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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5 23:51
전 카카오 괘씸한것중 두개가 카카오페이 송금할때 충전식으로 하는거랑,
라인에서는 다 되는 게임 이모티콘 사용인데 카카오톡에서는 지들 이익때문에 일정 시간만 사용할 수 있게 제한둔게 엄청 짜증나더군요. 저도 차라리 라인이 나은거 같으면서도 네이버가 너무 독점하는건 좀 그렇기도 하고.. 복잡 미묘하네요.
22/10/16 09:24
잔액이 계속 남죠... 만원단위로 쓰지 않는 한은요. 이게 플랫폼 입장에서 꽤 쏠쏠해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페이가 최소 충전단위를 적용하고 있죠.
22/10/16 09:51
귀찮아서 혹은 곧 또 쓸거니까
생각없이 남겨두는 경우가 상당히 있고 개개인들한테는 몇천원 가량이지만 모이면 매우 큰 회사 매출이 되는 거죠
22/10/16 10:23
대부분의 충전식 페이가 바로 출금할 수 있어요. 그게 안 돼서가 아니라 어차피 쓸거니까 아님 단순히 귀찮아서 남기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얼마 남았었지 하고 유인하는 효과도 무시 못하고요.
22/10/15 23:55
지니 버디버디 msn 네이트온 카카오톡
안 그래도 며칠 전 친구들과 메신저 자주 바뀌었는데 카카오는 참 오래간다 이런 얘기를 나눴는데 이 기회에 라인으로 대세가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22/10/16 00:08
사실 서버 퍼지는 것만으로는 좀 어렵고(이게 몇 번 반복된다면 이주가 심화되긴 하겠죠), 뭔가 특이점이 하나 와야 전면 교체가 되는데... 그게 어떤걸지 잘 모르겠습니다.
버디버디/세이클럽 → 온라인 범죄의 온상이 되면서 쇠퇴 MSN →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의 연계성이 좋아지면서 쇠퇴 네이트온 →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카카오톡의 무료 서비스로 인해 쇠퇴 개인적으로도 이번 기회에 라인으로 다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텔레그램은 솔직히 N번방 사태로 이미지 너무 나락으로 가서 절대 불가능할 듯 하고요.
22/10/16 00:09
텔레그램은 n번방에 요새는 마약쟁이들 주요 소통창구라는 인식까지 박히고 있어서 범죄의 온상 뭐 이런 느낌이긴 하죠 그냥 막연하게 별 관심 없는 사람들한테는 이미지가 엄청 안좋더라고요
22/10/16 00:20
사실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나마 라인이 대안으로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네이버라서 국산(국적 논란이 좀 있긴 하지만...) + 스티커 이모티콘 원조라서 디자인 깔쌈함이라 그나마 일반인들 거부감이 적을거 같아요
22/10/16 00:14
지니 버디버디 MSN 네이트온 모두 주로 젊은 계층에서 사용 했던 툴이었던 반면 카톡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다 쓰시니.. 바뀌기가 쉽지가 않죠 ㅠ
22/10/16 00:01
오늘 카카오 택시 먹통돼서 우티로 잡아서 왔는데 택시기사님도 이 기회에 제발 카카오 택시 좀 망하고 다른 어플이 주도권 잡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카카오택시는 소비자들에게도 수수료 뜯어가면서 기사님들에게는 단돈 1원도 안주고 오히려 콜배치 수수료를 받는다고 하니....물론 플래폼 사업이라는 게 수수료로 먹고 사는 거라지만 얘넨 정도를 넘었습니다. 자영업자들만 해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훨씬 좋아하더군요 카카오는 수수료가 도를 넘은 정도라고....
22/10/16 00:05
스마트 스토어는 진심 선녀입니다. 카카오에 지인이 많아서 그래도 좋게 볼려고 했는데 요즘 하는 꼬라지를 보면 거의 남양급인듯 해요.
22/10/16 15:55
택시 기사들은 뭘 해도 욕하는 존재들이라고 봐요. 타다 때도 얼마나 난리쳤나요.
타다 욕하다 카카오라는 괴물 만난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16 20:23
스마트 스토어가 판매자 소비자 양쪽에게 모두 좋죠
판매 수수료도 낮고, 구매 포인트도 쏠쏠하게 주고요 네이버가 기반 탄탄하게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항마 문제는 좀 생각해볼 일이고요
22/10/16 00:20
카카오헤어샵은 수수료를 무려 25.5%(첫결제시)를 가져가는데 꽃집도 그렇고 굳이 영세업자들 사업에 대기업이 침공해 들어와서 가져가야되나 싶은 서비스가 너무 많습니다.
수수료도 아니고 도대체 어디까지 사업을 뻗어나갈지 감도 안 잡히더군요.
22/10/16 00:26
카톡 하나로 모든 골목상권을 장악했는데, 이런 기업은 규제 따위는 안 받나요? 카톡도 너무 피곤합니다. 직장에서 카톡을 개인적으로만 쓴다고 공표했는데 끊임 없이 보냅니다. 밤이든 주말이든.
22/10/17 05:30
흠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문자도 통신규격을 사기업이 서비스하는 거긴 한데 핸드폰만 있으면 무조건 수신 가능하고 skt kt lg 구분을 안 한다는 점에서 카카오톡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2/10/16 00:33
카카오 나오기 전에는 네이버가 문어발에 독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카카오 점령시대가 되니까 네이버는 선녀더라고요 ;;;;
차라리 네이버가 낫지. 카카오는 진짜 ;;;
22/10/16 00:39
카카오 이미지가 엄청나게 비호감이네요.
롯데칠성 빼고는 전부(…) 욕 먹는 롯데나 까야 제맛인 통신 3사, 요즘 욕 많이 먹는 중인 삼성전자 보는 거 같습니다. 물론 현기까 최전성기 시절 아무도 쉴드 안 쳐주는 현기보단 덜함 크크
22/10/16 00:44
제가 특히 불만인 점은 이것저것 서비스 추가하면서 메신저 자체가 무거워지는 거랑 (피씨에서 켜려면 한참 기다림) 상대 허락도 없이 전번만 알면 대화상대로 추가해 버릴 수 있는 거..
22/10/16 09:38
약간 공적인 거는 카톡 쓰고 사적인 건 페메나 dm 많이 쓰더라고요. 솔까 카톡이 욕먹어도 페메나 dm보단 카톡이 편의성은 나은 거 같은데...
22/10/16 01:30
다른 대기업처럼 제조업쪽 사업영역도 별거 없어서 어디처럼 외화를 많이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스타트업에서나 시도할 법한 플랫폼 위주로 영세사업주들한테 수수료 따먹기나 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국민밉상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그냥 폭발하는 느낌;;
22/10/16 05:23
이런저런 불미스러움 때보다도 오히려 요즈음 주가뉴스 지분을 차지하는 게 부쩍 눈에 띄던데 경영진 입장에선 이게 같이 오네 싶겠네요. 하락장에 주식은 내릴 수도 있는 거지만 뭔가 운명적..
22/10/16 01:50
어차피 플랫폼 사업이란게 죄다 중간에서 수수료따먹기지 기업이 밉상 아니면 옹호하고 밉상이면 비판입니까?
배민 직방 다 망해야죠 플랫폼이 돈좀된다 싶으니 진짜 별에별 분야까지 전부다 광고때리고 있던데 중간에서 빨아가면 생산자는 남는거 없고 소비자는 비싸다고 난리치고 농산물 중간 유통업자들은 그렇게 욕하면서 플랫폼은 내가 편하니 괜찮은건지.. 다 똑같습니다
22/10/16 12:57
플랫폼 사업이 아주 악랄한게 소비자 지갑에서 돈을 직접 빼가지 않습니다
내지갑에서 돈이 직접 나가는게 아니다보니 편리함이 어쩌구 하면서 소비자들은 그저 좋다고 생각하죠 사실상 중간에서 빼먹어서 오른 가격은 그냥 물가가 왜이리 올랐지라면서 퉁쳐지면 그만이고요 지금 방식대로 하면서 가격창에 플랫폼 이용료라는 항목이 표시되어도 반향이 엄청날걸요 당장 천원이천원 배달비 가지고는 말이 엄청나게 많죠 내눈에 직접 보이니까요
22/10/16 13:30
그게 왜 악랄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플랫폼으로 인하여 소비자의 편익이 증가했으면 그에 따라 비용 지출이 늘어나는게 자연스러운거죠. 그 비용 수준이 과도하다면 제가 앞서 말한 부작용이 될 수 있고 규제가 필요할 수 있지만, 그 사업 자체가 악랄하다는 근거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22/10/16 18:39
그거 다 좋고 편하다고 썼으면서 카톡이든 배달어플이든 다른 놈들, 기존 시스템 다 밀어내고 시장 독점하고 나서야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님?" 같은 말이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22/10/16 05:29
보안을 더욱 강화하여 누가 실물로 유출해도 모르게 가명과 암호로 떠드는 서비스가 좋은것 같습니다. 그런건 서로 알아서 하면 되지만 신경쓰이니까 자동번역해서 표출..
ex 새끼라고 써도 설정에 따라 분이나 친구 등으로 표시. 바이든 노망났네 > 파리는 로망있네. 장소에 따른 보호모드 풀면 다시 살아남. xx하는 정도의 단어대체가 아니라 대변인 ai를 활용하여 문맥상 적당히. 이건 돈받아도 될듯 제n의 창업 가즈아
22/10/16 05:17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선점 효과와 독점 플랫폼이 중요한 이유를 직접 보여준게 카톡이였죠.
카톡 사용 인구를 확보하고 그 뒤로 이런 저런 서비스를 런칭하고 이것저것 돈 벌이와 물적분할 후 상장..... 어찌보면 현대나 삼성보다 돈 쉽게 번 것 같아요
22/10/16 07:09
시쳇말로 현기나 삼전 망하면 나라 망한다는 소리 하면 콧웃음 치는 사람들 많지만
현기나 삼전을 정점으로 하는 제조업 피라미드 구조의 규모와 종사자 수를 보면 망해라 소리 쉽게 안 나옵니다. 실제 나라가 휘청일 수준이에요. 근데 카톡같은 독점 플랫포머는 뭐...이렇게 큰건 능력이라 인정해도 이미지 관리라도 잘했어야..
22/10/16 07:35
저도 이걸 복구 못하는게 참 놀라우면서…
제가 카톡에 가장 놀랬던 점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주고 받는게 참 편한데… 이게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실제 저장 공간에 저장이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 동영상을 가족들끼리 보내고 받다 보니 어느 순간 카톡 앱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 있더군요. 최근에는 무슨 유료로 저장 공간을 파는 것 같긴 하던데 아니 세상에 서버 안 쓰고 앱에 직접 저장을 해대는게 도대체 상식인가?? 페북 인스타 트위터, 그리고 유튭으로 열심히 동영상 올리고 본다고 그 앱들의 실제 용량이 불어나는 경우는 없는데 이건 뭐 유저의 어떤 허락도 없이 앱이 은근슬쩍 몇십기가 용량으로 늘어난다?? 거기에 용량 관리하는 법은 그동안 주고 받은 것을 다 지워야 하고요, 그 방법 조차 무슨 숨겨진 기능처럼 감춰져 있고?? 아무리 봐도 이건 좀 미개한데… 란 생각이 들었었죠. (그래서 이제 아이 동영상은 유튭에 일부공개로 올려서 가족들에게 링크를 보내게 되었죠)
22/10/16 07:56
요건 그렇게 안하면 데이터 이슈도 있긴 할 겁니다..
영상 재생할때마다 데이터 쓰면 카톡 쓰다가 데이터 다 쓰네.. 이런 말도 나오겠죠. 뭐 저장 할때 물어보면 모르겠으나.. 그런 것 같진 않네요.
22/10/17 09:30
이게 메시지를 일중기간이 지나면 지워야 하기 때문인것도 있고, 다른데에다가 저장하면 그 말티미디어가 대화목록에서 잘 보이는걸 담보할수 없기도 하고 뭐 그렇죠.
22/10/17 11:00
이 점이 많은 분들께서 어쩔 수 없다고 여기시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저는 처음 알게되고 굉장히 놀랐거든요. 아니 세상에 어느 메신져 앱이 오래 쓰면 쓸 수록 저장공간을 기하급수적으로 차지하게 되나요? 물론 스스로 정리한다던가 유료 옵션으로 클라우드 공간을 받는다던가 하는 우회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보편적으로 이용할 경우 모든 주고 받은 이미지, 비디오 파일을 어플리케이션 안에 저장해서 용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데스크탑 앱이라면 상상도 못할… 어찌보면 굉장히 초보적인 방식이고 그게 저장공간이 부족한 모바일에서는 더욱 치명적 방식인데 이용자들의 연령대가 높아 무관심하거나 용량이 큰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은 한국 사회의 특성으로 인하여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체 서버 저장공간을 아낄 수 있고 아니면 자체 서버 유지 비용 때문에 이용자에게 추가 과금이나 저장 공간 제한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을 수 있긴 한데…? 그게 엄청 구식이잖아요. 그냥 어영부영 막기만 하고 있는 방식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안가더군요.
22/10/17 11:30
반대로… 인스타나 트위터가 열심히 피드를 보는 것만으로 (다음에 다시 볼 때 데이터가 소모되지 않게 하기 위해, 또는 빨리 볼 수 있게) 앱 내에 이미지 파일들을 저장한다면… 이라고 생각해보면 되게 어이 없죠. 거의 악성 프로그램이라고 분류할 수 있겠고… 유튭 같은 곳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영상 저장 공간이 감당이 안되니 열어 볼 때마다 개개인의 앱에 저장해두겠다…? 는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이겠구요. 근데 이 카톡은 그러고 있단 말입니다. 정확히 일대일로 대응이 되는 앱은 아니지만, 어쨋든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앱인데 아직 이러고 있다는거죠.
22/10/17 11:52
인스타나 트위터 피드는 일정기간 지난다고 정책적으로 서버에서 삭제하지 않는 서비스여서 비교가 불가능해요. 이게 [ 정확히 일대일로 대응이 되는 앱은 아니지만, 어쨋든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형 앱인데 아직 이러고 있다는거죠.] <- 이 말로 퉁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일대일로 대으잉 되는 앱이 아니면 현재 기능이 만들어진 사유도 다르다는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22/10/17 11:50
[이용자들의 연령대가 높아 무관심하거나 용량이 큰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은 한국 사회의 특성으로 인하여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체 서버 저장공간을 아낄 수 있고 아니면 자체 서버 유지 비용 때문에 이용자에게 추가 과금이나 저장 공간 제한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을 수 있긴 한데…?] 이건 사용자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일정기간이 지나서도 보관해야 하느냐의 관점에서 봐야합니다. 관련된 얘기는 사실 검색해보면 나올것 같아서 자세하게 부연설명 하지는 않겠지만, 카카오만의 의지로 보긴 어렵습니다. 물론 저장공간 문제가 없진 않아요. 그러나 그것뿐은 아니고 이용자들 연령대가 높다는것 또한 문제이기도 하고요. 한가지의 이슈뿐은 아니고, 여러가지 이슈를 검토해보면 지금 방식이 합리적인거죠. 세상사람들이 다 젊은사람들이 아닙니다. 데이터모드가 off일때도 카톡 전송하게 해달라는말이 우스갯소리나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분들도 계십니다.
22/10/16 08:35
한국은 이성적으로 돌아가기보다
떼법이 위에 있다고 느낀게 카톡이었죠. 오프라인 대형마트는 별별 규제를 다 만다는데 카카오 플랫폼 사업은 왜 규제를 안하지... ? 온라인에서 고객 뺏어가는건 눈에 안보이니까 로 밖에 결론이 안나더군요 크크
22/10/16 08:42
이게 개인적으로만 쓰는 앱이었다면 진즉에 갈아탄.....게 아니라 처음부터 쓰지도 않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쓰니까 어쩔 수가 없더군요.
22/10/16 09:26
댓글이 사라졌네요. 오늘 확인한 사실은 카카오라는 거대 IT기업이 복구 솔루션을 하나도 못갖췄다는 놀라운 점...입니다.
물론 재해대처가 돈먹는 하마긴 하죠. 하지만 카카오정도 되는 기업이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긴 합니다. 그 서비스로 인한 재화손실은 상상을 초월할 것 같습니다만, 이걸 어떻게 산정하고 보상할런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22/10/16 10:50
한국만큼 플랫폼 장사하기 어려운 나라 없다 카카오 억울하게 욕먹는다는 주장하는 분들 한 몇년도 아니고 몇개월 전만해도 피지알에 꽤 있던거 같은데
22/10/16 11:43
비호감 1순위 기업이죠.
문어발로 골목 상권 다 차지하고, IT기업이 아니라 그냥 중간에서 국민들 삥뜯는 사업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이번 화재사건도 아예 그에 대한 대비는 전혀 없었다라는걸 지금 보여주는 중이죠. 국민비호감 기업들이 분야별로 몇 있지만, 없어져도 상관없는 1위 기업이라 봅니다.
22/10/16 11:45
비교하긴 어려운 사이즈지만
엔하위키도 큰 거 몇방맞고 나무위키로 교체되었고 두 번 기회는 없었죠. 소비자 입장에서 경쟁이 세게 붙었으면 좋겠네요
22/10/16 13:03
요샌 주식러들이 많아서 그런지 뭔진모르겠는데 이렇게 어느회사나 제품 망했으면 좋겠다고하면 역으로 엄청 까이던데 카카오는 그 선을 넘은건가요 크크
22/10/16 13:31
LCK에서 한때 3팀의 지분을 (최소 간접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도 전설이었죠. 형제팀 같은 것도 아니고요. 지금 더 말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이렇게 되고 보니 쌤통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카톡 망하고 나면 저는 디스코드나 쓸 것 같습니다.
22/10/16 13:38
삼성 현대처럼 내수와 수출 다하는 기업도 아니고
온리 내수기업이면서 이것저것 문어발 확장에 분할상장 도저히 이해안되는 카뱅같은 정부특혜 의심 진심 망했으면 좋겠음
22/10/16 15:03
저도 라인 커플 메신저로 쓰다가 결혼해서 앱쓰레기통 갔는데... 크크크
그때(약 10년전)는 라인이 카톡보다 무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흐흐...
22/10/16 14:46
(아마 아무런 보상도 안 할거라 예상하지만) 지켜보고 다른 플랫폼으로 갈아타거나 이원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피지알 개발진 여러분. 늘 감사합니다.
22/10/17 12:29
오히려 카톡보다 더 낫습니다.
카톡은 1이 없어졌는지 안없어졌는지 정도만 알 수 있으나 다른 메신져들은 정확히 1이 없어진 시기(메시지를 확인한 시기) 가 초단위로 뜨거든요
22/10/16 16:33
저도 카카오 싫긴한데 그렇다고 무슨 부정한방법으로 커진건 아니죠. 비디오팔던 선경이 재계2위하는건 다 그러려니 하면서 카카오에만 분노를 쏟는건 좀 웃기는거 같고..
보통 여기서 더나가면 xx쓰면 개돼지다! 이러면서 난리치던데 거기까진 안갔으면 하네요.
22/10/16 20:11
전 그래도 이왕이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그간의 잘못이야 삼성 롯데 sk 등 대기업들도 많구요. 카카오가 해오던 일들을 결국 외국기업에서 담당하게 될 미래도 그려지구요. 물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게 정신차리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22/10/16 21:48
이혜리님 댓글부터 흐름이 확 바뀐듯한게 신기하군요.
카톡은 사찰이나 검열등으로 논란이 되왔고 오픈채팅방 신고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이 단점인데 한국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메신저인만큼 한번의 건수로 망하지는 않겠지요. 전 오래쓰다보니 편해서 몇번 더 건수가 터져도 카톡을 쓰고 싶습니다
22/10/16 21:56
정체불명의 정부혜택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웃기긴하네요
그냥 요즘 유행하는 이유없는 인터넷 혐오의 대상중 하나라고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22/10/17 09:55
업계에서 선점이라는게 그냥 선점해서 니네가 잘나가지 정도로 취급할 정도로 쉬운 역사도 아니고,
누구나 다 쓰고 있다는거야 말로 메신저가 가져야할 가장 큰 장점 아닌가요?
22/10/17 11:57
선점의 효과를 잘 유지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건 분명히 능력이지만, 소상공인 영역에 마구잡이로 침투해 들어가고, 경영진과 대주주 이익을 위해서 분할 상장 마구하는 건 사실이죠.
저도 최근에 택시타면서, 높은 수수료 때문에, 다음부터는 동백택시앱 이용해 달라고 택시기사 분에게 부탁 들은 적도 있고, 여기만해도 카카오 분할 상장으로 주가 손해보신 분들 많을텐데요. 편리하게 쓰고 있다는 건 모두 인정하고 있겠지만, 이 글에 대한 추천수가 말해주듯이, 카카오가 비호감을 꽤 많이 쌓고 있는 것 또한 부정할 순 없을 겁니다.
22/10/17 12:50
댓글의 방향이 바뀌는게 재밌네요. 전 소인배이므로
1. 혁신이 아닌 내수 파이를 키우는 회사 성장 방향 2. 분할상장과 성골 라인의 엑시트 3. 카카오 연봉이 부러워서 배아픔 때문에 이번 사태가 쌤통이다 싶네요.
22/10/17 15:12
플랫폼 사업은 독점을 하지 못하면 망하는게 공식이라...
소셜커머스 3사가 있었을 시절 셋 다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던걸 생각해보면 알수있죠. 그런의미에서 다른 회사들이 힘좀 더 내줬으면... 개인적으로 네이트온이 망한게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왜 모바일 전환을 그렇게 늦게해서..
22/10/17 21:24
망해야 한다는 모르겠지만, 망해도 싸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돈아끼자고 데이터 센터 여러군데 안두고 한데 싹 몰아넣은건 IT솔루션중에는 재해복구에 대해서 일말의 관심이 없었다는거죠. 뭐 으레 기업들이 그렇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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