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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9 00:41
기름의 끓는점에 대한 사전지식은 없었지만,
맛이 올리브 오일로만 튀긴 게 아니라는 거야 알고 있었죠. 예전에는 그래도 올리브 오일 맛이 좀 나기는 했었는데... 그래서 요즘에 BBQ는 시켜먹지를 않죠. 그냥 마트에서 포장되어 있는 거 사 와서 돌려먹는 게 나은 것 같네요.
12/02/19 00:45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는튀길수없다는걸식품지식이 있는사람이면 다들 알죠....
혼합 올리브유라도 쓰면 다행이긴한데 이마져도 아닐 가능성도 높죠 윤리적으론 문제가 제법 있는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bbq치킨은 정말 맛있어서 짜증이 날 정도... 직영점에서 정말 막튀긴 bbq 후라이드는 맛에서는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느껴지더군요.... 그렇다고 치킨 값이 다른 업체비해서 엄청 비싼편도 아니고요
12/02/19 01:27
공중파는 아니고 케이블이었나... 인터넷매체였나... 저도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네요. 소비자고발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저거 저 영상으로도 봤는데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수치로 보면 폐유를 다시 정제해서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12/02/19 01:25
밑에 보면 자연산치즈 대신 가공치즈 썼다고 과장광고로 처벌받고 그러던데..
얘네는 이렇게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 왜 처벌 안 받나요? -_-;;
12/02/19 05:55
원래 익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거의 튀김이나 볶음등에 쓰지않죠.. 워낙 잘 타서..
뭐 알리오올리오나 봉골레등에 쓰긴하지만 튀김과는 거리가 먼 방식이기도하고 그리 센불에 조리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셀러드에 뿌려먹거나 빵찍어먹는 오일..
12/02/19 09:05
올리브 유가 튀김에 적합한 기름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고, 엑스트라 버진은 더더욱 그렇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저 정도까지 불가능한지는 몰랐네요.
12/02/19 13:55
한때 집 주변에 기가 막히게 튀기는 부어치킨 가게가 있어서 주식처럼 삼고 먹었는데, 이후로 다른데서 살게 되서 부어치킨을 시켜먹어보니, 그 맛이 아니더군요.
12/02/19 15:03
모 그래도 BBQ 후라이드가 맛있긴 합니다.
잠깐 관련 업체에 있어봐서 어느정도 보긴 했는데 전국적으로 사람 좀 사는동네에선 꽉 차 있어서 BBQ가 입점할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신규 점포들은 거의 BHC가 입점을 하죠. 그리고 BHC가 오픈 할때 좀더 싸다고 들었습니다. BBQ 신규 점포가 생기는 곳은 90퍼센트 이상이 새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곳이죠. 회사 이름이 제너시스 인데 직원들 만나보면 참 그쪽도 힘들게 일하더군요. 이직도 많고... 모랄까 경영진쪽에 확실히 문제가 있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최대의 치킨회사죠... 조롱거리가 되곤 합니다만 이천에 치킨대학이라고 해서 창업 하는 업주들 델구와서 며칠 교육도 시키고 말이죠... 거기 교육 받으면 수료증 같은거도 줍니다.
12/02/19 17:20
bbq 가게 앞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올리브 냄새다 했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냄새긴하지만 전 좋더라구요...
그리고 맛은 좋아서... 비싸지만 맛있다. 라는 생각을 같고있었는데 이...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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