 유벤투스 (임대)
막시 로페즈 : 카타니아 → AC밀란 (임대)

1월 28일

마메 디우프 : 맨유 → 하노버 96 (이적)

1월 29일

앨런 스미스 : 뉴캐슬 → MK돈스 (임대)
빌리야네디노프 : 에버튼 → 스파르타 모스크바 (이적)

1월 30일

마르코 모따 : 유벤투스 → 카타니아 (임대)
쿠팅요 : 인터 밀란 → 에스파뇰 (임대)

1월 31일

세바스티안 바쏭 : 토튼햄 → 울브스 (임대)
웨인 브릿지 : 맨시티 → 선더랜드 (임대)
지브릴 시세 : 라치오 → QPR (이적, 4M)
베드란 춀루카 : 토튼햄 → 레버쿠젠 (이적)
데 브루잉 : 겡크 → 첼시 (이적, 6.7M)
키리기아코스 : 볼프스부르크 → 선더랜드 (임대)
미야이치 료 : 아스날 → 볼튼 (임대)
스티븐 피에나르 : 토튼햄 → 에버튼 (임대)
다비드 피사로 : AS로마 → 맨시티 (임대)
포그레브냑 : 슈투트가르트 → 풀햄 (임대)
루이 사하 : 에버튼 → 토튼햄 (이적, 자유계약)
바비 자모라 : 풀햄 → QPR (이적)
이아퀸타 : 유벤투스 → 체세나 (임대)
문타리 : 인터 밀란 → AC 밀란 (임대)
프레디 구아린 : 포르투 → 인터 밀란 (임대)
리암 릿지웰 - 버밍엄 시티 → 웨스트 브롬 (이적)
팔롬보 : 삼프도리아 → 인터 밀란 (임대)
티아고 모타 : 인터 밀란 → PSG (이적)
산타나 : 나폴리 → 체세나 (임대)
모하메드 지단 : 도르트문트 → 마인츠 (이적)
구자철 : 볼프스부르크 → 아우스부르크 (임대)
루초 곤잘레스 : 마르세유 → 포르투 (이적, 자유계약)
옐라비치 : 레인저스 → 에버튼 (이적, 5.5M)
파블류첸코 : 토튼햄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이적)

==============================================================================================

이상입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임대나 이적이 있었으나 제 기준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선수들은 제외했습니다. (혹시나 그래도 빠진게 있으면 죄송합니다)
쭉 나열하는 식 말고는 어떻게 적을 방법이 생각나지가 않아서 다소 보기에 불편한 점도 없지 않나 싶네요...

가까운 EPL로만 보면 토튼햄, 에버튼, QPR이 굵직한 소식들을 많이 낸 편입니다.
특히나 에버튼은 보내기도 많이 보내고 데려오기도 꽤 많이 데려와서 스쿼드가 꽤나 바뀐 모습입니다. (모예스 감독 머리 많이 아프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외에는 PSG가 선수들을 슬슬 더 끌어모으는 모습이고, 인터 밀란과 AC밀란 간의 중미 대이동(구아린, 팔롬보, 문타리), 유벤투스의 전력 불필요 선수들 정리가 돋보이네요. 맨시티도 일단은 오누하와 브릿지를 덜어내면서 스쿼드를 조금(?)은 줄이는데 성공했고 피사로를 임대로 데려왔는데 사실 이 영입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다지 좋은 딜 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 와중에 역시나 돈은 첼시나 가장 많이 쓴 듯 보입니다. 이적료가 알려진 게 몇 건 안되지만 케이힐과 벨기에의 신성이라는 데 브루잉 선수의 영입으로 합쳐서 14M 정도 썼는데 알렉스 판 걸 제외하면 한 10M 정도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 응원팀인 리버풀은 벤트, 데포 등의 말도 안되는 가쉽이 난무했으나 달글리쉬가 우리에겐 영입-이적이 없다라고 하더니 역시나 별일 없이 끝났습니다. (윌슨의 임대와 골리 한센의 이적 정도..) 일어났는데 울브스 원정에서 세골이나 넣고 이겨서 기쁘네요. (무려 캐롤과 카윗이 함께 골을 넣었다는...)

여러분들이 응원하는 팀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어떠셨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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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nz
12/02/01 11:09
수정 아이콘
헛 의외네요 만수르님이 현실FM 하실줄 알았는데
12/02/01 11:18
수정 아이콘
아마우리와 이아퀸타를 정리한건 참 잘한거 같아요.

잉여자원처리 잘했네요. 흐흐.

구자철을 함부르크나 하노버가 아니라 아우스부르크로 보낸건 볼프스부르크에게 해가 될만한 팀에는 배알꼴려서 안되고 저 밑에 있는 팀에나 보내서 경험치나 먹으라는 참 고마운 결정인거 같네요 허허. 볼프스부르크전에 결승골이나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피에나르는 에버튼 떠나더니 뭐 한것도 없이 다시 에버튼으로 임대왔네요.

키르기아코스는 리버풀떠난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EPL로..
12/02/01 11:28
수정 아이콘
세리에 쪽 정리를 간단히 보고 싶으신 분은 와싯의 파스타툰을 보시면 될듯합니다. 크크.

유벤투스가 재밌네요.
블루드래곤
12/02/01 11:28
수정 아이콘
게리케이힐, 알렉스 이적이 그나마 좀 눈에 띄는군요..

지브릴시세는 다시 EPL로 왔네요??
파블류첸코는 다시 러시아로..
blackforyou
12/02/01 11:29
수정 아이콘
이번 이적시장에 마지막 장식은 토트넘이 장식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사하의 오피셜이 안뜨길래 메디컬테스트에서 통과못한줄 알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사하가 안되었으니 파블류첸코 이적과 데포의 리버풀설이 마감전까지 뜨거운감자였죠!!

결국 사하의 오피셜은 마감 1시간전인가에 터지고 바로 파블류 모스크바 이적을 동시에 터뜨리게 된것같습니다.

데포는 왠지 여름이적시장때 토트넘을 떠날듯싶고... 이번 이적시장에 잠깐이었지만 아자르의 첼시행이 루머로 떳었죠!!!

로만 구단주가 직접 헬기로 아자르를 영입하러 갔다는 루머는 왠지 여름이적시장때 태풍으로 휩쓸것같습니다!!(맨시티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그리고 테베즈는.... 결국 놀면서 주급만 타면서 이번 시즌을 보내야될듯 하고 곧있음 주급조차 못받을수 있다는데 여름시장땐

꼭 이적성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빅뉴스는 없지만 빅클럽의 선수정리와 하위권팀들의 전력보충으로 꽤 쏠쏠했던 이적시장이라고 봅니다!
Darwin4078
12/02/01 11:36
수정 아이콘
벵거, 이 영감탱이는 박주영 안쓸거면 임대라도 보내주지. -_-

기도, 촉복이야 임대가도 해줄수 있지 말입니다.
greensocks
12/02/01 11:37
수정 아이콘
인터밀란을 알짜배기 중앙미드필더 많이 임대 했네요. 구아린이랑 팔롬보... 기대됩니다.
kleingeld
12/02/01 11:38
수정 아이콘
지브릴 시세 선수 EPL로 복귀 하는군요. 예전에 꽤나 좋아했는데 다리뼈 아작나고 프랑스로 이적하고는 오랫만이라 반갑네요
12/02/01 11:56
수정 아이콘
멘탈킹 팔롬보는 결국 삼돌이를 떠났네요. 기왕 인테르로 간 거 좋은 활약 펼치면서 다시 국대에 합류했으면 좋겠습니다.
12/02/01 11:59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 아스날에 멘붕을 일으켰던 버밍엄의 릿지웰은 이제야 다시 1부 리그로 올라왔네요.
QPR이 쏠쏠한 영입을 이끌어 낸 것 같구, 앙리의 복귀, 스콜스 복귀 등등 꽤나 이슈꺼리는 있었던... 하지만 심심했던 이번 이적 시장이었네요.
리버풀은 고작 영건 골리하나 영입했지만 캐롤이 살아나고 있고 드됴 수아레즈 복귀!!! [m]
12/02/01 12:49
수정 아이콘
뭐 아직 완전한 데드는 아닌 것이 러시아쪽 시장이 아직 안닫혔을 겁니다. 물론 거의 전력외 선수의 방출이겠지만

토트넘은 파블류첸코가 러시아로 돌아가는 게 유력하고,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아르샤빈의 러시아 리턴설도 있네요.
吉高由里子
12/02/01 13:58
수정 아이콘
시구르손이 빠졌네요. 스완지를 10위권 안으로 올릴 수 있을만한 임대인데,,,
fm에서 정말 좋은데, 실제로도 보니 잘하더군요.
12/02/01 14:00
수정 아이콘
사하 자유계약이었군요 에버튼 가뜩이나 가난한데 이적료라도 챙겨주고 가지...
샨티엔아메이
12/02/01 14:28
수정 아이콘
문타리는 매복의독?
우주모함
12/02/01 15:36
수정 아이콘
http://www.skybet.com/cms/breaking-transfer-news.shtm?name=Ronaldo
이런 걸 봤는데 가짜겠지만 당혹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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