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21 23:05:06
Name QM3
Link #1
Subject [일반] 송은범가너 대단하네요
13년 49이닝  평자책 7.35

14년 78.2이닝  평자책 7.32

15년 70.1이닝  평자책 7.04


그리고

16년 70이닝  평자책 4.89

김성근 수술 복귀후 36.1이닝 평자책 3.72


6월 15경기 전승의 엔씨 상대로 6.1이닝 2자책 승

참고로 6월 엔씨의 경기당 득점은 8.4득점



기아시절엔 나오면 욕밖에 안나왔고
작년 한화가서도 변한게 없길래 한화가 호구구나
했는데 진짜 요즘은 예전 스크시절모습이 보이네요

* 프리크라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6-22 05:19)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역시택신
16/06/21 23:08
수정 아이콘
나아진건 맞습니다만 저 이닝에 저 평자가 4년 34억 급은..;;
16/06/21 23:11
수정 아이콘
2년 연속 7점대 투수를 34억에 데려가는 한화를 보면서 진짜 호구구나 했고

실제 작년 성적보면 맞아떨어졌는데
요즘 보면 한화 선발중에서 제일 잘하는듯요

한땐 우완중에 윤석민 다음 소리듣던 투수였는데..
동물병원4층강당
16/06/21 23:39
수정 아이콘
원래 투수 FA 성공사례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최근으로 따지면, 비슷한 금액으로 봤을때 선발로는 송승준, 불펜으로는 정현욱, 이승호, 정대현 정도 있고.. 그 외에는 장원삼이 잘해주다가 올해 좀 부진했고.. 부상이지만 윤석민 같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장원준이 비싼 금액이었지만 결국 돈값은 하는 걸로..

송은범이 돈 값 못하는 것은 맞지만, FA계약 자체가 워낙 호구 계약이 많아서 지금정도만 되어도 그럭저럭 만족하렵니다.. 일단 지금은 한화에서는 국내 1선발이니까요 -_-a..
Jace Beleren
16/06/21 23:09
수정 아이콘
예전이나 메이저 생각하면 평자 4.89가 절망적으로 못하는것 같지만 크보의 타신투망을 고려하면 준수하게 해주고 있다는게 함정
도토루
16/06/21 23:10
수정 아이콘
이제서야 밥값하고 있는거죠 ㅠ
기아때나 한화와서 해준 모습이나... 보통실망한 상태가 아니라서 ㅠ
다레니안
16/06/21 23:11
수정 아이콘
송은범은 참... SK시절엔 그리 잘하더니 기아가서 먹튀짓하고 한화와서는 잘할땐 잘하고 못할땐 못하니...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6/06/21 23:11
수정 아이콘
솔까 감독이 퀵후크 몇번만 자제했더라도 저거보다 성적 더 나왔을 걸요 5회되면 흔들리긴 했는데 항상 흔들린다고 바로 바꿔주면 바꾼 투수가 매번 적시타 맞았죠 이닝도 손해보고 자책점도 그대로 가져가고 ㅠㅠ
아슬란
16/06/21 23:12
수정 아이콘
한화팬이지만 설마 엔씨 연승이 한화전에 끝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더구나 상대가 송은범이었는데 -_-;
속마음
16/06/21 23:14
수정 아이콘
SK시절 송은범 믿고 밀어줘서 포텐 터트려준게 김성근 감독인데...물론 터지고 나서 전천후로 돌린건 함정;;;
살려야한다
16/06/21 23:15
수정 아이콘
인생의 무게 下와 함께 전설로만 존재하던 송은범 사용설명서가 실존하는 것인가요
락샤사
16/06/21 23:15
수정 아이콘
외쳐! 송은범가너!! 오늘 진짜잘했어요.
술마시면동네개
16/06/21 23:17
수정 아이콘
뭐 송은범 사용설명서를 김성근이 기아에 안줘서 생긴 문제라고들 우스게 소리로 얘기하곤 하죠
16/06/21 23: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가성비만 따지면 최악이라고 보는데

올해 갑자기 엄청나게 잘하고 있어요. 가격 따지면 엄청나게 까지는 아닌데

4일 휴식으로 저정도 이닝 먹어주는거 + 이전에 했던거 생각하면 엄청나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6/21 23:24
수정 아이콘
설명서 있었으면 작년부터 잘했겠죠 크
동물병원4층강당
16/06/21 23:30
수정 아이콘
올해.. 그것도 최근 송은범은 그래도 예전 같지는 않죠.. 4회까지는 범가너모드입니다. 감독이 조급증만 안부리면 그래도 6회까지는 쓸 수 있는 자원인데 참.....
은솔율
16/06/21 23:32
수정 아이콘
담증세로 로테이션 한번 거르긴 했어도 5일 휴식 거의 없이 4일만에 꼬박꼬박 선발 마운드에 올라오고 있습니다..그나마 5일중 한번은 '누굴 예고하냐..'는 고민을 안하게 해주는 것 만으로도 올시즌..최소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는 깔 수 없는 모습입니다..
토다기
16/06/21 23:3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진짜 멋지기까지 했죠.
마르키아르
16/06/21 23:41
수정 아이콘
올시즌 송은범 정도로 4년활약하면.. ( 150이닝 , 방어율 4.89 정도?? )

4년에 34억이면 괜찮은 가격일까요?
도도갓
16/06/21 23:45
수정 아이콘
150이닝이면 대박 아닌가요?
동물병원4층강당
16/06/21 23:47
수정 아이콘
음 그건 좀 애매한게 FA라는게 즉전감을 비싼 돈으로 땡겨쓰는 개념인데, 올해처럼 꼴찌하는 팀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거라서.. 한화가 가을 야구에 성공한다면 충분히 돈값하고 남는거고, 실패한다고 해도 투고타저 리그에서 저정도면 그동안의 FA사례 기준으로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워낙 FA 성공사례가 적어서.. ㅜㅜ

4년 60억 계약을 한 장원삼 선수의 2014, 2015 시즌 기록은 다음과 같네요.
2014 129 1/3이닝 11승 5패, ERA 4.11
2015 136 2/3이닝 10승 9패 ERA 5.80
스웨이드
16/06/21 23:54
수정 아이콘
윗글정도면 어느팀가도 4,5선발정도는 충분히 찰수있는데 그정도 선발을 4년 34억에 쓰는건 그냥 거저먹은거죠
간디가
16/06/22 00:24
수정 아이콘
장원삼이 그 정도 해줄줄 알고 4년 60억 받은건데 그 정도면 거저죠 솔직하게.문제는 송은범은 이미 까먹은게 있어서 올해 커쇼급 성적을 찍더라도 구단 입장에서는 손해입니다.
마르키아르
16/06/22 00:30
수정 아이콘
진짜 커쇼 성적 찍으면 1년에 34억 받을만하지 않나요? 크크크..
빈민두남
16/06/22 00:41
수정 아이콘
어후 거져죠..
엘지에 커쇼가 있다고 상상만해봐도 즐겁네요.
근데 엘지는 커쇼가 두명있어도 페넌트 우승 못할듯..
세명있으면 페넌트 우승하고 코시에서 준..
동물병원4층강당
16/06/22 00:46
수정 아이콘
송은범은 FA 2년차입니다.. 만회할 날이 훨씬 더 많죠. 물론 만회할거라고 기대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간디가
16/06/22 00:53
수정 아이콘
작년에 너무 못던져서 기록 확인해 봤는데 WAR이 마이너스 찍고 있길래 좀 흥분했네요.커쇼가 6정도 찍길래 평균 내면 적년꺼 합쳐서 fa2년차에 적당한 거라고 봤는데 귀쇼 성적이 어마무시하네요...그리고 보통 fa는 완만한 하락세를 기준으로 하는 거라서 좀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나이가 나이인지라 개인적으로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내년과 내후년에도 보여줄지 좀 의문이기도 하고요.작년이 선발 적응기간이라고 본다면 지금과같은 성적을 더 찍을 수도 있고요,
구름뒤에숨은달
16/06/22 09:48
수정 아이콘
지금 국내 선발투수 상황을 봐서 그정도면 대박계약이죠 (구단입장에서)
지금 방어율 4점대면 평년 방어율 3점대라 봐도 무방합니다 (예전엔 3할타자 보기 힘들었죠 한팀에 1,2명, 지금은 어제 엔씨만 해도 선발라인업에 8명))
이회영
16/06/22 00:01
수정 아이콘
요즘 크보는 3점 중반대 던지면 탑5일 정도입니다.

송은범 현재 방어율 순위가 21위이니 단순 계산으로는 최하위 2선발 ~ 최상위 3선발이라고 보면 되겠죠
스카야
16/06/22 00:05
수정 아이콘
평자 4.89면 9이닝에 5점이고
현재 크보점수나는 걸로 볼때 준수한 선발인데요 크크
한걸음
16/06/22 01:23
수정 아이콘
롯데 에이스...
간디가
16/06/22 00:25
수정 아이콘
용병1,2에 국내에이스 1명인걸 고려하면 아무리 못해도 4선발이죠.근데 크보는 용병이나 에이스 이 3중 하나는 항상 문제가 나니까 송은범은 사실상3선발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아리골드
16/06/22 01:47
수정 아이콘
사실상 범가너 이름에 먹칠수준...
16/06/22 06:35
수정 아이콘
놀랍다. 송은범.
근데 기대하면 또 귀신같이 못 해요. ㅠ
스덕선생
16/06/22 06:52
수정 아이콘
사실 로테이션 유지하다 한두경기 털리는 정도는 길게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현 시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인 김광현 선수조차도 맞아나가면 5~6점은 기본인게 지금의 KBO 타고투저입니다. 물론 김광현 선수가 당할 가능성이 훨씬 적지만요.

다만 송은범이란 선수가 커리어 전성기(SK 시절)에도 소위 이닝이터는 아니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날때까지 이 평가가 유지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선발의 덕목은 이닝소화력에 있으니까요.

또 김성근 감독때문에 이닝손해는 봤을지 몰라도 방어율에서는 이익을 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맞아나가면 칼같이 내려준데다가 다른 선발들과 달리 로테이션을 지켜줬으니까요. 사실 당연한 건데 다른 선발진은 이거나마 받은 사람이 없어서;,
16/06/22 07:05
수정 아이콘
잘 던지다가 5이닝되면 공식처럼 시합던짐
잉요미
16/06/22 07:24
수정 아이콘
6이닝 3실점이면 방어율이 4.5죠
요즘같은 투병타신에 이만큼 해주면 에이스라고 단언합니다.
OnlyJustForYou
16/06/22 07:39
수정 아이콘
4.5밑으로만 내려와주고 이대로 시즌 마무리해주면 참 좋겠네요. 욕심인가요 크크
16/06/22 07:45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수술하고 송은범가너 컨트롤러를 이식한게 아닌가 할정도로 너무 잘던지고 있죠.
16/06/22 08:24
수정 아이콘
기아에서도 방어율 4점대로 좀 던져주지. 칫..
순뎅순뎅
16/06/22 09:06
수정 아이콘
한화에서도 포기한 사람이 더 많았는데 작년에는 3이닝에이스더니 올해는 곧잘 5이닝까진 던지더군요...

어제는 솔직히 너무 잘풀렸고...

이런날이 있으면 다음 선발때는 또 귀신같이 못던짐...
Igor.G.Ne
16/06/22 09:05
수정 아이콘
계속 올리다보면 언젠가는 터지는게 설명서의 비결인가....
니나노나
16/06/22 09: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빵터졌네요
사과씨
16/06/22 09:21
수정 아이콘
정말 기아팬입장에서는 야구를 거의 끊게 만든 주범이나 다름없을 정도라... 정말 이름만 봐도 혈압이 뻗치는데 또 한화가서는 잘하고 있나 보군요. 야구 끊으면서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감정이 남아 있었나봐요... 어찌됬든 한화팬들이라도 행복하게 해주길.
Outstanding
16/06/22 09:23
수정 아이콘
열심히 관리 받으며 송은BOMB로서 그동안 말아먹은 경기들을 생각한다면 이제 좀 벌충하는 정도 아닐까요 크크
구름뒤에숨은달
16/06/22 09:53
수정 아이콘
빠른공만으로 이루어진 투구 패턴에 느린 변화구가 장착되니 이렇게 달라지네요.
체력이 허락하는 한은 계속 잘해줄것 같습니다. (지금 한화의 불펜은 다른팀에 비하면 6이닝만 던져주면 거의 잡는다고 봅니다)
도토루
16/06/22 09:57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에서도 권혁도 베나구를 섞어 쓰면서 ERA 가 낮다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내용이려나요?
마티치
16/06/22 09:56
수정 아이콘
지지난주에 대전 직관가서 LG 상대로 던지는데 잘 던지더라구요.
이대로라면 한화 투수진들의 부담을 한결 덜어줄거 같습니다.
곧미남
16/06/22 10:05
수정 아이콘
이 선수를 데리고 온다고 09년 우승주역을 트레이드 한거 생각하면.. 으
Fanatic[Jin]
16/06/22 13:02
수정 아이콘
글 내려주세요.

제가 송은범한테 기대하면 꼭 다음경기때 bomb모드로 변신하더요...

서...설레발 무서워요 ㅠㅠ
16/06/22 21:28
수정 아이콘
기아팬으로서 송은범 데려가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892 [일반] 16년 상반기에 개인적으로 가장 귀에 오래있었던 걸그룹 10팀 [27] 좋아요6600 16/06/22 6600 0
65890 [일반] [스포] 시선 사이 보고 왔습니다. 王天君3140 16/06/22 3140 0
65889 [일반] give me something 'Ringo' [7] V.serum3259 16/06/22 3259 2
65888 [일반] 박근혜 대통령 신공항 건설 공약 지켰네요 [103] 에버그린11765 16/06/22 11765 2
65887 [일반] 걸그룹 세대교체의 가속화? [68] 홍승식9960 16/06/22 9960 0
65886 [일반] [스포] 윤가은 감독 특별전 다녀왔습니다. [3] 王天君3359 16/06/22 3359 2
65885 [일반] 해체 후 멤버들 각자 솔로로 미국과 영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유일무이한 밴드 [19] 비타에듀17617 16/06/21 17617 0
65884 [일반] 내가 보고 있는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 (유료) [56] YanJiShuKa21048 16/06/22 21048 4
65883 [일반] 다른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랑 [132] 에버그린10526 16/06/22 10526 1
65882 [일반] 우리들 (2015) _ 윤가은 감독의 단편과 함께 [7] 리니시아4079 16/06/22 4079 1
65881 [일반] 구글의 추천글 목록에 대한 선호도 조사입니다. [57] OrBef5245 16/06/22 5245 2
65880 [일반] 송은범가너 대단하네요 [50] QM310297 16/06/21 10297 0
65879 [일반] 아.... 아츄.... 가나요...... [14] 삭제됨5544 16/06/21 5544 0
65878 [일반] 심심해서 써보는 걸그룹 드림팀을 만들어보자. [64] 사유라5015 16/06/21 5015 1
65877 [일반] [WWE] 로만 레인즈가 웰니스 프로그램에 적발되었습니다.+추가사항 [41] 이에니카엨챸탘놐6523 16/06/22 6523 1
65876 [일반] K-POP 유튜브 1억뷰 클럽 [16] Leeka5463 16/06/22 5463 0
65875 [일반] [I.O.I] 오늘의 이모저모 [41] 토다기6262 16/06/20 6262 0
65874 [일반] 병에 걸리면 파산하고 마는 미국 의료의 현실 [33] 삭제됨9826 16/06/21 9826 0
65873 [일반] 문재인 논란 하나 또 터졌네요. [160] 에버그린18240 16/06/21 18240 1
65872 [일반] GS25 어플을 아시나요? [35] 홍승식11796 16/06/21 11796 0
65871 [일반] [K리그] 최용수 감독 중국 장쑤행, 후임 황선홍 감독 [49] 손금불산입6702 16/06/21 6702 0
65870 [일반] [스포주의] 왕좌의게임 시즌6 9화 감상평 [114] 낭천9727 16/06/21 9727 2
65869 [일반] [야구] 2016 퓨처스리그 이야기 [48] 이홍기4904 16/06/21 49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