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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2 14:22
학교 동창중에 단소로 재능을 깨달아 국악쪽으로 진로를 정한 친구가 있습니다.
아마 단소를 안배웠다면 그친구의 인생이 달라졌지 않을까요?
19/07/22 14:43
그래도 국악 악기중에서 단소만큼 싸고 접근성 좋은 악기가 없죠.
하모니카 아니어도 현대 악기나 서양 음악은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데 (리코더도 이미 있고) 국악은 아니잖아요
19/07/22 14:49
단소가 그런의미가 있다는걸 부정한적은 없고 단지 주변 한두케이스로 평가해선 안된다는말을 하고싶었습니다
김연아의 케이스가 있다고 스케이팅을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는 주장같은 느낌이라서요
19/07/22 14:58
저분이 주변 한두케이스로 이야기한 것에 반론을 드시려면 충실한 조사자료를 가져오시거나 설득력 있는 논리로 대응해야 맞겠죠.. '누군가는 이러이러하겠죠' 라는 말로는 별로 반박이 안 되는듯요..
19/07/22 16:29
제가 보기엔 하모니카가 선율이 더 아름답고 실용적인 것 같아요. 막상 취미로 배워보려니 제가 정적인 취미는 오래 유지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학교에서 단소 대신에 배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19/07/22 14:05
초딩때 우연히 굉장히 묵직하고 통짜인 플라스틱 단소를 득템했는데 이게 무지하게 소리가 잘나서 중딩때까지 꿀빨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워낙 단단해서 무기로도 유용했던.....
19/07/22 16:36
근데 또 클라리넷 같은 서양 관악기랑 비교하면 단소가 접근성이 높았던 것 같아요. 클라리넷은 진짜 익숙해진 다음에도 무리해서 불면 입 경련도 일어나고 오른손 엄지도 엄청 아프고...
단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의무교육과정에서 가르치는게 문제인 듯
19/07/22 19:06
선택적 기억 상실인건지 분명 단소를 배웠던 기억은 나는데 파생기억이 하나도 남은게 없네요
아마 못불어서 쳐맞았을거 같긴 한데 기억이 안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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