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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6 01:03
저는 딴건 모르겠는데 워렌버핏 뜬금없이 블리자드 몰빵으로 구매하고 얼마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 인수 뉴스났을때 ?????? 이거 맞어?? 했던 기억은 있네요
23/01/06 01:16
워렌 버핏이 소위 '정보'를 중요시한다는 것은 꽤 유명한 사실이죠.
'가치 투자'로 유명하지만 정작 그 본인은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판단해왔을까요...? 또한 장기 투자를 중요시한다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 오마하의 숏쟁이이기도 했고요. 워렌 버핏이 범죄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야수의 심장을 가진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근데 그런 버핏조차도 털고 나간 한국 증시란 크크
23/01/06 01:32
앱이 용량을 많이 차지해서 1~2년쓰면 스마트폰 용량이 부족하기때문에 저 높은 용량을 쓰기위해 스마트폰을 삽니다
펌핑하기 굉장히 쉬워요 제약회사 신라젠이라던가..
23/01/06 01:56
2016년에 256으로 바뀌는시기이지 이미 256을 사서 한 시기가 아니잖아요 매수하거나 매수하도록 유도하거나 하면 펌핑 되는거잖아요
미리 매수한다음 뉴스뛰워서 개미or세력 에게 매수하도록하면 그게 펌핑이죠
23/01/06 02:21
워렌버핏은 주가가 오르면 조금씩 팝니다 이미 그전에 산사람들은 256에 팔 시기 였을겁니다
실제로 블리자드 투자하고 마이크로 소프트 인수 되는 뉴스 보거나 2011년 자료입니다 워런 버핏의 후계자로 물망에 오르던 데이비드 소콜이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회사를 떠났다. 소콜이 자동차 윤활유 업체인 루브리졸 주식을 미리 사들인 뒤 버핏에게 인수합병(M&A)을 종용해 300만 달러의 차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버핏은 소콜의 퇴임을 발표하면서도 “불법은 아니었다”고 감쌌다. 버핏은 앞으로 걸어 나와 공개적으로 해명해야 한다. 만일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면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후계자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 흔히 위대한 드라마는 성공-좌절-재기로 이어진다. 지금은 고통스러운 좌절의 시기다. 상황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버핏이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버핏이 솔직하면 솔직할수록 주주들은 이해하고 마음을 놓게 될 것이다. 그러면 버핏 자신도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23/01/06 03:06
애플에서 용량이 적은 폰을 만들었기 떄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바꾸고 애플이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자사주매입은 스티브잡스가아닌 팀쿡이 했기떄문에 워렌버핏이 애플을 산겁니다 워렌버핏도 그걸 알고 투자한거라고 생각됩니다
23/01/06 01:38
애플은 오래전부터 자사주 매입을 해 왔고 최근 10년 동안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우리나라 돈으로 600조가 넘습니다.
1분이면 구글링으로 찾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자, 이제 님도 비밀을 알았으니 애플에 몰빵하시고 제 2의 워렌 버핏이 되시길.
23/01/06 01:47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2109103969528
팀쿡이전에 스티브잡스는 자사주매입하지 않았습니다 팀쿡이 자사주 매입을 앞으로도 계속 하리라는걸 워렌버핏은 알았을것이고 그건 내부자 거래이므로 범죄입니다 애플은 2020년 매출이 2018년보다 3.3%(2656억달러→2745억달러)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6.5%(709억달러→663억달러) 하락해 이익률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8월 2일 1조달러였던 시가총액은 2년만인 2020년 8월 19일 2조달러로 급등했다. 자사주 매입 효과로 시가총액이 두배가 된 것이다. 경영실적과는 별개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성공해 CEO 직을 유지한 것이 주가조작에 해당될까?
23/01/06 16:26
잡스는 자사주 매입하지 않더라도 아이폰 혁신의 상징이니 CEO를 유지 할수있었던거고 팀쿡은 주주의 이익을 챙겨주니 지금의 CEO자리를 유지하는거죠 매출이 비슷하더라도 주주의 가치를 더 챙겨주는 기업이 고평가 받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23/01/06 17:16
팀쿡의 자사주 매입에 중점을 둔 자본배치전략은 주가조작이라기보다는 주가관리 또는 주주이익 극대화로 말하는게 맞겠죠.
버핏이 팀쿡으로부터 자사주매입 공정공시 이전에 미리 소식을 듣고 선매수 했다면 모를까? 팀쿡의 자사주 매입은 오랫동안 예측가능하게 일관적으로 계속되어 왔으며, 이를 주가조작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정말 문제가 있었으면, 미국 사법당국이 나서서 문제를 제기했겠죠.
23/01/06 02:33
내용이 적절하다 아니다는 말씀하신 그대로 [의심]을 제목에서 사실로 단정하는 차원이니 굳이 논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요,
워렌 버핏은 한국 국적도 아니고 한국에 있지도 않아서 대한민국 사법의 대상이 아닌데 왜 국내법인 자본시장법을 서두에 깔고 글을 시작하시나요? 버핏에게 적용되는 미국의 내부자 거래 관련 법 좀 가져다 보여주세요. 그거라도 유의미하게 보고 싶네요. 미국은 뭔가 법이 엄하다는 선입견 같은 게 있는데 진짜일지 궁금합니다.
23/01/06 02:49
If you're convicted of insider trading as an individual, you can face up to $5 million in fines and a maximum 20-year prison sentence. Business entities that are found guilty of insider trading face up to $25 million in fines and participants in the scheme can also be sentenced to 20 years behind bars
개인으로서 내부자 거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500만 달러의 벌금과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내부자 거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업체는 최대 2,500만 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이 계획에 참여하는 사람도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23/01/06 08:35
워런 버핏은 투자자가 아니라 기업 경영인입니다. 버핏은 주식을 산게 아니라, 그 회사의 주인 중 하나가 되서 경영에 참여하는 사업가로써 회사에 참여해준 겁니다. 그런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이고요. 사실 버핏을 잘 이해했다면 주식 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인덱스에나 처박아놓고 창업을 하는게 진정 버핏을 따라하는 겁니다. 실제로 버핏은 보험회사 대표라고 생각하지 트레이더라는 정체성도 별로 없습니다.
다만 원글에서 쓰신 말씀은, 워런 버핏은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이제는’ 사실상 주식시장과 연동하는 인물이 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효과를 지니긴 합니다. 그게 먼저 시작한 사람의 이득이겠지요. 사실 버핏 이후에는 이렇게 압도적인 주식투자자(라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사업가)는 나오기 어려울거라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버핏이 쓴 책이 하나 있긴 합니다. 정확히는 그가 쓴 주주서신을 모아놓은 책이죠. 재미있으니 추천드립니다. 그보다는 원글 님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더 좋아하실거 같긴 합니다만.
23/01/06 10:20
문제의 입증책임은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있고, 특히나 법적인 문제를 입증할 때는 누구나 합리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입증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23/01/06 10:46
워렌 버핏이 범죄자면 한국 주식회사 사장들은 감옥에 가야하는 사람둘이죠
대놓고 내부정보거래, 상속을 위한 주가낮추기 등을 시전하는걸요 그리고 버핏은 행동만 해도 회사 주가가 따라서 움직이는 수준의 거물 오브 거물이 되어서 주작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매수하면 기업 시총이 알아서 오르는 수준이니까요
23/01/06 11:42
물론 정보력도 좋을테고, 제 생각에는 버핏은 인사이트도 물론 대단하지만, 본인의 철학을 철저히 지키고 즉흥적인 유혹에 잘 안넘어간다는게 정말 어마어마한 힘이라고 생각해요.
전반적인 아이디어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23/01/06 17:26
애플 자사주 매입은 2013년 행동주의 펀드들이 애플 내부 쌓여있는 현금을 주주환원에 쓰라고 압박을 넣어서 시작되었고 버크셔는 2016년에 자사주 매입 및 효과가 확인된 상태에서 애플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내부 정보/내부자 매매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가 본데 버핏은 그런 성향과는 거리가 멀고 평판을 제일 중요한 것중에 하나로 치며 그렇기에 버크셔 후계자 중 하나라는 소리 듣던 데이브 쇼콜이 내부자 매매 의혹 터지자 정리되었구요.
23/01/06 18:59
저는 세계적인 수준의 부자들은 몇 가지 유형으로 정리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1. 부모로부터 막대한 부를 물려받은 사람(중동 왕족, 재벌 2세 등등) 2. 남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러시아 유전 재벌 등등) 3. 새로운 대세에 먼저 올라탄 사람(코인 재벌, 전기차 재벌 등등) 4. 독재자 물론 훌륭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투자 전문가들이 많이 있긴 합니다만, 이 중 글로벌 차원의 부를 자랑하는 사람들은 저 4가지 유형 중 하나일거라 생각하고, 그렇다면 아마도 2번이겠죠. 그리고 특별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도 대체로 이미 막대한 부를 이루고 명성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긴 하더라구요. 그들이 함께 윈윈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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