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3 12:45:33
Name 나주꿀
File #1 전자아편.jpg (117.6 KB), Download : 66
Subject [일반] 사교육, 빅테크에 이어 게임회사 때리기에 들어간 중국정부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574151
'정신적 아편' 비판에 텐센트 등 중국 게임주 10%대 폭락
연합뉴스/2021.08.03. 오후 12:09


중국 관영매체에서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 이라고 비판하자 중국 게임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10, 13%씩 떨어졌으면 뭐....

관영매체에서
애들이 텐센트의 '왕자영요'를 너무 많이 하니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
어떤 산업, 스포츠도 한 세대를 파괴하는 시기으로 발전해선 안된다. 온라인 게임은 전자 마약이다.
라고 말한거죠 (관영매체=중국정부 속마음이니 뭐....)

https://zdnet.co.kr/view/?no=20210708092508
텐센트, 미성년자 게임 '셧다운'에 얼굴인식 기술 쓴다
zdnet/2021/07/08 09:35

텐센트에선 최첨단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게임중독을 막기위한 셧다운제를 도입했는데도
그냥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게임 산업 떄려 잡기에 들어가는 걸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우도시우스
21/08/03 12:47
수정 아이콘
알아서 제2의 문혁을 해주니 고맙긴 하네요...
크레토스
21/08/03 12:57
수정 아이콘
이게 우리 입장에서도 꼭 좋은 건 아닌게..중국내 게임 규제가 심해지면서 기존엔 내수로 만족하던 중국 게임사들이 갈수록 해외진출에 더 목매는 중입니다.
머나먼조상
21/08/03 13:11
수정 아이콘
게임사 입장에서 안좋은거지 게이머 입장에선 선택지가 다양해지니 훨씬 좋은거죠
어차피 한국에서 대작이라고 나오는건 다 리니지 스킨 게임들인데요
맥스훼인
21/08/03 13:22
수정 아이콘
여성부쪽에서 중국쪽 게임규제를 도입할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쪽 게임규제가 심해진다고 이쪽이 크게 좋을만한건 없을거 같아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1/08/03 13:02
수정 아이콘
텐센트가 한국 게임 중국진출에 중요한 파트너인데다가 세계적으로 게임 회사들중 엮인 곳이 많아서 전방위적 문제죠.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8/03 12:47
수정 아이콘
중국은 이럴 때 보면 진짜 좀 무서워요. 과거 SF 소설가들이 쓰던 정보통신 기술 발달로 인한 디스토피아가 저기선 더 이상 소설이 아닌듯 해서.. 얼굴인식으로 어플을 금지시킨다니..
덴드로븀
21/08/03 12:47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 : 지..진핑이형 ㅜㅜ
도롱롱롱롱롱이
21/08/03 12:48
수정 아이콘
중국의 게임 때리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긴 한데, 다른 걸 엄청 때리는 걸 본 뒤라~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1/08/03 12:49
수정 아이콘
중국이 청말 아편에 디인게 있어서 마약에는 무관용정책을 펼치는데 게임을 마약이라고 비유한건 큰 일이네요.

넥슨도 훅 가겠는데요..
나주꿀
21/08/03 12:56
수정 아이콘
아편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고등학교때 국사선생님이 아편전쟁이라는 영화를 보여주셨습니다.
나라가 어떻게 망하는건지 아주 정확하게 보여주는 영화라고.
임칙서가 관리들을 불러다가 금단증세 나올때까지 못나가게 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IcA2E8ce4&ab_channel=%E9%99%88%E5%8D%8E

혹시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유튜브에 2시간짜리 풀영상이 올라와있는걸 보고 좀 놀랐네요
21/08/03 12:50
수정 아이콘
저는 중국쪽 투자는 안 하지만 이번 기회에 텐센트 주식을 사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 빠지네요
왕자영요 매출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21/08/03 12:53
수정 아이콘
사교육 기업이 비영리 맞고 나락으로 간 걸 보면 겜 규제가 고작 저걸로 끝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한 카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21/08/03 12:55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비영리 맞고 나락까진 안 갈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중국이라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크크크크
아이군
21/08/03 13:43
수정 아이콘
어떤 규제를 때릴 줄 알 수가 없다는게...

한국같은 민주주의 국가야 셧다운만 해도 뒤집어지지만, 중국은 셧다운 정도면 감사하다고 절이라도 해야 되는 거라서...
21/08/03 13:53
수정 아이콘
셧다운으로 끝나면 얼마 안가서 회복 될걸요 크크크
어차피 밖에서 팝콘만 먹는 입장이라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진진합니다
맥스훼인
21/08/03 13:25
수정 아이콘
겜 규제가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일단 중국 규제방식 중 하나가 관영지쪽에서 좌표를 찍고(여론을 미리 형성) 그걸 받아 당에서 정책을 내는 형식이라
이번에 좌표를 찍은건 규제를 하겠다. 라는 액션이고 어떤 규제가 나올지는 모르는 상황이죠.
이쥴레이
21/08/03 13:51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들어갈만한거 아냐 하다가도.. 얼마전 교육관련 주가들 박살에 박살나는거 보면..흑..
21/08/03 14:44
수정 아이콘
상폐만 안 되면 될거 같은데 될 가능성이 있는게 문제인 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21/08/03 12:5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게임주도 바이바이네요.
크래프톤은 모집하자마자 대혼란일 것 같습니다
21/08/03 12:53
수정 아이콘
조오짐... 크래프톤 진짜 날벼락이네..
부질없는닉네임
21/08/03 12:53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 상장은 정말 험난하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8/03 12:54
수정 아이콘
아편이라니 중국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비판인듯
이김에 랜덤박스 규제도 팍팍했으면 좋겠네요
뽀롱뽀롱
21/08/03 12:56
수정 아이콘
게임사에 안면인식 시키고 데이터 빼가면 안면 개인정보 게또다제~
맛있는새우
21/08/03 12:58
수정 아이콘
요근래 중국 게임 산업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알아서 막아주네요. 고마워라.
크레토스
21/08/03 13:0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덕분에 중국 게임사들 해외진출 동기가 강해져서 해외 진출 막하니 해외서도 돈 엄청 벌어들이기 시작했다는게 문제.. 작년 중국게임 해외 매출만 17조 5000억원이라고 합니다.
맛있는새우
21/08/03 13:05
수정 아이콘
역으로 경쟁력이 더 강화될 수도 있다는 거군요..
김혜윤사랑개
21/08/03 12:59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은 악재중 악재만난거같네요
퓨쳐워커
21/08/03 13:00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주 주제를 준비중인 슈카형이 신날거라는건 알겠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이 조용해서 답답해 하시던데...
21/08/03 13:02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 상장이 코앞인데 큰일이겠군요.
일반상대성이론
21/08/03 13:04
수정 아이콘
넥슨도 검색해보니 개박살 났네요...
아웅이
21/08/03 13:05
수정 아이콘
거기는 진짜 던파빨이라..
덴드로븀
21/08/03 13:15
수정 아이콘
https://kr.investing.com/equities/nexon-co-ltd

와......4월 고점이 3600엔이었는데 현재 2077엔
블레싱
21/08/03 13:07
수정 아이콘
제 펄어비스 주식도 사망하였습니다.
앙시엥
21/08/03 13:09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도요..
21/08/03 13:11
수정 아이콘
주가라는 게 여러가지 영향을 받긴 한데 관영매체 말 한마디에 저렇게 떨어지는 것 보면 중국 주식시장에서 최고 리스크는 중국 정부겠네요..
유념유상
21/08/03 13:19
수정 아이콘
사교육 규제할대 혹시나 했더니.. 덩달아 게임 때리기.. 우째 많이 보던 패턴인데..
21/08/03 13:20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이 싸게 나왔다면 혹시 모르지만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작정한 상황에서 이런게 터진거니 뭐.
혹시나 공모할까 고민했던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인거죠.
맥스훼인
21/08/03 13:21
수정 아이콘
흑 글쓰는 와중에 먼저 쓰셨네요..
인민의 아편인 종교도 상장기업이 있었다면 같이 폭락했을텐데..아쉽네요.
크레토스
21/08/03 13:25
수정 아이콘
종교는 바티칸이랑 수교도 안할 정도로 싫어하는 나라라 크크
Lich_King
21/08/03 13:22
수정 아이콘
공산당 간부들이 숏쳤을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시니스터
21/08/03 13:23
수정 아이콘
진짜 중국묻은건 쳐다보면 안됩니다. 아니면 숏이답 엉엉
RapidSilver
21/08/03 13:26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중국리스크!
파라도시
21/08/03 13:29
수정 아이콘
저 기사가 내일 이후에 나왔으면 크래프톤 청약 넣은 사람들은... 덜덜덜
맥스훼인
21/08/03 13:29
수정 아이콘
핀테크-승차공유-배달-교육
일련의 흐름이 모두 B2C 테크기업들입니다.
공산당쪽에서는 인민들의 삶을 개선한다는 빌미로 B2C테크기업들을 털고 있으니
관련 주식 가지신 분들은 주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바 어제 오른다고 좋아했더니 쩝..다시 빠질거 같네요)
두지모
21/08/03 13:32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 공모는 취소하는게 좋을까요..?
고민되네요.
21/08/03 14:52
수정 아이콘
높은 확률로 상장 당일 혹은 수일 내에 공모가 이하로 사실 수 있을 거에요.
두지모
21/08/03 15: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꺼같아서 다 취소했네요. 답변감사드립니다.
복타르
21/08/03 13:35
수정 아이콘
http://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032
[‘블랙미스: 오공’ 핵심 개발자 퇴사]
트레일러 공개이후, 중국의 역대급 게임이란 평을 듣던 오공의 개발자가 퇴사한 것도
이와 관련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21/08/03 13:36
수정 아이콘
근데 중국에선 자국내 판호도 안내주는데 다른나라에선 영업할수있는게 되게 웃긴일이네요
21/08/03 13:39
수정 아이콘
아편 수출로 세계에 복수를!
노령견
21/08/03 13:37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 1년째 홀딩중인데 야 이 푸우자식아!
피터린치77
21/08/03 14:31
수정 아이콘
곰돌이요정 혐오를 멈춰주세요
곰돌이푸
21/08/03 18:19
수정 아이콘
对不起
21/08/03 13:41
수정 아이콘
중국 시장은 아무리 봐도 리스크 그 자체...
이쥴레이
21/08/03 13:41
수정 아이콘
와 엄청 빠졌네요.. 아시아.. 특히 한국쪽에서는 중국 판호가 거의 나오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판호 받으면 성공률이 아주 높은 중국시장 진출이다. 라는 여지가 있는지라 게임주에 어느정도 중국시장 매출 기대가 있는데.. 확 빠진거는 아니지만 하락세가 보이네요.
21/08/03 13:55
수정 아이콘
아 오늘 카겜 빠지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21/08/03 14:02
수정 아이콘
이글 보고 크래프톤 발뺏는디 공모 경쟁률은 점점 오르긴 하네요
21/08/03 14:03
수정 아이콘
아무튼 중국정부는 자존심의 괴물같은거라,
한번 까기로 스탠스를 잡았으면 반 죽이지 않는 한 입장철회할 리가 없어서
빠른 시일내에 반등세로 돌아서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칠데이즈
21/08/03 14:12
수정 아이콘
아 이거때문에 오늘 내 펄어비스가 개박살이 났구나.
지나가던S
21/08/03 14:13
수정 아이콘
어디 공산당 고위 간부들에게 밉보이기라도 했나. 고위간부들 자식들이 게임하는 게 어지간히도 꼬왔나 보군요.
21/08/03 14:13
수정 아이콘
공부도 막고, 게임도 막고, 다음은 체육주??
미분은 적분의 반대
21/08/03 14:17
수정 아이콘
14:06 China newspaper removes link to story slamming online gaming

바보들은 아닌가 보네요..
21/08/03 14:18
수정 아이콘
다음은 엔터주아닐까요
21/08/03 14:1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S_i50t6zpIs
가끔 보던 중국 정보 유튜브인데.. 중국 정부가 출산율을 최우선으로 두고 집값,사교육,서민물가, ... 등을 때려잡는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AaronJudge99
21/08/03 17:27
수정 아이콘
아마 그게 맞을거에요 옆나라 둘이 개박살나는거 보고 위기감이 엄습했겠죠
아보카도피자
21/08/03 14:20
수정 아이콘
로아가 혼파망
flowater
21/08/03 14:24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은 과연 이 악재를 뚫고 올라갈 수 있을것인가
카와이캡틴
21/08/03 14:25
수정 아이콘
내 넵튠 주식이 나락간 이유가 이거였나... ㅠ
21/08/03 14:27
수정 아이콘
금주령이라도 할 기세네…
나주꿀
21/08/03 14:29
수정 아이콘
술 때문에 태어나는 아이가 많으니 금주령은 안내릴거 같습니다 크크크
부질없는닉네임
21/08/03 15:20
수정 아이콘
이거 마오타이주도 위험할 것 같은데 크크
21/08/03 15:59
수정 아이콘
귀주모태주도 이미 나락을 가고 있죠 크크
맥스훼인
21/08/03 18:25
수정 아이콘
인민의 국가에서 부르주아지들이나 먹는 고오급술이 말이나 됩니까 크크
pzfusiler
21/08/03 14:30
수정 아이콘
크래프톤 공모가보니 49만원.. 중국규제가 거르고도 그냥 XX가 없는 수준같은데..
Betelgeuse
21/08/03 14:3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나 이스포프대회는 어떻게 취급할지 궁금하네요..
나주꿀
21/08/03 14:32
수정 아이콘
롤드컵 결승은 세계 아편 대회 결승인가요 크크크
AaronJudge99
21/08/03 17:28
수정 아이콘
와 잠깐만...그렇게 되네요...? Lpl 규제?
요정테란마린
21/08/03 14:32
수정 아이콘
저는 우습게 볼만한 일이 아닌 게 결국 인적자본 건전화를 목표로 하는 거라 중국의 전략이 통하면 타국도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중국에서 청년들의 능력 향상, 출산율 반등이 성공하면 다른 나라도 따라할 확률이 큽니다. 빅테크 기업 조차 목적에 따라 정부 통제로 성장 방향을 좌우 할 수 있게 되는 거고요. 당장 코로나 락다운 정책만 해도 중국식 정책과 빅테크 기업의 조합이 전 세계로 퍼진 건데 마냥 문혁 시즌2이니 하며 조롱할만한 상황이 아니라 봅니다.
아이군
21/08/03 14:39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서, 당장 셧다운만 해도 문제죠. 한국같은 국가는 작으니깐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사의 사실상의 강경대응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라면? 게임사에서는 중국 요구사항 들어줄 확률이 매우 높고(즉 야간에 미성년자 게임실행 못하게 할 코드 삽입) 이러면 한국의 셧다운제 반대 운동에도 제동이 걸려버립니다. (마인크래프트가 성인 게임이냐?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대응 해줬으니 문제 없음...)

한국에 불똥이 튈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정테란마린
21/08/03 15:02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PC니 코로나 락다운이니 해서 난리인데 큰 정부 내지 대규모 정부지출에 기반한 정책과 빅테크 기업의 결합은 무서울 정도에요. 추적, 감시, 구분, 격리가 가능하고 그게 실현된다는 겁니다. 백신여권이나 백신접종 증명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괜히 난리치는 게 이니죠. 결국 발달된 식별기술을 토대로 대규모 정부지출과 기업의 정보수집이 사생활이나 사적 행동의 모든 영역을 침범하게 될지 모른다는 본능적 우려가 있는 거죠.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서구권이나 한국에서 경제의 일본화(제로금리와 양적완화, 정부지출 확대 등)를 우습게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일본 정책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죠.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서구권이나 한국에서 행정의 중국화(발전된 기술로 정부 주도의 산업, 인적자본 육성 및 사회통제)를 우습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 세계가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죠. 중국의 방식을 웃으면서 바라볼 상황이 아니라 봐요.
abc초콜릿
21/08/03 15:13
수정 아이콘
인류 역사라는 것이 일반적인 처방이 안 들어서 점점 센 처방을 하다가 극약 먹고 저승길 문턱 밟고 돌아와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반복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냉정하게 민주주의를 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 지도 궁금하고요. 민주주의의 개념이나 이상을 그저 피상적으로 좋다 생각하지 만약 플라톤이 말한 철인정치 같은 상황이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꺼이 민주주의를 그 자리에서 내팽개칠 사람이 절반 이상일 겁니다
요정테란마린
21/08/03 18:09
수정 아이콘
표면적으로 미중갈등이라 하지만 실질적 갈등은 산업이나 정치체계의 갈등 아닌가 싶습니다. 빅테크 바이오 같은 경우는 미중갈등이 아닌 미중협력에 가까운 모양새기도 하고요. 오히려 제조업이 국가 단위 경쟁 구도였죠.
Scavenging Hyena
21/08/03 19:44
수정 아이콘
저런 막가파식 규제는 공산당 독재인 중국이나 가능한거지 선진국들이 따라한다는건 상상하기 힘드네요.
중국 좋아하는 현정부는 혹시 모르겠네요.
요정테란마린
21/08/03 20:58
수정 아이콘
코로나 락다운 보면 불가능은 아니라 봅니다. 국가 위기 상황이나 비상상황이란 걸 명분 삼으면 불가능할 것도 없죠.
Tanworth
21/08/04 13:49
수정 아이콘
중국의 출산율 반등은 성공하지 못할 겁니다. 출산율은 결국 소득분배와 관련이 있거든요.
그런데, 최근 외국기업 투자 유치가 힘들어지니까 중국의 대다수 지방정부들이 오히려 임금을 억제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꾼 모양입니다.
제랄드
21/08/03 14:40
수정 아이콘
(군중들 앞에서 전대물 포즈 잡고 있는 아지매 4명 흑백짤)
Karoliner
21/08/03 14:46
수정 아이콘
펄어비스 주주인데 여기도 떨어지고 있네요...
야크모
21/08/03 15:07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펄어비스 질렀습니다.
플리트비체
21/08/03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솔직히 운동 독서에 비하면 아이들에게 안 좋은건 맞죠 특히 근시도 있고.. 교육과 육성관점에서는 맞는 정책이라고 봅니다
NoGainNoPain
21/08/03 16:45
수정 아이콘
인간은 항상 이로운것만 하는게 아니라서(대표적인게 술담배) 이야기하시는 논리는 크게 와닿지가 않네요.
게다가 과거에 결과가 좋지 않은 만화책 분서갱유 사건까지 경험했었는데 말입니다.
AaronJudge99
21/08/03 17:32
수정 아이콘
별로 와닿지는 않네요...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1/08/03 15:30
수정 아이콘
nc 는 별로 안빠지던데 내수용 기업이라서?
덴드로븀
21/08/03 15:53
수정 아이콘
NC는 딱히 중국에서 돈버는 게임도 없고, 텐센트 지분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그런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RapidSilver
21/08/03 16: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NC는 오히려 할인챈스가 아닌가싶은
사회탐구영역
21/08/03 15:31
수정 아이콘
미호요는 괜찮으려나....
덴드로븀
21/08/03 15:57
수정 아이콘
비상장회사라 주가 걱정할일도 없고,
원신은 중국에서 9세이용가인가 그러다보니 다른 게임회사들에 비하면 괜찮지 않을까...싶긴 합니다.
(대충 공산당에 충성중인것 같다는 느낌)
말랑요괴
21/08/03 1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호요가 비상장 기업인게 공산당에서 상장 반대해서 그렇다는게 정설이긴 해요. 상장 시도를 2번했는데 두 번 다 빠꾸먹음.
21/08/03 15: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유차-빅테크-사교육-배달업-게임

중국이 21년들어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요? 외교도 엉망 내치도 똥볼 차고있고;; 미국이 열심히 중국기업 흔들고 있는데 중국도 자국 기업을 흔드는게 맞나...

아무리봐도 시진핑이 10년하고 물러나는게 중국에게 옳은길인거같은데 자기가 더하겠다고 욕심부리면서 꼬여가는거같아요.
비밀친구
21/08/03 16:12
수정 아이콘
이게 자국 기업을 흔드는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 흔드는 거라고 보면되는거라... 지금 털고 있는 기업들 주주명단 보면 상당 부분이 해외투자자 지분이거든요. 밸류 나락으로 보내놓고 그때 비싸서 집 못산다고 투정 부리는 개돼지님들 저렴한 주식사서 인생역전 하라고 당근 나눠주는 전술이라고 봅니다.
자루스
21/08/03 16:30
수정 아이콘
다른것을 떠나서 새벽2시에 아들이 개임을 하고 있다면 좋게 볼수가 없죠.

다만 그것을 콘트롤 하는 주체가 국가라면 여기서 물음표가 찍히기는 합니다. 그럼 누가 하느냐로 간다면 할 주체가 마땅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시 이후 교과목 관련 수업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스덕선생
21/08/03 17:25
수정 아이콘
사실 셧다운제만 해도 그런 논리로 접근하면 반박하기 쉽진 않죠. 프로게이머 같은 극소수 케이스나 해당되는거지, 대다수 학생들에겐 그 시간에 자는게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는게 팩트니까요.

공부는 왜 금지 안시키냐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보습학원도 셧다운제와 같은 22시까지입니다. 부모들의 '개인적 일탈'인거뿐이죠.
계란지단
21/08/03 16:41
수정 아이콘
여기서 끝날 것 같지 않아보이는데 과연 다음 타겟은 무엇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과연 중국의 현재 행보에 빅픽쳐가 있을까는 의문이고 목적한 바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는 부정적이긴 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그 구상의 전체적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정도는 알고 싶긴 하네요… 뭐 조만간 알게 되겠지만요.
맥스훼인
21/08/03 18:30
수정 아이콘
현재 다수의 예측은 의료입니다.
B2c +테크주라는 흐름이기도 하고 원격의료 등의 경우 중국정부가 경계하는 개인정보수집의 정점이기도 하구요. 다만 코로나가 진행중인 상황이라 함부로 치기는 어렵겠죠.
비슷하게 보험쪽도 얘기는 나오고 있구요
피터린치77
21/08/03 20:30
수정 아이콘
알리헬스까지 타격받을까요? 혹시 관련 소식 받은 적 있으신가요. 찾아봐도 알리헬스 관련 악재는 없어서요.
AaronJudge99
21/08/03 17:22
수정 아이콘
이제 게임규제하면 공산당이냐고 하면 되나요? 크크

농담이고...우중이는 어떻게 됐으려나...비상장이라 좀 괜찮으려나요?
Cafe_Seokguram
21/08/03 19:28
수정 아이콘
시진핑이 이렇게 자유시장경제에 반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하는게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아무리 중국이라도...분명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향성이거든요...
Arabidopsis
21/08/03 22:04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중국의 단물이 달달해도 의존도를 줄여야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1/08/03 22:43
수정 아이콘
머지않아 중국 투자 위험주의보 발령 되겠는데요. 크크 ..
미국 투자자들,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자본 철수할 것 같기도...
만약 시진핑 3연임 장기집권체제 들어가면, 이런 식의 반시장적 형태도 장기화 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799 [일반] 동요, 찬송 작곡가 박재훈 목사님이 별세하셨네요 [11] SAS Tony Parker 11590 21/08/03 11590 4
92797 [일반] 빌 게이츠 부부, 175조 원 재산 "공평하게 분할"…이혼 확정 [17] VictoryFood16059 21/08/03 16059 0
92796 [일반] 양궁 메달을 박탈해달라는 사람은 대체 어디있었나 [493] 나주꿀25492 21/08/03 25492 41
92795 [일반] [외교] 일본, 센카쿠 인근 섬에 미사일부대 추가 배치…중국 견제 [56] aurelius16540 21/08/03 16540 11
92794 [일반] 왜 기술 문명은 스스로 무너질 것인가. [26] FC15032 21/08/03 15032 2
92793 [일반] 질척질척하고 비린내나는 웹툰- 토끼대왕 [12] lasd24116728 21/08/03 16728 3
92790 [일반] 사교육, 빅테크에 이어 게임회사 때리기에 들어간 중국정부 [108] 나주꿀18895 21/08/03 18895 0
92789 [정치] ??? : 음주운전은 사실 가난이 죄 아니겠습니까? [80] 나주꿀20393 21/08/03 20393 0
92788 [일반] 또 속을 준비 되셨습니까?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내일 개봉(예고편 모음) [43] 빵pro점쟁이19229 21/08/03 19229 1
92787 [정치] 영호남 만큼이나 갈라진 20대 남녀의 정치성향 [148] 치느21641 21/08/03 21641 0
92786 비밀글입니다 toheaven6350 21/08/03 6350 0
92785 [일반] 3,4분기 백신 접종에 대해 예측해봤습니다. [43] JP-pride16519 21/08/03 16519 3
92784 [일반] [역사] 그리스의 축제, 전세계 축제가 되기까지 / 올림픽의 역사 [1] Its_all_light14353 21/08/03 14353 13
92782 [일반] 개인적으로 기억나던 불량식품들 [60] 원장13372 21/08/02 13372 1
92781 [정치] 최저임금 상승이 지역소멸을 가속화 시킬수도 있지 않을까요? [149] 챗셔아이20079 21/08/02 20079 0
92780 [일반] 웹소설 리뷰-위대한 총통 각하(스포일러 주의) [15] 슈테11856 21/08/02 11856 3
92779 [정치] 갑자기 생각난 박근혜 후보의 대선 공약 & 불량식품 발언 원본 [78] 어강됴리14308 21/08/02 14308 0
92778 [일반] (스포)더 복서는 중2병 스포츠 만화로 굉장히 좋네요. [10] 그때가언제라도12831 21/08/02 12831 2
92777 [일반] 불안, 알랭드보통(2004) 중에 (고용) toheaven12245 21/08/02 12245 3
92775 [일반] 새콤달콤 (스포 있음) [4] ohfree11941 21/08/02 11941 1
92774 [일반] 알리바바, ‘괘씸죄’ 마윈 흔적 모두 삭제…주식도 사진도 없앴다? [42] 맥스훼인18715 21/08/02 18715 4
92773 [일반] 한중일이 미국보다 고령화 타격이 덜할 것이다? - 부제 : 급격한 고령화 충격을 완화하려면 [93] 데브레첸17141 21/08/02 17141 10
92772 [일반] 번역]남들은 미드보고 영어실력이 늘었다는데, 나는 왜 안될까? [37] 나주꿀18277 21/08/02 18277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