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303n01091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학생인권조례 발효후 첫 개학… 짧은 치마 - 염색 - 파마 ‘현란한 등굣길’
제목 참 자극적이네요.
그래서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저런 결과가 나왔으니 폐기되어야 마땅하다 이런 식인건가요?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다른게 거의 없어요.
교회에서는 종교교육 어쩌구 한다고 반대하고, 동성애 허용했느니 어쩌구 한다고 반대하고
보수언론에서는 저렇게 학생이 저따위로 하고 다니니까 안된다니까 반대하고...
도대체 학생이 뭐가 학생다운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저 공부나 하라는 것인지... 어차피 1등은 1명이고, 그 1등을 향해 누구나 달려갈
그런 이유는 없는데 말이죠.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303031504854

조선일보는 단독이라고 하면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초안을 입수했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반발했습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비례대표로 나서지 않겠다고 했고 전략공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사람인데
어찌 보면 한국노총이 요새 민주통합당에 불만이 많다고 하는데 그걸 이용하려는 술수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한건 이런건 함부로 공개해서는 안되죠. 아직 공천이 다 진행된 것도 아니고 확인된 문건도 아니고 공식발표도 없었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막 공개하는 것을 보면 그냥 할 말이 없네요. 답이 없습니다.

그냥 할 말이 없습니다.
이 두 신문을 보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보수언론을 자처한다는 신문사들이 하는 행태는 너무 적나라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이런 두 신문이 만든 종편의 성향은 뭐.. 할 말이 없네요.
안타깝습니다. 보수신문이라지만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언급은 무시하고 자기 할 말만 하는 그런 것에 대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