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08 15:30:40
Name pioren
Link #1 http://gaonchart.co.kr/main/section/chart/album.gaon?nationGbn=T&serviceGbn=&termGbn=year
Subject [일반] 지난 5년간 걸그룹 가온 연간 앨범차트 TOP 5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연간 앨범차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역시나 5년 전까지만 나와 있어서 5년 전부터입니다

또한 역시 앨범 발매시기로 인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매일을 옆에 적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굿즈화된 앨범의 특성상 스테디셀러가 그리 많지는 않은지라,
음원만큼은 갈리지 않을 겁니다
걸그룹은 아니지만 아이유는 특별히 포함됩니다.




1. 2011년

(1) 소녀시대 3집 The boys
385,348장 , 10/19 발매, 타이틀 'The boys'

(11) 카라 3집 Step
100,662장, 9/6 발매, 타이틀 'Step'

(14) 2ne1 미니2집
85,819장, 7/28 발매, 타이틀 'Ugly'

(15) 아이유 2집 Last Fantasy
71,860장, 11/29 발매. 타이틀 '너랑 나'

(19) F(x) 1집 피노키오
61,637장, 4/20 발매, 타이틀 '피노키오'

이때가 소녀시대의 최전성기였던 듯하네요. 슈퍼주니어와 둘로 쪼개진 동방신기를 제치고
연간 앨범차트 1위를 달성했습니다. top10에 있는 여자가수도 소녀시대 하나뿐.
차이는 크지만 카라와 투애니원이 3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 2012년

(8) 태티서 미니 앨범(소녀시대 유닛) Twinkle
144,222장, 4/30 발매, 타이틀 'Twinkle'

(20) 티아라 Funky Town
76,749장, 1/3 발매, 타이틀 'Lovey-dovey'

(21) F(x) 미니 2집 Electric Shock
74,694장, 6/10 발매, 타이틀 'Electric Shock'

(23) 카라 Pandora
70,425장, 8/22 발매, 타이틀 'Pandora'

(30) 포미닛 Volume up
56,174장, 4/9 발매, 타이틀 'Volume up'

태티서가 걸그룹 1위, 유일한 탑텐을 기록하며 소녀시대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
티아라가 팬이 상당히 쌓였다는게 느껴지는 수치를 기록(하지만...)
카라가 슬슬 힘이 빠지는 게 느껴집니다

(번외) 소녀시대 3집 52,863장....응?



소녀시대 노래로 도배를 할 순 없으니, 다섯곡중 마음에 드는 곡으로 방침 변경(...)




3. 2013년

(2) 소녀시대 I Got A Boy
293,302장, 1/1 발매, 타이틀 'I Got A Boy'

(28) F(x) Pink Tape
81,825장, 7/29 발매, 타이틀 '첫 사랑니'

(40) 카라 4집 Full Bloom
46,830장, 9/2 발매, 타이틀 '숙녀가 못 돼'

(41) 에이핑크 Secret Garden
46,026장, 7/5 발매, 타이틀 'Nonono'

(45) 아이유 3집 Modern Times
40,360장, 10/8 발매, 타이틀 '분홍신'

소녀시대가 다시 건재를 과시한 가운데...전체적으로 순위나 판매량이 내려간 경향이 보입니다
기존의 강자인 카라, 티아라가 힘을 잃고, 반대로 남돌들이 아주 강성하던 시기라...
(엑소가 관련 앨범을 탑10에만 1,3,4,6,7,10을 채웠다는 -_-)
그 와중에 에이핑크라는 새로운 이름이 등장한 것이 눈에 보입니다



에이핑크 넣으려고 하다가...양심에 찔려서 -_-




4. 2014년

(5) 소녀시대 미니 4집 Mr.Mr.
163,209장, 2/24 발매, 타이틀 'Mr.Mr.'

(19) F(x) Red Light
86,143장, 7/7 발매, 타이틀 'Red Light'

(22) 태티서 Holler
82,904장, 9/16 발매, 타이틀 'Holler'

(31) 에이핑크 Pink Blossom
66.139장, 3/31 발매, 타이틀 'Mr. chu'

(33) 2NE1 2집 CRUSH
66,004장, 2/27 발매, 타이틀 'Come back home'

여전히 넘사벽인 소녀시대지만, 힘이 빠져가고 있다는 것 역시 느껴집니다.
F(x)와 에이핑크가 꾸준히 성장중이고, 투애니원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쯤이면 넣어도 되겠지(...)




5. 2015년

(13) 소녀시대 5집 Lion Heart
145,044장, 8/18 발매, 타이틀 'Lion Heart'

(16) 태연 미니 1집 I
119,576장, 10/7 발매, 타이틀 'I'

(29) 에이핑크 Pink MEMORY
84,772장, 7/16 발매, 타이틀 'Remember'

(32) 소녀시대 Party
76,385장, 7/7 발매, 타이틀 'Party'

(33) F(x) 4집 4 Walls
75,625장, 10/27 발매, 타이틀 '4 Walls'

드디어 걸그룹이 전체 top10 자리에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선행싱글인 Party가 끼어있다는 걸
감안해야 하는 측면도 있어서, 소녀시대가 더 내려갔다고 말하긴 이른 감이 있습니다
에이핑크가 더 올라왔고, 반면 함수는 설리의 트롤링으로 인한 타격이 꽤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사재기 썰을 끼고도 오히려 판매량이 내려갔습니다



몇몇 그룹은 중심이 되는 멤버 앨범이 오히려 팀보다 더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빅뱅의 GD, 씨엔블루의 정용화 등)  
태연과 소녀시대의 앨범판매량 추이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합니다




요약. 음반은 SM, 그 중에서도 소녀시대.
베스트10에서 베스트5로 바꾼 이유도 사실 중간에 소시 앨범이 너무 많이 껴있어서 큰 의미가 없겠다 싶어서 -_-;  
다 쓰고 나니 그냥 소녀시대 빼놓고 나머지 베스트10을 꼽아보는게 더 흥미로웠겠다 싶다는 후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8 15:40
수정 아이콘
아 Red Light... 노래는 잘뽑혔지만....
한명이 트롤을 하게 되는데....
16/06/08 16:25
수정 아이콘
앨범 판매추이로 놓고 보니까 얼마나 큰 트롤이었는지 확 와닿는다는...
게다가 sm에서 그사이 레드벨벳을 내놓으면서 어느 정도 흡수당한 느낌도 있고요
PolarBear
16/06/08 15:41
수정 아이콘
역시 음반은 팬덤!!! 티아라 펑키타운때가지만 해도.. 팬덤이 어마어마했네요.. 롤폴 크크로 모은 팬덤이긴 했는데
16/06/08 16:26
수정 아이콘
저때쯤 퀸이었나...팬클럽도 만들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PolarBear
16/06/08 16:32
수정 아이콘
퀸즈 만들었고 첫 단콘을 앞두고.. 와장창
16/06/08 15:43
수정 아이콘
소시 대단하네요. 그룹이며 유닛이며 솔로며 후덜덜..
그외엔 포미닛 볼륨업이 의외인데요? 저렇게 많이 팔렸었나..
16/06/08 16:27
수정 아이콘
큐브가 홍승성대표가 차린 곳이라 그런지, 예전 jyp처럼 팬 관리가 꽝이라는 -_-;
Astranagan
16/06/08 15:58
수정 아이콘
저 카라를 박살낸 데습은 참...
16/06/08 16:28
수정 아이콘
집이며 외양간이며 다 날리고 이제서야 정신차린 느낌이긴 한데...
과연 쌓아놓은 현금 다 까먹기 전에 새 에이스를 만들어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긍정_감사_겸손
16/06/08 17:06
수정 아이콘
뭐 아시겠지만 다른 이유 없죠.
지금 DSP가 저모양 저꼴이 된것은 전성기를 만들었던 각 대표가 쓰러져서 장기입원 하게 되면서 부터죠.
그리고 왠 능력도 없는 사람이 나타나 대표를 잡게 되는데...
간디가
16/06/08 16:33
수정 아이콘
아이유 3집 타이틀곡 금만나가 아니라 분홍신입니다.ㅠㅜ수정해 주세요.금만나는 리패키지 타이틀입니다.
16/06/08 16:36
수정 아이콘
했습니다
에빙구
16/06/08 16:53
수정 아이콘
아이유가 상대적으로 음판이 적은게 최대 의문입니다. 7-8만장은 팔 수 있을 것 같은데
16/06/08 16:57
수정 아이콘
음반은 결국 팬덤이 사는 거니까요. 병문안 사건 이후 아이돌로서의 팬덤은 많이 깎여나갔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대중들에게는 별 영향이 없었고 음원은 오히려 더 잘나가고 있긴 하지만요
간디가
16/06/08 18:20
수정 아이콘
최대판매량인 2집이 11만 장으로 애당초 팬덤이 앨범을 안 삽니다.사인회도 적고 상술도 없어서 굳이 많이 살 욕구가 없는 거죠.그리고 활동 한 번 안한 챗셔,꽃갈피 두 앨범 모두5만장을 넘겼다는 걸 감안하면 정규는 7-8만 기본으로 찍을 겁니다.게다가 아이유는 초동보다 누적 판매량이 좋은 편이라서 체감에 비해 판매량이 적습니다.주요 앨범이 연말에야 나온다는 것도 위 차트가 지닌 한계고요.
긍정_감사_겸손
16/06/08 17:11
수정 아이콘
f(x)가 의외네요. 2ne1, 에이핑크도 밀어 낼줄이야..
f(x)가 멜론차트에서는 (수정)메가 히트곡이 없어서 저평가가 심한데
의외로 팬덤이 꽤 있었군요.

그리고.. 소녀시대가 대단한 것은 알았지만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걸그룹이라는 팩트가 두개나 있었군요.
하나는 다들 아시다시피 10년가까이 정상의 자리에 있다는점.
두번째는 그사세이자 남돌만의 세상인 음반순위에서 남돌들을 제끼고 1위를 한적이 있다니 진짜 미친거죠. 진짜 이건 너무 대단해서 말도 안나오네요.

4세대 원톱이라 불리우는 트와이스가 EXO나 빅뱅,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음반판매 1위를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상상조차 안되는데
소녀시대는 그걸 해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좋아요
16/06/08 18:16
수정 아이콘
설리 사태 전의 에프엑스는 소녀시대 다음 2인자는 바로 우리-라는 자부심이 있었던 그룹이었죠-_-a. 지금이야 뭐 농담으로라도 꺼내기 힘들게 됐지만.
아스미타
16/06/09 16:59
수정 아이콘
말년에 멤버탈퇴로 곤욕을 겪어서 그렇지
동연차대비 멜론차트 보면 함수가 레벨에 음원으로 밀린적이 없습니다.
또 함수가 히트곡이 없다고 하시는데
무슨 소리신지 모르겠네요
당장 데뷔앨범부터
함수는 멜론 연간 23위로 상위권이고
레벨은 연간 차트에 못들었는데요

음판또한 마찬가지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53 [일반] [0.1스포] 와우저가 본 영화 워크래프트 [62] 쌀이없어요7328 16/06/09 7328 1
65652 [일반] 20대 국회 첫 의장에 정세균, 상임위원장 배정 등등 소식입니다. [38] 게롤트7608 16/06/09 7608 2
65651 [일반] 시빌 워를 원합니다. (한 걸그룹 이야기) [53] 토다기6379 16/06/09 6379 0
65650 [일반] 국민의당에게 폭탄이 될 수도 있는 김수민 의원 사태 [43] 어리버리9550 16/06/09 9550 5
65649 [일반] 퀴어문화축제 이틀 전, 서울시청광장은 동성애 반대집회중. [94] jjohny=쿠마11171 16/06/09 11171 0
65648 [일반] 포유동물의 각인 - 애들은 엄마, 아빠 누구 머리를 닮나? [11] 모모스201318228 16/06/09 18228 5
65647 [일반] [스포] 워크래프트 감상기. [24] 상여선인5343 16/06/09 5343 0
65646 [일반] 밑에 유전자 드라이브(Gene drive) with TED talk 설명글 [9] 모모스20138551 16/06/09 8551 4
65645 [일반] 유전자 드라이브(Gene drive) with TED talk [9] 초식성육식동물 4618 16/06/09 4618 2
65644 [일반] 가온차트 5월 걸그룹 앨범판매량...I.O.I 6만장 육박, 트와이스 11만 돌파 [53] pioren6419 16/06/09 6419 0
65643 [일반] 군문제와 20대 남성의 경쟁력에 대한 생각 [91] aurelius9986 16/06/09 9986 21
65642 [일반] [나인뮤지스] 이유애린, 민하 탈퇴 [63] 유나8671 16/06/08 8671 1
65641 [일반] 신뢰의 리더십 박근혜 [67] 어강됴리14619 16/06/09 14619 27
65639 [일반] 미국의 '성별에 따른 교육 현황' [43] OrBef10770 16/06/09 10770 16
65638 [일반] [시] 어느 30대 취준생의 하루 [57] 마스터충달9936 16/06/08 9936 22
65637 [일반] [방송] 어서옵쇼 생방4회 + 본방 까지의 후기.. [23] 솔마5811 16/06/08 5811 1
65636 [일반] 아가씨 다르게 보기 - 죄, 그리고 죄값. [6] 유유히5797 16/06/08 5797 0
65635 [일반] [축구] 2016 시즌 MLS 지정선수 연봉.TXT [8] 비타에듀5430 16/06/08 5430 0
65634 [일반] 최근 남초사이트 걸그룹 인기투표 [72] 달라이라마14319 16/06/08 14319 2
65633 [일반] YG 새 걸그룹과 7과의 관계 [37] 삭제됨7185 16/06/08 7185 3
65632 [일반] 지난 5년간 걸그룹 가온 연간 앨범차트 TOP 5 [18] pioren6054 16/06/08 6054 0
65631 [일반] [펌]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우에노 치즈코 초청 특별 강연 [110] 죽엽11441 16/06/08 11441 2
65630 [일반] 메피아, 박 시장의 대처와 2013년의 경고 [68] 쇼미더머니9173 16/06/08 9173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