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3/09 01:58:32
Name opieo
Subject [일반] [만화]헌터X헌터 잡담(스포주의)
1.키르아의 곤구하기&헌터협회장 선거 스토리가 끝이 났습니다.
아르카의 능력이 조건 123...하면서 엄청 복잡한거 같았는데 그냥 키르아 맘대로 였네요 크크;;
협회장 선거스토리는 페리스톤은 그냥 장난꾸러기...라는 토가시다운 결론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개미편때 '외래종' 이라는걸로 이미 떡밥이 나왔던 외부세계...그러니까 '밖' 이라고 진이 언급하는 세계관이 공개되었습니다.
듣기로는 유유백서 연재할때 그런식으로 판만 왕창 벌려놓고 메인스토리를 잃어 버린적이 있다는데...토가시가 어떻게 진행할지 궁금하네요.

3.헌터X헌터에서 주인공보다 인기가 많은 크라피카가 339화에서 아주 간지나는 모습으로 5컷 나왔습니다.
동족의 눈을 모아놓고 제사같읕걸 지내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검은정장을 빼입은것 그리고 곤이랑 키르아가 그리드아일랜드에서 카드모우고 그리고 개미잡는동안 크라피카는 어둠의세계 마피아쪽에서 거물이 되지 않았을까...정도로 예상되는데 저는 헌터X헌터를 OVA1기 그러니까 여단스토리 부터 헌터를 접해서 크라피카가 빨리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메르엠이 부활한다...라는 떡밥이 나돌더군요. 339화가 나오기 이전에 들은내용인데 339화 마지막컷에 메르엠과 코무기의 손이 나오는걸 보니...더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헌터X헌터가 개미편&곤구하기&선거스토리가 끝났는데도 유게나 질게에 별로 이야기가 없는것 같아서 그냥 떠오르는데로 적어 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09 02:09
수정 아이콘
4번은 아닐꺼 같아요. 부활하면 정말 구질구질하고 토가시가 그렇게 스토리를 끌어가진 않을듯.

저는 이번화가 메르헴(개미편)을 완전히 정리하고 새로운 스토리로 가는 화라고 봅니다. 크라피카의 재등장도 그렇구요.

크라피카,아르카,개미알,세계의 밖,카이토의 부활.환영여단,자이로등 떡밥은 엄청 많은데 과연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됩니다.

아마 다음화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헌터헌터가 만화계의 레젼드가 될지 않될지를 구별하는 깃점이 될것같군요.

지금도 충분히 재밌지만요
클로로 루실루플
12/03/09 02:17
수정 아이콘
거의 다 혹평을 하지만 사실 전 유유백서 충격의 도구로 B급 스토리를 제일 좋아합니다. 마계 구멍의 영향으로 인간계에도 능력을 가지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전 영 탐정사도 만나 마계로 가서 센스이 스토리가 벌어졌죠. 아마 그 인간들이 능력을 쓰는 그 스토리에서 이미 헌터의 구상을 했었을거라고 보구요. 그 이 센스이 이후에 약간 루즈해졌는데 전 그때 스토리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마계 대회끝나고 지금껏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마무리와 주인공 캐릭들의 스토리를 정리하며 마계와 인간계를 전보다 심각하게 그리지 않고 마치 옆동네에 가듯 편안한 존재로 만들어놓고 마치 아무일 없다는듯 평범한 일상생활로 컴백하면서 끝이나죠. 전 아직도 그 마지막 장면의 커튼이 휘날리며 책상에 사진이 떨어지면서 끝나는 그 장면이 뇌리에 남네요. 그때 그 여운은 정말 말로 다 할수가 없었는데...전 마무리 정말 잘 끝낸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실 마계 대회에서 좀 더 끌어서 20권을 충분히 넘길 수 있었던점 그게 유일하게 아쉬웠죠. 하지만 그건 뭐 출판사와의 싸움때문이었다 하니...
Lainworks
12/03/09 02:22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아르카 출연좀 많이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짱귀여움
Manchester United
12/03/09 02: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번역본을 가지고 얘기를 하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m]
김첼시
12/03/09 02:51
수정 아이콘
근데 개미편을 좀 뒤죽박죽 봐서그런데 여왕죽을때 여왕시종한명이 여왕몸에서 조그만 개미하나 꺼내서 가는데 그거에대한 언급은 이후에 없는듯?
12/03/09 04:02
수정 아이콘
크라피카는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핫타이크
12/03/09 04:15
수정 아이콘
아르카는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편해서땡큐
12/03/09 06:45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저번화에서 우려했던 부분들이 지향해야 할 목적이였다는 것이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다음화 초충격이라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fish of the season
12/03/09 07:40
수정 아이콘
과연 토가시가 떡밥회수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보아하니 다음화부터는 여단과 크라피카간의 2차 전쟁을 보여줄듯한데 이 과정에서 단장이 외계로 도망간다던지, 외계에 보물을 얻으러 간다던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밖의 세계와 연결되지 않을까요?
유유백서서도 이런식으로 싸우는 과정에서 마계의 안쪽과 연결되는 스토리라인을 보여주던데 웬지 비슷하게 전개될듯요.
거간 충달
12/03/09 09:04
수정 아이콘
그냥 여기서 연재끝내도 될것같은 분위기;;;;;;는 저만 느꼈나요?
To Be A Psychologist
12/03/09 09:05
수정 아이콘
1번은 토가시답다.
2번도 역시 토가시답다. 떡밥이 몇갠데 그거 마무리된건 거의 없고 또다시 외부세계드립. 진조차도 외부세계에 가기위한 네가지 자격중 하나도 얻기 못했다는데, 진짜 쓸데없이 세계관만 키웁니다(아마 그 세계관 정립은 안되어있을듯). 이쪽 얘기가 심도있게 그려질 확률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유유백서는 그나마 마계 드립나왔을때 현세계의 떡밥은 회수가 된 상태였죠. 근데 이건 뭐....
3번 음.
4번. 그건 아닐것 같아요. 코무기랑 메르엠의 겹쳐진 손은 개미 스토리의 완전한 결말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원추리
12/03/09 09:49
수정 아이콘
스포일러때문에 본문 글이랑 댓글은 안 읽어봤습니다만.. 정발되지 않은 내용가지고 이야기하는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번역본 내용으로 글 쓰신거 맞죠?
꿀사탕
12/03/09 10:05
수정 아이콘
아... 완결되면 볼려했는데.. 스포라니.
12/03/09 10:10
수정 아이콘
떡밥 회수할 의지가 있어도 아마 못할겁니다. 연재하다가 잊어버릴게 분명하다는 느낌이....
12/03/09 10:2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유유백서때는 토카시는 도구로에서 끝낼생각이었는데 점프에서 더 연재하기를 원해서 판이 더욱 커진걸로 알고있어요.
결국 편집부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해서 대충 완결내고 도망간걸로요...
헌터헌터는 토카시 맘대로 휴재하고 그릴수 있도록 계약하고 점프에서 연재하는거라 잘 마무리 해줄거라고 믿고있습니다.
피너츠
12/03/09 10:26
수정 아이콘
제취향이 이상한가 봅니다
전 유유백서에서 도구로편은 별재미를 못느끼다가 마계편땐 정말 재밌게 보고
드래곤볼도 프리더나 셀편보다 마인부우편이 더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보통인터넷에선 마계편쓰레기! 마인부우편 쓰레기!라고 욕하더라구요
12/03/09 10:37
수정 아이콘
저번 원피스글도 이러다가 파이어됐던게
번역본스포를 가지고 얘기할거면 관련 커뮤니티가서 해라...
사서보긴하냐...등등이었는데 어떻게 될런지...

암튼 다른걸 다 떠나서 개미편 마무리부터 최근 진행까지 헌터헌터가 가장 재미있는듯 합니다
나루토도 최고지만...단행본으로 몰아서 보고 싶은 마음에 버티고 버티는중이네요
긴토키
12/03/09 11:03
수정 아이콘
왠지 곧 끝날것같단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전세계는 넓다 보여주고 곤이 다른세계로 나아가는거 보여주면서 적절히 끝맺는 형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흰코뿔소
12/03/09 12:05
수정 아이콘
저는 토가시가 헌터X헌터를 쉽게 끝낼거란 생각은 안 듭니다.
무엇보다도 맘대로 휴재할 수 있는 계약조건이 있으니까요.
외래 세계라는게 존재한다면 자신이 그리고 싶은 걸 마음대로 그릴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고.
카네다 갱신했다
12/03/09 13:45
수정 아이콘
토가시 폭탄발언 "헌터X헌터 단행본 예정분량 100권 예상" 이면 좋겠다......는 꿈이겠죠? 크크
비공개
12/03/09 14:12
수정 아이콘
유유백서처럼 대안없이 터트린 것같진 않고

이번엔 뭔가 계획하고 일을 벌여놓은 것같아요 -_-;

세계관 정립까진 몰라도 어느정도 틀은 잡아놨을거라 봅니다.


헌터x헌터는 유유백서때랑 다르게 본인 의지로 연재를 하고 있는거니까요.
디레지에
12/03/09 16:12
수정 아이콘
단행본 100권 예상이면 저는 박수치고 환영합니다. 계속 보고 싶으니까요. 이번 화에 세계관 확장과 더불어 앞으로 새로운 전개를 보여줄 것 같은 냄새를 풍겼다고 하는데, 작품의 분량이 엄청 늘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줄려고 하는지.. 정말 기다려집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평생을 같이 보내고 싶은 작품입니다. 쭈욱 장기 연재했으면 좋겠습니다.
12/03/09 16: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30권 정도 나오는데 10년이 걸렸는데 100권이면 음...
대답 안해?
12/03/09 17:52
수정 아이콘
클로로 어떻게 된건지나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소와소나무
12/03/09 18:43
수정 아이콘
책장에 있는 22권의 만화책을 볼때마다 속이 쓰린 애증에 만화네요. 이어 살 마음은 싹 사라져 버렸고 태워버리자니 그리드 아일랜드까지 너무 재밌게 봐서 참 어찌 처리하기 힘든 만화책 1순위네요. 다음이 마지막 권만 안산 메탈하트고 하아...
통큰루미
12/03/09 21:36
수정 아이콘
뭐.. 아직 환영여단이 남아 있으니깐요
王天君
12/03/10 11:01
수정 아이콘
정말 헌터헌터는 볼 때마다 작가가 참 자유롭게 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로 구애받지 않고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는 걸로 볼 수 있겠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독자들에게 참 무책임한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격하게 말하자면, 꼴린대로 그린다..고 하고 싶어요. 뜬금없이 이어지는 에피소드들과 개연성을 상실한 스토리 전개...갑툭튀 하는 캐릭터들도 많고 이미지가 바뀌는 캐릭터들도 참 많습니다.
아무리 죠죠 식의 기상천외한 능력자 배틀로 갈려고 해도 결국은 맨몸 싸움에 근성, 혹은 재능 뽐내기 식의 액션이 마지막을 장식해버리고, 우정을 강조하는 과도한 연출을 집어넣는 걸 보면 토가시도 암만 용써봐야 점프식 구성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작가가 아닌가 합니다.
헌터헌터가 칭송받는 걸 볼 때마다 만화란 매체에서 연출이 정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840 [일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109] 새로운삶7125 12/03/09 7125 0
35839 [일반] 강남 을 선거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겠네요. [33] 타테시6500 12/03/09 6500 0
35838 [일반] 전여옥 의원, 국민생각당으로 출마예정. [51] Bergy105846 12/03/09 5846 0
35837 [일반] 마지막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변명 [13] pickmeup4568 12/03/09 4568 2
35836 [일반] 고대녀 김지윤씨의 해적기지 발언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네요. [267] 타테시9252 12/03/09 9252 0
35835 [일반] 소주 '처음처럼' 이 유해성 및 불법제조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41] 블루드래곤7053 12/03/09 7053 0
35834 [일반] 새벽 5시 [4] XellOsisM3491 12/03/09 3491 1
35833 [일반] 화이트데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48] 잠이오냐지금5824 12/03/09 5824 0
35832 [일반] [만화]헌터X헌터 잡담(스포주의) [44] opieo8910 12/03/09 8910 0
35831 [일반] 5분만 [13] 로렌스4348 12/03/09 4348 0
35829 [일반] 군 제대후 대학생활이 답답하고 도망가고만 싶습니다. [30] Medici13060 12/03/08 13060 0
35828 [일반] 취업... 좌절을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42] 츠카모토야쿠��6024 12/03/08 6024 0
35827 [일반] MBC 김재철 사장, "수갑 찰 때까지 앉아 있겠다" [51] Sviatoslav7321 12/03/08 7321 0
35826 [일반]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jpg [27] 김치찌개5896 12/03/08 5896 1
35825 [일반] 역사채널e 21 - 말의 길, 언로 [2] 김치찌개3212 12/03/08 3212 0
35824 [일반] 픽업과 연애 #6 이 여성은 저에게 호감있나요? [26] Love&Hate32443 12/03/08 32443 12
35823 [일반] 토리코가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을 시작했네요. [9] RPG Launcher6202 12/03/08 6202 0
35822 [일반] 죽을 좀 쒔습니다. [13] 삭제됨4777 12/03/08 4777 1
35820 [일반] 나쁜남자로 잡담 해봐요 [143] wizard9773 12/03/08 9773 0
35819 [일반] 이와중에 서경석목사와 어버이연합 강정 도착. [40] kurt6393 12/03/08 6393 0
35817 [일반] 나인뮤지스, 2NE1, 송혜교&존박, 금보화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짱팬세우실4121 12/03/08 4121 0
35816 [일반] 새로운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습니다 [42] ㅇㅇ/6269 12/03/08 6269 0
35815 [일반] 신인가수 '에일리'를 소개합니다. [34] 5788 12/03/08 57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