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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6 17:36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0105010000773
[10년 전부터 국내는 물론 북한과 일본 등에 국내 민간 무인기 동호회원들이 여러 차례 비행과 촬영을 했음에도 적발된 적이 거의 없다 중간중간 군부대나 비행금지구역이 있었음에도 항공안전법위반 등으로 연락이 온 적은 없었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0105010000762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 침투]는 엄청난 사건"이라며 "... [이를 발견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로 봐야 한다]"고 강조 스티로폼과 비슷하게 생긴 EPP라는 소재로, [무인기 동호회 회원이 직접 재료들을 이것저것 구매해서 조립했다고 합니다. 100만원 정도의 재료비]가 들었다고 하고요. 그동안 한국, 일본의 군부대 위도 걸리지 않고 돌아다녔다고 하네요. 이번 북한 무인기 사태가, 국방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게 아니라 오히려 그걸 발견한게 대단한 거라고도 하고요;; 그냥 민간에서 북한 드론 날리게 허용만 해줘도 제대로 역러시 될듯하네요;; 다들 찍고 오고, 굳이 풍선 대신 제대로 드론으로 USB 뿌리고 돌아오고 등등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16765?sid=100 인권단체, 北에 세계정보 USB 보내자…"김정은에 진정한 공포를" 이미 이렇게 하자는 단체들도 있습니다.
23/01/06 17:40
탐지하고 현 기술력으로 요격할 마땅할 수단이 없다고 말할 때까지만 해도 문제점 인식이랑 현실 파악은 잘 하고 있으니 됐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곳곳에서 헛발질을 하고 있는 중이죠..
23/01/06 17:42
북한이 계속 약속 어기고 있는데, 사실 우리 입장에서도 삐라 날리지 말라고 한거나 휴전선에서 방송하지 말라고 한 약속들 전부 지킬 필요 없죠.
23/01/06 17:45
사실 그동안 삐라 날리는게 문제가 삐라 날리려면 아무도 몰래 날려야지 날린다고 공개방송해서 해당지역 주민들 불안하게하고 돈받을려고 하는 수가 너무 보여서 그랬던건데 몰래날린다면 뭐 문제가 될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권단체들이 삐라 날리는건 좋은데 어디서 한다고 공개적으로 행사해서 날리는건 앞으로도 반대합니다.
23/01/06 18:07
북은 시종일관 우릴 속이고 약속을 어기고 있는데, 계속 맞고만 있는건 호구입니다. 우리의 비대칭자산인 '삐라'와 '방송'을 재개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게 우리 입장에선 '겨우 그거냐!'할 수도 있겠지만 북한 정권 입장에선 엄청 짜증나는 거니까요. 북한 평범한 동포들에게 해되는 것도 아니고요.
23/01/06 18:23
대북방송에 대해서라면,
전 이 좋은걸 사람들이 왜 반대하며 조롱하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북한이 대북확성기에 유독 심하게 경기 일으키는거 보면, 그야말로 효과만점인 수단같은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게 뭔 소용이냐며 물고 씹으며 조롱하더라구요. 삐라역시 마찬가지인게 저토록 북한이 반발하는거 보면, 충분히 유효타가 있는거 같구요.
23/01/06 18:37
위에 다운팀 님 우려는 당연히 걱정되는 사안이기에 그 때문에 반대하는건 뭐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풍향 신경 안 쓰고, 다양한 곳에서 큰 준비 없이 usb 살포가 가능한 대드론시대가 열리면, 그런 반대도 무의미해 지겠죠 그리고 북한이 우리 역러시의 빌미도 제공했고요 심지어 민간에만 맡겨도 충분히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 흐흐
23/01/07 01:26
날리고 나서 어디서 날렸다 라고 하고 사진찍어 올리는건 괜찮은데.
우리 날릴거다 하고 사전행사부터 시끌벅적하게 하고 하는게 좀 그런거죠. 뭐 드론의 시대에서 미리 풍향보고 그럴필요도 없이 날리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23/01/07 10:02
이에 대해선 주성하 기자가 오래 전부터 downteam님과 같은 우려를 표명하는 글을 많이 올리셨죠
대부분의 관련 단체가 영세해서, 우리 이런 것도 한다! 하고 기부금 받을 목적으로 시끌벅적 행사하고 그런다고요. 풍향 이런거 신경 안쓰고 행사에 집중해서 이렇게 날린 풍선은 대부분 남쪽에 떨어지기도 하고요 다시 대북전단, usb 살포의 시대가 와도 이런건 규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북전단 못하게 막으려는 세력에게 빌미를 줄 이윤 없죠
23/01/06 18:48
예전부터 확성기, 삐라, 외부 정보 살포를 두고 왜 쓸데없는 짓 하냐는 의견들에 가장 어이 없었던 1인...
북한 정권한테 가장 강력한 제어 수단인데...
23/01/07 12:40
Downteam님 지적대로, 요란하게 홍보활동하는 일부 단체가 문제지, 북에 정보가 가는 것 자체는 북한 정권에겐 매우 뼈아픈 비대칭전략입니다. 그래서 북이 이걸 막으려고 그 난리를 쳤고요.
23/01/06 17:40
앞으로는 포병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론 띄워놓고 실시간으로 위치받아서 포격할수 있는 시대가 될꺼라서 말이죠.
폭격기 띄우는것보다 훨씬 싸고 정확하게 상대방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사거리가 문제이긴 한데 적어도 단거리 앞으로 100km정도는 포로 때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미국이 1000마일 짜리 포를 만들려고 했지만 미사일로 때운다고 하네요. 가장큰이유는 러시아와의 중단거리 미사일을 파기할거라서요.)
23/01/06 19:27
급 자체가 워낙 낮아서(20킬로 미만) 현실적으로는 못 잡죠....
반대급부로 무장은 힘들고..... 물론 무장 가능한 수준의 무인기(100킬로 이상)는 막을 수 있어야 됩니다. 얘네가 워낙 요새 핫 한 물건이죠
23/01/06 21:26
우리도 간신히 발견한걸, 북한은 더 어려운 소재의 드론을 더 낙후된 기술로 찾아야 하니 못 찾았을 수도요
암트 역러시 가야죠 흐흐
23/01/06 23:21
북한 드론도 원래 나는걸 찾은게 아니고 추락한걸 발견하고 나서야 알게되었죠
저런 드론들은 통신연결이 상실되거나 고장, 강풍, 에너지 부족 등으로 추락이 빈번합니다.
23/01/06 23:33
저 본문 기사만 봐도, 북한에 드론 날리는걸 한번에 성공하진 못했다고 나옵니다. 글고 보니 그 전에도 추락 등으로 찾는건 있었을 것 같네여
23/01/06 23:34
민간인들이 날리는것과 당국이 직접 날리는건 큰 차이가 있죠. 물론 민간인이 날리는것도 발각된다면 문제는 되겠지만요.
보고 배웠냐 라고 하면 아마도 아닐겁니다. 우리 민간인들이 날리는걸 우리도 몰랐는데 북한이 알았을까요.
23/01/06 23:41
추락한기체 회수하면 알 수 있습니다.
저런 기체는 군용이 아니라 생각보다 추락을 많이 합니다. 까보면 친절하게 gps way point도 다 찍혀있죠 그리고 북한드론을 보시면 그게 군용으로 보이십니까? 플라스틱 바디에 조악한 마감, 중국산 저가 엔진, 니콘 DSLR카메라.. 목적이 군용인거지 외관은 동호회 수준과 크게 다르지ㅜ않습니다. 그러니 누가 날렸던 북한에선 같은 입장이죠 반대로 북한 민간인이 드론 나렸다고 하면 한국 영공에서 촬영하는게 허용이 되겠습니까? 믿지도 않겠지만
23/01/07 00:39
본문 말씀드린 건 아니었습니다ㅠㅠ 10년 전부터 민간 동호회에서도 무인기를 날렸고, 박근혜 문재인 때도 추락한 무인기 발견됐는데 그럼에도 북한 무인기를 막지 못하다니 좀 황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3/01/07 10:00
아하. 그 이야기셨군요.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인기가 너무나도 넓은 범주입니다. 저런 초소형 무인기는 현재로서는 답이 없어요… 격추는 고사하고 탐지조차도 거의 불가능이죠. 이번에 북한 무인기를 발견한것도 경기도 북부에는 탐짓 단을 많이 깔아서 가능했을거에요. 글로벌호크나 리퍼도 무인기이지만 그정도 급의 기체가 날아왔으면 충분히 격추하고도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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