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19 18:49
기사 내용중 평가 지표중에 3번인 환자 병상 가동능력 50%도 작년 가을즈음에 병원에 격리할 공간이 없어서 집에서 '자체격리하라'고 했던 것 같은데..
어찌되었든 기준을 충족시켰다니 해제 이후에 폭등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작년 12월쯤에 코로나 처음 걸려봤는데 진짜 두번다시 겪기 싫은 고통이었어서..으.. 아직은 무서워서,전 한동안 마스크 기준이 해제되어도 계속 쓰고 다닐 것 같네요. 안경 김서리는건 짜증이 나지만;;
23/01/19 19:04
의무가 아닌 권고로 하는게 맞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해야하는곳 말고는 안할 생각입니다. 숨차요. 걱정되는분들은 계속 자율로 하시면 되는거고. 이제 자유에 맡겨야죠.
23/01/19 19:08
익숙+개이득이 많아 저는 계속 쓰려구요~
면도 대충해도 되고 못생김 가리개에 결정적으로 최근 3년 동안 감기에 기관지염이 싹 사라져버렸네요. 역설적으로 코로나 기간동안 제 평생 이렇게 건강했던적이 있었나 싶네요 평생 감기를 달고 살았었는데...
23/01/19 19:14
옛날에 상담을 하다가, 민원인 입에서 튄 침이 제 입안으로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사람 입냄새가 엄청났다는거죠. 두어걸음 떨어져서 얘기하는데, '냄새가 심하다'는 느낌이 드는 게 아니라, 꼬챙이로 콧구멍을 쑤시는 것 같았던...
전 절대 마스크 안 벗습니다.
23/01/19 19:24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죠. 설사 코로나가 더 심해진다 하더라도 이 정책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저도 마스크 쓰면 수염을 이틀에 한 번씩 깍아도 되서 직장에서도 계속 착용할 것 같습니다. 너무 편해요.
23/01/19 19:54
다른건 모르겠고 코로나 외의 호흡기 질환이 당분간 유행할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 종합감기약과 해열진통제 한두팩 정도는 준비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3/01/19 19:54
저도 그냥 지금 정도로 쓰고 다닐 것 같습니다. 코로나 초기엔 불편했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불편하진 않고.. 마스크도 중요한데 환기도 중요해서, 그래도 봄 정도 되고 마스크 해제하는 게 낫지 않나 싶긴 했는데 워낙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이해는 갑니다.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감염에 대한 위험보다 답답함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23/01/19 21:19
꽤 많은 사람들이 감염 위험을 안느끼는 게 아니라, 이미 감염된 사람들이 아직 감염 안된 사람들보다 더 많죠. 그 감염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마스크 열심히 쓰고 다닌 사람들이고요.
23/01/20 01:30
전 사람들이 감염 위험을 안 느낀다고 한 적이 없는데 왜 이런 내용의 댓글을 다셨는지 이해가 좀.. 앞 댓글에선 사람들이 감염 위험, 걱정보다 답답함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고 적어두었습니다.
23/01/20 09:47
걱정과 답답함이 상충되는 관계가 아니라고요. 당장 저도 다시는 코로나에 걸리고 싶지 않은데, 마스크 써봐야 어차피 또 걸릴 것 같아서 아예 안쓰고 다닐 건데요.
23/01/20 16:31
대댓글 읽어봐도 제 댓글을 오독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어디에 감염에 대한 걱정, 마스크에 대한 답답함이 서로 상충된다고 적어두었나요? 사람들이 감염 걱정도 하지만 그보다 마스크로 인한 답답함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는 게, 어떻게 이 둘을 상충하게 써놓은 거라고 읽으시는지 참 신기하네요. 애초에 둘 다 사람들이 느끼는 거라고 써놨는데요. 이걸 이렇게까지 풀어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23/01/20 17:23
'코로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마스크를 강제해야 하는 건 맞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하도 답답해 하니 어쩔 수 없이 풀어줄 수 밖에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 사람들이 걱정하든 답답해하든 마스크가 코로나 확산 방지에 별 효과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23/01/20 18:45
마스크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다 증명이 된 사실이고, 더불어 환기의 중요도까지 주목받은 게 좀 되었으니 덧붙인 말입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가 없는지 있는지는 여러 연구 결과 놓고 해야 맞는 거고요. 그리고 지금 새로 댓글 다신 이야기는 앞 댓글과는 다른 이야기잖아요? "코로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마스크를 강제해야 하는 건 맞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하도 답답해 하니 어쩔 수 없이 풀어줄 수 밖에 없다."라고 정리한 건 둘째치고, 이게 제가 어떻게 사람들이 감염 위험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 걸로 되나요? 걱정과 답답함의 상충은 또 무슨 말이고. 본인이 애초에 댓글을 잘못 읽으시고 하고 싶으신 말만 계속하고 계시는데요. 그럴 거면 저한테 댓글 달지 말고 글을 하나 새로 파세요. 하고 싶은 말 거기서 다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3/01/20 20:30
마스크도 중요한데 환기도 중요해서, 그래도 봄 정도 되고 마스크 해제하는 게 낫지 않나 싶긴 했는데 :
실외마스크도 의무였던 작년 초 오미크론 대유행 때, 초기 백만명에서 정점 천만명까지 한달 반 밖에 안걸렸을 정도로 폭증했음. 마스크의 그 '과학적 효과'는 과연 얼마나 발휘됐나요? 워낙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이해는 갑니다.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감염에 대한 위험보다 답답함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 지난 3년간 (대부분) 전 세계에서 탑3 안에 들정도로 마스크를 열심히 쓰던 2700만명 넘는 사람들이 이미 감염 됐고, 상당수는 독감급 이상의 고생을 했음. 그러니 그 사람들이 이제 감염의 위험보다 답답함을 더 크게 느껴서 마스크 안쓰겠다는 게 아님. 본인 경험으로 마스크 써도 안걸린다는 보장이 없다는 걸 깨달았으니, 그럴 가능성이 높음. 당장 여기에도 '답답해서 못살겠다. 코로나 그깟 감기 걸려도 좋으니, 마스크 벗게 해달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분은 안보이는데요?
23/01/23 18:12
마스크를 써서 그 정도였을 수도 있는 거죠. 실제로 한국은 코로나 초중반기에 타국 대비 이 이득을 많이 본 국가 아닙니까. 근데 확산력이 엄청나던 오미크론 시기에 애초에 다 소용 없다고 하는 건 마스크를 써서 그만큼 했다라는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는 논리죠. 애초에 그 폭증기에 모든 사람이 제대로 마스크를 썼던 것도 아니고. 당시에도 턱스크, 폴리 마스크, 면 마스크 등 제대로 되지 않은 마스크 쓰는 사람 허다했고요. 마스크 관련 연구는 이미 수도 없이 나왔고 최근 것도 하나 있으니 궁금하시면 가져다 드리지요.
그리고 진짜 글을 아예 독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언제 '답답해서 못살겠다. 코로나 그깟 감기 걸려도 좋으니, 마스크 벗게 해달라'라는 말을 했나요? 앞에서도 몇 번을 짚어드렸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글을 혼자 잘못 읽고 허수아비 치시면서 첫 댓글과 지금의 하는 이야기가 다를 정도로 본인 하고 싶은 말 쏟아내시는데, 그냥 따로 글이든 댓글이든 파세요. 이 정도 댓글도 못 참으실 정도로 마스크에 화가 나신 거면 마스크랑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바라고요.
23/01/23 19:08
skepta 님//
당연히 마스크 쓰면 안쓴거보다야 코로나 감염 확률은 약간이나마 줄겠죠. 그래서 오미크론 감염확산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 며칠에서 몇 주정도 늦추면, 그 게 효과 있는 겁니까? 그 늦춘 시간 동안 뭘 했는대요? 오미크론 대유행 전후로 딱히 뭐가 달라진 건 없다는 건 기억하시나요? 초기에 백신, 치료제도 없고 의료대응체계도 미비한 그 '초중반'시기에나 확산을 늦추면 늦출 수록 의미가 있는 거죠. 그러느라 거리두기까지 한 거고요. 제가 언제 처음부터 효과 없었다고 했나요? 그런데 오미크론 대유행도 벌써 1년 다되가는 지금시점에서 봄까지 마스크 쓰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대요? 뭐 몇달만 기다리면 슈퍼백신이나 치료제라도 나온답니까? 본인이나 처음에 쓴 댓글 다시 한 번 읽어보시고, 저는 단 한 번도 '마스크 쓰지말자'고 한 적 없으니, 사랑하는 마스크나 열심히 쓰세요. 안말립니다. 아직은 정부도 쓰라고 권고하고 있으니, 혹시나 말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욕하세요.^^
23/01/23 20:00
사울 굿맨 님// 진짜 본인 이야기하고 싶으신 거 쏟아낼 창구가 필요하셨나 보군요. 최초 댓글부터 제가 하지도 않은 이야기에 혼자 허수아비 치시더니 어떻게든 이야기 확대해서 혼자 열내시는지 지금도 이해는 안 갑니다만.
사실 이미 연구 결과(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adv.abg3691)도 있는데, 대중교통 관련해 [마스크를 착용하면 만원 전철에서도 감염 가능성이 93.5%-98.1% 줄어든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죠. 이거 말고도 자료는 더 있을 겁니다. 참고로 지금 코로나 사망률이 꽤 높은 편이고, 독감 등등도 있어서 정기석 같은 사람도 3월 이야기했었습니다. who 역시 최근 사람 많이 모이는 곳들에서 마스크 쓰라고 재차 권고했죠. 마스크를 쓰니까 그나마 이 정도고, 마스크를 덜 쓰거나 했던 지역들은 이미 한국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초창기에만 성과낸 거 아니에요. 이 정도면 성과고, 단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람들이 답답해하는 게 크고, 사실상 식당이든 카페든 영화관이든 마스크 의무가 의미 없을 정도로 다들 많이 벗고들 있은지 꽤 됐으니 그냥 저도 그러려니 하고 있고요. 그래서 각자 감염 걱정은 하겠지만, 답답함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는 겁니다. 사울님이야 아예 마스크 의미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으니 쭉 벗고 다니시면 되겠고요. 이게 이렇게 이야기를 길게 늘어뜨릴 일인가요? 댓글 읽어보시라 하는데 본인이 쓰신 댓글이랑 지금 흐름 다시 한 번 봐보세요. 애초에 혼자 상충되니 뭐니 하시며 잘못 읽고 다셨으니 맥락을 못 보실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23/01/23 21:26
skepta 님// 또 한참 있다 댓글 다실 거 같아서, 미리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여기에 답답함보다 감기나 외모노출의 위험을 크게 느끼는 분들은 정말 많은데, 마스크 열심히 썼더니 코로나 안걸렸다고 간증하는 분은 안보이네요? 그리고 님이 계속 얘기하면서 얘기 안했다고 하는 '답답함 보다 코로나의 위험을 작게 느끼는 분'은 몇이나 되는 거죠? 주변도르는 어떠세요? 저는 저 포함 주위에 다들 코로나 걸리고 죽을뻔했다는 사람들 뿐인대요? 이 사람들이 지금처럼 계속 마스크 쓰면 다시는 코로나 안 걸린다는 보장이 있으면 안쓸 거 같으세요? 보장은 당연히 못하겠죠. 이미 마스크 쓰다가 걸렸는대요. 코스크, 턱스크해서 그런거다. 집안에서조차도 음식, 물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외에는 24시간 쓰면 안 걸린다? 마스크를 그렇게 사랑하는 님도 못하는 걸 그 누가 해내겠습니까...
23/01/19 21:27
저는 얼굴이 잘생긴 편이지만 계속 쓸려고요
대중교통이며 실내며 그 많은 사람들이 무슨 병균을 보유 하고있을지 모르는데 숨 좀 편히 쉬자고 감염에 노출되고싶진 않네요 실비보험 수시로 타먹을정도로 골골대는 허약체질인데 코로나 시즌엔 아픈적이없어요 실내는 마스크 실외는 턱스크정도로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23/01/19 22:17
단계별로 바뀌는 거 환영합니다. 추세 봐가며 천천히 바뀌면 좋겠군요.
저도 계속 쓸 생각입니다. 핏대 올려가며 토로할 정도의 괴로움이 별로 공감되지 않고, 이 시국에도 기침매너 형편없는 사람은 여전히 있고 하니까요. 반만 못 생길 수 있는 편안함은 덤이죠.
23/01/19 22:35
자율에 맡겨야죠.
벗고 싶은데 그넘의 권고 의무 사실 지겹죠 코로나 무서운 분들은 그냥 쓰고 저처럼 괜찮은 사람은 안쓰게 해야죠.
23/01/19 23:05
쓰는 사람이 자유지만, 안쓰는 사람들한테 눈치주는 행위는 절대 안했으면..
초딩이하 애들한테 노파심에 마스크 채우게 하는 바보같은 짓은 안했으면.. 쓴다는 분들 댓글이 많아서 저도 남깁니다. 저는 코로나 또 걸리든말든 의무 말고는 무조건 다 벗고 다닐겁니다.
23/01/19 23:58
누가 책임지기는요. 마스크 쓰면 코로나 안 걸리는데, 쓰라는 '권고' 안지켜서 확진된 사람 스스로 책임져야죠.
그런데 지금보다 다들 훨씬 빡세게 마스크 쓰고, 실외에서도 의무 착용하던 시절에 하루에 수 십만명씩 확진됐던 건 기억하시죠? 위에 여러 마스크 예찬론자 분들 중에도, 마스크 덕에 코로나 안 걸렸다고 자신하는 분은 안보이네요? 지금까지 2700만명이 넘게 확진됐고, 아직 안 걸렸어도 누군가와 밥먹고 커피마실 때까지 마스크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확률적으로 그럴 법도 하네요. 마스크 쓰면 코로나 안 걸리는 거 맞나요?
23/01/20 02:52
아직도 "마스크 쓰면 코로나 안 걸리는 거 맞나요?" 이러고 있네요.
마스크 강제할 때의 이익보다 강제하지 않을 때의 이익이 더 커져서 바꾸는 거지 의료인들이 마스크 [예찬론자]여서, 마스크의 효과가 없어서 바꾸는 게 아닌데 코로나 시대 3년이 넘어도 지식을 채우질 못하십니까. [안] 걸리는 게 아니라 유의미할 정도로 [덜 혹은 느리게] 걸리는 겁니다.
23/01/20 07:33
'덜 혹은 느리게'가 '하루에 62만명 확진(22년 3월 최고기록)' 인가요?
이 때가 아직 실외마스크 해제 전인데, 누적으로는 3백만에서 9백만으로 3배 뛰는데 한 달도 안걸렸네요. 4백만에서 8백만은 12일 걸렸습니다. 그리고 '마스크 써서 덜 혹은 느리게'는 요즘 중국을 봐도 안되는 것 같은대요?
23/01/20 09:52
얼마나 예방이 되는데요? 저 위에 분이 얘기한대로 안쓰면 확진자가 폭발하는데, 쓰면 폭발하지 않을 정도인가요?
그럼 오미크론 대유행 때는 왜 폭발했나요? 쪼아저씨님은 코로나 이전에 감기 안걸리려고 식당 들어갈 때 마스크 쓰셨나요?
23/01/20 10:01
물어 보신 부분은 아무도 확신을 못하죠.
참고로, 이번 정책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벗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자율에 맡기는 거니까 조심하고 싶은 사람은 쓰면 되는거고, 싫으면 벗으면 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왠만하면 쓰려고 생각중입니다. 사놓은 게 많기도 하고, 예방목적+얼굴가리기 목적 50:50 정도 되겠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감기예방때문에 쓰진 않았고, 미세먼지 심한날은 썼습니다. 감기예방에 효과가 없어서 안쓴건 아니구요, 감기는 별로 무섭지 않아서 안썼고, 코로나이후에는 항상 썼죠. 여러 매체나 글을 통해서 마스크의 효과에 대해 많이 보셨을 텐데도 못믿으시는 상황이라,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생각이 바뀌실 것 같지는 않네요. 서로 믿는 것이 다르다고 해두죠.
23/01/20 10:10
그런 수준이라면 개인의 선택에 맡겨두면 됩니다. 저 위에 분처럼 누가 책임지냐고 할 게 아니고요.
이 정도는 서로 의견이 합치된 것 같네요.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23/01/20 07:47
작년 가을 여왕의심복님께서 소개한 질병청 조사결과 입니다.
아이들 특히 5-9세 아이들은 80%가 이미 감염을 경험했습니다. 접종율이 매우 낮았고 오미크론 대유행 때 엄청난 감염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10-19세도 70%가 감염을 경험했습니다. 정작 아이들의 코로나 감염 확산은 막지도 못했죠. 고위험군을 제외하면 가장 빡세게 마스크 '씌운' 집단일텐데도요.
23/01/20 20:26
아이들 마스크 쓰는거 보면 빡세게 썼다고 볼 수 없어요.
아이들 얼굴이 작아서 딱 밀착되게 못씁니다. 그 결과 저희 아이들이 옮아온 코로나에 독감에 온가족 다 걸렸었어요.
23/01/20 20:59
아무렴 어른들이 음식먹고, 커피마실때 몇시간씩 마스크 벗고 얘기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널럴하게 썼을리가 있나요.
게다가 아이들은 마스크 밀착이 안되서 80프로가 감염됐을 정도면, 애초에 쓰나마나 라는 거였네요. 그리고 주변도르로 얘기하실거면, 저는 걸렸는데, 저희 애들은 안걸렸어요. 물론 감기증상이 있었는데 PCR검사는 안받아봐서, 진짜 안걸렸던 건지는 확신을 못합니다. 아마도 확률적으로 저 80프로 안에 들 것 같네요.
23/01/23 17:17
뭔 댓글알림이 이렇게 많이 떴나 해서 와보니...
확진자 폭발하면 당연히 정부 여당이 욕을 먹고 여론이 나빠지고 야당이 극딜을 넣겠죠. 그게 두려우니 윤석열도 대선후보 시절에 당장이라도 마스크 벗길 것 처럼 말해놓고 지금까지 뜸을 들인거고 문재인도 마스크 벗자는 말이 많았음에도 마스크를 벗기지 않은 거고요. 당연히 무슨 정책이든 정책을 펼치면 결정권자는 정치적 책임을 지게 되는 거죠. 대통령이 확진자 폭발한 다음에 '개인의 선택이니 안 쓰고 다닌 니 잘못' 이런 식으로 입을 털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또 마스크든 백신이든 한다고 절대 안걸리는 게 아니라 가능성을 줄여주는 거죠. 과학자들이나 의료인들 기타 WTO를 비롯한 전문가들 주류 의견은 백신과 마스크의 효과가 있다는 건데 효과 없다고 의알못이 이런데서 열낸다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예방효과 vs 착용시 불편함 을 비교해서 정책을 결정하는 거지 효과가 전무하다고 생각하면 이야기 진행이 안되죠. 아니면 효과가 전무하다는 제대로된 근거를 제시하던가 마스크 쓰는 사람 vs 안쓰는 사람 비교해서 감염률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는 통계자료나 논문 같은거 제시하면 끝날 문제인데 그냥 썼는데 감염자 있다더라 이게 근거가 됩니까? 썼으니 그거밖에 안 나온걸수도 있는데... 다들 어디서 뺨을 맞고 왔는지 모르겠는데 왜 여기서 신경질 적인 댓글 달고 쌈박질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23/02/04 18:20
정부 정책에 대해서 정부가 책임을 안지면 누가 책임 집니까?
평생 써야 된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아니 정부는 정부가 한 정책, 법안 이런 거에 대해서 책임 져야 한다는 것조차 부정하면 뭘 어쩌자는 거에요? 책임질 이유가 없으면 지멋대로 해도 되는데... 뭐 하나 할 때마다 전문가 의견 듣고, 외부 기관에 용역 넣고 타당성 조사 하고, 통계 자료 근거로 정책 설명회도 하고 이런걸 왜 하는데요? 할짓이 없어서 해요?
23/01/19 23:51
근데 실내라는 곳이 대부분 운영주체가 있기 때문에 개인보다는 운영주체의 판단에 따라야 할 가능성이 높긴 하죠. 특히 일하는 사람들은..
23/01/20 07:57
대중교통은 대놓고 저 사람 코로나네 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풀면 정말 일일확진자수 폭발입니다.
한식부페 식당 같은 곳은 비슷하게 유지되었으면 좋을텐데,... 배식대옆에서 3~4분동안 끊임없이 떠들어대는 히드라리스크들이 있어서..
23/01/20 08:38
출퇴근시간 대중교통만큼 사람이 밀집한 곳도 없을텐데 확진자가 마스크 없이 기침 한 번 하면...생각만 해도 무서운데요. 주차때문에 버스타고 다니는데 대중교통 마스크도 풀리면 바로 회사근처에 월주차 끊을듯
23/01/20 10:25
몇몇 분들처럼 저도 대중교통에서는 계속 쓸 거 같네요. 마스크 강제로 착용하면서 그동안 매년 행사처럼 달고 살던 감기를 한 번도 안 걸려서;
23/01/20 10:39
여기 댓글에도 많이들 대중교통도 마스크 푼다고 오해하시는데, 대중교통은 마스크 의무 유지예요. 물론 나중에 해제해도 전 계속 쓸랍니다.
23/01/20 10:39
실제로는 안해도 별 문제 없는 사람들은 계속 하고다니고 꼭 해야 하는 사람들은 해제되었지 않느냐며 난리를 피우는 모습이 묵시됩니다.
23/01/20 10:44
근데 못생기신 분들, 어차피 밥 먹을 때나 차 마실 때 벗을 수밖에 없는데 그때의 갭에서 나오는 상대의 실망감 보는 게 더 괴롭지 않나요?
저는 얼굴에서 상단부다 훨씬 나은 편인데도 어쩔 수없이 마스크 벗을 때의 묘한 긴장감이 싫어서 마스크 해제 학수고대하게 되더라고요.
23/01/20 12:57
저는 계속 쓰고 싶긴 한데요
어디 갔더니 다른 사람들은 전부 마스크 벗고 있는 상황이라면 혼자 쓰고 있기 민망해서 벗게 될 것 같네요. 모르는 사람만 있다면 그나마 낫긴 한데, 아는 사람들이면 더욱 민망할 것 같고요.
23/01/20 13:01
최근 출장때문에 미국 다녀왔었는데 학회건 식당이건 다 벗고 다니는걸 보니 뉴스로 보는 것과 느낌이 또 많이 달랐습니다.
저는 왠지 의무사항 풀리면 벗고 다니게 될 것 같네요. 혹시 제가 감기 걸리면 그때만 쓰고요.
23/01/20 13:58
어...우선 저는 벗을겁니다. 안경도 쓰고 있고 겨울이라 너무 불편하네요.
대신 지하철, 버스 정도에서만 쓰려고요. 근데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 감염예방에 도움되는건 의학적으로 정설 아닌가요? 오미크론때 확진자 폭증은 거리두기 해제 > 지인, 친지, 학교에서 감염율 상승(식사는 어쩔 수 없으니)으로 알고 있는데 혹 다른 설이 있다면 공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01/20 14:14
제 댓글을 겨냥하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오미크론때 확진자 폭증은 거리두기 해제 > 지인, 친지, 학교에서 감염율 상승(식사는 어쩔 수 없으니)'을 막는데에 마스크가 아무소용 없었다고요. '확진자 폭증하면 누가 책임질거냐'에 답한겁니다.
23/01/20 14:22
겨냥은 아니나 말씀하신것에 궁금증이 든것은 맞습니다.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 예방, 감염에 도움된다면 추론상 확진자 폭증 시에도 마스크 제로일때보다는 속도와 인원이 느리고, 적게 생긴다로 추론하는게 맞지 않나요? 완연히 소용없다 생각하신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23/01/20 14:45
오미크론 초기인 1백만명에서 정점인 1천만명 찍을 때까지 겨우 한달하고 이주 남짓 걸렸네요.
마스크로 며칠이나 늦췄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라면 저는 소용 없다고 하겠습니다.
23/01/20 15:04
네 이해했습니다. 사실 저 또한 모르는 영역이고(당연하겠지만) 충분한 근거가 있다 생각하고 말씀하신듯 해서요.
결국은 추론이니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네요. 고맙습니다.
23/01/20 14:19
내가 걸려서 아프고말면 땡이니 그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머니는 기저질환자라 그럴수가 없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어차피 자기집 주변이라고 마스크 안쓰고 오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매장 들어와서 기침하고. 사가는 건 타이레놀이고. 자가키트 사러 오면 마스크라도 쓰든가.. 동네 편의점 오면서 그거 잠깐 쓰는 거 귀찮다고 안쓰는사람들 많은데 더 심해지겠네요.
23/01/20 14:42
저같이 초 대두인사람의 입장이 되봐야합니다 많은사람들은
초대두+안경이라 안경때문에 불편한건 물론이요 남들한테는 한참 널널한 마스크들 아주 하관에 딱달라붙고 귀 땡겨서 맨날 아프고 귀 뒤에 염증생기고 후...
23/01/20 14:47
외국 거주라 별 상관은 없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의무사항으로 규정된 일부 시설 제외하고 나머지 장소에서는 권고사항이라면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선택 영역으로 들어가는 셈인데요.
(코로나 확진된 분이라면야 외출시 마스크 착용해야겠습니다만 그런 경우 제외하고)안쓴사람 보고 왜 안쓰냐 or 쓴 사람 보고 넌 왜 쓰고있냐 이런 의미없는 싸움만 안났으면 합니다.
23/01/20 15:18
자율이라는데 왜 자꾸 의무를 지우시려는건지 모르겠군요
본인이 불편하면 의무인곳을 제외하고서 벗고다니면 되는거고 본인이 불안하면 의무가 아닌곳에서도 마스크를 하고 다니면 되는겁니다 이것의 어디가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23/01/20 15:28
여기서 왈가왈부하셔야 별 의미가 없는게, 질병관리청 보도자료를 보면...
○ 또한, ①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②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③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④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⑤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④번에 해당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라던가, ⑤번에 해당하는 공연장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의 [강력한 권고]를 무시할 간 큰 프랜차이즈 사업자나 공연업계 관계자는 없거든요.
23/01/20 15:33
하지만 분명히 개별 영업점에서 직원들이 '나라에서 의무 아니라는데 왜 니들이 난리냐' 라고 하는 항의를 줄지어 받을텐데,
프랜차이즈에서 마냥 영업점 일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관철하기도 쉽지는 않을 듯요.
23/01/20 15:38
방역당국의 [강력한 권고]가 구체적으로 명문화되어 여전히 살아있는데, 본사 차원에서 그걸 풀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다른 업종이 하는 것 보고 슬슬 눈치보면서 풀거라 생각은 듭니다.
물론 중간에 낀 알바들만 불쌍한 거죠.... 사실 그것보다 더 큰건 (5)번인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가 사실상 콘서트를 명시한 것이나 다름없죠. 마스크 없는 콘서트를 기대했는데, "[권고]니까 어쨌든 벗어도 되는거 아님?" 했다가 강친이 칼들고 협박하면 쓸 수밖에 없죠.
23/01/20 15:41
아무리 강력 ~~~ 을 붙여도 권고인이상 권고일 뿐입니다.
안지킨다고 불이익 줄수도 없고, 고로 딱히 간이 클 필요도 없어요. 관련 업무 하는 관청에서 억지로 괴롭히는 경우야 있을수 있는데, 굳이 그럴꺼 같지도 않습니다. 그래야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23/01/20 15:54
뭐 지금도 마스크 미착용자를 보건당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단속하거나 하지는 않죠. [강력한 권고]라는 워딩도 의학적 관점에서의 권고이지 저것이 법률적 관점으로 해석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시설운영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예를들어 헬스장 같은 곳은 적당히 풀리겠지만, 방송사 주최 공개방송이라던가, 실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 같은 곳까지 풀리기는 요원하겠죠.
23/01/20 16:06
공연장 콘서트장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 이런데는 전혀 신경도 안쓸꺼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가뜩이나 의무가 아니라 권고라 그냥 무시해도 그만인데... 추가로 면피 조항도 달려있어요 적당히 3밀(밀폐‧밀집‧밀접) 에 대해서 신경쓰겠다라고 하면 되는 정말 쉬운 길이 있어서...
23/01/20 17:36
아무래도 콘서트장은 밀집도 수준이 일반 식당하고는 다르다 보니까 말이죠.
좌석공연은 그래도 나은데 스탠딩이면 밀집도가 매우높긴 합니다. 물론 어떤측면이서는 기저질환자는 없을테니 내버려둬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말이죠.
23/01/20 17:07
헬스장 갈까 생각들때 마다 느끼는데
아 헬스장 가면 아직도 마스크 써야되지? 그걸 어캐함?? 반복입니다 크크 여태 마스크는 절반은 폼으로 쓴거죠 음식점가면 다들 바로 벗지 않습니까 pc방 같은데가도 뭐 먹을때 벗을거고...
23/01/20 17:50
생각해보니 마스크 쓴 이후로 감기를 한번도 안걸렸네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때 침이 얼마나 많이 튀는건지...
외부활동할땐 가능하면 최대한 마스크 쓰고 살아야겠습니다.
23/01/21 22:44
레이저제모하면 한 4-5일간 수염이 안밀려서 지저분해지는데 전에는 어떻게들 하셨나 신기하더라구요 지금은 마스크가 커버해주는데..
23/01/23 15:36
중국선 월드컵보고 쟤네는 다 마스크 벗고다니는데 우리는 아직도 쓰나며 폭발하지 않았나요.
언제나 느끼는게 한국과 중국은 국민성과 체제가 반대가 된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