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3 09:00:09
Name JP-pride
Subject [일반] 3,4분기 백신 접종에 대해 예측해봤습니다.
어제부터 휴가인데 그냥 집에서 쉬고만 있습니다.
저녁에 게임도 재미가없어서 인터넷만하다가 백신관련 자료들을 접하게되어서 간략하게 정보공유겸 글써봅니다.


1.
지금까지 1940만명정도가 1차접종을 했고, 710만명정도가 2차접종을 끝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9월까지 목표가 3600만명 1차접종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1차접종에 필요한 백신은 1660만도즈, 앞으로 2차접종까지 필요한 백신은 대략 4600만도즈가 필요하게 됩니다.

2.
현재까지 발표된 백신물량입니다.

8월 공급되는 백신은 총 2860만도즈입니다.
모더나가 1046만도즈, AZ + 화이자가 1730만도즈, 코백스에서 공급하는 AZ 83만도즈입니다.
그리고 오늘 AZ백신 118만도즈가 공급됩니다.
AZ와 화이자는 각각의 공급물량을 잘은 모르지만 8월에 AZ2차접종을 위해 최소 700만도즈가 공급되어야만 합니다.

9월 공급되는 백신은 총 4200만도즈이며 백신종류별 수량은 발표되지않았습니다.


3.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좀더 정확한 백신접종 목표를 언급했는데요.
추석연휴 전까지(9월 20일) 3600백만명 1차접종을 조기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8월말부터 40세이하접종이 시행되는데 약 4주간 대략 1800만명가량이 접종하게됩니다.

단순 계산으로 일요일 제외 24일간 1차접종만 일일 75만명을 접종해야합니다.
여기에 50대 화이자, 모더나백신 2차접종이 겹치기때문에 하루에 150만명정도가 접종하는 모습도 볼수있겠네요.


4.
2차접종 완료시기도 대략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AZ 1차접종을 받은사람은 1040만명정도이며 1차접종 완료자는 220만명정도입니다.
5월 27일 ~ 6월 18일까지가 AZ 1차접종을 스퍼트한 기간이였는데 대략 3주간 8백만명가량 접종을 했습니다.
AZ접종간격이 현재 11주니까 다음주 후반부터 3주동안은 2차접종이 진행됩니다.

50대 740만명가량이 8월내 1차접종이 완료되고, 9월 내에 모두 2차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

40대 이하는 8월말부터 9월 3째주까지 1차접종을 완료하여 늦어도 10월 3째주면 2차접종을 완료하게됩니다.

9월말까지는 전국민 50퍼센트 접종완료가 가능해보입니다.


5.
4분기 백신계획은 어떻게되나?

4분기에 백신은 총 9000만도즈가 공급됩니다.
여기엔 얀센도 500만도즈정도가 포함되니 대략 4000만명분 정도라고 볼수있겠네요.

이 백신으로는
1. 초기 AZ백신을 접종했던 고령자의 부스터샷
2. 얀센백신 접종자
3. 소아 청소년
4. 백신 미접종자
정도가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의 국민들은 내년 1~2분기에 부스터샷을 맞을꺼로 예상이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8/03 09:1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백신접종은 계획대로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산밑의왕
21/08/03 09:18
수정 아이콘
뭐 결국 백신공급은 노바백스가 언제 승인나느냐가 문제일거라 봅니다. 정부도 노바백스 계약한거 바탕으로 계획을 짰을텐데 (연초에 4천만 도즈 계약 했죠) 인증이 계속 늦어지면서 모든게 꼬였죠.
21/08/03 09:51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는 뭐랄까 일본국대1군같은...
진짜 좋은백신같은데
깃털달린뱀
21/08/03 14:10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사 자체의 문제도 있고, 미국은 물론 믿을만한 선진국은 이미 굳이 노바백스를 긴급승인할 유인 자체가 없었던지라.
부스터샷 본격화 되면 아마 영국을 시작으로 승인해서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고.
산밑의왕
21/08/03 14:37
수정 아이콘
FDA나 EMA 승인이 안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승인 내는건 사실상 불가능할테니 이해는 가지만 아무튼 빨리 됐으면 좋겠네요...
21/08/03 09:23
수정 아이콘
1차접종은 근데 큰의미없죠 빨리 2차까지 완수해야죠
더이상은 백신모자라서 못맞는 기간이 없도록해야되요

7월 공백은 너무 크게 다가왔거든요
그 피해는 거진 대부분 자영업자만 고스란히 받았구요
샤한샤
21/08/03 09:32
수정 아이콘
1차만 맞아도 사망률은 크게 낮춰준다고 하지 않았나요?
요한슨
21/08/03 09:41
수정 아이콘
1차가 의미없다는건 또 무슨 소리인지....
21/08/03 09:47
수정 아이콘
다른나라는 부스터샷 얘기하고있고 이차를 맞아도 돌파감염 많이 발생하는데 일차로 만족하고 있어야하나요??

다른변이가 또 나올수도 있는데 빨리 이차 접종까지 완성해야죠
21/08/03 09:51
수정 아이콘
변이바이러스는 다른 백신 접종으로 막아야죠.
델타변이에 맞는 백신도 개발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백신이 남아돈다면 말씀하신대로 하는게 맞는데, 일단은 1차접종을 위주로 해서 중증화률과 사망률을 낮추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접종주기도 길게해서 맞추면 더 효과좋다고 합니다.
21/08/03 09:55
수정 아이콘
제말은 일차 접종률에 만족하고 있을때가 아니라
빨리 이차까지 완성해야된다는 거에요
이차를 맞아야 어느정도는 방어체계가 제대로 잡히는거니까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다른백신은 아직 개발도 안됐는데
말할 단계는 아니구요 개발되있는거라도
빨리 접종완료 해야죠
21/08/03 10:06
수정 아이콘
예전 결과긴 하지만 화이자 백신도 1차접종만으로 75~85%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2차접종까지하면 95% 정도라고 하네요.
일단 2차접종은 위험군(50대이상)을 대상으로 최대한 빨리 완료하고, 나머지 분들은 1차접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게 집단면역을 완성시키는데 더 도움된다고 봅니다. 접종 주기가 늦어진다고 효과가 떨어지는게 아니고, 활동량이 많은 20~30대분들도 최대한 빨리 1차접종이라도 완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1/08/03 10:17
수정 아이콘
제말은 1차에 만족할때가 아니라 2차까지 빨리완성하자 이말입니다
이부키
21/08/03 10:23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그렇게 쓰셨어야죠...
21/08/03 1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차 달성에 큰 의미없고 이차까지 빨리 완수하는게 의미있다고 썻는데요

모든댓글 다 똑같이 썼는데요????
이부키
21/08/03 10:31
수정 아이콘
1차에 만족할 때가 아니다
1차는 큰 의미 없다

둘이 똑같나요? 대댓글이 왜 줄줄이 달리는데요.
21/08/03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뒤에 문장은 안읽나요??
이차까지 빨리 완성하자 라고 썻는데

제가댓글을 1차는 큰의미없다만 썻나요??
그리고 백신이 1차로만 안전한거 맞나요??
이부키
21/08/03 10:39
수정 아이콘
핀트를 잘못 잡으시는데

앞문장이 문제라니까 뒷문장을 왜 끌어오시나요.

의미없다+뒷문장
만족하면 안된다+뒷문장

해도 의미가 많이 달라집니다.
21/08/03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문장이 무슨 큰문제있나요
제기준에 일차접종률에 큰 의미없다는건데
이차까지 접종완료하는게 의미있다는건데

어찌됐건 이차까지 접종해야 백신접종완료인거아닌가요?
어휴 무서워서 댓글하나 쓰나요 님생각에 문제있는 댓글은쓰지도 못하겠네
이부키
21/08/03 11:12
수정 아이콘
무서워서 반박댓글 하나 못쓰겠네요 덜덜...
21/08/10 09:36
수정 아이콘
이제 일차접종도 제대로 못하겠네요 모더나 수급부족으로 1차에 많이 만족하세요 그럼
모더나 수급부족에는 안보이시는데 왜 그러시는지 일차에 만족하시면 댓글다셔야죠
21/08/03 14:21
수정 아이콘
제 말도 1차가 의미없는 건 아니니 기왕이면 1차접종부터 빨리 진행하자는 말입니다.
4000만 도즈로 2차접종자 2000만명 만드는 것보다 1차접종자 4000만명 만드는게 예방적인 효과에선 더 좋다는 거죠.
백신이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올해말까지 공급되는 양은 이미 정해져있으니 그걸 효율적으로 쓰기위해선 2차 접종자를 늘리는 것보다는 1차 접종자를 우선 늘리는게 더 좋고, 어차피 접종주기는 정해져있으며, 정해진 접종주기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21/08/10 0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접종주기 늘리면서까지 하는데 과연 쉴드가 가능하신지 정해진 접종주기가 잘 진행되고 있나요?? 아재 재접종 얘기까지 나오고있는데 본인도 모르게 접종주기가 연장되고있는 판국인데

모더나 수급부족으로 모든상황이 꼬였네요
그럼 일차에 쭉 만족하시길 크크
이부키
21/08/10 09:38
수정 아이콘
네 님의 말이 옳습니다
Arabidopsis
21/08/03 09:33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이제는 진행이 되는 모양새군요. 부스터샷 맞추는 건 좋은데 미국이 부스터샷 맞춘다고 백신 안 푸는 걸 비난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미국은 비난해놓고 개도국 후진국들 물량 부족한 와중에 한국은 부스터샷 맞는다고 물량 깔고앉아있는 모양새가 될테니까요.
브루투스
21/08/03 10:17
수정 아이콘
부스터샷보단 개발도상국들에 풀어서 변이를 더 발생시키지 않는게 더 낫지않나라는 게 사견이긴 합니다 인도 같은데서 또 계속 변이가 나오면 부스터가 아니라 부스터할애비도 소용없을것 같아서요
김혜윤사랑개
21/08/03 11:4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맞는방향같은데 자국 이기주의가 너무 큰가같아요….
어즈버
21/08/03 12:18
수정 아이콘
계약위반(엄밀히 말하면 계약 이행 지체를 사실상 강요)인데 비난해서는 안된다는건 무슨 말인지.. 엄연히 내돈내산인데..
21/08/03 09:50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생각해보니 3분기도 벌써 1달이 지나고 2달째에 돌입인거네요.
시간 참 빨리간다...
덴드로븀
21/08/03 09:57
수정 아이콘
https://news.nate.com/view/20210802n23830?mid=n0402
[정은경 "내년 5000만회분 백신 선급금 예산 확보…하반기 계약 추진"]

여기에 공급량이랑 계획이 표로 정리해둔게 있으니 본문에 추가해보심이 어떨가 싶습니다~
JP-pride
21/08/03 10: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쫌있다다 추가할께요!
21/08/03 10:02
수정 아이콘
어제 누가 입털어서 불안해졌어요
다리기
21/08/03 10:12
수정 아이콘
어쨌든 빨리 진행돼서 걱정 좀 덜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기대는 안되는 게 사실이에요 2년째 뭐 계속 이러니..
21/08/03 10:16
수정 아이콘
여기 정치탭 아니라 일반탭입니다...
21/08/03 10:46
수정 아이콘
백신이 제대로 접종이 되도
극기훈련 교관이 기합주면서 5분씩 추가하듯이
4단계도 찔끔찔끔 2주씩 추가하면서
올해채울꺼 같습니다.
21/08/03 10:52
수정 아이콘
8월말에는 신규접종 80만+지금맞는 50대 2차접종+5월접종한 az2차접종 합쳐서 거의 200만명 육박 할거에요
21/08/03 10:57
수정 아이콘
백신맞아서 치사율만 줄이고 델타는 그냥 생활하면서 이겨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살려야한다
21/08/03 11: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10월이면 얼추 마무리 되겠군요
저희다같이 영차 영차 해보죠
Rumpelschu
21/08/03 12:44
수정 아이콘
한국이 아무리 빠르다곤 해도 한달에 1800만명 접종할 인프라가 되나요? 덜덜...
절대불멸마수
21/08/03 12:55
수정 아이콘
한달에 3000만명까진 가능하지 않을까요..
백신 보급이 문제지, 하루 100만명은 문제도 안될 것 같습니다.
21/08/03 13:13
수정 아이콘
독감 접종 기준으로 하루에 290만명 까지 넣은적 있습니다

백신량만 많으면 매일 200만명은 안정적으로 넣을수 있어요

한국 의료케파는 세게 최고 수준이라 공보의도 갈기 편하고
바밥밥바
21/08/03 13:06
수정 아이콘
팩트: 백신 접종 지체된다고 난리치던 것에 비해 지금까지는 거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7월에도 6월에도 5월에도 못맞는다 그렇제 난리 쳤는데 전부 초과달성중인거 보고 믿고 지겨보는게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른취침
21/08/03 21:22
수정 아이콘
잘되든 못되든 다 백신제조사의 공급능력과 제조국의 상황에 달린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799 [일반] 동요, 찬송 작곡가 박재훈 목사님이 별세하셨네요 [11] SAS Tony Parker 11589 21/08/03 11589 4
92797 [일반] 빌 게이츠 부부, 175조 원 재산 "공평하게 분할"…이혼 확정 [17] VictoryFood16059 21/08/03 16059 0
92796 [일반] 양궁 메달을 박탈해달라는 사람은 대체 어디있었나 [493] 나주꿀25492 21/08/03 25492 41
92795 [일반] [외교] 일본, 센카쿠 인근 섬에 미사일부대 추가 배치…중국 견제 [56] aurelius16539 21/08/03 16539 11
92794 [일반] 왜 기술 문명은 스스로 무너질 것인가. [26] FC15032 21/08/03 15032 2
92793 [일반] 질척질척하고 비린내나는 웹툰- 토끼대왕 [12] lasd24116728 21/08/03 16728 3
92790 [일반] 사교육, 빅테크에 이어 게임회사 때리기에 들어간 중국정부 [108] 나주꿀18894 21/08/03 18894 0
92789 [정치] ??? : 음주운전은 사실 가난이 죄 아니겠습니까? [80] 나주꿀20392 21/08/03 20392 0
92788 [일반] 또 속을 준비 되셨습니까?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내일 개봉(예고편 모음) [43] 빵pro점쟁이19229 21/08/03 19229 1
92787 [정치] 영호남 만큼이나 갈라진 20대 남녀의 정치성향 [148] 치느21640 21/08/03 21640 0
92786 비밀글입니다 toheaven6350 21/08/03 6350 0
92785 [일반] 3,4분기 백신 접종에 대해 예측해봤습니다. [43] JP-pride16519 21/08/03 16519 3
92784 [일반] [역사] 그리스의 축제, 전세계 축제가 되기까지 / 올림픽의 역사 [1] Its_all_light14353 21/08/03 14353 13
92782 [일반] 개인적으로 기억나던 불량식품들 [60] 원장13371 21/08/02 13371 1
92781 [정치] 최저임금 상승이 지역소멸을 가속화 시킬수도 있지 않을까요? [149] 챗셔아이20078 21/08/02 20078 0
92780 [일반] 웹소설 리뷰-위대한 총통 각하(스포일러 주의) [15] 슈테11856 21/08/02 11856 3
92779 [정치] 갑자기 생각난 박근혜 후보의 대선 공약 & 불량식품 발언 원본 [78] 어강됴리14308 21/08/02 14308 0
92778 [일반] (스포)더 복서는 중2병 스포츠 만화로 굉장히 좋네요. [10] 그때가언제라도12831 21/08/02 12831 2
92777 [일반] 불안, 알랭드보통(2004) 중에 (고용) toheaven12245 21/08/02 12245 3
92775 [일반] 새콤달콤 (스포 있음) [4] ohfree11941 21/08/02 11941 1
92774 [일반] 알리바바, ‘괘씸죄’ 마윈 흔적 모두 삭제…주식도 사진도 없앴다? [42] 맥스훼인18714 21/08/02 18714 4
92773 [일반] 한중일이 미국보다 고령화 타격이 덜할 것이다? - 부제 : 급격한 고령화 충격을 완화하려면 [93] 데브레첸17141 21/08/02 17141 10
92772 [일반] 번역]남들은 미드보고 영어실력이 늘었다는데, 나는 왜 안될까? [37] 나주꿀18277 21/08/02 1827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