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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7 18:39
저도 기대중입니다. 크크. PGR에 한창 재미있다고 떠도는거 메모장에 적어놓고 가끔 완결되었나 확인하는데 에필로그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래서 기대 왕창하고 있네요. 워낙 칭찬이 자자해서.
22/11/17 18:24
78번 작품은 최근에 완결난 2부 외전까지 포함하면 제 인생 역대급 대역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1부 초반을 넘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작품인건 절대 부정 못하죠 크....
22/11/17 18:43
읽을거 없나 고민할 때마다 읽어야 하나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웹소설 홍수니 그냥 딴거 읽으면 되는데, 평가가 워낙 좋다보니 나도 한발 올려보고 싶고 흐흐.
22/11/17 18:28
저도 소설 후기를 올렸는데 바로 위에 또 글이 있네요 .. 크크.
환생표사 추천드리고 .. 성운을 먹는자 리뷰에 동의합니다. 동일 작가 작품인 <폭염의 용제>에 비해 인물들의 매력이 심하게 떨어집니다...
22/11/17 18:32
기사의 일기는 분명히 환타지인데 우리나라에서 이 소설보다 중세 성곽 및 이를 배경으로한 전투 묘사를 제대로 하는 글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기사들 고증도 꽤나 훌륭하고요.
주인공이 환타지 그 자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세배경 소설들 보다가 이거 보면 리얼리즘 소설로 보일 지경... 이건 우리나라 가상 중세 기반 양판소들의 대부분이 작가의 부족한 지식으로 날림으로 배경을 묘사하다보니 그런것이기도 하지만.
22/11/17 18:49
갑주나 장비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뭔질 몰라서 검색을 계속 했던 기억이 크크. 당시 중세시대 기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편으로는 얼마나 필요악인 존재인지를 당시 시대의 삶과 비교해서 설명해 준 것도 현실감을 느끼는데 큰 도움이 되었네요.
22/11/17 18:33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끝까지 읽긴했지만 너무 원툴 전개라서...돌아보니 광주에 아파트 입찰하러 내려가기 직전까지만 흥미진진 했고 나머지는 그냥 관성으로 읽은것 같네요.
22/11/17 18:53
맞습니다. 제가 한창 읽었을 때 거의 하루내내 붙잡고 읽었는데 조금만 텀을 두고 읽었으면 (다 읽고 나니까) 아쉽게 느껴질 부분이 보이더군요.
22/11/17 19:04
완결된 작품만 읽으시는거죠? 완결은 언제날지모르지만 언어의 주인이란 도 카카오페이지에있는데 추천드려요! 운명 회사원 저 작품은 3일만에 다읽어서그런가 재밌게봤네요. 추천해주신 작품 시간나면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11/17 19:04
눈마새는 시대와 장르가 다른 것 같은데, 평이 궁금해지는군요. 다 읽고 비슷한 느낌으로 추천할 만한 현세대 웹소설이 있다면 그것도 궁금하네요. 눈마새가 워낙 마스터피스기는 합니다만 과거의 명성에 기댄 면도 좀 있을지 객관적인 시각 부탁드립니다 흐흐
22/11/18 18:00
조금이라도 읽었으면 객관적인 시각(?)에 비추어 뭐라 말할텐데 정말 찍먹 수준인지라 뭐라 말하기가 그렇군요. 크크.
4달전에 쟁선계를 처음 읽을 때 두려움이란 두려움은 다 가지고 읽었거든요. 지금 읽기엔 너무 구식이다라던가 우려섞인 평이 워낙 많아서요. 근데 의외로 정말 재미있게 봐서 지금 읽는 눈마새도 사람들의 우려와 다르게 잘 감상할 거 같긴 해요.
22/11/17 20:40
성먹지는 로오나 작가도 중반부터 갈피를 못잡아서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고 후회하는 작품이죠 ㅠ
세계관 및 설정은 로오나 작품중 가장 매력적인데 스케일이 점점 커지다가 망가진 작품이라 참 아쉽습니다
22/11/17 20:48
작가님이 말하길, 3개 소설의 설정들을 합친거라 했으니;;;
저도 세계관이나 설정같은거 꽤 좋아했습니다. 오히려 요즘시대에 쓰셨으면 좀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성먹자 나올 당시가 웹소설이 정착되기 이전이었어서.. ㅠ
22/11/17 20:57
옛날에 연재분인가 완결후기인가 봤던거같은데 기억이 흐릿하네요. 로오나님 연재를 실시간으로 항상 쫓아다닌 편이라...;
여튼 몇가지 소설의 구상이 합쳐진거였다는 언급을 하신적이 있었어요. 성먹자가 당시 소설들 기준으로 장편인 이유가 그래서라고 하셨었고요. 성먹자 소설 소개만 봐도, 재능을 돈으로 이긴다는 컨셉이었는데 어느새 흐름이 바뀌죠.
22/11/17 19:13
죽지 않는 왕은 1부 중반부터 포텐이 터지고 2부 중반부터 역대급 대역 반열이라 생각했는데... 초반이 특색도 매력도 느끼기 힘들긴 하죠...
22/11/17 19:20
웹소설의 전반적인 질이 오르다 성좌물 재창작이 히트하던 시기부터 바닥을 뚫고 내려간 느낌인데.. 신비의제왕만이 수려했고 러스트 챙겨보고 있네요
22/11/17 19:35
죽지않는 왕, 전 재밌게 봤어요. 후반부부터 살아나는 특유의 블랙 코메디 감성도 좋지만 다른 어떤 대역 소설서도 보지 못한 고증과 디테일이 대단한 소설입니다. 작가 분 지식이 정말 대단합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혁명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란 신작 연재 하고 있는데 대역물 어느정도 읽어서 난 식상한 게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홍경래의 난 이전을 배경으로 현대인에서 상인으로 환생한 주인공이 우역곡절 끝에 레볼루숑 하게 되는 줄거리에요. 문명과 비문명 언저리에 있는 전근대 사회의 혐성을 이 정도로 유쾌하고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이 또 있을까 싶네요.
22/11/17 19:39
요근래들어 새로 본 웹소가 없네요. 무료연재 단계에서 커트당해서 날아간게 많네요. 최근에 새로 본 웹소들 중 정식 연재물는 딱 하나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인데 이건 워낙 많은 분들이 보셔서...
나름 추천을 하자면 신화 속 양치기가 되었다-문피아, 무료연재, 간다왼쪽 트로츠키와 우리 조선 빨갛게 빨갛게는 대역물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위치를 점유했었습니다. 그 작가팀의 차기작입니다. 고대 대역인지 알았으나 사실은 그리스 신화 배경의 판타지적 요소가 강합니다. 츄라이츄라이 엄마, 난 커서 공룡이 될래요-문피아, 무료(연재중단), 두눈뜬왕 몽골 사용 설명서, 티무르 사용 설명서처럼 호쾌한 스타일의 대역물을 쓰던 두눈뜬왕의 신작...이었던 것입니다. 대역이 아니라 환생 판타지물입니다. 대역 작가는 아무래도 장르를 바꾸는 경우 기존 독자들이 상당히 이탈하기 때문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룡이 되고 싶은 인간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조회수로 사실상 연중해버렸습니다. 언젠가 좀 더 다듬으면 공모전 등에서 만나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22/11/17 19:54
저는 성먹자 꽤 좋아하는 편인데, 본문이나 다른 댓글 분들이나 평가가 박해서 아쉽긴 하네요.
뭐.. 개인적으로는 위기감 없는게 그렇게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튼 이거야 개취고. 개인적으로 요즘 노벨피아 소설들 읽는데 괜찮은 작품들이 꽤 있더라고요., 정액제라서 보는데 부담도 적었고요. 제가 괜찮았던 작품은, <용사파티 때려치웁니다> 였습니다. 독특한 세계관에서, 처음엔 아카데미물이었는데 갈수록 세계관이 심화되는 맛이 있더라고요.
22/11/17 20:41
중반까지는 갓 라이크 였는데 중후반에 수습못하고 무너진게 참 아쉽습니다
성먹자는 리메이크 깔끔하게 나오면 좋겠네요 세계관과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22/11/17 20:23
완결위주면 리디북스 이용하시려나요. 리디 추천합니다.
본게 망나니 1왕자 되었다 하나네요. 여러 단점이 있긴 했지만 열심히 포장하는 연출이 취향에 맞으면 재미있게 볼 만 했습니다. 작가명도 써주시면 좀 더 재미요소가 추가될지도...
22/11/18 17:50
다음에 혹시나 쓰게 된다면(한 반년 후(?)가 되려나요) 그땐 작가명 써야겠군요. 생각해보니 무적자랑 종횡무진 처음에 검색했을때 이름 똑같은 작품이 있어서 헷갈렸는데... 막상 리뷰글 쓰면서 제가 그 점을 간과했네요.
22/11/17 20:29
완결작 좀 재밌는거 없을라나요. 검머머는 완결 다된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고. 어느정도 초중반부 보다가 이거 재밌겠다 싶은건 그만두고 완결까지 기다리느느 스타일인데 그런 소설들 중에선 최근 완결된게 없네요
22/11/17 20:43
강철의 용병 강추 합니다
요즘 보기드문 왕도형 성장소설에 엑스트라가 바보가 아니라 매력적으로 살아있는 참 괜찮은 작품입니다 마지막에 인플레가 커지면서 살짝 맛이 떨어지긴 하는데 그걸 감수하고 볼 가치가 있는 웹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22/11/17 22:03
죽지 않는 왕은 전 별 다섯에 다섯입니다. 초반부도 주인공이 신료들괴 대화하는 거 읽으면 키야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박경수 작가가 각본 쓴 드라마인 추적자 더 체이서와 황금의 제국을 재밌게 본 사람이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게 되면, 대놓고 표절 소리는 못 하게 잘도 짜깁기했구나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오는 주인공 할아버지 캐릭터는 추적자 더 체이서에 나오는 서동환 회장의 캐릭터성을 거의 대놓고 가져온 수준이고요
22/11/18 08:16
흑백무제(카카페)가 왜 없는 것인가...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웹소설 중 하나만 추천하라면 닥치고 흑백무제입니다. 무협지라고는 천룡팔부 이후 전혀 손도 대지 않다가 (무협지라는 장르가 이런 식이라면 제 취향과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생각) 어쩌다가 보게 됐는데 웹소설 중 최초로 소장 중입니다.
22/11/18 17:45
전진폭군의 결자해지는 재미있게 읽었고 블랙 기업조선은 당시 평보고 저랑 안맞을거 같아서 패스했던 기억이 있네요. 천룡전기는 처음 들어보는데 차후에 읽어보겠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22/11/18 09:56
후회 안하는 프로듀서(네이버)추천드립니다
제목만 봐서는 미래시가지고 잘 빼먹는 그저 그런 작품으로 보일 수 있지만 킹받는 표지+읽다보면 살아숨쉬는 캐릭터들까지 참 볼만한 글이에요 중간에 한번 폭삭 망해서 주저앉을 뻔 할 때가 있다고 하던데 전 그 정떨어질 부분이 다 수정된 뒤부터 보기 시작해서
22/11/18 17:39
흔히 '100화만 참아라', '초반만 버티면 신세계' 이런 말이 자주 나오는 소설이 있고 실제 농담이 아니라 그런 류 소설이 꽤 많기 때문에 참아 볼려고 노력은 했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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