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30 23:13:49
Name evene
Subject [일반] [프로듀스 101] 전소미의 38만 대첩과 프로듀스 투표시스템의 한계





지난 10화에서 일어난 대격변과 전소미의 충격적인 38만 대첩 이후 현재 프로듀스 101은 대 다계정투표 시대로 돌입했습니다.

전소미의 압도적인 투표수는 전소미 팬덤의 다계정 투표의 결과로 의심받고 있고,

너무 급격한 순위변화에 위기감을 느낀 다른 팬덤들도 모두 전소미를 방패막이로 놓고 다계정 투표를 독려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전소미의 압도적인 투표수는 다른 팬덤보다 유별난 광적인 전소미 팬덤의 다계정투표의 결과일까요?

그리고 이 질문에서 나아가 현재 프로듀스 101의 투표시스템의 한계점을 집어보고자 합니다.



1. 전소미팬덤은 다계정투표를 했을까?

그냥 답부터 말하자면 Yes. 전소미팬덤은 다계정투표를 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정확히 말한다면 전소미 팬덤만이 그런게 아니라, 현재 살아있는 멤버들의 팬덤들 또한 모두 꾸준히 다계정 투표를 해왔을 것입니다.

다계정투표는 프로듀스 101 10화를 앞두고 갑자기 위기를 느낀 전소미 팬덤이 처음 시도한 것이 아닙니다.

프로듀스101의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모든 멤버들의 팬덤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다계정투표를 꾸준히 해왔고,

더 넒게는 프로듀스 101 이전의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다계정투표는 계속 있어왔고,

현재 아이돌 팬덤의 대부분은 지금도 다계정 투표에 열을 올리고 있을 것이며,

10년, 20년전 인터넷투표가 활성화가 안되어있던 옛 아이돌팬덤에서도 온갖 전화기를 이용한 다중투표는 있어왔습니다.

즉, 적극적인 팬덤이 있는곳에서 다계정투표는 태초부터 존재해왔고, 프로듀스 101에서만 유독 클린하게 다계정투표를 해오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전소미 팬덤은 다른 팬덤들에 비해 유독 심한 다계정투표를 해서 순위에 왜곡이 있었을까요?




2. 전소미의 압도적인 투표수는 이미 모든지표에서 예견되어 있었다.


투표방식이 1인 11표제에서 1인1표제로 바뀌면서 많은 커뮤니티에서 모의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커뮤니티의 투표 결과들을 하나로 취합하여 표본 12,000개의 자료가 하나 탄생합니다.

그리고 이 커뮤니티 모의투표의 표본은 다계정투표가 불가능한, 사실상 다계정투표가 가능한 실제투표보다도 더 표본에 있어서는 클-린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표본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여초 커뮤니티는 대부분 굉~장히 본인확인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_-



(커뮤니티자료, 10화 실제 순위, 10화 방영전 네이버 좋아요 순위)


처음에 이 자료가 나왔을때 가장 많은 비판이 '전소미 투표수가 김세정 + 최유정보다 많은게 말이 되냐' '김청하가 투표수가 저렇게 높은게 말이 되냐' 였습니다.. 뭐 실제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  

더욱 놀라운 점은 전소미의 득표율 까지 거의 맞췄다는 점입니다. 커뮤니티 투표의 전소미의 득표율은 28.9% , 그리고 실제 득표율은 28.1%...

그리고 10화 방영전날의 네이버 좋아요 수 또한 커뮤니티 투표와 거의 같은 경향으로 전소미의 압도적인 투표수를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70% 이후로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며 현재는 사실상 다른 멤버들은 모두 포기한 마이돌 투표조차 전소미는 20일전쯤인 3월 10일에 이미 100% 를 달성했습니다.. 이쯤되면 무서운 수준..


즉, 프알못들인 우리가 인정을 못하고 있어서 그렇지 거의 모든 자료에서 1인1표하에서 전소미의 압도적인 투표수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젤피버스, 플디버스등 버스 기사님들, 선거의 여왕 소혜, 그리고 믿어의심치 않던 천상계 3대장 조차 허상이었습니다. 유일신 1갓 전소미가 있었을뿐...



3. 대 다계정투표 시대

현재 프로듀스 101은 전소미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의심하며 대 다계정투표시대로 돌입하였습니다.

10화의 대격변의 결과로 모든 멤버들의 팬덤은 위기감을 느끼며 다계정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팬덤은 알고 있습니다. 전소미 팬덤만이 다계정투표를 해온것은 아니라는 것을.. 단지 전소미는 방패막이일 뿐이지요.

현재의 대 다계정투표 시대의 원인은 중하위권 멤버들의 득표율 저조로 인해 득표수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득표수 차이를 볼때 프로듀스 101의 극소수의 최상위권 멤버들에 비해 다른 멤버들은 거의 코어팬덤을 형성하지 못하여 득표수 차이가 거의 없고 득표수의 절대수치조차 미미한 상황입니다.

즉, 다계정투표를 조금만 더 열심히 돌린다면 유의미한 순위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의 대 다계정투표는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중하위권에서 득표수가 잘 나오지 않고 있을까요?  



4. 프로듀스 101 시스템의 한계

프로듀스 101 이 그동안의 다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다른점이 있다면 1등을 뽑는 대회가 아니라 11명을 뽑는 오디션 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11명을 뽑기위해 최종화와 그 전화의 멤버 수는 2~3배수인 22명~35명 입니다.

지금 이 멤버수를 '슈퍼스타 K' 로 생각해 본다면 마치 '슈퍼위크' 에서 인터넷투표를 돌린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됩니다. -_-

아마 '슈퍼위크' 에서 인터넷투표를 돌린다면 현재와 프로듀스 101과 같이 최상위권 몇명에게 투표가 집중되고 중하위권은 거의 표를받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간의 1등을 뽑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투표력이 약한 멤버가 탈락하면서, 그 표들을 흡수한 투표력이 강한 상위 멤버들만이 남는 시스템 입니다.

프로듀스 101으로 따지면 결국 최종에서 TOP 3인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만 남게되어 1등을 가리게 되고,

이들은 모두 투표력이 강하기 때문에 현재의 프로듀스 101과 같은 다계정투표논란은 크게 일어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처럼 22~35명 중에 11명을 뽑는 시스템에서는 최상위 2~3명이 거의 50%의 득표율을 기록하게 되어,

그 밑으로는 표차가 크게 생성되지 않아 다계정투표에 굉장히 취약하게 되는 한계점이 발생하게됩니다.



5. 진짜 문제점은 따로 있다.

그렇지만 저는 이러한 다계정투표가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본인만의 매력으로 팬덤을 홀려(?) 다계정투표를 하게 만드는 거 또한 아이돌이라면 갖춰야 할 능력중에 하나지요.

아니, 어차피 노래랑 춤 잘추는게 많은 인기를 얻기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 노래,춤 실력보다는  이러한 '팬덤형성력' 과 '다계정투표력' 을 측정하는게 좀더 아이돌로서 본질적인 능력을 시험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이러한 팬덤의 자발적인 '착한 다계정투표' 보다 진짜 문제점은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검은손'들에 의한 '나쁜 다계정투표' 입니다.

프로듀스 101은 다른 서바이벌 과는 다르게 출연한 멤버들이 소속되어있는 회사가 이익을 보는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 입니다.

현재 출연한 연습생들이 회사의 대표 연예인으로 불리울 만큼 작은 회사들도 있는것을 보면 TOP 11에 속한다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도 큰 기회이지요.

그리고 회사는 '투자' 라는 명목으로 '검은손'인 '전문 업체' 에게 투표를 의뢰할 명분은 충분합니다. 사실 이 '투자' 는 왠만한 마케팅 비용들 보다 더 확실한 성공을 보장하는 방법이거든요..

가장 조작하기 힘들다는 음원 순위 조차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검은손' 의 능력은 프로듀스 101에도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 됩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지금의 대 다계정투표시대에서는 '착한 다계정투표' 와 '나쁜 다계정투표'를 가려낼 힘이 없다는 점이지요.

지금과 같이 모두가 대놓고 자랑처럼 다계정투표를 하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검은손'의 힘으로 TOP 11에 올라간다고 해도 '그냥 그쪽 팬덤에서 다계정투표 미친듯이 했나보다..' 라고 그냥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6. 또다시 대격변이 예상되는 11화

대다계정투표시대의 시작과 함께 11화도 대격변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웃고있는 '검은손'들이 있을 것이고요...

뭐 사실 11화에서 역풍을 피하기 위해 이미 10화에서 부터 누구보다 빠르게 '검은손' 이 개입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죠..

아무튼 이제 48시간도 채 얼마남지 않았는데.. 11화는 조금 씁쓸한 꿀잼을 예상합니다.




길어서 세줄요약

1. 유일신 전소미의 38만 대첩은 소미팬덤의 광적인 다계정투표의 힘이라기 보다는, 원래부터 다른멤버들과 투표력 차이가 크게 나고 있었다는 것을 여러 지표들이 보여주고 있다.

2. 1등이 아닌 TOP11을 뽑는 프로듀스 101의 방식상 극소수의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다른멤버들은 투표력이 낮기 때문에 다계정투표의 영향력이 커지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음.

3. 이러한 상황에서 팬덤에 의한 '착한 다계정투표' 보다 전문업체들에 의한 '나쁜 다계정투표' 가 우려되는 상황이고, 현재의 대 다계정투표 시대에서는 이를 가려낼 수도 없다. 11화또한 대격변이 예상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나나나
16/03/30 23:20
수정 아이콘
헐 제마음을 이리 잘 표현한 글이 있다니 시스템이 보이지 않는 검은손을 장려하네요
SangHyeok Jeong
16/03/30 23:21
수정 아이콘
오호 잘읽었습니다. 요약의 123 특히 1,3번에 동의합니다. 파이어가 안나길 바랄게요. 끊을게요.
16/03/30 23:23
수정 아이콘
신나게 투표수늘리고 생방으로 문자투표받을 엠넷만 신났죠. 투표결과는 예상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보입니다. 얼른 프요일이 왔으면 좋겠네요. 꿀잼의 기운이...
어깨넓은남자
16/03/30 23:24
수정 아이콘
상위3명은 그냥 붙이고 나머지8명만 투표하는것도 괜찮겠어요
츠네모리 아카네
16/03/30 23:24
수정 아이콘
뭐 그냥..

1.전소미팬덤이 압도적으로 많은 탓에 집중견제 및 공격을 당하는 것일뿐이죠.
다계정투표는 사실은 모든 팬덤이 다 하던짓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고.

2.원래부터 편집등을 통해서 엠넷측에서 전소미를 봉인해둔것이고
이번 1인1표제는 그 봉인을 푼것에 지나지않으니. 봉인풀린 전소미양의 팬덤을
직접 확인하게 된 꼴이죠.

3.그리고 오히려 여지껏 중위권에 올랐던 친구들이 다계정투표의 이익을 받은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고요. 다계정투표로 누가 이익이니 손해니 하는건 도찐개찐이다 이거죠.
판사님
16/03/30 23:25
수정 아이콘
열광하는건 좋은데 도가 지나쳐서
본인이 응원하지 않는다고 중학생이나 거기서 몇살 더먹은 애들 안티짓하는건 정말 꼴불견이더군요...
我無嶋
16/03/30 23:2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가 이렇게 정확합니다 여러분
멸천도
16/03/30 23:26
수정 아이콘
2번은 반대 아닌가요?
오히려 1등만 뽑으면 표가 집중될텐데
자기 좋아하는 사람이 2명이상일때 순위가 더 낮은사람에게 투표하게되잖아요.
절대불멸마수
16/03/30 23:38
수정 아이콘
2번은 1인 1표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종 선발인원이 1명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멸천도
16/03/30 23: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도 그얘기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1등이 아니라 2~3등이 되도 되니까 김세정이나 최유정, 전소미 팬은
곁다리로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 하위권을 찍을수 있다는거죠
16/03/31 15:02
수정 아이콘
팬이라면 그럴 수 없다는게 문제죠
지금처럼 1, 2위가 심하게 차이나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맴버를 센터에 세우고 싶은게 팬심이죠
멸천도
16/03/31 15:36
수정 아이콘
제가 pgr에서만
'제일 좋아하는 건 XXX지만 YYY가 급하니(위험하니) YYY를 찍었습니다.'
라는 문장을 몇번이나 봤는데요???
11위가 아니라 1위 결정전이면 그럴리가 없이 가장 좋아하는 XXX를 찍는게 당연하지않겠어요?
SnowHoLic
16/03/31 21:04
수정 아이콘
그거랑 다른 얘기에요. 지난 22인 투표만 보더라도 투표수가 큰 상위권은 등수 하나에 수천에서 만단위까지 차이가 나는 반면, 하위권은 표차이가 훨씬적었죠. 다수를 뽑는 지금 시스템에선 상위권 순위야 솔직히 상징적인 것이고 실제로 가장 중요한건 생존을 결정짓는 커트라인이죠. 지난 투표에서 22등과 23등 표차이가 겨우 5백표 남짓이었죠. 20등과도 천표정도 차이였구요.
멀티계정 100개파서 투표하는 사람이 단 한명만 더 있었어도 뒤집혔을 결과죠. 이걸 아니까 하위권에 걸쳐있는 팬덤에서 안달나서 난리인거구요. 극소수의 노력으로도 결과가 뒤집힌다는 기대감 혹은 불안감을 가지고 말이죠. 본문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 거구요.
멸천도
16/03/31 22:21
수정 아이콘
그걸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11위 뽑는거보다 1위 뽑는게 그런 현상이 더 심할꺼라고요.
1위만 데뷔하는거였으면 하위권은 500보다 더 낮은 차이까지 줄었을껍니다.
SnowHoLic
16/03/31 22:44
수정 아이콘
1위만 뽑는 경우라면 하위권의 표차가 어떻든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혼자 5백표 천표 더해서 한순위 올려봐야 어차피 탈락인 상황이잖아요. 아니 애초에 1위만 뽑는 경쟁이면 지금 하위권은 이미 탈락하고 없었겠죠.
지금 하위권의 상대적으로 촘촘한 표차이가 의미가 있는건 커트라인이 거기 있어서 그런거죠.
카롱카롱
16/03/30 23:30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대놓고 자본주의 끝장판을 보여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투표수가 아니라 돈...총 투자액으로 한다든가 말이죠. 너무 노골적일까요? 그럼 걷은 돈은 기부로 하든가 뭐 그런 방법도 있지만요...
츠네모리 아카네
16/03/30 23:32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언뜻 듣기로 일본 AKB의 총선거의 투표권은 CD를 구입하면 1표를 주는걸로 알고있어요.
이런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불법적으로 다계정하는거보다 아예 대놓고 투표권을 더 주는게 나을것도 같네요.
16/03/30 23: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거부감이 심하지만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음반을 사서 투표권만 챙기고 CD는 버려버리는 일본 AKB의 총선거가 가장 대표적이겠구요.. 우리나라에도 사실은 이미 들어와있는 제도가 있는게 SBS MTV에서 매주 화요일에 방송하는 '생방송 더 쇼'의 경우 한중 합작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생방송되며 1위 선정 실시간 투표도 같이 진행해서 점수에 합산하는데, 한국 SBS는 1핸드폰 1표의 문자투표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 방송사 투도우에서 하는 실시간 투표는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착한밥팅z
16/03/30 23:32
수정 아이콘
어느 누가 다계정 투표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온 순간, 그리고 득표수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걸 확인한 순간... 그 어느 팬덤도 손을 뗄 수가 없게 됩니다. 불안감이 도미노처럼 밀려오거든요.
"이거 이러다가 우리애도 위험한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양상은 과열되고,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건 방송 종료 뿐....
naruto051
16/03/30 23:32
수정 아이콘
저는 확실히 눈이 주류는아닌듯 1,2,3위인 김세정 전소미 최유정은 한번도 이쁘다고 느낀적이없네요.
시한부그룹이라고생각해서 비쥬얼이 가장 중요할줄알았는데 사실 전소미가 1등할때나 김세정이 1등할때나 의아하긴합니다,.
16/03/30 23:38
수정 아이콘
아이돌그룹 비주얼로 채운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란걸 증명한 친구들이 너무 많죠. 헬로비너스라던가 지금참가자중 비주얼이라는 정채연이 간판이 아니었다는 다이아등...
SangHyeok Jeong
16/03/30 23:38
수정 아이콘
저도요. 남자연습생으로 진행될 다음시즌에 실력파 아이돌그룹이 나오길(진지)
뽐뽀미
16/03/31 00:28
수정 아이콘
저도 기꺼이 실력파 아이돌에게 투표를 진지하게 고려...크크
SangHyeok Jeong
16/03/31 00: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려면 열심히 투표해야 하는데, 남자들은 열심히 투표안하잖아. 우린 아마 안될거야.
뽐뽀미
16/03/31 00:37
수정 아이콘
앜크크 하긴 그렇네요ㅠ 저도 끽해야 하루 2푠데 말이죠 큽ㅠ
16/03/30 23:51
수정 아이콘
에이핑크도 에이스는 정은지죠. 비주얼은 아주 별로만 아니라면 결국 부차적인 문제라...흐흐
미사쯔모
16/03/30 23:42
수정 아이콘
또 하나 변수는 버스 부활이죠.

투표력 13만표의 김세정 팬들이 동시에 문자로 찍어주는 강미나 김나영 보내주기 표. 50%만 그렇게 찍어줘도 7만표로 단숨에 5위권 이내가 됩니다.

투표력 38만표의 전소미 팬들이 동시에 문자로 찍어주는 박소연 보내주기 표. 20%만 찍어줘도 7.6만표 입니다.

이 정도면 문자 반영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팬덤 투표로는 방출 위기인 연습생을 최상위 데뷔조로 만들 수 있지요.

저는 팬덤 전쟁보다 버스표가 더 강력한 영향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검은 세력이라도 내가 미는 사람 옆에 있어야 할 맴버를 같이 뽑아주는 버스 기사 팬심을 넘어설 수 없을 겁니다.

101은 문자투표 버스로 인해 결국 재미 없게 끝날거 같습니다.
모비에
16/03/31 00:21
수정 아이콘
저는 버스 효과는 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이번 투표가 데뷔 센터가 걸려 있는 마지막 투표인 만큼 아무리 안정적인 등수라 해도 톱 3은 최종 1등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종 1등을 차지하지 못한다 해도 최상위권일수록 등수에 집착하기 때문에 적어도 등수 유지를 위해서라도 자기 연습생한테 올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세정의 팬들이 강미나, 김나영 좀 살려보겠다고 김세정에게 가는 표를 줄였다가 항상 1, 2등만 하던 김세정이 만약 4위라도 한다면? 그동안 금, 은메달만 따던 김세정이 버스 때문에 동메달도 못 따게 되면 팬들은 자존심에 금이 갑니다. 1~3위와 4위는 다릅니다. 또 1등을 어렵게 차지한 전소미 팬들이 전소미와 친한 박소연 좀 도와주다가 만약 김세정한테 또다시 역전당하기라도 한다면 전소미 팬들 멘탈 부서지는 건 안 봐도 뻔합니다.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버스를 태울 이유가 없고요. 또, 개고생을 해서 아이디를 만들었는데 남 나눠줄 생각이 잘 안 들 겁니다. 반대로 최상위권이 아닌 연습생 팬들은 탈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역시 남 돌봐줄 여유가 없습니다.

근데 댓글 적고 다시 보니 온라인 투표가 아니라 문자 투표를 말씀하신 거군요. 문자 투표에 대해서는 나온 정보가 없어서 지금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문자 투표가 지금처럼 1명 선택 방식이라면 위에서 설명했던 대로 버스 효과는 크지 않을 거고, 1, 2차 온라인 투표 처럼 복수 선택이 가능하다면 버스 효과가 있기는 할 텐데,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제 생각에는 문자 투표도 현재 온라인 투표처럼 1명 선택 방식일 것 같습니다.
다크슈나이더
16/03/31 00:37
수정 아이콘
저도 문자투표 버스는 효과 별로 못볼거라 봅니다..아마 어지간한 상위권 팬덤들은...혈연..지연동원해가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투표를 해줬음 해줬지...다른 아이한테 투표해줄 여력은 별로 없을겁니다.
16/03/31 01:03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 1인1표는 아닐거같아요 11표까지는 아니더라도 몇표 더할듯..
돌고래씨
16/03/31 00:50
수정 아이콘
지금 각 팬덤마다 불안감에 휩싸여서 버스를 생각도 못하고있습니다
최애가 안전해야 차애를 살리는데 그 최애마저 불투명하니...
16/03/30 23:42
수정 아이콘
엠넷은 그냥 뭐.. 신났죠. 더 싸우기만을 바라고 있을겁니다. 몇몇 정치인들과 비슷한 행태인데, 이렇게 될걸 몰랐을 거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요. 100퍼센트 각본이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분명히 프로그램 제작 의도에 걸맞게 흘러가고 있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짜증나게 하는 프로그램이네요.
전광렬
16/03/30 23:44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말고는 투표수가 너무 적은 것은 사실이네요. 아마도 1000명이 다계정으로 꾸준히 투표하면 탑11에 무조건 들 수가 있겠죠.
투표를 MLB의 mvp나 사이영상 뽑는 것처럼 1~11위까지 선택하게 하고 각 등수마다 점수 차등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분명 사람들에게 최애캐도 있도 차애캐도 있고, 별로 안좋아하는 맴버도 있을 텐데 1인 1투표에서는 그런 것이 반응이 안되죠.
전소미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타입이라서 불호라고 느끼는 측에서는 전소미의 득표를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칼란디바
16/03/30 23:44
수정 아이콘
거의 대부분 모의투표+네이버좋아요수와 일치하는데, 김도연의 폭락과 기희현의 뜬금 상승이 눈에 띄더라고요.
기희현은 진짜 어디서 표가 저렇게 나왔는 지 모르겠네요. 중국표? 중국표가 정채연 김다니 주결경은 안찍고 기희현만 몰빵했다? 그것도 이상하고요
16/03/31 00:01
수정 아이콘
의심하고 그러면 안되는데 왠지 본문에 나온 나쁜 다계정투표가 아닐까 싶긴합니다. 너무 차이가 커요.
16/03/31 00:05
수정 아이콘
같은 다이아 살리려고 정채연 표가 나눠진 느낌인데
하필 사장이 광수다 보니 괜히 의심이 가고 그런단 말이죠 -_-;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살아남을 정도의 실력과 매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흐흐
노네임
16/03/31 00:49
수정 아이콘
김도연 찍으려다 실수로 기희현을 찍었... 흐흐흐
첫 경연부터 기희현 팬들 무섭다 할 정도로 코어 팬덤이 있다보니 그들의 힘이 있긴 했을 겁니다. 근데, 이건 다른 쪽도 다 익스큐즈한 문제라서..
사실 인스타 팔로워 수를 보면 5만을 돌파했는데 네이버 지표랑 연결이 안되는 게 더 신기하죠. 어떻게 이렇게 괴리감이 클 수 있나 싶을 정도거든요.
16/03/30 23:48
수정 아이콘
다계정투표야 다들 해오던 거였고(애초에 정상적으로 하는 것조차 1인 3표...)
결국 그것조차 다계정투표에 참가하는 인원의 차이에 따라 갈린다는 걸 감안하면
딱히 불합리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매크로 같은걸 돌리는 일만 없다면요

여담이지만...그래도 3대장이 맞다고 봅니다. 코어팬덤 못지 않게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서요
1인 1표나 1인 11표나 둘 다 유의미한 지표죠.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일뿐
거기다가 김세정과 최유정은 한참 뒤쳐진 상태로 시작해 따라잡은 거라는 걸 감안하면
my immortal
16/03/30 23:51
수정 아이콘
투표에 공인인증서 도입 합시다.
16/03/30 23:52
수정 아이콘
프로듀스 안보는 사람인데 전소미라는 친구는 어떤 매력이 있어서 인기가 많은건가요?
앙토니 마샬
16/03/30 23:58
수정 아이콘
JYP 연습생 전소미는 프로듀스 101 출연전 JYP 소속 걸그룹인 '트와이스'의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당시 방송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는 참가자 101명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멤버였습니다. 또한 프로듀스 101에선 BANG BANG 댄스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더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http://tvcast.naver.com/v/774497 이 영상에서 청자켓을 입고 길쭉길쭉하게 생긴 멤버가 전소미 입니다.
다크슈나이더
16/03/31 00:0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현재 신인들중 대세팀중 하나인 트와이스를 발굴해 낸 프로그램인 식스틴에 참가했던 소녀입니다. 실력만은 출중해서..
인성투표를 제외한 모든 평가를 통과했었지만...(그 인성조차 인성이 안좋다는게 아니고..인성좋은 7명을 뽑은거라..ㅡㅡ;;)
온라인투표+최종투표에서 밀려서 탈락했었죠...그때 기본적으로 팬덤이 상당히 형성됐었고.. 프로듀스101 통해서 천천히 유입되다가
뱅뱅으로 폭발했죠.

이미 9월에 데뷔했던 다이아라던지... 파이브돌스와 남녀공학으로 2번 데뷔했던 허찬미의 인지도와 인기를 한참 능가했었으니깐요
16/03/31 00:09
수정 아이콘
매력포인트를 첨언하자면 혼혈인 것에서 나오는 이국적인 외모,
그리고 어린 나이에 어울리는 천진난만하고 통통 튀는 성격
실력도 출중한 편에 속합니다

식스틴으로 확보한 팬이 상당히 많은데다, 결국 거기서 떨어졌기 때문에
그때 한번 좌절을 맛본 팬들의 충성도나 전투력?이 상당합니다.
다크슈나이더
16/03/31 00:11
수정 아이콘
당장 여초커뮤니티인 여시나 쭉빵등등 소미 달글들 보면 몇시간 안되서 터져나갈 정도였으니..화력은 엄청나죠..여초 커뮤만 해도 몇만서 몇십만표가 왔다갔다했을겁니다.
다크슈나이더
16/03/31 00:09
수정 아이콘
애당초 다계정투표 운운할 필요없습니다..엠넷은 이걸 은근히 즐기고 있어요.

작년 2015년 엠넷 MAMA때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였습니다.
엑소VS빅뱅 팬덤싸움이 한국,중국 양국 팬덤들이 손잡고 그야말로 혈전이 벌어졌었죠..
MAMA 투표방식이 프로듀스 101와 동일합니다..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만 뽑는게 아니라...
모든 카테고리를 다 채워야하는 투표에요...최고남자신인..여자신인..인기상...힙합..댄스..밴드...올해의 어쩌구 저쩌구..십수개에 달하는 항목을
다 채워야 투표가 끝나는 거라, 엑소,빅뱅 두그룹의 팬덤을 사이에 두고 다른 팬덤들의 정치질이 극심했었죠.
양쪽 팬덤을 기함으로 두고 다른 아이돌팬덤들의 연합으로 거의 전쟁터였고..24시간 내내 투표질이었으니깐요..한달내내..크크크..


이짓을 매년 해온 엠넷입니다... 지금 투표시스템을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되죠.
16/03/31 00:13
수정 아이콘
엠넷이 예상 못한 거라면 베네핏을 얼마나 부여해야 하는지 정도였겠죠.
2차때는 아무 의미없는 수준이었고 4차때는 꽤나 심하게 순위를 뒤바꿔 버렸으니...
다크슈나이더
16/03/31 00: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15명을 최종 데뷔경연조로 정했다가 7명을 더 늘린거라고 봅니다. 베네핏때문에 15위 뒤로 다 떨어졌다면 뭐 그냥 학살이었죠..
박소연,전소연,정은우,주결경,강미나,심지어 베네핏받고 강시라까지 떨어질 판이었으니..
SangHyeok Jeong
16/03/31 00:31
수정 아이콘
동성로 공연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황이모피셜이였던 15인이나 그다음 유력했던 17인이였을 경우 돈매러를 이해인 혼자, 24시간을 김나영 혼자 해야 했을 수 있습니다.
16/03/31 00:4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1위가 2~3만표로 정해지고 11위가 만표도 못받고 끝나면 이게 국민이 만든게 맞나 싶을정도의 처참한투표수긴 투표수라..
맞는지 모르겠는데 mama땐 몇천만표도 기록했었다고 하니..... 여자분들의힘은 진짜 대단한거같아요
16/03/31 01:47
수정 아이콘
그건 거의 중국인들 힘이죠
더구나 분야별로 의무적으로 다 투표해야하니
프로듀스 예전 11픽 때하고 비슷하죠
뽐뽀미
16/03/31 00: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문자투표 중간집계현황을 보여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크크
16/03/31 00:45
수정 아이콘
다계정 투표는 계속 하던거였지만 그 전 까지는
팬덤에서 이렇게 광적으로 하는 분위기는 아니였죠
온라인 투표도 많은 변화를 예상합니다
돌고래씨
16/03/31 00: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다중투표가 너무 많아져서
문투에 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채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문투 1표가 온투 100~1000표의 가치를 가지도록 말이죠
16/03/31 01:06
수정 아이콘
문투1가치가 온투 100표가 넘어가고 문투가 다중투표가 되면 진짜 버스가 가능해져서...
저는 친목라인 뽑는게 나쁘다곤 생각 안하지만 나쁘다고 생각하는분들도 많아서 그렇게까지는 못하지않을까싶네요
돈도 벌어야하니 1인 1표만 하진 않을테니까요
옆집돌고래
16/03/31 01:12
수정 아이콘
나쁘다기 보다는 혼자 각개전투해서 올라온 애들이 너무 불리하죠
옆집돌고래
16/03/31 01: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버스 부활이죠 이미 버스로 판정난 김나영 강미나 김도연 다살겠네요
대리종자
16/03/31 01:10
수정 아이콘
온라인 투표/문자 투표 비율조절, 문자투표 복수가능여부와 그로인한 버스부활여부, 베네핏의 존재와 표수, 경연 조편성/형식 등 아무것도 명확한게 없죠.
막방은 무조건 혼돈의 카오스로 예상됩니다,
이와중에 오늘 마지막 경연에서 진영이 만든곡을 추가로 부르겠고 발표했으니...
옆집돌고래
16/03/31 01:13
수정 아이콘
3대장말고는 진짜 아무도 모른다고 봅니다 여초중심 청하는 살겠지만 그외에는 진짜 다모르겠네요
최강삼성
16/03/31 01:13
수정 아이콘
기희현은 머죠??? 왜 8위나 되지;;
옆집돌고래
16/03/31 01:15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네이버직캠 각종지수와 실제순위가 안맞근게 단하나 있는데 그게 기희현이죠 저도 미스테리
16/03/31 03:42
수정 아이콘
오죽했으면 기희현 본인의 순위발표 소감 첫마디가 "프로듀스101 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일까요.
옆집돌고래
16/03/31 01:16
수정 아이콘
디시 각 개인갤가면 진짜 전쟁수준입니다 중하위권은 표차이가 심하지 않아서 진짜 조금만 방심해도 확확 뒤집어져요
16/03/31 01:26
수정 아이콘
김세정과 최유정이 온투에서 상당히 전소미를 따라 잡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최유정은 팬덤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죠
옆집돌고래
16/03/31 01:33
수정 아이콘
최유정쪽은 매크로 논란 터져서....
16/03/31 01:43
수정 아이콘
그건 사용이 힘든 걸로 정리된거 같더군요
그리고 어짜피 조작인데 손크로나 메크로나
큰 차이가 있나싶고요 어찌피 보안문자는 못
뚫는데요
옆집돌고래
16/03/31 01:48
수정 아이콘
그건 아무도 모르죠 그쪽 팬덤말고는 확인할 수 없으며 그쪽 팬덤에선 당연히 성능쪽으로 물타기 할 수 밖에요 운영진쪽에서 배포를 방조했고 실제로 사용까지 했다는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손크로와 매크로의 차이는 인간과 알파고랑 싸우는거랑 비슷해요
16/03/31 01:51
수정 아이콘
최소한 다계정으로 조작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못하죠
근데 다 조작하니 뭐라고 못할듯 싶네요
옆집돌고래
16/03/31 01:55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이 끼어들면 그냥 사람은 손놔야되요 크크크 다계정이 문제가 아니라
16/03/31 01:57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놓으시면 될듯 하네요
옆집돌고래
16/03/31 02:04
수정 아이콘
네 수고하세요
Eirena Enchantress
16/03/31 08:33
수정 아이콘
음, 1주일만에 좁혀질거같지는 않네요.
앙제뉴
16/03/31 01:29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24위, 네이버 좋아요 수 29위인 기희현이..
베네핏 빼고 8위를 했군요.
직원들이 열일 했나.....
이로서 다이아는 멤버 모두 생방송 진출 성공 했네요.
윤하아리
16/03/31 01:32
수정 아이콘
팬덤빨 다계정투표가 유행한다면, 얇은 대중성으로 버틴 퀵소희는 위험할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소속사가 취약해서 팬들중에 다계정투표 방법을 아는사람조차 없을듯합니다.
옆집돌고래
16/03/31 01:35
수정 아이콘
김소희같이 소속사 혼자 나온 애들은 문투비중이 커지면 버스에 치일 확률이 높죠 그나마 요즘 소소자매 엮이면서 소혜쪽 팬덤이 도와주는 분위기라 다행
16/03/31 02:04
수정 아이콘
퀵이 팬이 적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멤버 개인갤 중 7번째 메이저 승격이 눈앞일 정도로
최근 화력이 나오는게 김소희 마이너 갤러리라...탄력을 좀 늦게 받아서 그렇지
팬 끌어모으는 속도는 엄청나요. 가끔씩 눈팅해보면 계정 파는거나 영업도 열심히 하는 느낌이고...
노네임
16/03/31 02: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현재 팬이 급상승 중이면서 안정권은 아니다 보니 투표에 대해 엄청 열정적입니다. 이런 쪽이 다계정에서 오히려 우위에 설 수 있죠. 그리고 다계정 투표는 퀵소희 갤은 물론 대부분의 갤러리에 공지로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SangHyeok Jeong
16/03/31 05:26
수정 아이콘
현재 다계정투표 안하는 팬덤은 없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6/03/31 06:45
수정 아이콘
기획사 직원들이 커뮤니티에 자기네 아이돌 글 올리고 열심히 홍보하는 게 빵 뜨면 소속사 건물이 바뀌니까요. 회사 나가서 직원 아닌 척
홍보글이나 올리는 게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자기 기획사 아이돌이 성공만 한다면 직원들이 배로 들어오고 자기는 간부가 되죠.
그런 면에서 이런 투표도 기획사 직원들이나 기획사에서 업체에 맡겨서 안 한다는 보장은 없죠. 이번에는 없더라도 다음에는 없을 거란
보장을 못 하고요. 개인적으로 팬들이 열성적으로 투표하는 거야 어차피 아이돌이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엠넷이 원인 제공을
안 하면 되는 거긴 한데 그걸로 먹고 사는 채널이니 포기할 것 같지는 않네요.

별개로 엠넷에서 중복표는 거른다는 글도 몇 번 봤습니다. 큰 커뮤니티나 PGR 합쳐서도 몇 개 없는 소수 의견이기는 한데 제가 이쪽은
잘은 모르지만 이야기해보자면, 100명의 열성팬이 100개의 아이디로 7일간 투표를 한다면 7만표거든요. 힘내서 200개씩 돌리면 14만 표고
본문에 있는 순위표에서 바로 2위하네요. 거기에 열성팬 아닌 팬들의 투표 숫자도 더하면 훨씬 많아질 거고요. 본문 순위표에 20위권은
열성팬 20명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수치네요. 이번주 투표 결과 보면 확실히 알겠지만 엠넷이 그렇게까지 총 투표 숫자에 환장한 곳은
아닐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거보다 10배씩 더 나오면 반대로 확실해지는 거고요.
화력발전소
16/03/31 08:59
수정 아이콘
소미 버스 얘기 나올때 항상 박소연이 언급되는데 버스 탔으면 1인 11표 시절에 상위권(?)으로 갔겟죠ㅠㅠ
101 초창기? 부터 붙어다니는게 보였는데.. 프로듀스 갤러리에서는 소미 버스 깔때 박소연도 항상 같이 등판하더군요.
아마 다중문자투표 아닌이상 버스 탈일은 없겠죠...
돌고래씨
16/03/31 12:38
수정 아이콘
대체 어딜봐서 박소연이 소미버스를 탔다는건지 ㅠㅠ 프알못들입니다
실력이랑 매력때문에 이제서 조금 관심받는 정도인데...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3/31 09:07
수정 아이콘
크크 여기 기희현 미는 사람 한명 있습니다. 크크
16/03/31 09:09
수정 아이콘
전 미션 베네핏도 좀 문제였다고 봐요. 첫 베네핏은 아무런 효과가없었고, 두번째는 적당, 세번째는 영향이 엄청났죠.
물론 이건 엠넷이 이정도 화제성일지 몰랐던걸 본인들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탓이지만요.
Eirena Enchantress
16/03/31 09:47
수정 아이콘
저번 각커뮤니티 사전투표를 참고해보면, 표본의 수가 실투표의 7%가 넘는데(총투표수에서 나누기 8한 수치 기준) 이것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미한 수치입니다. 고민할 필요없이 코어팬덤의 차이가 저렇게 난다고 결론지어도 무방할 정도죠.

대량다중투표의 문제점은 11위경쟁권의 득표가 소수의 극성팬에 의해 왜곡된다는건데, 아마도 기희현양의 경우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익스큐즈되는 범위인거같기도하고..
16/03/31 10:02
수정 아이콘
전 프듀 안보고 그냥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고 상황을 유추할 뿐입니다...
하지만 전소미는 전부터 악마의 편집 희생자로 계속 언급된걸 봤었기에 오히려 통쾌하네요
mnet이 고의적으로 밀어주는 사람이 1등이 아닌 계속해서 떨어뜨리려고 나쁜 이미지만
심어준 사람이 1등이 되다니..... 뭐랄까 통쾌합니다. 더이상 악마의 편집따위 안했음 좋겠네요

P.s 저정도 압도적인 화력으로 1등이라면 이제 악마의 편집 하고싶어도 못하긴 하겠네요
팬들 반발이 장난 아닐테니 그리고 고의적으로 밀어준 사람 3명정도 되는데 2명은
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머지 한명도 떨어졌음 좋겠네요
16/03/31 11:05
수정 아이콘
사실 전소미는 두 가지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죠. 초중반에 불리한 편집도 있으면서도 또 득표에 결정적으로 불리한 장면은 또 편집해주었죠 후반에는 더욱 분량을 몰아주고 있고 좋은 편집만 해주고 있죠 대신 라이벌은 분량을 엄청 줄이고요
제가 볼 때 엠넷은 팽팽한 1위 대결을 바라고 그런거 같아요
전소미는 엠넷이 떨어뜨리려는 사람은 절대 아니에요
16/03/31 11:08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밸런스 패치였죠.
16/03/31 16:06
수정 아이콘
고의적으로 밀어준사람이 있나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03/31 10:17
수정 아이콘
이제 버스란 말도 웃긴게, 자기 돈 내가면서 투표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거가지고 버스얻어탔다고 말하면 안되죠. 그 사람들도 팬으로 봐야지.

기희현 가지고 말들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확고한 팬덤이 있을 뿐이다 생각합니다
22명중에 유이하게 영상 조회수보다 투표수가 높은게 전소미와 기희현인데요.
팬덤의 규모에서 비교도 안되게 차이가 날뿐, 원리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16/03/31 10:28
수정 아이콘
전소미는 조회수, 하트수 1위가 투표에 그대로 적용되지만 기희현은 조회수, 하트수 모두 20위권인데 투표만 높은 경우입니다. 다르게 봐야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6/03/31 10:49
수정 아이콘
저번에 올라왔던 글에 따르면,
전소미는 조회수 30만에 좋아요 만 => 투표수 38만이고요
기희현은 조회수 2만3천에 좋아요 500 => 투표수 3만5천이거든요.
참고로 조회수 기준으론 전소미가 3위이고요.

기희현의 좋아요수가 기의할정도로 낮긴 합니다만,
조회수와 투표의 비율로만 따지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단지 저정도로 팬덤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나름 걸그룹 출신이니.
옆집돌고래
16/03/31 10:34
수정 아이콘
이게 천원 단위면 몰라도 고작 백원 이백원이라 부담이 없는게 크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6/03/31 10:40
수정 아이콘
부담이 있든 없든 그 사람들도 팬인걸요.
어차피 나중에 데뷔하면 차애캐들한테도 돈쓸텐데요 사람들이.
애당초 프로그램 컨셉이 데뷔할 11명을 뽑아달라였어요. 사람이 적어지면서 1인1표로 바뀌었을 뿐이지요.
기획사에서 나서서 투표를 왜곡하면 문제겠습니다만, 자발적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습니다.
16/03/31 10:58
수정 아이콘
부담없어도 돈이예요
퀴로스
16/03/31 15:02
수정 아이콘
투표시스템의 문제는 아닌데...
어떤분이 언급하신것과 같이 인기위주로 11명을 뽑을 경우,
걸그룹의 기본적인 멤버구성(비쥬얼+보컬+댄스+랩(?))에 비교해 볼때에 밸런스가 맞지 않아
굉장히 한정된 컨셉의 노래들만 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1년미만의 활동기간이니 쓸데없는 걱정일수도 있지만요)
옆집돌고래
16/03/31 16:57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쓸떼없는 걱정이죠 연습생들 모아서 뭔 대단한 컨셉을 하겠다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76 [일반] 헌재에서 성매매 처벌을 합법으로 판단했습니다. [146] Igor.G.Ne14872 16/03/31 14872 1
64375 [일반] 사람의 건강보다 중요한건 돈이야! 돈! by. 비양심기업 [14] 최강한화6225 16/03/31 6225 0
64374 [일반] [정보] 오늘 점심은 배달로 드세요~ (요기요 만원 할인) [69] 뀨뀨12052 16/03/31 12052 4
64373 [일반] 모기 v 호모 사피엔스: 최후 전쟁의 서막... [32] Neanderthal5823 16/03/31 5823 23
64372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33 (6. 세 개의 발) [29] 글곰4144 16/03/31 4144 47
64371 [일반] 볼티모어 감독, "김현수 상황결정 전까지 더이상 출전없다" [69] 삭제됨12271 16/03/31 12271 2
64370 [일반] [KBL] 14년만에 찾아온 그들의 우승 [13] 카밋4996 16/03/31 4996 1
64369 [일반]  MLB 선수노조, '김현수 사태' 개입 [27] 피아니시모10921 16/03/31 10921 1
64368 [일반] [프로듀스 101] 전소미의 38만 대첩과 프로듀스 투표시스템의 한계 [95] evene12545 16/03/30 12545 9
64367 [일반] 아들이 혼났다 [11] Colorful6212 16/03/30 6212 43
64366 [일반] [서브컬쳐] μ’s FINAL LOVE LIVE! - 안녕이란 말에 안녕 [14] 시네라스6116 16/03/30 6116 2
64365 [일반] 창세기전2 소설을 아시나요? [8] 마음속의빛12201 16/03/30 12201 0
64364 [일반] (불법)이민자를 사랑한 여인 « 그는 나를 사랑했을까요?, 아니면 나를 이용만 한 걸까요? » [19] 가장자리6428 16/03/30 6428 0
64363 [일반] 낡은 연애편지 [3] ZolaChobo4185 16/03/30 4185 4
64362 [일반] [야구] 내야수 한상훈, 한화와 계약해지 [44] 이홍기7607 16/03/30 7607 0
64361 [일반] [KBL] 1516 시즌 파이널 리뷰 및 팀 리뷰 2 [21] ll Apink ll3912 16/03/30 3912 8
64360 [일반] 신발 사이즈에 이은 신발 관리 방법 [35] aura9080 16/03/30 9080 1
64359 [일반] 지금 나는 나에게 알맞은 신발 사이즈를 신고 있는가? [96] aura95887 16/03/30 95887 11
64358 [일반] 김현수 선수에게 남은 선택지 정리 [83] 어리버리12512 16/03/30 12512 2
64357 [일반] [프로듀스101] 주결경 에 관한 이야기 [75] naruto05115121 16/03/30 15121 9
64356 [일반] 군대 말투 다나까 관련한 이야기 [35] CoMbI COLa7062 16/03/30 7062 0
64355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32 (6. 세 개의 발) [26] 글곰4131 16/03/30 4131 54
64353 [일반] 레슬매니아 32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25] DERET4763 16/03/30 476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