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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8 14:51:47
Name 마음을잃다
Subject [일반] 前 연설비서관 조인근 증권금융 감사, 오후 3시 입장 발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3857952

최순실 게이트의 시발점인 연설문 유출 시점 잠적했던 전 연설비서관 조인근 씨가
잠시 후 3시에 입장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잠적한 시간을 봤을 때 어느 정도 입을 맞추고 시나리오를 읽을 것으로 보이는데
극적으로 모든 것을 실토할 가능성도 있어서 흥미진진하네요
10분 후 또 다른 장작이 지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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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16/10/28 14:53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가 어떻게 나올지... 수준이하의 억지를 부릴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네오크로우
16/10/28 14: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놓고 입장발표한다는 건 [난 잘 모르는 일이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억측이다. 과도한 추측은 현 상황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
대충 퉁칠려는 거 같기는 하네요.
16/10/28 14:57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인터뷰로 퉁치려다 영혼까지 털린걸 봐선, 대충 넘어갔다간 또 박살나겠죠.
아마 어떤 식으로든 얼렁뚱땅 넘어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16/10/28 15:07
수정 아이콘
캬 성지순례왔습니다.
매니저
16/10/28 15:11
수정 아이콘
로또번호 알려주세요
러브레터
16/10/28 15:11
수정 아이콘
진짜 한치도 예측을 빗나가질 않네요.
Je ne sais quoi
16/10/28 15:22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16/10/28 15:42
수정 아이콘
우왕 성지순례요
답이머얌
16/10/28 16:45
수정 아이콘
순실에게 예언은 이렇게 해야하는 거라고 개인 교습 좀...
네오크로우
16/10/28 17: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측근, 관계자가 큰 거 터뜨릴 일은 0.00000001%라고 생각해서 댓글 단 거라.. 크크크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큰 거 터뜨린다고 누가
그 사람 챙겨주느냐? 절대 아니니까요. 그냥 의리 지킨다고 할 겸 모르쇠로 일관하다보면 나중에 수 년 후 잠잠해지면 떡고물이라도 얻어 먹겠죠.
이 나라,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해서 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그런 생각 있는 놈들이면 이렇게까지 관여하지도 않았겠죠.
최강한화
16/10/28 14:54
수정 아이콘
어떤 워딩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언론에서 따박따박 반박할거 같긴합니다..크크크크
16/10/28 14:55
수정 아이콘
이미 뭐 - 언론의 이야기 모두 반박하며 혼자 독박쓰고 가거나 이럴것 같네요.
뭐 입맞추고 이야기 하기에는 시간이 정말 넉넉해서 ㅡㅡ
이상 그 막연함
16/10/28 14:56
수정 아이콘
하! 야!
과연 "버리는 카드 조인근" 이 될 것인가?
최순실 : 난 조인근을 버리고 이번턴을 넘긴다 JTBC 너의 카드는 무엇이냐!
요렇게 될 것인가 아니면
조인근 : 타락한 이곳을 탈출한다 모든것을 불테니 나에게 살아나갈 기회를 달라!
요렇게 될 것인가
흥미진진하네요 하루하루가
정지연
16/10/28 14:58
수정 아이콘
내가 빼돌린거 맞다. 태블릿PC도 내꺼다. 내가 최순실을 짝사랑해서 그 사람의 사진이 있는거다
뭐 이딴거만 안나오면 좋겠네요
음란파괴왕
16/10/28 15:00
수정 아이콘
그게나오면 정말 코미디일듯요. 크크.
16/10/28 14:59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볼 곳 없나요?
도도갓
16/10/28 15:05
수정 아이콘
16/10/28 15: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Korea_Republic
16/10/28 15:00
수정 아이콘
JTBC에서도 카운터 준비하고 있겠죠
16/10/28 15:02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는 다 짜고 나오는거 겠죠?
IRENE_ADLER.
16/10/28 15:05
수정 아이콘
전혀 모른다는 말만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대통령이 인정했는데.
도도갓
16/10/28 15: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자기는 시리를 모르고 고쳐진줄도 몰랐다
강동원
16/10/28 15:06
수정 아이콘
일단 아몰랑
도도갓
16/10/28 15:07
수정 아이콘
연설비서관 인근이는 아무것도 몰라용~
IRENE_ADLER.
16/10/28 15: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연설문만 가지고 이야기해봐야.. 끌끌
토니토니쵸파
16/10/28 15:09
수정 아이콘
모르나요 모르면...
The real truth
16/10/28 15:09
수정 아이콘
아몰랑~~~~~~
16/10/28 15:09
수정 아이콘
이따위로 아몰랑 난몰랑 하려고 갑작스레 튀어나와서 입장발표 한다고 했나요?
전파낭비하게 하는 것도 작작해야지 진짜...
프로취미러
16/10/28 15:09
수정 아이콘
응~ 이제 연설문은 별 관심없어~
16/10/28 15:09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보고 있는데 이미 말 다 맞췄네요 귀를 씻고 싶다..
도도갓
16/10/28 15:10
수정 아이콘
뭐만 하면 보안이야
라라 안티포바
16/10/28 15:10
수정 아이콘
보니 이번 국면은 해결될 여지없이, 시간이 지나면 파국을 맞이할 듯 합니다.
1초가 급한데, 조직전체가 전혀 상황인식이 안되있네요.
16/10/28 15:10
수정 아이콘
최순실 세계일보 인터뷰 - 고영태 입국 - 조인근 입장발표

시나리오 보소
도도갓
16/10/28 15:13
수정 아이콘
말을 맞추긴 맞춰서 시나리오를 짰는데 1일차 jtbc보도에만 관해서 그런듯;;
그러지말자
16/10/28 15:11
수정 아이콘
아니 집들이에 사람불러놓고 새우깡만 주는것도 아니고..
아는거 없으면 걍 짱박혀 계세요..
시네라스
16/10/28 15:11
수정 아이콘
야 심지어 꼬리자르기도 아니네 진짜 정신 못차렸네요 오늘때 뉴스룸에서 한대 맞고 갈것 같습니다
JTBC "고맙다 조인근 오늘 타켓은 너다"
IRENE_ADLER.
16/10/28 15:11
수정 아이콘
보안때문에 얘길 할 수 없으면 얘길 하지를 말지 -.-
16/10/28 15:11
수정 아이콘
응 연설문은 관심없어 이제...
The real truth
16/10/28 15:12
수정 아이콘
"우주의 기운" 이런 말도 본인이 쓰신겁니까?
말 못행~
도도갓
16/10/28 15:12
수정 아이콘
아니 뭐 물어보기만 하면 말할수 없다고 하는데 왜 나온거임?
JISOOBOY
16/10/28 15:12
수정 아이콘
이럴 때 저녁에 갑자기 JTBC에서

오늘 오후 3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이 입장 표명을 했습니다. 그 중엔 최순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요. 저희 JTBC에서 입수한 파일에 따르면 이 주장과는 전혀 상반되는 지점이 발견됐습...
현호아빠
16/10/28 15:24
수정 아이콘
스포자제해주세요
IRENE_ADLER.
16/10/28 15:13
수정 아이콘
지금 누군가 핵심을 찌른 느낌
이거 왠지 팩트를 알고 있고 이후에 저녁 뉴스에서 반박할 모양이네요.
화이트데이
16/10/28 15:14
수정 아이콘
말맞춘거 실패한 느낌인데요 크크크
로각좁
16/10/28 15:14
수정 아이콘
그냥 한편의 개그물이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6/10/28 15:15
수정 아이콘
어쨌든 나는 잘못한거 없다...이거네요. 검찰이 이걸 조질 의지가 있을까???
테크닉션풍
16/10/28 15:15
수정 아이콘
부속실에 누군가있는거같군요...
나가사끼 짬뽕
16/10/28 15:15
수정 아이콘
아니 니가 모시는 그 연예인이 인정했다니깐????? 모른다면 직무유기지;;;;;
보라도리
16/10/28 15:17
수정 아이콘
당당하다가 연설문 완성후 바로 누구 한테 주나 라는 질문에 멘붕 하는게 관전 포인트 였네요..
16/10/28 15:18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부속실도 모른다고 하고 폭탄이 대통령에게... 크크크
16/10/28 15:19
수정 아이콘
이래서 개콘이...읍읍..
무적전설
16/10/28 15:20
수정 아이콘
이미 대통령이 사과하고 인정했고 분명 전달되어진 팩트로 알고있는 상태에서..

작성자가 최씨를 모른다고 한다면 어쨌든 최씨에게 파일을 넘긴 사람이 누군지 밝혀야 하는데 그걸 말을 못한다는 건가요..
nearfield
16/10/28 15:2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인정했고 조인근이 부정했으니 논리적으로 추론할수 있는 시나리오는 하나네요.
조인근이 써서 박근혜한테 줬고, 박근혜가 다시 최순실에게 직접 줬다.
이거 멕이는거 같은데...
무적전설
16/10/28 15:2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요..
스타나라
16/10/28 15:23
수정 아이콘
써주고나서 박통이 하는말을 지켜봤을껀데 바뀐줄 몰랐다면 글쟁이에대한 자존심이 눈꼽만치도 없는놈인거겠군요.

물론 다 알고 있었겠지만.
16/10/28 15:23
수정 아이콘
녹화사과는 이미했고 청와대 비서관도 다 모른다 말하면 하나뿐이죠. VIP...
16/10/28 15:23
수정 아이콘
오늘자 JTBC 뉴스룸 예고가 떴습니다.

[오늘 <뉴스룸>은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최순실 씨의 창조경제 정책 개입 의혹 등 속보가 담길 예정입니다. 오늘 진행은 최씨 관련 취재 책임자인 전진배 사회부장과 이지은 기자가 맡습니다]
JISOOBOY
16/10/28 15:26
수정 아이콘
햐.....7시 30분 부터 꿀잼...다행이네요!!
16/10/28 15:25
수정 아이콘
박근혜 는 연설문 유출만을 시인했고
최순실은 기밀인지 몰랐다고 했고
조인근은 큰 수정이 없었다 했군요.

아직도 연설문 하나만을 가지고 이 사태를 넘어가려는 전략으로 보이네요.
유출된건 맞지만 하면 안되는줄 몰라서 그랬고 실제로 별로 수정하지도 않았다 한줄요약 으로 끝내려는 거군요.

아직 남아있는 17% 보라고 하는건지
이게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간밤에 입국해 검찰에 자진출두해서 조사중인 고영태 는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네요.

청와대 자료유출 은 연설문 하나로 묻어버리고
비선실세 의혹은 고영태 가 뒤집어쓰는 그림 아닌가 싶네요.
16/10/28 15:26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말안할거면 왜 기자회견을 하지. 크크
블랙엔젤
16/10/28 15:31
수정 아이콘
전략이 월요일 뉴스까지만 보고 짠 거 아닌가요??
좋아요
16/10/28 15:33
수정 아이콘
뉴스를 봤는데 공중파 3사꺼만 봤다든가...
달달한고양이
16/10/28 15:36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
16/10/28 15:35
수정 아이콘
"본인이 혼이 비정상이라는 표현을 쓰셨나요?"

"......"
16/10/28 15:36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못봤지만 분위기를 보니 뭔가 말실수 한게 있는 모양입니다. 종편쪽에서 벌써부터 말을 제대로 못맞춘 정황에 대해서 물고 뜯고 있는 모양이네요. 중간에 기자들의 돌발질문들에 대해서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당황한 모습이 현격했다고도 하고.
하루빨리
16/10/28 15:51
수정 아이콘
답변 진짜 천연덕스럽게 잘 하고 있다가, '연설문 완성되면 누구에게 넘기느냐'라는 기자 질문에 잠시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이 질문이 날카로운게, 조인근 자신이 최순실을 알지 못하고 제대로 연설문 작성해서 넘겼다고 했으니깐, 대통령은 인정했는데 연설비서관이 모르면 그 윗선 문제가 되는것이죠. 조인근입장에선 윗선 어디를 이야기하든 윗선을 공격하는 셈이 된겁니다. 한참뒤에야 이 질문에 답변을 했는데 부속실로 넘겼답니다.
16/10/28 15:52
수정 아이콘
딱 그렇네요. 그리고 그 부속실로 넘겼다는 발언도 문제인 듯 합니다. 비서실장이 아니라 왜 부속실로 넘어갔냐고 까이고 있는 모양이에요. 의혹만 더... 크크... 그리고 "우주의 기운", "혼이 비정상" 따위의 문구들도 본인이 썼냐는 질문에도 어버버 크크크
16/10/28 15:55
수정 아이콘
글쟁이의 마지막 자존심이 또... 그까짓 거 제가 썼습니다!! 하면 될 걸.. 크크크킄
16/10/28 15:54
수정 아이콘
아차 싶었던거죠. 직접 드린다고 하면, 대통령이 직접 보냈다는 얘기가 될 테고.. 하다가 떠올린 게 부속실;; 크크크
16/10/28 16:08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 연설비서관의 말

연설기록 비서관이 우선 초안을 작성하면 (대통령, 현 정부는 비서실장 주재) 독회가 이뤄지고 부속실로 옮겨진 뒤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된다. 부속실의 단계를 거치는 것은 대통령이 모든 문건을 일일이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부속실에서 중요한 자료를 선택, 취합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설문은 대통령에게 보고된 뒤 다시 최종 낭독분으로 연설비서관에게 전달된다. 연설비서관은 이 최종 연설문을 보고 폰트 크기 등을 프롬프트에 맞게 조정한다. 연설비서관이나 비서실은 수정된 최종 연설문이 대통령이 '직접' 고친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명박 정부 연설 비서관의 말

다만, 청와대 부속실에서 연설문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심부름을 한다. 프린트를 하거나 프롬프터에 올리는 역할이다" "부속실에서 연설문이 유출된 것같다



일단 세부 전달 절차는 정부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는것 같습니다. 부속실을 통해서 가더라도 절차상의 문제는 안되죠. 그리고 이 정부에서는 어차피 부속실로 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최씨에게 전달도 부속실에서 했을거고.. 문고리 3인방 외에는 비서실장이나 수석이나 장관도 대통령을 독대하기 힘든데 일개 연설비서관 따위가 대통령에게 직접 올리겠습니까 흐흐
하루빨리
16/10/28 16:11
수정 아이콘
부속실 이야기 나온걸 문제 삼는게 아니라, 기자가 저 질문 하고 바로 부속실 이야기 안나온게 문제입니다. 대략 1분여간 답변을 못했어요. 중간에 연설문 만들어지는 과정을 처음부터 이야기하려고도 했고요. (이때 기자가 과정 이야기 하지말고, 윗선 이야기 하세요. 라고 바로 막았죠.)
16/10/28 16:2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왜 그랬는지 잘 이해는 안가는 대목이군요..
사실 유출 안되었어도 부속실 거쳐서 가는게 맞다고 보이는데 자기가 범인을 지목하는 상황이 될까봐 고민했을까요? 크크
16/10/28 16:12
수정 아이콘
지금 연설문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지만
연설문 조차도 의혹만 쌓거나 윗선 멕이고 끝나부렀네요잉
16/10/28 16:21
수정 아이콘
몰랐다면 무능한거지만, 무능으로는 사법처리를 안받죠. 약한운동선수가 걸렸을땨 반응과 비슷하네요.
거믄별
16/10/28 18:02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를 짜려면 제대로 짜던가.
siri 의 인터뷰도 모두 반박당하고 연설비서관은 버벅거리고...
뭐 손발이 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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