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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17:36
이거 근데 궁금한게.. 다른 나라 정상들은히 일반적으로 자국차를 타거나 없는 경우에는 벤츠를 더 타고 싶어했을 거 같은데, 제네시스를 왜 탔을까요?
혹시 고를 수 없고 자동 배정인 것은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2/11/22 17:39
그 동안의 행보에 비하면 큰 문제가 될 일은 아닌데 이상하기는 하네요. 그래도 자국브랜드인데 현대 입장에서는 어지간히 빡치겠어요. 현대도 뭐 잘못 보였나 싶기도 하구요;;
22/11/22 17:41
윤석열의 성격으로 미루어 보건데.
현대차: 저희 바이든 왔을 때도 가오 챙겨드렸고, 상생정책 도와달래서 부품사에도 5조 박았잖아요. 그런데 IRA 로비 안하고 뭐하셨어요? 윤석열: 어? 나한테 뭐라고 하네? 열받네?
22/11/22 17:46
그냥 여러 면을 두루두루 챙기는 것 자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마 방탄유리 같은 안전 면에서 잘 처리된 차를 이용하는 것만 신경 썼지, 공식 의전차로 지정된 자국 차 대신해서 다른 차를 이용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쓴 것 같습니다.
22/11/22 17:51
尹 "살길은 수출…국무위원 모두 수출 최전선서 도와야" (https://v.daum.net/v/20221122155851958) - 1시간전 기사네요?
잉? 제네시스는 수출 안하는거죠?
22/11/22 18:28
그거 생각이 나네요. 여름 전기 아끼라고 공무원들 쓰는 곳에서는 에어컨 온도 높이라고 하더니 본인 참가 국무회의에서는 시원하게 온도 내리고 쓰던 ...
22/11/22 17:54
참 상투적인 표현이긴 한데 미디어에 노출되는 모습만 보면 진짜로 '공감능력 부족' 아닐까..
본인의 행동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고 별로 고려도 안 하는 것 같아요.
22/11/22 17:59
묘하네요. 뭔가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지 않고서야 굳이...
만약 정말 별 이유 없이 벤츠가 좋아서 탄거라면 한 나라를 대표할 자격이 없는 것일테구요.
22/11/22 18:18
아니 공식차가 제네시스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공수해서 국산차를 타면서 홍보를 해야할 마당에,
공식차가 국산차인데 그걸 패싱했다고요? 이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할 일인가요?
22/11/22 18:22
본문 기사에는 벤츠 차가 G80에 비해 경호에 유리하다고 나와 있기는 하네요(원래도 의전용으로 많이 쓰이는 차라 그런 듯요)
"S600 가드의 경우 소총은 물론 기관총이나 로켓포 공격까지 막아낼 수 있는 훌륭한 방호력을 갖추고 있다"
22/11/22 18:29
아무도 안 했으면 그러려니 할 텐데 다른 나라 대통령이나 총리는 G80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 나라들이라고 경호를 최우선으로 안 하는 것도 아닐 텐데.
22/11/22 18:25
그냥 아무 생각없이 벤츠 s클 한번 타보고 싶은데~ 했을꺼 같은데요.
근데 주변에서 아무도 안말렸다는것도 웃기긴 하네요. 한명정도는 그래도 현대 타시는게 모양새가 좋습니다 할법도 한데 크크
22/11/22 18:27
설마 그건 아니지 싶습니다. 대통령 되기 이전에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대통령 되고 반년도 지났는데 S클래스 쯤은 수도 없이 타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설마...
'내가 여러가지 타봤더니 역시 벤츠가 낫다' 정도였을 수는 있겠지만...
22/11/22 18:46
음 그럼 윗분 말씀대로 이것저것 타봤는데 역시 벤츠야... 였던걸로..? 크크
하긴 지금 처갓집도 돈 많은거 같고 s클 많이 타봤을꺼 같네요.
22/11/22 18:33
대선 전에 친구인가 동기라던 변호사가 테슬라타고 사고나서 차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유사기 전기차 화재 상황대응 안되는거 생각하면 현대차가 무리수 뒀다고 봅니다.
22/11/22 18:34
현기차 탄 정상들이 멍청이도 아니고요. 보안 문제가 있는걸 공식의전차로 둘 정도로 정상회의가 바보들의 축제일까요?
그건 전기차 문제가 아니라 테슬라의 문제입니다. 현기차는 그런 문제 없습니다. 화제시 문이 안 열리는 미친 차인건데 전기차랑 상관없죠. 그냥 타고 싶어서 타신 거겠죠. 보안같은 이슈 없습니다.
22/11/22 18:38
싱가포르 총리와 G20조차 모르는 엄청난 보안 문제를 알고 계신 경호 전문가가 아니시라면 뭐 딱히 공감 안 갑니다. 물론 그렇게 믿고 싶으신 거니 그러신 거겠지요.
22/11/22 18:50
우리나라 소방 전문가가 대통령 경호차로 제네시스 G80이 부적합하니 vip께서는 벤츠를 애용하시라 하지는 않았겠지요. 화재가 통계적으로 좀 더 빈번하다 정도면 모를까.
22/11/22 18:54
화재 확률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사고가 터졌을 때 대응가능한 수단이 있는가의 문제죠.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전기차 화재는 현실적으로 현재의 소방기술로 대응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보통 어떤 문제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액션플랜이 나올수 없는 문제가 있다면 아예 판을 다시짜는 것도 방법이지요.
22/11/22 18:58
중국이나 싱가포르의 길이 있지요. 자국차로 혹은 현기차로 플랜을 짜는.
결국 정답이 정해진 수학이 아니라, 그냥 안 타고 싶어서 안 탄 심리의 문제라는 겁니다. 일본 총리도 토요타 안 타고 벤츠를 타셨더군요. 두 분이 감성이 비슷하신듯.
22/11/22 19:20
"다른나라 정상들은 그냥 권해주는 전기차 탔는데 한국 대통령만 한국내의 무슨 정보를 갖고있는지는 몰라도 전기차 거부하고 동 브랜드의 내연기관차 요구했다더라" 하면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현대차의 무리수라고 말씀을 드린겁니다.
22/11/22 20:35
antidote 님//
현기차는 판매량이나 인지도로 세계 탑급 차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만 알고 다른나라 국제회의 주최측이나 싱가폴, 중국같은 경제 강대국 리더는 모르는 그런 단점은 없습니다. 공식 의전차량이 되면 안 될 정도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G20 회의측이 몰랐다고요? 그래서 제가 '물리학적으로 윤석열은 전기차를 안 탈수밖에 없었다.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는 결론은 무리수라고 말 하는 겁니다. 심리적으로 현기차보다 벤츠타고 싶을수도 있죠 뭐. 그게 큰 문제라고 생각은 안 합니다. 다만 수학적으로 어쩔수 없어서는 아니라는 거죠.
22/11/22 20:27
1월에는 대선 후보였지 대통령이 아니었죠. 설마 아우구스투스님은 대선 후보에게까지 대통령 수준의 경호관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것인지요?
22/11/22 20:31
[대선 전에 친구인가 동기라던 변호사가 테슬라타고 사고나서 차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이걸 제가 썼나요? 그리고 제2당의 대선후보면 대통령만큼은 아니어도 특급에 준하는 경호대상에 들어가는데요. 아니 사고가 위험하면 당시 당내 일인데 다른차 타도 되는거잖아요. 심지어 공식행사도 아니었는데요. 그때는 안위험했나요
22/11/22 22:08
하지만, 현직 대통령도 전기차 G80에 타기도 했다는데요. antidote님께서 주장하시는 대통령 수준의 경호 관리에 안 맞는 것 같네요.
22/11/22 18:36
그게 걱정이면 현대쪽에 요청해서 G80 전기차가 아닌 일반차라도 타면 되는거죠. 그정도 대응이 안될 것도 아니고.... 그냥 관심이 없어서로 봅니다.
22/11/22 22:40
이야... 닉네임 모르는 게 아닌데요. 이렇게 엄청난 선해 회로를 돌릴 수 있는 분이 이전 정권에선 그렇게나 냉철하고 차갑게 비판하셨다는 게 놀라워요..
22/11/23 03:08
이분 문재인 혼밥했다고 국격 대실추 국가체면 개박살
비분,통분,애통등등 저런게 대통령이냐면 치가떨린다 식으로 쩌렁대던 분이죠 그런데 이런글을 씁니다. 이중인격의 극치이자 진수를 보여주네요
22/11/23 08:18
테슬라가 화재사고가 났기때문에 현대를 타면 안된다? 무슨소린지... 현대도 똑같은 화재사고나면 꼼짝없이 죽어야된다는 근거가 없잖어요 그때당시에 해당 테슬라 차량도 손잡이 다 교체할꺼라는 뉴스를 봤는데요
22/11/22 18:33
공식의전차가 아니면 뭐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뻔히 공식 의전차로 자국 브랜드가 지정되었는데 패싱한다면 대놓고 엿맥이는거 아닌가요.. 전기차모델이 싫으면 그냥 G90 가져와도 되는거고요.
22/11/22 18:37
경호용으만 따지면 G20 에 납품한 전기 G80 보단 방탄 벤츠가 훨씬 더 안전하긴 합니다.
당연히 경호처에서야 더 안전한 벤츠를 타라고 할수밖에 없는거고, 대통령이나 최측근이 직접 전기 G80 을 타고 홍보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맘먹고 오더를 내리는게 아닌 이상 다들 별 생각없이 하던데로 벤츠만 탄거라고 보긴 합니다. 최근 이슈들에 생각하면 상당히 사소한 이슈...?
22/11/22 18:39
글쎄요. 대한민국 경호처에는 당연한 이슈를 주최측과 다른 정상들이 몰랐을까요?
근데 뭐 큰 이슈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국산차보다 벤츠를 타고 싶은 분이라는 거지요. 그게 엄청난 논란거리는 아니라고는 저도 생각합니다. 그냥 그렇구나 할 정도겠지요.
22/11/22 18:40
중국도 홍치 가져와서 타는 마당에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정상들의 암살 위협이 더 낮은 것도 아닐 거고..
22/11/22 18:41
대통령이 평소처럼 생각은 부족했지만 다른건에 비해서 크게 욕먹을 사안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임계점에 다다른것 같네요. 저도 내심 '걸리기만 해봐라'라는 심정이긴 합니다.
22/11/22 19:02
이게 그렇게 잘못한 것인가? 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유감스러운 일이긴 해요. 만약 국산차를 택해도 되는 상황이었다면요. 대부분 국가원수 전용기도 보통 관례적으로 자국의 국적기를 쓰고, 방탄차나 관용차도 자국 브랜드가 있다면 어지간히 하자가 크지 않는 한 그걸 택하는 편이죠. "국가원수가 믿고 타는 브랜드이니 다들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 는 메시지이기도 하죠. 고위공직자나 대기업 총수들도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국산 고급차를 택하기도 하고요. 다음부턴 국산 선택하길...
22/11/22 20:33
다른 상황이었으면 모르겠는데 G80이 공식스폰서 및 의전차량으로 이미 배치되어 있었던 상황이라는게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자국 대통령이 타지 않는다는거니까요.
일본 대통령은 당연히 안타겠죠. 딱 붙어서 쫓아오는 경쟁기업 + 한국 차량인데.
22/11/22 20:52
사실 선택이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
퇴직이후에는 차라리 상관 없다 보는데, 현직이면 당연히 국익을 고려해야하는게 공직자이고, 자국산 기업제품을 선택하고 이용하여 안전함을 국제무대에서 조금이라도 홍보할 수 있으면 국익달성에 도움이거든요. 뭔가 좀 대통령실 구성원들이 "센스없다"는 생각이들고, 앞으로 국익 발언 할때마다 "국산차도 안탔으면서 뭔 국익 운운이냐" 하면서 까일 소재 제공했다 느낌이 드네요.
22/11/22 19:20
이게 경호문제면 미국 중국 정상들처럼 국내서 대통령이 타고다니는 제네시스 의전 차량 공수해도 되는거라..
설마 그거에도 경호문제가 있진 않을 거 아니에요. 별 생각이 없었던 겁니다.
22/11/22 19:22
1, 아무생각이 없고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다.
2. 별 생각이 있었다. (아마도 삐졌다..) 3. 미국처럼 안전상 이슈로 그렇게 했다.
22/11/22 19:22
웃긴게 애초부터 보수라는 타이틀 가진 사람들이 좋은말로 기업의 경제 자유화고 나쁜말로 대기업의 배불리기가 모토인데
수많은 국내 대기업중에서도 탑티어인 현대를 이렇게 무시한다는게 이건 뭐 보수도 아니고 뭔지 잘 모르겠네요.
22/11/22 19:27
경호에 유리해서 벤츠를 선택했다는걸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는
니네 국가 치안이 불안해서 좀 더 튼튼한 차를 선택했다 로 이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22/11/22 19:48
문재인이었으면 이걸로 300플 달고 가루가 되게 까였을거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이런 일로 시비가 걸릴것 같지도 않지만...) 이게 별거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참 윤석열의 대단함.... 나름 열심히 로비해서 공식 의전차량에 뽑히고, 거기에 의전용으로 롱베이스 전기가 특별히 제작했는데.... 무려 자국 대통령이 안 타고 갔다는 게 참.... 현대 입장에서는 빅엿을 먹은 기분이겠네요...
22/11/22 23:10
윤을 안 찍긴 했지만 저는 찍은 분들 중에 상당수는 이렇게 될줄 전혀 몰랐다고 봅니다. 그래서 찍은 분들 비아냥 거리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정의선 회장이 찍었다면 분명 후회하고 있겠죠.
22/11/23 21:29
제 댓글은 윤을 찍은 사람들을 비아냥대는 댓글이 아니라
정의선이 윤에게 투표를 했다면 기분이 묘할거란 이야기일 뿐입니다. 한편 윤을 찍은 분들 상당수 뿐 아니라 안찍은 사람 상당수 조차 이 정도로 못할거라곤 생각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긴 하네요.
22/11/23 23:32
앗 저도 쓰신 댓글이 비아냥이라는 의도로 쓴게 아니라 다른 분들이 비아냥 대는게 좋지 않다고 덧붙인 것인데 오해를 드렸네요.
죄송합니다.
22/11/24 04:25
엘지 오너 일가에서 그래도 문정권이 경제는 잘한다고 그건 인정 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었죠
어떻게 보면 반도체도 그렇고 엘지는 민주당에 유감이 많을텐데, 자동차는 대놓고 현대 - 기아 합병으로 민주당이 거대 자동차 회사로 만들어 줘서 사실 민주당한테 가장 이익 많이 본건 현대가죠 그런데 이런 아이러니라니
22/11/22 20:07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8777
이준석이 운전하는 아이오닉에 탔으니 이때는 진짜 목숨걸고 탄건가요. 원수가 운전하는 전기차라니!!
22/11/22 20:07
설마 대통령이 제네시스 따위 안탄다고 하지는 않았을테고 (아닌가?)
의전팀이 알아서 벤츠 대령해라 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외교 의전보면 그러고도 남을 수준이라
22/11/22 20:17
슬슬 지능이 의심되네요...
원래 딱히 생각이라는 걸 안하는 사람이구나, 감정적이구나 하는 일종의 강한 확신이 요즘 들기 시작.
22/11/22 20:29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젊었을 때, 혹은 정계 입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명석하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가 정치판 들어서고선 세상 멍청하고 한심스러울 수 없어지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윤석열이 특별히 멍청하다기보단 정치판이란 게 좀 그런 면이 있는 거 같아요.
22/11/22 22:32
정치 혐오야 말로 정치 후진을 낳는거죠.
전 되려 윤석열을 보면서 그동안 형편없다고 생각했던 기성 정치인들이 달리 보이던데요? 오히려 정치인을 혐오하고 범죄자 취급이나 하는 검사들이야 말로 더 엉망진창이라고 느꼈습니다만...
22/11/22 22:55
저는 민주주의 체제의 정치라는 것이 탐욕스럽고 무능한 정치인과 근시안적이고 무식한 시민들이 투닥투닥하면서 최선이 아닌 차선책을 찾아나가는 것이라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정치인들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꼭 정치 혐오 내지는 무관심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22/11/22 23:55
저는 정치판에서 이상해지는 게 아니라 정치판이 전문적이고 힘든 분야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명석하고 존경받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기가 무슨 차를 타고 일상생활에서 무슨 말을 내뱉는지까지는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정치인은 아니거든요
22/11/23 00:49
이게 맞죠.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 발휘해도 정치판에서 몇 년 구르는 것만 못한 경우도 제법 많고요. 대통령 정도면 국방, 복지, 안보, 경제는 물론이고 인권 등등의 이슈까지 어느 정도 수준은 알고 있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을 적재적소에 발탁하고 쓰는 것까지도(당의 힘을 빌리더라도)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 생각 이상으로 잘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정치적 감각까지 있어야 하고요.
정치가 어려운 것도 맞는데, 솔직히 윤석열은 대선 후보 기간 내내 일반인(?)보다도 못한 상식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걸 꽤 여러 번 드러내기도 해서 못할 것 같긴 했어요. 정치가 어려운 것도 맞고, 윤석열이 그 높은 기준을 고려하더라도 한참 못 따라가는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22/11/22 21:21
참모진들중에 제네시스를 타야한다고 조언하는 사람이 적어도 있었을텐데, 여느때처럼 무시하고 벤츠를 탄 것 같네요.
꼰대도 이런 상꼰대가...
22/11/22 21:26
참모진이 이야기를 했는데 무시한 것인지
참모진이 말 안해준 것인지 말해봤자 안들을 거라 참모진이 말 하기를 포기한 것인지 셋 중 하나일 텐데 셋 다 문제가 있는거죠.
22/11/22 22:05
좌파의반대기업정서는뿌리가깊죠문재인이사업을아니요경제를아나요아는거없는대통령이외교에서자신의행동이어떤세일즈기회로작동하는지도이해못하는꼴이좌파경제학의전형어쩌구저쩌구
22/11/22 22:10
요즘 사건들에 문재인대입법 일일히 하려면 신문1면은 물론 뉴스 도배에 나라걱정하는(?) 패널들 데려다놓고 분노에 가득찬 커뮤니티 반응과 인터뷰와 함께하며 나라가 이따구인데 앞으로의 방향은? 같은 논의하며 오지게 극딜하고 있을겁니다..
22/11/22 21:53
"대통령은 G20 공식행사 이동 시에는 제네시스 G80 차량을 이용했다"
"(벤츠는) G20 공식행사가 아니라 공항 입출국 등 개별 행사 시 경호 취약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주최국이 제공한 공식 방탄 차량" 별로 큰 생각이 없었나보네요
22/11/22 22:10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73690?sid=100
여기 오마이뉴스에 다 답이 있네요 [이어 "저희 쪽에서 벤츠를 요청한 적 없고, 제네시스 G80도 저희가 요청한 게 아니다"라며 "G20 공식 행사 땐 공식 의전 차량(제네시스 G80)을, 개별 행사 땐 공식 방탄 차량(벤츠 S600 Guard)을 주최 측이 제공해 타고 다닌 것이다.] 40명의 정상급이 다녀갔기에, 대부분은 주최 측이 제공한 대로 따른 것 같습니다. 물론 위 수많은 지적대로, 그럼에도 주최 측 제공 무시하고 우린 제네시스 타겠다! 했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벤츠 타고 싶었나보다” “제네시스가 현대차인거 모르는거 아니냐”같은 것은 억까죠 윤석열은 깔게 많으니 굳이 이런 억까까지 동원 안해도 됩니다
22/11/22 22:16
다 답이 있다고 하시기에는, 대통령실의 대답을 일방적으로 수용하시는 것 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단지 주최측에서 제공하는대로 탔다기에는, 당장 바이든/시진핑/기시다 총리가 차량을 '선택'해서 탔다는 팩트가 있고 다른 정상들은 제네시스를 타는 상황에서 주최측에서 한국 대통령에게만 벤츠를 지급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 확인 되어야 하겠지만 (사실 그럴 필요가 있는 사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최측에서 메르세르데스를 제공 했더라도 제네시스를 공수해서 타는게 더 좋았겠죠) 주최측에서 제공한대로 탔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하기에는 매우 궁색해 보입니다.
22/11/22 23:16
저런 답변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통령실 사람들이 외교무대에서의 기본개념 조차 없이 움직인다는 걸 보여주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정상회담에서 사용하는 차량에 대한 정보는 참석하는 국가들에게 미리미리 알려줍니다. 제공되는 공식의전차량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직접 공수하는 차량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현지에서 따로 조달하는 차량을 사용할 것인지 등을 주최국 입장에선 당연히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알려주고 물어보고 다 합니다.
국가 정상이 사용하는 차량은 특히 외교무대에서 사용하는 차량은 이동시 도착 출발 등의 장면에서 차량 자체가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자국차량을 사용하는 정상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자국차량이 공식의전차량인데 얼마나 생각이 없으면 주최측 제공이라 그냥 탔다는 답변이나 하고 있을까요?
22/11/22 23:21
그냥 협찬행사라면야 주최측 제공하는데로 타겠지만 국가 수반의 경우엔, 경호와 의전 모두에 관련된 문제라서 차량 제공 전에 각 국가의 경호 및 의전팀에 문의하고 동의 얻어서 제공합니다.(특히 경호팀은 검사도 하고)
그래서 이건 고른게 맞습니다.
22/11/22 23:21
우리나라 차를 탈 수 있음에도 주최 측이 제공한 차를 무지성으로 탔으니 별 문제 없구나라고 생각한다면
그거야말로 억지의 쉴드라고 불려야죠. 정책의 방향성이야 호불호가 있다고 해도, 이런 바보같은 짓거리도 옹호한다는 건 진영논리에 갖혀있다는 반증일뿐이죠.
22/11/23 07:25
문재인은 첫 취임식 첫 차로 벤츠를 굳이 골라 탑니다
취임식 모든 사소한 것이 뉴스화되는건 당연하고 당시 문재인도 그랬습니다 그런데도, 주최 측이 제공한걸 무지성으로 고르는 수준이 아니라 주최가 문재인인데도 박근혜 때부터 쓰던 에쿠스 대신 굳이 벤츠를 고른건 그럼 더 무지성인 걸까요? 아니 이건 의도가 개입되야 하는 거니 다 나쁘죠 윤석열이 제네시스 탔으면 분명 좋았을 겁니다 비판? 물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비판할 사람이라면 5년 전 자국 행사에서 자기가 주최하는데 굳이 벤츠 탄 문재인은 당연하개 더 더 크게 비판받아야 할 겁니다
22/11/23 08:51
전 "쟤도 그랬으니 윤석열은 잘못 없다"는 아닙니다. 윤석열이 부족한게 맞고, 더 신경썼어야 하며, 비판도 가능합니다.
이게 댓글 수백개씩 달리며 비판할 거리였다면, 그런데 더 결정권이 있었고 자국이었고 자기가 주인공이었던 문재인은 그럼 더 큰 죄악을 지었던 거라고 지적할 뿐입니다. 제가 문재인을 지적한다 해서 윤석열 잘못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문재인 좀 보세요~ 하면서 윤석열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문재인처럼 추하게 살지 말라고 정권교체시켜준 건데, 여전히 문제를 일으켜서 이런 걸로도 욕 먹는 윤석열이 물론 큰 책임이 있을 거고요
22/11/23 08:59
더 큰 죄악이요? 이걸 죄악이라고 보는 분이 있나요? 기승전문재인인 분인 걸 알고는 있지만 문재인 소환도 제대로 하셔야지 이렇게 하시면 욕 먹습니다.
22/11/23 10:08
전 G20에 주는대로 타서 제네시스를 탄 것이 죄악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아쉬운 일이란 정도죠.
위에선 하지만 제네시스를 주니까 굳이 일부러 벤츠 타고 싶어서 어거지 부린 것처럼 곡해하는 댓글들이 천지입니다. 그래서 '죄악'이란 표현을 써 봤습니다. 전 물론 죄악이라 정말 여기지 않습니다. 일부러 벤츠 탄 문재인 vs 그냥 주는 대로 탄 윤석열 이 구도로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인공도 아닌 행사에 주는 대로 탄 거랑, 자신이 주인공인 행사에서 일부러 고르는 거랑 굳이 따지면 직접 고른게 더 큰거 아니겠냐고 한 거고요 다시 반복해서 말하지만, 문재인도 과거에 벤츠 탔다~ 해서 윤석열이 지금 제네시스 안 탄게 아쉽다~라는 말이 바뀌는건 아닙니다. 여전히 아쉽습니다. 제네시스 탔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22/11/23 10:31
그러니까 일부러 강한 말을 써서 사안을 왜곡시키셨다는건데 님이 하는 그 방법이 논점을 흐리기에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댓글들은 다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댓글들을 취사선택해서 이해하지 마시구요. 제네시스를 주니까라고 하시는데 댓글들을 다 읽었다면 그렇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선택해서 벤츠를 탔는데 일부러 억지를 부렸다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벤츠 탄 이야기는 아래 쿠마님 댓글 읽으시면 다른 대통령과 차별화도 아니고 심지어 윤통도 그렇게 했으니 그걸로 비교하는 건 부족한 일이죠.
22/11/23 11:15
당연히 정상적이고 할 수 있는 비판들로만 채워진 댓글들도 많습니다. 제가 그 정상적인 수준의 비판을 하는 댓글들을 깔 이유도 없고요.
불필요하게, 마치 윤석열이 일부러 벤츠를 타고 싶어서 제네시스를 버리고 벤츠를 고른 것처럼, 선택권이 있었고 그걸 악용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일부 댓글들에 불만이 있을 뿐, 나머지 댓글은 불만도 없는데 구태여 제가 지적할 이유도 없습니다. 따라서 제가 댓글을 취사선택하여 비판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나머지 정상적인 비판 댓글들은 부디 윤석열 청와대에서도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고요(그러지 않을 것이라 속상하지만요) ---------------------------------------------- 제가 취사선택한 댓글들은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제네시스 대신 윤석열이 일부러 벤츠로 골랐을 거란 댓글들이죠. 진짜 나락이네.. 디펄트 값이 제네시스인데 굳이 벤츠로 바꿨다는거니까 더더욱 나락이네요 이것도 천공이 시켰을려나… 그냥 아무 생각없이 벤츠 s클 한번 타보고 싶은데~ 했을꺼 같은데요. ??? : 현대차가 차냐? 총맞을까봐 엄청 무서운가봐요. 의전팀이 알아서 벤츠 대령해라 했을 것 같습니다.
22/11/24 04:32
댓글 취사 선택해서 읽거나 지엽적인 단어 가지고 갑자기 꼬투리 잡아서 길게 늘여서 이야기 하거나
이런 듣도 보도 못한게 이준석 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토론법이다. 이기는 토론이다 이렇게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피지알에서도 갑자기 이런 말도 안되는 화법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아졌어요 예전 피지알이면 그런 댓글은 십자 포화 비판 받고 함부러 글도 못썼을텐데 많이 변했죠 피지알이 문해력이 부족하다는게 사실은 문해력을 비판 하는게 아니라 이런 다른 사람의 글을 이상하게 자기 편할대로 변질해서 해석하고 그렇죠? 라고 몰아 붙이는걸 지적 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몇년 전부터 글을 다 읽으면 글의 뉘앙스와 목적, 주장하는 바가 분명히 이해가 될텐데 이상하게 지엽적인 단어를 집중 적으로 지적 하면서 전혀 엉뚱하게 글을 해석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22/11/23 09:42
갑자기 문재인이 튀어나오는거 자체가 머릿속에 문재인만 들었나 싶은건데요 2022년도 다끝나가는데 그아저씨는 좀 놓아주세요.. 뭐 그리 좋은 사람도 아닌데
22/11/23 11:23
해명이 틀리면 틀린게 맞다는 근거를 추가로 들고 오시면 될거 같습니다.
위에서 나온 댓글들 같이, '천공이 시켜서 벤츠 탄건가' '현대차가 차냐? 해서 벤츠 골랐다' '의전팀이 벤츠 대령해라 알아서 그랬다' 수준보단 훨씬 현실적이고 타당한 해명 아닙니까? 물론 부족합니다. 당연히 자국산 차가 있으면 제네시스를 타는게 더 좋았을 것 같고, 이는 적절한 지적입니다 저는 다만 '윤석열이 국내 기업에 대한 불신으로 or 벤츠타고 싶은 허영심으로 일부러 제네시스 대신 벤츠를 골라서 탔다'는 주장이 싫고, 이 주장이 틀렸다는 근거를 댔을 뿐입니다
22/11/23 13:40
전 일단 진심으로 바이든으로 안 들리고 날리면으로 들리거든요
그게 앞뒤 정황에도 들어 맞고요 바이든은 의회의 통과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심지어 윤 워딩은 국회입니다. 미 의회 라고 하지 미 국회라고 하는거 보셨나요? 미 국회는 일반적인 용법은 아니죠. 당시 바이든의 민주당은 상하원 다 가지고 있어서 바이든이 그걸 걱정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반면 윤석열은 국회의 통과를 매우 걱정하는게 당연하죠. 우리 거대 야당은 뭐 하나 사사건건 몽땅 다 트집이자나요. 당시 온갖 음성 전문가들을 인용한 후속보도들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안 들리고, 자막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하면 그것처럼 해석될 정도라고. 따라서 엠비시가 글케 자막을 달고 틀면 당연히 글케 들릴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문맥까지 보면, 명백히 왜곡 보도입니다. 님은 '바이든이 민주당이 장악한 미 국회에서 통과 안될까봐 걱정을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까? 전 안 됩니다. 왜곡 보도 그 자체죠. MBC의 왜곡 보도에 대한 윤석열의 옹졸한 대응은 비판받아 마땅하겠으나, MBC가 왜곡 보도를 한 것 역시 비판 받아야 합니다. ------------------ 이 답변을 못 믿을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 근거를 대시면 저도 수긍하겠습니다. 이 답변은 특별히 이상한 점이 없습니다. 국익을 위해 일부러 제네시스를 골랐으면 더 좋았을 텐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그냥 주는 대로 받아서 타고 다녔다... 국익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점이 초짜 윤석열 정부스럽기도 하고요. 엄청 부잣집 출신이고 처가 덕으로 또 부자 되었지만 걍 아무거나 저렴한것도 잘 먹고 카풀하고 다니던 윤석열이 굳이 벤츠에 혹해서 일부러 벤츠를 타려고 지시했다? 보단 훨씬 개연성도 있네요 국익 생각을 좀 더 해서, 주는 대로 벤츠 탈게 아니라 제네시스 골랐어야 하는거 아니냐?(그리고 기사 보시면, 공식 행사땐 제네시스, 오 갈때 벤츠 탔습니다. 둘다 주는 대로 탔고요)라는 지적은 타당해 보이고, 수긍도 갑니다 하지만 일부러 벤츠 타고 싶어서 제네시스 안 탄거다? 일부러 개입해서 바꿨다? 이건 억지 주장에 억까라 여긴다 이겁니다
22/11/22 23:37
나 참 별거 가지고 난리네요...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제네시스말고 벤츠 마이바흐도 등록되어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마이바흐 타고 다닌적 있습니다. 아무거나 타고 싶은거 타면 되지 무슨...
22/11/23 00:08
지금 이슈는 굳이 [자국산 공식의전차량]이 아닌 타국의 의전차량을 선택했다는 건데요.
해외에까지 자국산 차량을 공수해서 타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해당 행사장에 자국 자동차 회사에서 특별히 제작해서 제공한 수십대의 공식의전차량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벤츠를 탄 것이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다니...
22/11/23 00:18
예 당연히 별게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하면 더 보기에 좋았겠다 정도일뿐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뭐가 크게 달라질게 있습니까? 그냥 트집잡고 싶은 사람들 눈에만 크게 보이는 흠 아닐까요?
이걸 다른 식으로 보기 좋게 포장해볼까요? 솔직히 대한민국 대통령이 제네시스 타는게 무슨 유의미한 광고효과가 있겠습니까?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요. 아무도 신경안쓰는 사소한 일일겁니다. 되려 지금껏 제네시스 타보지 못한 해외 정상들이 한명이라도 더 제네시스를 타봐야 의미가 있겠죠? 공급된 제네시스 숫자가 정상들 전부를 커버할만큼 충분하지 않다면 결국 제네시스가 모자랄 수도 있는데 다른 정상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빼앗지 않기 위해서 양보했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미담 아닙니까?
22/11/23 00:34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아니면 [자국 대통령조차 안타는 차량]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현대차가 대중차량 제조사로는 성공한 편이지만, 아직 럭셔리 차량으로는 입지를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이미지를 개선해보려고 의전차량 협찬까지 했을텐데, 결국은 [자국 정상에게도 외면받은 차량]으로 이미지가 박힐 거 같은데요.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의 럭셔리 차량이 없는 상황에서도 의전차량으로 푸조-시트로엥 같은 자국 차량을 선택하고 있을 정도로 국가원수의 차량선택은 의미가 있는 것인데, 이번 사태는 절대 별게 아니라고 치부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22/11/23 00:39
대한민국 대통령이 제네시스 안탔다고 해서 [자국 대통령조차 안타는 차량]이라는 식으로 제네시스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한국인이라면 참 자존감 없는 사람이고 외국인이라면 현대가 광고 한참 더 해야겠네요. 겨우 대통령이 안탔다고 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제네시스 브랜드가 한참 멀었다는 증거가 될겁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넘기는거 자체가 보통은 자신감이 넘칠때 하는 행동입니다.
22/11/23 00:37
본문에 뻔히 현지 언론사가 한국 대통령이 자국 공식의전 차량인 제네시스 대신 벤츠를 탔다고 기사를 냈는데 다른 포장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22/11/23 00:41
현대차가 무슨 동네구멍가게도 아니고 무엇보다 저런 국제행사 공식의전차량 제공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으신거 같은데요. 정상과 배우자가 따로 이동하는것도 고려하고 만약을 대비한 여유분까지 포함해서 한마디로 차량 자체를 충분하게 제공합니다. 웬만한 국제행사도 vip용 차량들은 그렇게 제공하는데 하물며 g20 행사인데 뭐가 모자르고 양보를 하고 소꿉놀이도 아니고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요?
이번처럼 외교무대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한 기본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대통령실 스스로 문제의식도 가지지 못하니 외교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실수를 하고 그 실수들 역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비판 해야 하고 대통령실은 심각하게 반성해야 하는 사건 맞습니다.
22/11/23 00:52
당연히 차종이 한가지라면 모자랄 일이 없겠죠.
하지만 정상들에게 벤츠와 제네시스중 어느쪽을 선택할지 물어봤다지 않습니까? 그럼 정상이 20명이라면 벤츠 20대와 제네시스 20대를 준비해야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식으로 큰 의미없는 2배수 준비를 했을까요? 아무리 g20이라고 해도 그건 어마어마한 돈낭비죠. 40대를 준비했는데 그중 20대는 사용을 안한다니... 일반 차량도 아니고 의전 차량이면 더더욱 그럴겁니다. 상식적으로 2배수가 안될테고 그럼 하위권 국가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는겁니다. 님이 도리어 현대가 벤츠20대와 제네시스20대, 즉 2배수로 준비했다는걸 증명해야 할겁니다.
22/11/23 00:58
[현대차에서 G80 전기차 87대, G80 전기차 롱휠베이스 44대, 아이오닉5 262대를 제공했습니다.]라고 본문에 쓰여있습니다.
기업에서 홍보용으로 이미 수백대를 제공했는데 정상이 20명이니 2배수로 준비를 해야 하니 차 몇 대가 돈낭비니는 대체 왜 나오나요... 하위권 국가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네요. gdp로 순위라도 매기나요? 설마 정상들만 차 타고 가고 보좌관과 실무진은 지하철이라도 탈까요? 아무리 화가 나셔도 본문부터 읽고 사소한 일인지 차가 부족하기는 했는지 알아보셔야 합니다.
22/11/23 00:59
VIP용 의전차량과 일반 실무진이 타는 차량이 같은 급일까요?
저 87대가 전부 다 VIP급 의전차량이라고 생각하세요? VIP급 의전차량은 일반차량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가격도 그렇고 생산도 완전히 별도로 해야하니까요. g20에 제공된게 국내에서 대통령이 사용하는 것과 동급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하다고만 쳐도 20대씩 생산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일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텐데요
22/11/23 01:02
그 아래 줄에 [이탈리아 총리, 브라질 외무장관, 캄보디아 총리, 싱가포르 총리, 남아프리카 대통령이 G80을 이용했습니다.]라고 나와있지 않습니까..
새로운 의문을 제기하지 마시고 이미 말씀하신 40대 이상이 전부 마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요. 그러면 말씀하신 제네시스를 양보한 미담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말이 본문만 조금 읽어보면 말이 안 되어서 이렇게 댓글들이 여럿 달렸다는 것을 아실 수 있지 않을까요?
22/11/23 01:02
그런거 하루전에 물어보지 않습니다. 저런 정상회담 관련 의전체크는 길게는 몇개월전부터 이거저거 모조리 체크하고 제공되는 차량에 대한 선택유무 역시 회담 개최일 훨씬 이전에 모두 체크하고 완료합니다. 그러니 어떤 차량이 몇대 필요한지는 이미 개최일 이전에 결정이 난 상태고 현대차는 그 숫자에서 여유분까지 포함해 인도네시아에 제공을 합니다. 그래서 기사에 몇대를 제공했다는 구체적인 숫자가 나온거고 이 숫자들은 그런 여유분까지 모조리 포함해서 현대차가 제공한 차량의 숫자들입니다.
관련 내용을 전혀 모르시고 혼자만의 상상을 근거로 말씀을 계속 하시는데 설명을 더 드리는게 딱히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2배수라는 말씀을 드린 적도 없는데 갑자기 등장한 2배수는 무엇이고 대체 제가 뭘 증명해야 할까요? 도리어 님이야말로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혼자만의 상상의 영역을 기반으로 주장을 하고 계시지 않나요? 각국 정상들 회담에서 의전차량 사용하는데 고르다 부족하면 양보하고.. 대체 어느 멀티유니버스에 계시는겁니까?
22/11/23 01:13
글쎄요 저도 제가 상상만으로 주장하고 있다는걸 구지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대통령이 양보한거다라는 주장을 팩트라고까지 주장할 생각은 없어요. 증거도 부족하고. 다만 저는 사건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관점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싶은겁니다. 애초에 제가 처음 썰을 풀때 [이걸 다른 식으로 보기 좋게 포장해볼까요? ]라고 단서도 붙였잖습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 현대차를 안타네? 이 일을 보고서 부정적으로 해석을 하고 싶은 사람은.. 예를 들어 저 위에 지구돌기님은 그걸 본 사람들이 [자국 대통령조차 안타는 차량]이라고 생각을 할거라고 했습니다. 아마 님도 비슷한 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으시겠죠? 그러니까 그렇게 대단한 일인 것처럼 호들갑을 떨겠죠. 물론 그런 생각을 할 사람이 없지는 않겠죠. 하지만 되려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을 것이고 저처럼 좋은 방향으로 해석할 사람도 있는겁니다. 아니 사실 뭔가 사정이 있겠지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끄덕거릴 사람이 대부분이겠죠. 대통령한테 특별히 악감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대통령이 현대차를 안탔다? 이 악의적인 의도가 철철 넘치게 보이는 이 기사가 나오기 전에 누가 그딴걸 신경이나 썼나요? 저는 솔직히 이 기사 자체도 의심스러워요. 정말로 각국에 차량 선택을 미리 요청한게 맞기는 맞나요? 기자의 상상이 아니라? 의전 준비 내용에 관해서 이정도면 굉장히 깊숙한 내부정보입니다. 주최측이 발표한게 아니면 소스가 명시되지 않으면 쉽게 믿기 어려운 일이죠. 한국기자가 인도네시아에 무슨 연줄이 있어서 이런 내부정보를? 아니면 기자가 일일이 해외 정상들에게 확인이라도 해봤답니까? 그리고 지금 찾아봤지만 대통령실에선 제네시스와 벤츠의 선택을 요청받은 적도 없고 그냥 주는대로 타고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사실 그게 더 상식적일겁니다 VIP 의전차량이라는게 쉽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이게 벤츠처럼 아예 모델이 따로 존재하면 모를까 제네시스같은 경우엔 특수제작 의뢰하면 몇달? 1년? 걸려서 1대 나오는 수작업 물건인데 이걸 수십대 준비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돈과 시간이 들어갈텐데.. 그걸 2배수로 준비해서 선택까지 맘대로 할 수 있게 해준다? 너무 현실성이 없어요... g20에 아무리 현대가 힘줬다고 해도 무리에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구지 홍보를 할거면 그냥 20대 전부 다 제네시스로 하는게 더 낫잖아요? 돈들여서 20대를 다 생산했다면 왜 선택권을 줍니까? 그냥 20대 다 제네시스로 하면 그만이지... 애초에 20대를 제네시스로 다 못채웠으니까 선택권이 발생했다고 봐야할겁니다. 그 선택권이란게 만약 실제로 존재했다면 상위권 국가들 전용 혜택이었겠죠.
22/11/23 02:05
와.. 나도 지금까지 속고 있었는데.. 기사 전문을 읽어보신 적 있어요?
기사에는 선택권이 존재했다는 얘기가 전혀 없습니다 기사 어디에도 벤츠와 제네시스를 선택 가능했다는 얘기가 없어요. 도대체 벤츠와 제네시스를 선택 가능했다는 헛소문이 어디서 나온거죠? 그냥 미리 요청했다면 선택권이 존재할 수 있지 않았을까.. 딱 이정도 언급 밖에 없는데 그게 댓글에서는 어느새 선택가능한데 일부로 벤츠 탄거다 이런 식으로 와전되고 있었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대통령실 해명은 100% 팩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선택권이란건 존재한 적이 없었어요 그냥 주최측에서 주는대로 타고다녔습니다
22/11/23 02:10
단비아빠 님// 완전 다른 말씀을 하시는데요?
바이든하고 시진핑은 벤츠와 제네시스에서 고르지 않고 자국차를 탔잖아요? 벤츠와 제네시스에서 선택 가능한 상황도 아닌데 캐딜락과 홍치를 가져다 타는 사람들이 참 이상하다는 말입니다. 물류비까지 부담해가면서 굳이 자국차를 고집하는 비효율적인 국가 정상들이라니 제정신이 아닌 거 같아요.
22/11/23 13:44
단비아빠 님// [대통령실 해명은 100% 팩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선택권이란건 존재한 적이 없었어요]
이건 증거가 어디에 있는가요? 단비아빠님께서 대통령실 해명을 신뢰하시는 것은 당연히 존중하는데, 그게 100% 팩트라고까지 말씀하시니 별도의 증거가 있는지 궁금하빈다.
22/11/23 00:44
물론 정도의 차이로 보면 사소한 일일 수는 있지요. 그리고 사실 있지도 않고 아무도 주장하지도 않은 의전차량이 모자라서 양보를 했다는 말과 사소한 일은 유무의 차이고요.
22/11/23 00:16
네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 공식의전차량으로 보유한 차량들은 에쿠스, 마이바흐, 제네시스 등입니다. 내구연한 때문에 일부는 차량 자체를 교체하긴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 시절과 같은 라인업이었고 현재도 이 라인업으로 사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국산이니 외산이니 단순히 이런게 문제는 아니겠죠?
많은분들이 문제삼는 건 현대자동차가 g20 vip 공식의전차량 업체였다는 겁니다. 자국업체가 국제행사에서 공식의전차량을 제공하는데 해당 정상은 정작 다른 차량을 탔다? 의아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대통령실은 제공하는대로 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공항에서 벤츠를 탔고 - 경호와 외교 프로토콜상 제공하는대로 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거든요 - 그러니 g20 주최국인 인도네시아 언론도 왜 대한민국 대통령이 현대차가 아닌 다른차를? 하며 의아해하며 기사를 쓴거겠죠? 현대차가 공식의전차량 업체가 아니었다면 아무거나 타도 됩니다만 현대차가 공식업체인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매우 당연하게 현대차를 타야 합니다. 이런건 그냥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22/11/23 00:45
현대차가 도요타 및 일본메이커 텃밭인 동남아를 뚫기 위해 G20에 공식 의전 차량을 제공했습니다. 그것도 본인들이 자부하는 전기차량을 내세워 동남아 전기차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려는 전략이었겠죠. 이와중에 자국대통령인 윤석열이 자국 의전차량을 안타고 벤츠타는걸 인도네시아 현지인과 언론인들이 얼마나 의아해 했을까요.
22/11/23 00:08
정치인이 아니긴 아닙니다.
갬성 점수 따는 법이 없죠. 선거때는 남들이 그 난리를 쳐서 겨우 그 정도를 했고, 청와대를 돌려준다느니 도어스테핑을 한다느니 하는게 선물에 비유하자면 이름만 대단한 선물이지 와닿는 선물이 아니었습니다.(심지어 불편하기까지 함) 하라는건 안하면서 조문만 거듭한 것에서 더욱 분명해집니다. [내가 주고싶은 걸 주겠다] 옛날에 한번 크게 점수딴게 사람에 충성 안한다는 거였는데.. 남녀간에 추억 한번은 잘 새길 수 있어도 계속 보면 어떨지 모르는 이치죠. 부인이 그나마 이번에 갬성에 주력해서 말이 많죠. 잘했는진 차치하고 그걸 그리 혼자 한다고 덤으로 잘될게 아니긴 합니다. 애초에 그냥 개인 프로젝트라면 뭐 그런 거고.
22/11/23 02:07
제공하는대로 타면 되는데 굳이 자국 차 타려고 고집한 조 바이든하고 시진핑이 바보인 걸로 합시다.
시진핑은 물류 비용까지 쓰고 돈낭비했네요. G2 정상 둘 다 비상식적인 사람으로 해요.
22/11/23 02:09
헐... 지금까지 댓글의 흐름을 보면서 당연히 벤츠와 제네시스 사이에 선택권이 존재했고
벤츠를 선택해서 욕먹는거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기사를 다시 꼼꼼히 읽어보니까 그런 선택권이 존재했었다는 얘기가 전혀 없네요... 그냥 미리 요청했다면 그런 선택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언급밖에 없는데 어느새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벤츠와 제네시스 사이에 선택권이 존재했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욕하고 있었네요. 심지어 대통령실에서 [우리는 그냥 주최측에서 주는대로 타고다녔다]라고 해명을 했는데도 그 해명을 안믿고 욕을 하는 상황.... 좀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보니 애초에 글/기사 제목이 오해를 유발하도록 쓰여져있군요 [尹대통령, G20 인도네시아에서 지정차 제네시스 대신 벤츠 탑승] 이게 글 제목인데... 글 제목만 봐서는 당연히 제네시스를 탈 수 있는데 그대신 벤츠에 탔다.. 라는 식으로밖에 안읽히는걸요.... 이걸 제목 낚시라고 해야하나... 참 대단합니다 만선이네요
22/11/23 02:12
벤츠와 제네시스에서 선택 가능한 상황도 아닌데, 굳이 물류비까지 지출해가며 캐딜락과 홍치를 가져다 타는 방만한 바이든과 시진핑 비판합니다.
예산 무서운줄 모르네요.
22/11/23 02:16
어떤 얘기를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미국과 중국처럼 행동했어야 한다는 주장이라면 뱁새가 황새 따라가자는거고.. 미국과 중국을 정말 진지하게 비판하고 싶으신거면.. 뭐 미국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고 중국은 뭐... 욕먹을 자격이 있죠. 그리고 사실 미국과 중국은 타겟이 될 가능성이 다른 국가들보다 높은 만큼... 인도네시아가 제공하는 안전수준에 만족못해서 그랬을거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존재할 것 같군요.
22/11/23 02:18
회의에 차량 스폰서하는 수준의 국가가 선택도 할 수 없는 뱁새군요.
굳이 말도 안되는 비용까지 써가면서 자국차를 타는 G2 정상과, 자국차가 공식 스폰서로 굴러다니는데 고르지도 않은 대통령의 차이가 있죠. 그럼 아무거나 타도 의미 없는데, 엄청난 커스터마이징 비용과 스폰서 비용까지 지출한 현대차가 잘못한 걸로 합시다.
22/11/23 02:39
지금 이 분께서는 처음 위 댓글에 다셨던 것처럼
[회담 현장이나 공항]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부족해 대통령이 다른 나라에 양보했을 수도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셔셔 여러 가정을 펼치시다가 접으시고 기사를 읽어보신 후 (현장에서) 선택권이 있었다는 말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셨지만 여전히 [회담 현장이나 공항] 혹은 비슷한 상황에서만 인도네시아 측과 의사소통이 가능했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에서 [회담 이전에] 현대가 공식의전차로 선정이 된 사실을 파악한 뒤 현대그룹과 소통하거나 알아서 현대차를 타기로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는 걸 고려를 안 하시고 마치 그냥 가본 시승식에서 차량 고르는 거나 모르는 맛집에 그냥 방문하셔셔 메뉴판 보고 고르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는 걸 아신 후에도 현장추첨 랜덤박스같은 것으로 여기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출국 전 차량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치 않다가 [회담 현장이나 공항]에 갔더니 벤츠를 줬으니 선택권이 없이 벤츠를 주는대로 타고다니고요. 의전차로 지정되지도 않은 차량을 멀리까지 공수해와서 탑승한 바이든이나 시진핑의 사례는 큰 나라니까 현장에서 결례를 저지르더라도 멋대로 알아서 했을 거라고 생각하시고요. 저도 이게 [사소한 축에 드는 사건이라고 생각해서] 오버는 할 필요없지만 선해는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현대가 g20을 스폰서하든 말든 대통령실과 연관시켜 사소한 홍보라도 해볼 생각이 없었던 거에요. 분명 사소한 일이지만 쇼를 하려고 마음만 먹었다면 인도네시아 출국 전에 현대와 입 맞춰서 인도네시아에도 있을 현대차 탄 사진 좀 찍히고 국산차 홍보도 좀 해주고 현대에게 점수도 따는 일은 손가락만 까딱하면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그냥 안 하고 해주는 의전만 받기만 한 거에요.
22/11/23 02:42
굳이 이걸로 달려들 필요는 없지만, 진심은 무의식적인 사소한 쪽에서 나오는 거죠.
저도 이렇게까지 선해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황당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22/11/23 03:08
온갖 조건을 주렁주렁 달아서 이랬다면 미리미리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가정을 세우고서 그대로 안했다는게 욕먹을만한 건덕지가 되는겁니까? 더구나 그 비교 대상이 미국과 중국? 이걸 가지고 욕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단합니다 정말 대단해요 사소한 축에 드는 사건이 아니라 사건조차도 못됩니다. 이걸 사건이라고 표현하는게 신기합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중국이 현장에서 결례를 저질렀다는건 또 어디에서 근거하는겁니까? 현대차가 차를 스폰하긴 했지만 의전 내부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아시기는 하구요? 님이야말로 그냥 머릿속에서 상상만해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인데 (내가 생각하기엔) 왜 안했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상상력 좀 그만 발휘하세요
22/11/23 03:11
제가 말한 것에 조건은 현대차가 스폰서인 것을 확인했으면 현대차를 타기로 의사를 표현했으면 되었다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욕먹을 일은 크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22/11/23 03:19
사브리자나 님// 이건 말이죠. 한국인이라면 한국을 욕할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욕해야 하는겁니다
현대가 스폰했으니까 현대차에 한국 대통령이 탄다 예 그게 자연스럽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면 당연히 인도네시아가 미리 신경을 써서 그렇게 배정을 했어야죠. 수백억짜리 스폰씩이나 받아놓고서 스폰국에 그정도 배려도 안하면 그건 인도네시아의 무례이고 잘못 아닙니까? 그런데 인도네시아는 쏙 빠지고 이 모든 상황을 미리 예측해서 나 제네시스 타고 싶어요라고 미리 말을 했어야 하는 한국의 잘못이다? 뭔가 앞뒤가 안맞지 않습니까? 아니 현대그룹은 잘못 없습니까? 대통령실이 예측할 수 있는거면 현대그룹도 미리 예측해서 요청했어야죠. 어차피 예측못한게 잘못이라면 왜 대통령실은 욕먹고 현대그룹은 욕안먹습니까? 미리미리 인도네시아에다가 한국 대통령은 제네시스로 배차해주세요라고 요청을 했어야죠.
22/11/23 03:27
단비아빠 님// 그러면 현대그룹과 인도네시아도 대통령실과 같이 욕하세요. 저는 이 사소한 건으로 딱히 욕하고 싶지 않아요.
사실관계에 대한 관점이 꽤 비슷해져서 다행이네요.
22/11/23 02:39
생각해보니까 현대차에 소송걸 게 하나 더 있네요.
의전차량으로 스폰서도 저렇게 많이 해놓고, 제네시스와 벤츠 중 하나 제공하게 만듭니까? 벤츠는 1원도 안 쓰고 아주 신나겠어요. 정상의 의사에 따라 다른 걸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충분히 가능한 조항인데, 별 생각 없으면 제네시스 타게 계약해야죠. 하나하나 따져볼수록 현대차 정말 일 못하네요
22/11/24 13:56
저도 의전만 23년째...인데 참고 참다가 님 글보고 용기내어 글을 더하네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입니다. 의전팀 싹 갈아야해요.
22/11/23 07:29
대통령실 답변은
선택권이 앖다는 답변이 아니라 아무것도 않했다는 답변입니다 국가 정상간의 의전에서 아무협의도 못한다라는 비상식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요?
22/11/23 03:43
이번 G20 자체가 동남아국가들을 비롯한 세계를 대상으로 전기차 마케팅하는 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측에서 공식 의전 차량도 전기차로 제공할 것을 요구했고요. 현대차가 공식 선정되서 의전차량 포함 393대를 지원했고 중국에서는 300대, 일본에서는 143대 지원했지요. 서로 자국 차량 홍보하는 장이니 시진핑이나 기시다가 안 탄거는 자연스러운 상황이구요. 뭐 그렇습니다.
22/11/23 08:56
그리고 이런건 그냥 수준낮은 논점흐리기 밖에 안됩니다.
민주당 대표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건도 문제가 있으면 그걸 지적하고 비판하면 될일입니다.
22/11/23 10:10
무심코 쓰신 "자기들 당대표" 라는 표현에서 진영논리에 쩔어계신게 드러납니다.
머릿속에서 (억까하는 사람 = 저쪽 당 사람) 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22/11/23 15:59
이게 뭔 말이에요
지금 이 토픽이랑 뭔 상관있다고.. 그쪽인거 다 아는데 신경써주실 필요없어요 억쉴드 할 바에 그냥 댓글을 안다는게 좋은 방법이겠어요
22/11/24 05:06
이걸 비판 하는게 무조건 남의당 당대표 언급하면서 그당 지지자다라고 생각하는게 참 편리 한 사고 방식 같습니다.
정치 논리로 모든게 점철 되면 그냥 비판이 당연한 것도 억까로 받아 들이게 되나 보군요
22/11/24 07:05
당연히 무조건은 아니겠죠
아래 다른 대댓에서도 언급했는데, 전 여기 지적 중 상당수는 타당하다고 생각하며, 저 또한 윤석열이 주최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제네시스를 타겠다고 요청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일부 댓글에선, 윤석열이 일부러 벤츠 타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제네시스에서 벤츠로 굳이 바꾼 것처럼 악의적 공격이 있었고, 그 와중에 천공이 시킨거냐 처럼 저열한 수준의 공격도 있었죠 그 정도 수준에 대해서 비판하고자 함이지, 일반적인 지적은 저도 옳다고 봅니다
22/11/23 07:11
https://m.etoday.co.kr/view.php?idxno=1489439
[문 대통령은 첫 공식행사부터 독일 벤츠의 최고급 방탄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 가드(Guard)를 이용했다.] 박근혜는 에쿠스를 사용했었지만, 문재인은 굳이 첫 공식행사에 벤츠를 탑니다. 그 뒤엔 뭐 벤츠 에쿠스 섞어 타긴 하는데요 그래도 뉴스 검색하면 5년 지난 지금도 이 “첫 방탄차”뉴스가 많이 떠요. 그만큼 첫 차량은 중요하죠 자국 내에서 고르는 거면 더더욱 선택의 여지가 많고, 상대국이 지정하는걸 바꾸는 것도 아니니 더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데, 이 때 벤츠로 굳이 골라탄게 더 문제 아닙니까? 문재인이 거제 출신 가난한 시절을 보상받으려고 벤츠로 굳이 바꿨을까요? 혈세로 비싼 의상 수백벌을 산 김정숙 여사가 부추긴 걸까요? ...라고 까면 억까라고 안 느껴지세요? 문재인 깔게 엄청 많은데 이딴 걸로 깔 필요 없듯이 윤석열도 깔거 천지니까 이런 걸로 열 안내셔도 될듯요 애초에 정치경험 없는 초보에 검증도 안된 윤석열 따위가 대통령이 된건 그만큼 그 상대편이 사악하고 허접해서였지 윤석열이 잘나서가 아니었자나요 문재인도 첫 취임땐 모든 사소한게 뉴스화 되니까 첫 차로는 에쿠스 탔으면 좋았겠죠. 윤석열도 40개국 중에 하나지만 주최국이 정해준거 생각 없이 타지 말고 제네시스 타겠다고 굳이 바꿨으면 좋았겠죠. 그런데 자국 내에서 고르는데 굳이 원래 타던걸 바꾸는 거랑 타국에서 골라준걸 굳이 안 바꾸고 주는 대로 탄 거랑 비교하면 문재인이 더 나쁜 거 아닙니까?
22/11/23 07:18
본문에서
[그러나 이번 G20은 상황이 다르다.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그룹이 공식 VIP 차량을 제공했고, 심지어 현대차그룹은 그간 없던 차량인 G80 롱 휠베이스를 특별 제작해 지원할 정도로 많은 신경을 쓴 행사다]
22/11/23 07:28
그러니까 우리가 굳이 신경 써서 제네시스 타면 당연히 더 좋았겠죠
윤석열 팀이 더 적극적으로 자국 차를 홍보할 기회로 여겼으면 좋았겠습니다. 비판도 물론 하려면 할 수는 있겠고요 그런데 지금 “남이 골라준 차를 굳이 안 바꾸고 주는 대로 탄”윤석열을 이렇게 맹비난할 분들이라면 마땅히 [“자국 내에서 자기가 주최하는 행사에 굳이 원래 있던 에쿠스를 벤츠로 바꾸는 수고까지 하며 벤츠 탄” 문재인은 훨씬 크게 비난해야] 맞다는 거죠
22/11/23 07:36
무려 국산차가 G20 [공식] 의전차량인데 최고의 외교 행사중 하나인데 굳이 벤츠탄 윤이랑 현충원 참배가면서 벤츠랑 에쿠스 번갈아탄 문과 비교하는게 이상한거 같은데요? 피의 쉴드 그만하시고 잘못된거는 잘못됐다고 하는게 제대로 된 지지자입니다.
22/11/23 08:00
"G20 공식 행사 땐 공식 의전 차량(제네시스 G80)을, 개별 행사 땐 공식 방탄 차량(벤츠 S600 Guard)을 주최 측이 제공해 타고 다닌 것“
제네시스 안 탄거 아닙니다 제네시스도 벤츠도 주는 대로 타고 다녔습니다 반면 문재인은 굳이 에쿠스였던걸 벤츠로 첫 차로 골랐고요 첫 차요. 첫 차. 전 이게 더 의미가 크다고 보고요(이건 뭐 이견이 있으실 수도 있지만) 남이 골라준걸 타기 vs 자기가 고르기 - 이것도 문재인보다 윤석열이 악질이라 보기엔 직접 고른게 훨 의도가 흉악하네요 자국 vs 타국 - 이것도요 다시 말하지만 윤석열이 잘했단거 아닙니다 비판의 여지도 당연히 있고요 그런데 이걸 이렇게 달려들어 비판할 정도면 자국 내에서 전세계 언론이 자기만 바라보는 행사, 자기가 주인공인 행사에 굳이 외국 차를 직접 고르는게 훨 더 비판 거리 아니냔 겁니다 위에서 주는 대로 타지 말고 사전에 주최국과 조율을! 같은 댓글이 마니 보이는데, 문재인 취임식은 조율할 일이 없이 그냥 혼자 정하는 거니 훨 쉽네요 40개국 중 하나일 뿐인 이번 행사와, 자기가 주인공이라 온갖 사소한게 스포트라이트 받는 자기 취임식과 비교가 됩니까?
22/11/23 08:11
무려 이명박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몇십조 경제효과라고 광고했던 G20을 고작 40개국중 하나인 행사라고 생각하시다니 참 우습네요. 심지어 인도네시아 언론에서도 문제삼는걸 간단히 넘어가시려고 하니 우습습니다. 아직도 과거에 사시나봅니다.
22/11/23 08:27
자랑스러운 주최국인 거랑 40개국 중 하나로 초대 받은 거랑 정말 같다고 보시나 봐요
이명박 때는 우리가 주최국이니 당연히 주인공이고 문재인 취임식도 문재인이 주인공이고 윤석열 발리는 1/40 손님인데 이게 정말 같다고 보신다면 할말 없습니다 이런 사소한 거에 맹비난하실 동안 이재명 당대표 측근들은 줄줄이 구속되고 있는데 이게 정말 난리칠 뉴스인지도 모르겠고요 이명박 G20과 문재인 윤석열 취임식은 온세계 주요언론이 다 다루는 이슈지만 이번 윤석열이 주는 대로 차 탄건 인도네시아 일부에서만 이슈가 된 것도, 무게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요 그리고 윤석열 깔거 많으니까 다른 걸로 까셔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22/11/23 11:11
주최국이던 참가국이던 G20은 중요한 회의고 심지어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 중요한 무역국입니다. 국산차 하나라도 더 팔아야할 시장인데 [주최국]에서 대통령도 안타는 한국차를 누가 사냐고 까는거죠. 이게 왜 까일일인지 이해 되시죠?
22/11/23 11:26
G20은 중요하고요. 인도네시아도 중요하죠.
그걸 이명박 때 이야길 하시길레, 우리가 손님일 때보다 주최국일 때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게 침소봉대할 사안까진 아니란 것이란 거지, 저도 당연히 벤츠 보다 제네시스 탔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22/11/23 09:20
오히려 현재의 한국은 고작 40개국중 하나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H39yyAOYc 이 영상만 봐도 여러 정상들이 모이는 가운데 뭐라도 해보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냥 부르니까 가고 그냥 주는 대로 타는 게 현시점 한국의 외교 상황으로 보입니다.
22/11/23 09:03
위에 쓰신 댓글들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는 다르게 취임식 날 에쿠스만 탄 걸로 오인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찾아보니까
박근혜 대통령도 취임식 날 처음에 S600 방탄차 탑승했다가 에쿠스 방탄차로 갈아탔고,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식 날 처음에 S600 방탄차 탑승했다가 에쿠스 방탄차로 갈아탔고,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식 날 처음에 S600 방탄차 탑승했다가 에쿠스 방탄차로 갈아탄 것 같네요. 애초에 취임식 날 국산 방탄차 갈아타는 것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 때 처음 도입된 것 같은데, 원래 있던 전통 마냥 볼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이후 윤석열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과 동일하게 한 것 같은데 비교에 따른 우/열 자체가 없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일이 윤석열 대통령을 깔 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히려 예시로 들어주신 이 사례는 딱히 유용한 예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2/11/23 09:56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9934
이명박 임기 후반부터 에쿠스를 주로 탔고, 박근혜도 임기 중엔 주로 에쿠스를 탔다고 되어 있습니다. 반면 문재인은 주로 벤츠를 탄 것으로 알고 있고, 에쿠스는 제한적이었던 걸로 전 압니다(통계 같은게 있으면 좋겠는데 아마 없겠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488201&memberNo=40864363 하지만 통계 따질 것 없이, 젤 주목 받을때 에쿠스 타면 좋았을 텐데요. 사실 취임식보다 더 주목 받았을 남북정상회담 때도 벤츠를 탔네요. 국산차를 탔으면 정말 온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인데요. G20의 40개국 중 하나였을 뿐인 지금보다, 더 역대급으로 주목 받는 이벤트였고, 정말 나라를 위해 홍보할 기회였다면 이것입니다. 40개국간의 조율로 힘들 인도네시아에 굳이 요구 안하고 주는 대로 받은 것도 이렇게 깔 거리인데 고작 두 정상끼리의 조율인데도 어려웠다? 그럼 이걸 알릴 기회를 쌩깐 문재인은 대역죄인인 걸까요? 댓글 수백개를 달면서 미친듯이 까야만 하는 사안일까요 이게? 전 아니라고 봅니다. 남북정상회담 때의 문재인도, 취임식때의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도 다 아쉽다 정도인 거지(사실 박근혜는 처음으로 취임식에 에쿠스를 도입한 거라 다른 대통령들보단 그나마 낫죠), 이게 대역죄인처럼 댓글 수백개를 달면서 까야 할 사안이라고 안 볼 뿐입니다. 그렇게 본인들이 주인공인 행사에서도 그런데, 손님 40명중 한명일 뿐이라 주는 대로 탔을 뿐인데, 마치 주도적으로 일부러 벤츠를 고른 양 억까하는 댓글들이 위에 줄줄이 있어서 쓴 것입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전 박근혜나 윤석열을 띄울 생각은 없어요. 그 자들도 욕 먹을거 천지고요. 윤석열이 욕 먹을 거면 문재인도 욕 먹는 건데? 정도로만 말해도 온갖 공격이 제게 올 뿐이죠. 보통은 인신공격인데 그나마 오늘은 조금 낫네요; 어쨌든 박근혜 윤석열이 잘했단게 아니라, 문재인도 그랬다 정도일 뿐입니다. 문재인이 그랬다 해서 지금 윤석열이 실드 되는 것도 당연히 아니고요. 지금 윤석열이 욕먹는 쓰레기라는 사실을 주장할 거라면, 과거 문재인도 그랬다(굳이 따지면 더 심했다) 정도라도 인정하는게 순리라는 거지, 문재인을 들먹인다 해서 윤석열이 실드 되는건 절대 아닐 겁니다.
22/11/23 09:58
음 저는 본문의 일이 윤석열 대통령이 까일 일인지 잘 모르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는데 굳이 그 말씀을 저에게 하실 필요는 없고요,
[위에 쓰신 댓글들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는 다르게 취임식 날 에쿠스만 탄 걸로 오인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관련된 의견을 말씀 드린 겁니다.
22/11/23 10:04
수정하는 사이 그 사이 댓글 달아 주셨네요
예 저도 쿠마님께서 주신 말씀 잘 봤습니다. 그냥 제가 여기다 하소연을 했다고 생각해 주세요 ㅠㅠ 쿠마님께선 제게 인신공격도 안하신 것도 잘 알고 있고 늘 조리 있게 팩트로 반박 주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22/11/23 08:30
유로 공식 스폰서였던 코카콜라 치우고 생수나 마시라던 호날두가 생각나네요 괜스레...
공식 스폰서로 선정되는 것의 이득을 날려먹은 건데 섭섭할만도 할텐데... 저도 쬐끔이나마 제네시스에 관계된 일을 해서 팔이 안으로 굽나 싶기도 한데 쫌 그렇긴 해요.
22/11/23 08:48
현대차가 섭섭할 것이다(o)
윤석열이 좀 더 신경썼으면 좋았겠다(o) 이건 다 맞는 말이죠. 저도 윤석열이 시진핑처럼 행동한게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광분해서 댓글 수백개씩 달며 깔 소재까진 아니라 볼 뿐입니다. 다른 진짜 실정들로 까도 충분할 텐데 말이죠
22/11/23 08:49
사실 저는 재명씨가 빵에 가든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진짜 사기가 떨어지긴 해요.
저만 해도 그런데 현대차 분들은 오죽하실까 싶네요. 많이많이 섭섭하고, 저만 그럴것 같지도 않네요.
22/11/23 09:08
댓글이 만선된 건 전기차 화재가 문제다 vip급 의전차량이 아니다 등등 각종 어이없는 실드가 나와서 그렇죠.
막상 처음에 댓글들은 별거 없어요. 쇼라도 잘해라 의전 갈아치워라 정도죠. 여기 누가 의전 잘못한다고 나라 망할 거라는 댓글이 있나요?
22/11/23 08:55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좀 아쉽다 정도지만,
윤은 이거 말고도 깔거 많은데 이딴걸로 깔필요는 없다는 말씀은 좀 틀린 것 같습니다. 다른 것도 당연히 까야하고, 아쉬운 부분은 아쉬운대로 지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11/23 08:17
이번 정부에서 대통령만큼 큰 문제가 대통령실이죠
무엇보다 대통령의 외교 및 공무 전반에 대해 무지한게 너무 티가나는데다 그렇다고 뭔가 감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뭔가 잘한다라고 생각되는 성과는 커녕 대통령이 어디 행사 나갈때마다 기본이라도 해주면 다행인 수준
22/11/23 09:31
저도 이게 젤 큰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대통령이 디테일한거 하나하나 다 챙기지는 못할거거든요. 그걸 다 챙기라고 비서관이 있는거고 의전팀이 있는건데, 대통령실이 무능의 극을 달합니다.
22/11/23 08:26
그냥 지 편한대로 사는거죠 국가를 위한 선택이나 국민을 위한 선택같은걸 기대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애국 애족 이런거 전혀 없는사람
22/11/23 08:43
한국대통령이 됐으면 한국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달라고 비판하는 글에 고작 나오는 이야기가 문재인이 못나서 대통령된건데 고작 생각 덜하는게 문제냐라고 하면 크크크크
22/11/23 09:27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셔서 MBC를 전용기에 배제하고 간 장소에서, 굳이 공식 의전차량이 아닌 벤츠를 타신 이중성 잘 봤습니다.
국익을 정말로 생각했다면 자국 제품을 최우선으로 사용하였을 것입니다. 패션 국익
22/11/23 09:37
댓글 쭉 읽어보니 쉴더분들 전략이 좀 바뀌었네요.
이런거 말고도 다른 욕먹을거 많다..를 모든 대통령 이슈마다 달고다니면 대통령실의 태도가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하신건지 궁금하네요. 꼭 문재인,이재명 대입법 안해도 너무 티가 나는 방어논리는 보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법이죠. 그나저나 대통령의 지지기반 중 하나가 대기업과 재벌들 아니던가요? 자기들 지지기반하고 척져서 좋을게 없을텐데..라는 고민을 잠깐 하다가, 검찰권력이 있는데 기업이고 나발이고 뭐 보이겠나 싶기도 합니다.
22/11/23 10:29
둘 중 뭘 고를래가 아니라 디폴트가 현대차인데 그걸 굳이 벤츠로 바꾼거라면 말 나올만 하죠.
당장 현지 언론에서도 기사가 나오는데요. 자국을 대표할 대통령조차 안 타려는 차를 해외에서 누가 좋게 볼까요.
22/11/23 11:27
그걸 굳이 바꾼게 아니라, 주최국에서 주는 대로 '지금 행사엔 제네시스 타세요' 하면 제네시스 타고, '이번에는 벤츠 타세요' 하면 벤츠 탄 것입니다. 굳이 벤츠로 바꾼 것도 아니고 고른 것도 아닙니다.
22/11/23 10:34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 정말 싫어하는데...이런 건은 아쉬운 정도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이 정도의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화가 나거나 하진 않네요 ;;
22/11/23 15:55
그런데 좀 진지하게 말하면 다른 게 평균 언저리면 이런 실수는 하지도 않을 일이라서......
문제의 크기는 작은 데, 문제의 원인은 어느쪽이건 아주 골 때리는 상황인거죠... 좀 세게 말하면, 대통령실이 거의 작동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기초적인 일정관리 상황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거죠.
22/11/23 11:36
국익을 그렇게 외치는 사람이 이러는거 보니까 우습네요 크크크
대통령이 자국 제품이 지정차인데도 타국차 타면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긴 내로남불이 일상인 사람이라
22/11/23 12:13
아니 그런데 국내에서 쓰는 대통령 전용차 G90 (혹은 구버전인 EQ900)이 베이스 아닌가요? 설마 G80이 G90보다 급이 낮으니 안탄건가?
22/11/23 13:46
이거였나...??? [尹투자요청에 머스크 "한국은 최우선 후보지 중 하나" 화상면담 진행…머스크 "내년도 100억 달러 이상 한국 부품 구매할 것"]
22/11/23 15:56
대통령실 "G20서 벤츠만 이용? 사실과 달라…G80·방탄차 혼용"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뉴스) naver.me/GSUXPJaP
대통령실 입장은 이거네요
22/11/23 16:06
http://sonnet.egloos.com/4626358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412314056A&category=AA006&sns=y 그냥 주는대로 탄 건 아닌가? 이게 무슨 문제인가?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외교에서는 담배 피우는 것 하나도 아주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100년전에 프로이센 대사가 담배를 피웠냐 안피웠냐가 이렇게 역사에 남아서 100년 후에도 회자되고 있거든요.
22/11/23 21:33
강다니엘이 생각 나는군요
그 뭐지 스맨파인가? 거기 공식 스폰서 음료 씨그램 별로라고 했다던가? 아무튼 스폰서 관련으로 욕 오지게 먹고 자질 논란까지 나왔는데 흠...
22/11/24 04:46
갑자기 삼성 자동차가 생각 나는군요
거의 삼성 그룹을 부도 직전 까지 몰고 갔다가 혈세 수조원을 들여서 DJ가 살려 주고, 어떻게든 안망하게 할려고 갖은 고생과 쌩쇼를 하면서 인수해 달라고 해외 기업들한테 고개 숙이면서 읍소 하고 있는 와중에 복장 뒤집어지게 그런 대통령 만나로 가는 자리에서 굳이 삼성자동차의 히트작 스엠5를 타고 가셨던 이건희 회장님도 있었죠... 회장님의 이정도 뚝심은 되야 하는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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