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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1 01:08
예전에 몬세라트 갔을때 그쪽 등산로 따라서 젤 높은곳까지 등산하고 왔었는데... 추억이네욤 흐흐
우리나라 산도 분명 좋지만 아마 유럽에는 그정도 등산코스는 많이 없을거 같아서 시간 되시면 한번 돌아보는것도 추천...!
23/01/21 01:47
정성추 부터 드리고 대성당 해질녁에 옥상 올라가면 기괴한 해질녁 풍경각입니다
몬주익이랑 배호텔 뷰도 좋은데 못가보셨나보네요 시제스는 곤돌라 지하철 타고 트레킹 되면 걸어서 갈수도 있습니다 산언덕 고급 주택가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바르사 축구선수들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또 가보고 싶네요
23/01/21 02:47
피카소 뮤지엄엔 아마 한국인에겐 더 각별할 한국에서의 학살이 아마 있을텐데 보셨을까 모르겠네요 20년엔 있었는데..
이 계절 시기에 가도 따뜻했던 기억이 강해서 저도 작년 파리 갔을 때 바르셀로나는 2박으로라도 다녀왔었네요 좋은 여행이셨겠네요
23/01/21 14:21
저도 바르셀로나에서 일주일동안 두 번 차털이를 당한 경험이있습니다. 두 번째는 미수에 그쳤지만요.. 렌트 안하신게 정말 잘하신듯.
그래도 바르셀로나 정말 좋았어요.
23/01/21 07:39
저는 바르셀로나가 갔던 데 중에서 제일 좋더라구요. 그 남부 유럽의 느긋함이라고 해야할까 거기다가 제가 바르샤 팬이라 크크크
여튼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23/01/21 08:07
예전에 바르셀로나 갔을때 가우디 건축들 전부 너무 좋았지만 역시 대성당이 명부허전이더라고요. 엄청 감동했었습니다.
2026년 완공이라고 해서 그때 또 가려고 존버중입니다 흐흐
23/01/21 08:33
그런데 또 26년 완공은 스페인 중앙정부 의지고 카탈루냐쪽은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거기는 앞으로도 30-40년 더 보더라궁...ㅜ.ㅜ
23/01/21 13:49
엌 코로나 변수가 있었네요... 저게 아마 가우디 사망100주년 기념에 딱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정을 땡긴거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23/01/21 08:09
전에 스페인을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부모님 모시고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니 새삼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너무 잘 봤습니다.
23/01/21 10:47
저도 존버중이긴 합니다 저 대성당이 완공되면 꼭 가보리라 생각했거든요 가우디의 다른 건축물들은 나름 본다고 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진짜 많이 올라가긴 했네요 첨탑들이 가보고 싶어라
23/01/21 12:38
추억이 방울방울
호텔 루프탑뷰는 진짜 미쳤네요 크 몬세라트 산악열차로 가는 것도 아주 좋아요 바르셀로나는 어딜 가도 좋더라구요 식당도 굳이 유명한데 막 찾는 거 보다 막 들어가도 대체로 괜찮더라구요 이 모든 것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았던 깜 누 메시의 위엄 크
23/01/21 21:27
5년 전에 다녀왔었는데 저는 오히려 유명 관광지보다 그냥 여기저기 골목길 다니면서 소소한 가게 찾는게 제일 재밌더군요.
모든 것이 좋았지만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너무 힘들었던 추억 떠오르네요 크크크 잘 봤습니다!
23/01/22 00:02
저 스페인 여행 갔을때 책도 쓴 작가님이 현지 가이드 해주셨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마다 작품마다 건물마다 쌓여있는 뒷 이야기들도 많이 들려주고 현지 살면서 느끼는 감정들도 많이 들을수 있었어요.
23/01/22 01:47
바르셀로나의 진가는 숨은 지구들인데 너무 큰것만 보고 가신것 같아서 소소하게 아쉽네요
사그라다에서 쭉 올라가시면 나오는 Parc de Les Aigües 공원 윗 동네가 참 괜찮습니다 놀이기구들도 설치해 놓을 시즌이고요 해변에서도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나오는 Poblenou에 맛있는 것들 많고요 저는 새해를 매년 각기 다른 5 대륙에서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쭉 해오고 있네요 이번년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엔 조금 더 따뜻한 동네도 도전해 보세요
23/01/22 03:10
위 코스에서 저는 타라고나를 추가 했었죠.
바르셀로나 자체보다는 타라고나, 시체스, 몬세라트가 더 기억에 납니다. 특히 시체스 호텔의 조식으로 있던 오렌지 쥬스는 신선한 쥬스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인생 쥬스였죠 흐흐
23/01/24 19:45
글 잘 봤습니다. 스페인에 산지 5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이런저런 사정(코로나의 영향이 큰...)으로 까딸루냐 지역엔 못 가봤네요 올해는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23/01/25 16:02
저는 4년 전 바르셀로나를 방문했었는데 특히 파밀리아 성당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이걸 보면서 ' 어떻게 사람이 이걸 설계하고 만들었지?', '근데 아직도 건축중이라고?', '없던 신앙도 생기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파밀리아 성당이 너무나 인상 깊은 나머지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갔던 이탈리아 로마, 피렌체의 유명 건축물을 봐도 별 감흥이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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