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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12:31
원내대표 관두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직무대행 할 수 있을거라 그쪽들은 판단할겁니다. 애당초 직무대행이란게 누구 지명해서 뽑는게 아니라 대표가 사고니까 다음으로 높은 사람 직무대행 시키는거니까요.
그래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엔 손 놓으면서 원내대표는 관두지 않은걸로 비판 받았죠. 마치 대통령 사고시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꼴이거든요.
22/08/09 12:25
이준석 대표가 가처분 신청등 법적대응해도 웬지 뭉게고 갈거 같은데.. 진짜 연속 선거 2번 이기고 지지율 높다가 2개월만에 이렇게 비대위 되는게 유머네요..
22/08/09 12:29
주호영이 비대위원장되면 국힘이 어느정도 굴러가기는 할 것 같은데 그게 더 최악 같습니다.(정진석이었으면 삽질 계속 해서 금방 물러났을 거고요)
당 자체가 바뀔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그저 그렇게 무난하게 예전처럼 굴러가다가 지는 정당으로 바뀔거 같네요. 이준석의 가처분이 인용되는게 보수정당으로서는 거의 마지막 회생가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2/08/09 12:35
정당의 의사결정 기구에 전당대회보다 상위 기구는 없는걸로 아는 제 상식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보고 있네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로 뽑힌 대표를 그 아래 기구에서 잘라버린다? 공당에서 가능한 이야기인지....
22/08/09 12:38
가처분 신청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지만 당대표가 당원권 정지상태에서 최고위원회도 안돌아가니까 당의 위기 상황이 맞으니 비대위 가는게 맞는 또 웃긴 상황이라
22/08/09 13:12
그러니까요. 회사나 재단은 관리 파산 등에 이르면 소유주인 주식이나 지분의 가치가 휴지조각이고 법적 조직인 법인을 유지하기 위해 법원이 보낸 관리인이 정상화 때 까지 운영하는게 법리에 맞지만
정당은 딱히 지분이랄것도 없는데다 단지 개별 사인의 법적 권리가 아닌 기한이 정해진 당대표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정당법인에 관리인을 파견한다는게... 일단 변호사들도 인용 안될거라는게 대세의견 같고 신청했다 인요안되면 그렇지 않아도 당주류하고(정치인이던 당원이던) 척지고 사는 이준석이라도 이건 자충수 아닐까 싶습니다
22/08/09 13:06
법원에서 선정한 변호사가 법정관리 한답니다.
이것 때문에 법원에서 부담스러워서 인용 안 할 가능성이 약간 높다는 의견도 있어요.
22/08/09 13:15
안철수 당대표 취임 후 정부 지지율 바닥인 상태에서 '윤석열에게는 새정치가 보이지 않는다' 선언, 이에 반발하는 기성 중진의원들과 안철수에 동조하는 그 외 의원들로 내전이 발발하고 이후 '양대정당이 국민들의 뜻을 대변하지 못하고있다'면서 민주당에서 빠져나온 몇 명 포함하여 제3정당 창당 예상해봅니다
22/08/09 13:16
참..갖다 박은 지지율 조금이라도 회복하려면 유의미한 무브가 필요하고 그게 이준석대표와의 화해라는건 본인들도 알고 있을텐데요.
어차피 지지율 상관없이 대구-경북 라인에서 계속 해드실 계획이라 지지율같은건 상관 없으신가 봅니다들.
22/08/09 13:22
국힘 의원들도 어차피 자기가 다시 선거 나가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물 갈아 엎으려는 이준석이 마음에 들 턱이 없고 반대할 이유도 없긴 하죠. 국힘 자체를 갈아 엎으려면 차라리 안철수가 당을 어떻게? 해주는 걸 기대하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22/08/09 15:21
제 손으로 윤을 뽑았지만, 단 5개월만에 국민의 힘 행태를 보고 이 당에 기회를 준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마 민주당이 어지간이 잘못하지 않는 이상 향후 20년간은 국민의 힘계열에 대통령, 국회의원 투표할 일은 없어보이네요. 나라의 미래에는 1도 관심없고 오직 공천과 TK라인에서 내밥그릇지키고, 현정권하에서 최대한 빼먹고 가자는 극한의 이기주의 꼰대 모습에 역겹기 그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사람들이 나라의 국회의원인지 어떻게 이 행정부에서 뽑은 행정부 장관들이 이런 모습인지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22/08/09 16:17
1. 총선에서 이길 생각이 없는건가?
2. TK에서만 국회의원 먹는게 이들의 지상목표인가? 3. 도대체 이들은 여론을 듣기는 하는건가? 2024년 민주당이 200석 넘게 먹는 것도 꿈만은 아니겠군요. 참 보면 볼수록 가관입니다. 이런 똥같은 정당이 어떻게 최근에 3연속 선거를 이겼을까요..
22/08/09 18:57
부동산이죠.. 부동산폭등에도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던 유주택-무주택 갈라치기도 lh사건과 임대차3법으로 통하지 않게되었죠. 그렇게 4년동안 투기꾼 투기꾼 노래를 불렀는데 정작 투기꾼이 내부에서 나왔으니..
22/08/09 17:17
예정된 수순이긴 했지만 투표결과가 찬성 89.8% 반대 10.2%이라.. 9:1로 압도적으로 밀렸네요. 생각보다 차이가 크게 났군요.
22/08/09 17:34
지금 여론보면 다음선거 생각없는건가 싶습니다만 빠르게 가는게 방법입니다.
어차피 쳐낼거 대통령 말릴사람도 없고 결국 해야되고 하면 여론 곱창난다고 하면, 최대한 속전속결로 하고 기억에서 잊혀지는 시간을 길게 잡는게 방법이죠. 시간 깁니다. 다른 이슈 쏟아질 겁니다. 이준석 쳐내면 다음엔 민주당 인사들 타겟으로 하면 되는거고 건수 잘 잡으면 선거도 킹만하겠죠. 라는 나이브한 마인드라면 놀라울 듯.
22/08/09 18:26
이준석은 자기가 발언한 대로 흑화할것인가? 크크
누누히 말했지만 이준석이 할 수 있는거 뭐 없어요. 정치력 없음, 인맥 없음, 권력 없음. 있는거라고 말장난능력인데 뭐 그걸 가지고 사람을 모을수 있을리가 없죠.
22/08/09 23:00
10년,20년 후 40대50대 후반이 되어서 정치적 부활하면 이전부터 10~20년후까지 커리어와 인맥과 지역구를 쌓아온 다른 보수정치인이나 진보정치인에 비해서 무엇이 있죠? 그 때 20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초선재선 정도 의원을 말하시는 건 아닐건데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10년,20년 걸리는 정치적 거물의 부활은 독재정부 탄압 때 김대중 정도만 해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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