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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3 00:07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기름이 살짝 녹아 마치 육계장이나 여타 고깃국처럼 표면에는 빨갛고 매콤해보이는 기름이 둥둥 떠있고 건더기를 떠먹을 때 돼지고기 비계가 누린내 나지 않고 마치 옛날 짜장에 들어있던 조그마한 비계처럼 고소하기 그지없는 그런 맛인데 이런 맛 찾기가 힘들어요. 고기맛이 강해서 김치찌개로 먹는데도 고기 건져 먹을 때 생김치를 얹어먹고 싶어지는 두터운 맛이 나버린다든지, 고소한 돼지기름맛이 안나서 마치 김치찌개가 아니라 그냥 좀 짜게 만든 김칫국 느낌이라든지...1퍼센트씩 달라요.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군대 짬밥이었다는게 유머...
12/02/23 00:14
저도 육개장처럼 기름이 많은 김치찌개를 정말 좋아합니다. 밥 위에 얹어서 한 숟가락 먹었는데 밥그릇에 기름들이 살포시 얹혀있을 때.... 엄마밥이 먹고 싶네요...
12/02/23 15:15
저는 참치김치찌개에 한 표~
김치찌개가 참 맛난데, 일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의 세 배인가 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은 먹어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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