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09 06:49:38
Name jjohny=쿠마
Subject [일반] 경부고속도로-강남역 지나는 지상 경로로 출근중입니다. (수정됨)
매일 광역버스 타고 용인 - 경부고속도로 - 신논현역 - 강남역 - 양재역 루트 지나서 출근합니다.

지난 밤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면 강남역 근방 교통상황 복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도 하고, 경부고속도로 일부분이 침수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버스회사들 버스가 침수돼서 못다닐 수도 있다는 이먀기도 들려서 상당히 쫄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강남역 쪽으로 가는 첫차 상황을 모니터링해봤는데, 다행히 강남역 돌파하고 양재역까지 무리 없이 가는 모양이더라고요.

디테일한 도로상황은 몰라도, 일단 지금은 버스가 왔다갔다 할 수 있나보다 싶어서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지금 강남역 지나는데, 다행히 버스 다니는 데는 별 문제 없지 싶습니다. 지금 비가 안 오는지, 사람들이 우산도 안 쓰고 다닙니다.

사실 저희집은 28개월 애기 2명이 둘 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서 밤중에 깨서 데리고 있다가 다시 재우고 하는 과정을 몇 번이나 반복하느라... 총 수면시간이 2시간은 되려나 모르겠네요. 오늘 출근해서 얼마나 생산성 있게 일할 수 있을런지... 그래도 일단 정상 출근 할 수 있는 게 어디인가 싶긴 합니다.

모두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2/08/09 06:50
수정 아이콘
일반 카테고리니까, 정치성 댓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달아주세요.
피식인
22/08/09 06:54
수정 아이콘
오늘 내일까지 계속 비가 온다고 하니.. 재택 가능하신 분들은 재택을 하시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근하셔야 하는 분들은 안전하게 출퇴근 하시길 기원합니다.
22/08/09 06:57
수정 아이콘
양재1동 양재천 인근 사는 주민입니다. 새벽에 차 확인하고 편의점 갔다올겸 잠깐 나왔다 왔는데 다행히 평온하군요.
jjohny=쿠마
22/08/09 06:59
수정 아이콘
도로 중간중간에 세워져 있는 차량들이 간간이 있는데, 아마도 어제밤에 침수돼서 차주가 포기하고 간 차량들 같습니다.

안쓰럽기도 하고... 출근시간 전에 견인이 되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출근시간 돼서 차량 많아질 때 교통에 큰 방해가 될텐데 염려되기도 하네요.
사경행
22/08/09 0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하철은 9호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정상운영중입니다(개화~노량진/신논현~ 중앙보훈병원만 운행중)
공공기관 11시에 출근 조정 요청문자로 괜히 욕먹어서 조금 억울하네요
(추가) 11시에 출근하라는 문자가 방금 왔네요 저 이미 출근해있는데요...ㅜㅜㅜㅜ
반찬도둑
22/08/09 08:39
수정 아이콘
부지런하셔서 욕 보신 상황이시네요
지금이라도 잠깐의 휴식을 만끽하시기를
사경행
22/08/09 10:04
수정 아이콘
네 이대로 11시까지 쭉 쉴 예정입니다
아침에 보고할 일도 있고 여러가지가 겹치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 크크크
22/08/09 07:10
수정 아이콘
이런 날에는 재택하고 싶은데 회사에서는 아무 소식도 없네요...
22/08/09 07:15
수정 아이콘
아침에 출근하는데 이동네 살고있는 처음으로 산이 무너져서 위험하다고 버스가 돌아가네요..
22/08/09 0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9호선 노들-사평 무정차통과인데 딱 그 구간 밖이라 지하철 탈 수 있을까 싶습니다.

찾아보니 해당구간 이전 역들인 노량진과 신논현까지만 운행하고 두구간 사이 열차교류는 없나봅니다... 악 ㅠ
22/08/09 08:03
수정 아이콘
노량진역 주변 버스정류장(고속터미널 방향 환승)은 늘어나는 사람과 운행중단 관련 상황 모르셔서 와서야 아시고 멘붕하신 분들이 많네요
22/08/09 08:38
수정 아이콘
노량진역 1호선과 9호선 환승 게이트에 사람들이 몰려있더군요...
참고로 저도 원래 신논현과 노량진으로 가는 쪽인데 아침에 미리 확인해서 무사히 다른 방향으로 왔습니다.
22/08/09 09:04
수정 아이콘
버스마다 사람 가득이고 정 안되겠어서 반대방향가서 앞정거장서 타고 가는 중인데 다리도 다쳐서 쉽지 않은 출근길입니다 ㅠ
AaronJudge99
22/08/09 07: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좀 다행이네요..
재가입
22/08/09 08:06
수정 아이콘
쌍둥이 인가요!! 고생많으시기도 하고 너무 예쁘겠네요 28개월이라니!!
22/08/09 08:07
수정 아이콘
저도 용인 수지쪽 사는데 아침에는 비가 많이 잦아들었더라구요.

회사에서는 11시까지 출근하라고 하는데 분당이라 그냥 여유있게 가보려고 합니다.
배고픈유학생
22/08/09 08:20
수정 아이콘
강남순환 양재방향 마비네요. 합법적? 지각할듯요
좋은데이
22/08/09 08:30
수정 아이콘
7시쯤 일어나니 재택권장 문자와있길래 회사컴 원격 셋팅하고 재택한다고 했네요..
출근하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
하우두유두
22/08/09 08:33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경기광주 출퇴근하는데 서울에서 경기광주까지는 30분만에 왔는데 경기광주 시내에서 한시간째 떠돌고있습니다 막혀서 크
윤석열
22/08/09 08:35
수정 아이콘
4시까지 애기가 안자서 재우고 자려고 보니 지하실에 물새서 7시까지 물푸고 씻고 출근했습니다.. 체력이... 딸려요..
及時雨
22/08/09 08:47
수정 아이콘
11시 출근이라는 사실을 8시 43분에 공지해주는 바람에 회사 2시간 일찍 나온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으윽
키스도사
22/08/09 08:49
수정 아이콘
저도 회사가 양재역 근처인데, 오늘 출근 준비 중에 폭우로 인한 일정 취소로 재택 근무로 전환되었습니다.

다들 별 탈 없이 오늘을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소시민
22/08/09 08:49
수정 아이콘
7시 50분 출발했는데 엄청 막혀서 체념했더니,
8시 30분에 11시까지 출근하라는 공지가...
협곡떠난아빠
22/08/09 08:56
수정 아이콘
어이쿠 밤새 고생하셨네요 한번만 깨도 피곤한데 ㅠㅠ 파이팅입니다
트루할러데이
22/08/09 09:13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다들 안전하게 출근하셨길 빕니다.
톤업선크림
22/08/09 09:15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전 지금 성남-양재 출근 중인데 세곡동까지만 40분 걸렸네요 일부러 20분 일찍 나왔는데도 지각 예정 후우...ㅠ
22/08/09 10:05
수정 아이콘
5시간 자고 출근도 힘든데 두 시간 수면이라니… 고생 많으셨네요.
22/08/09 13:10
수정 아이콘
어제 퇴근 할 때 차 앞이 제대로 안 보이는걸 경험하고 지하철로 출근했는데 회사 지하 가장 아래층이 침수되고 그로 인해 정전되서
배수작업 때문에 건물 입구컷 되고 3시간 기다리다 자택대기 명령 받고 집에 왔습니다. 왠지 내일도 이럴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제발 내일은 가도 되는지 빨리 알려줬으면...
구라리오
22/08/11 10:1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출근 루트가 완벽하게 겹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296 [정치] 윤핵관 이철규,"지지율 하락은 이준석·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부정선거 주장하는 채널 출연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84] 채프18191 22/08/10 18191 0
96295 [정치] 누추한 곳에 살아 송구합니다. [51] youcu18337 22/08/10 18337 0
96294 [정치] 일가족 참변 현장 사진을 대통령실 홍보물에 사용 [126] 대왕세종19478 22/08/10 19478 0
96293 [일반] "엄마는 그런 거 못보겠어" [22] 노익장11982 22/08/10 11982 47
96292 [일반] 흔한 목사님의 통역 실력[With 국제로잔운동 총재 마이클 오 박사] [20] SAS Tony Parker 12934 22/08/10 12934 0
96291 [일반] 조만간에 터질.. 수도 있는 K-방산잭팟들 [91] 어강됴리16890 22/08/10 16890 10
96290 [일반] <헌트> - 호들갑만큼은 아니지만.(최대한 노스포) [59] aDayInTheLife10684 22/08/10 10684 3
96289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194] Davi4ever18889 22/08/10 18889 0
96288 [일반] 경험한다. 처음. 뚬양꿍. [29] 맑은강도7047 22/08/10 7047 2
96287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0) [29] 공염불10619 22/08/10 10619 19
96286 [일반] 강남역 300m에서만 4명 실종, 멘홀뚜겅 역류 등 [70] 유시민16989 22/08/10 16989 5
96285 [일반] 코로나 처음걸려보는데 진짜아프네요 [52] 백신10593 22/08/10 10593 8
96284 [일반] T-50/FA-50 이야기 5편 - (개발사4) 배신자 [12] 가라한8410 22/08/09 8410 30
96283 [정치] 전문가라는 우상 [53] 카르크로네13706 22/08/09 13706 0
96282 [일반] 웹소설 상세리뷰 <환생표사> / 스포주의!! [24] 가브라멜렉9773 22/08/09 9773 2
96281 [정치] 최근 10년간 비대위의 역사 (스압) [16] SaiNT12098 22/08/09 12098 0
96280 [정치] 제가 기억하는 문재인 정권 중 발생했던 재난 몇가지들 [224] 개념은?27915 22/08/09 27915 0
96279 [정치] 김순호 신임경찰국장이 인노회 사건 이전부터 신군부의 프락치였다는 의혹이 나왔네요. [99] stayclever18115 22/08/09 18115 0
96278 [일반] 어제 홍수로 생긴 반지하 일가족의 비극.. [113] -안군-20311 22/08/09 20311 26
96277 [정치] 무정차 이끈 '권성동의 힘'.. "윤핵관 철도 사유화" 논란 [31] StayAway14272 22/08/09 14272 0
96276 [정치] 대통령실, '자택 폭우 대응' 野 비판에 "대통령 있는 곳이 상황실" [312] 공사랑27788 22/08/09 27788 0
96275 [정치]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 의결-비대위 전환 확정 (이준석 자동 해임) [49] Davi4ever12706 22/08/09 12706 0
96274 [정치] 현재 정부의 난맥 원인을 짚어낸 문화일보 기사 [37] 빼사스15339 22/08/09 153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