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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8 19:55
NR2로 28기가헤르쯔부분을 분리되어있고...
서브6기가도 엄연히 5G에 해당하는 NR이라서 부분이라서...그런 걸로는 무리고... 과대광고는 걸수 있을겁니다...
22/11/18 19:56
그런데 막상 미국 같은 곳도 5g속도 엄청 느리던데....올해 아이폰14 5g속도 홍보할 때 버라이즌 5g 평균 다운속도가 200이 채 안되더군요 그 욕 먹는 우리나라도 400이 넘는데...커버리지도 뭐.....
22/11/18 19:58
뭐 애초에 버라이즌도 하고만 있다는거지 저걸로 커버한다는걸 다른거라서...2030년대가 되어서도 전세계 도시인구 25퍼센트나 커버하면 다행이라하는지라...(도시 아니면 뭐 답도 없다는 소리...)
쟤네도 아마 대부분은 서브 6기가에다가 커버리지가 충분하다고 말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죠...아니면 SA의 차이일수 있나는 모르겠...
22/11/18 20:07
근데 본문에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이 28Ghz대역 자체가 해외에서도 거의 보급이 무리인걸로 결론이 나는 중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통신사 여론 안좋으니 이걸로 때리는 시늉이나 해보겠다라는 걸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제가 너무 비꼬아 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22/11/18 20:15
위성이라면 장애물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할겁니다.
28Ghz 문제는 회절이 안되는 전파라는게 가장 큰 문제라서 장애물이 없을 위성통신이라면 매력적이죠. 전파속도도 빠르고말이죠. 공장같은 산업용으로는 메리트가 있을수 있는게 천장 아래에 공유기 설치하면 위쪽에는 장애물이 없을거라서 전체가 연결이 가능합니다.
22/11/18 20:32
그러니까 산업용으로 와이파이 비슷하게 사용하는게 그나마 가치가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가로등 같은데다 쭉 달아서 무인자동차 통신용으로 사용해도 좋을겁니다. 초지연성을 잘 써먹으려면 이건 괜찮을것 같아요. 물론 그렇게 달아놔도 건물안에 들어가면 안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용으로는 실격 이라는게 문제지만요
22/11/18 20:27
미쿡도 한국보다 열심히 미는 거지 막 잘 터지는 상황은 아닙니다
심지어 그 동네는 LTE를 5GE라고 이름 붙여서 팔아먹는 동네라서..
22/11/18 20:09
28Ghz같은경우 기술적으로는 매력적인데 실제로는 불가능 이라고 느껴진게 와이파이도 집에서 잘 안터지는데 기지국 같이 설치하려면 세기가 얼마나 강해져야 하나 하고 생각하니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주파수가 높아지면 직진성이 강해지는데 그러면 벽을 회절하기 힘들고 그러면 많이설치하던가 세게해서 벽을 뚫던가 해야하는데 둘다 쉬운일이 아니라서
22/11/18 20:11
미국도 말그대로 극소수의 랜드마크 이외에는 사실상 불가능인 상태긴합니다만...
근데 국내통신사는 시도조차 안했다는게 아주 괘씸한거죠.
22/11/18 20:30
통신기술밥 먹고 있습니다.
FR2 대역(본문에 언급된 mmWave, 28GHz 이상의 대역을 포함)에서의 통신기술은 아직 갈길이 먼 기술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도 있고요) FR2 자체가 결과적으로 실패한 기술이라고 볼 수는 없고요, 5G 기술의 발전 과정에서 아직 이룩하지 못한 발전과제라고 봐야겠죠. 언제가는 극복이 필요합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6G에서는 그것보다도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의 통신이 준비중이고요.
22/11/18 20:51
앗 저는 약간 회색지대에 있어서 별로 기분나쁠 건 없습니다.
저는 특허 일을 하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업무분야가 통신특허+AI 특허라서, 직업적으로 세계 통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가 직접 개발하는 건 아니고, 남이 개발한 기술을 특허로 써서 출원하거나, 남들이 출원해놓은 통신특허들을 분석하거나 하는 정도입니다.
22/11/18 20:36
물리적인 전파특성을 극복할 방법이 있다면 대단한 일인것 같습니다.
사실 EUV같은 기술도 한때 있다고했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서 만든 기술이니까 안될건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22/11/18 22:15
아래쪽 댓글타래 참조 바랍니다. 6G는 '될까?'가 아니라 '무조건' 되어야 합니다. 된다는 전제 하에 전세계에서 저마다 준비하고 있고요. (시기적으로 언제 달성될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요.)
+ 지금도 5G가 안되는 건 아닙니다. 통신사들이 인프라 투자에 미온적인 게 문제라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인프라 설치 비용이 충분히 저감되지 않은 게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과도기적인 상황이 아닐까 하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2/11/18 20:39
높은 주파수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은 얼마든지 예상할 수 있는 범주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걸 될거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해당 대역 이상 전자기파의 회절 문제를 극복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걸까요. 아니면 전국과 건물 내 온갖 곳에 촘촘하게 도배를 해도 부담없을만큼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결국은 기지국간 통신에만 고주파 대역을 이용하고 단말과의 통신은 낮은 주파수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만.
22/11/18 20:52
"왜 이걸 될 거라고 생각한 것인가"보다는... "통신 속도/품질 향상을 위해서 이건 꼭 되어야 한다" 하는 기술적 과제라고 보는 게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대역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상유지도 못하고, 점차 통신품질이 저하될 것이 확정된 미래입니다. 무조건 뚫고 올라가야 해요.
22/11/18 21:15
확정된 미래에 대한 타개책을 찾는거야 옳은 말씀입니다만 그 허들을 넘지 못한 결과물을 저렇게 내세우는건 잘못되었다고 봐요. 연구단계에서의 실패는 얼마든지 좋은 시도고 필요한 것이지만요
22/11/18 22:14
아 저는 통신기술의 목표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지, 통신사들의 정책이나 홍보, 영업방식에 대해 말씀드린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본 바는 없지만) 만약에 통신사들이 FR2 대역에서의 서비스를 조만간 제공할 것처럼 홍보했다가 지금 저렇게 밍기적대고 있다면, 예측 실패이거나 또는 기만을 한 것이겠죠. 지금이라도 FR2 대역을 위한 중계기들을 깔기 시작하면 모르지만... 아직도 sub6GHz 중계기들도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단기간에 FR2 대역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다만, 전세계 통신 빅네임들은 이미 28GHz를 넘어서 테라헤르츠 대역(0.1THz~10THz 등)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쯤 체감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언젠가는 극복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22/11/18 21:16
이거 통신사 때리는거 맞나요?
오히려 통신사 도망갈 구멍 만들어주는거 아닌가요? 선제적으로 이미 받아먹은 5G 요금이 많을건데.. 기업들이 5G 요금은 받았지만 서비스는 나라에서 취소해버려서 못한다. 이러고 떙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22/11/18 23:08
LTE는 통신사가 경쟁적으로 시작했지만 5G의 경우 통신사는 기술이 더 발전이 된 다음에 시작하고 싶어했는데 정부가 밀어붙였지요.
비싼돈 사서 기지국 깔았으니 요금 올리는건 당연하고요 한 1년만 늦게 해도 모두 좋았을 겁니다. 5G 빨리한다고 누가 알아 주지도 않고요
22/11/18 21:29
그래서 중국에선 5G에서 6G로 가려는 움직임도 상당합니다.
https://insidetelecom.com/breakthrough-in-6g-mobile-technology-by-chinese-lab/
22/11/18 21:38
mmWave 단위면적당 더 많은 수의 기지국(Ultra Dense Network)을 필요로 하기에(커버리지가 상대적으로 좁음) 섣불리 투자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죠.
사실 5G-sub 6Ghz (현 5G대역)도 5G는 맞기 때문에 사기는 아닙니다만 4G 대비 비약적인 성능향상은 실제로 mmWave 대역에서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죠. 뭐, 대한민국 통신사는 별 관심이 없어 보여서, 한국판 삼성폰은 mmWave 안테나가 제거되어 있습니다 크크 아이폰은 잘 모르겠네요.
22/11/18 22:35
사실 커버리지는 전파세기를 올리고 주파수 폭을 더 넓게잡고 하면 되는데 음영지대는 극복이 정말 힘들긴 합니다.
전파 특성 자체에 관련되어 있는거라서요.
22/11/19 00:28
아 정말 궁금한데 도저히 이해갈만큼 다 읽을 수가 없네요… 마침 아이폰SE2 쓰다가 14프로로 갈아탔는데 그래서 요금제 5G 로 안 바꿔도 되는건가요??? (질문 게시판에 써야할 것 같은데 글올라온 김에 한 번 노저어 보아요…)
22/11/19 10:51
사실 일반적인 개인 입장에서 본문은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쓰시는 LTE 속도에 불만이 없으시면 그냥 쓰셔도 되겠고, 대용량 파일을 받으실 필요가 있다거나 하시면 배터리 소모가 늘어나고 요금이 올라가는 걸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5G도 많이 깔려서 수도권에서는 사용에 큰 지장 없으실 거에요.
22/11/19 14:06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아는 것이 많지는 않지만 부디 무선 네트워크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사실 이런거 됐으면 좋겠다, 이런게 되면 정말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 중 많은 부분이 무선 네트워크가 발전이 전제되어야 하겠더라구요.
22/11/19 18:18
진정한 ? 이라고 하기에는 말하신것처럼 제약이 너무 심합니다.
일단 기지국과 단말의 위치가 고정이 된다면 이론상 데이타가 나오지만 어디 사람이 가만히 서 있나요? 즉 mmWave쪽은 Point to Point 로 고정해놓고 써야 성능이 나오는데, 문제는 그렇게까지 조건을 따져가면서 까지 뭔가 할만한 [컨텐츠] 자체가 없다는게 현재 문제입니다. 5G를 단순 Data 속도만 증가 한다고 단순히 생각하면.. 원래 5G가 하려던거의 1/4 정도 밖에 안되는 상황인데.. 문제는 뭔가 5G를 꼭 써야 할 이유도 없다는게 현재 애매한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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