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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2 11:48
플라이페이퍼 어떠신지..저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
알고보니 국내 관객수가 40명으로 망했더라고요....???? 왜망했는지 모르겠는 영화..재밌으니까 그냥 한번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은행강도들이 모였는데 인질이 캐리하는 코미디영화입니다 흐흐
19/08/02 11:17
감정적인 거 보면 요즘 시국에 차라리 흥할 수도....
인천상륙작전은 지금이었으면 1000만 됬을 수도 있겠네요(와 근데 이게 어떻게 700만을 넘겼지)
19/08/02 11:22
이분법이라는 지적이 눈에 띄네요
국가부도의 날처럼 감정적인 영화인가 보네요 피지알의 다른분들 지적처럼 그 영화는 현정권의 코드에 맞춰서 감정적인 영화라고 보거든요 이번에도 그런 느낌의 영화인데 타이밍이 타이밍이라서 흥행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재미없으면 조용히 문닫겠죠
19/08/02 11:28
장르적 재미를 밀고 나가야하는데 그럴 힘이 없으니 한국식 드라마로 때우는 거죠.
평대로 단순한 영화라면 차라리 망했음하는데 외부적 요인때문에 흥행할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19/08/02 11:46
엄복동은 워낙에 망작이라서 지금 개봉해도 망했겠죠
차라리 이동준이 엄복동 역할하고 장르도 코믹영화로 갔다면 어찌저찌 지금보단 돈을 더 벌었을지도 몰라요 ubd의 수치가 달라졌겠죠 물론 그래도 망하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이동준의 몸값이 정모씨보다는 훨씬 싸니까 덜 손해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경기 도중 일제의 방해로 쓰러진 이동준에게 아빠! 일어나!를 패러디 해줘서 명장면 하나는 남기겠죠
19/08/02 12:33
뭐 이분법적이라 더 좋다는 사람들도 나올테죠. 어차피 명량은 작품성이 좋아서 흥했습니까.
다만 이 정도의 물건을 가지고도 얼마나 관객수가 나오느냐가 앞으로의 영화제작에 분기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 만일 진짜 포화속으로 수준인데 500만 넘기면 제작자들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뻔하지 않습니까?
19/08/02 13:37
어설프게 이중적인 캐릭터가 등장하거나(군함도)
특정 세력에게 유리한 해석을 위해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렸거나(나랏말싸미) 이미 그 전부터 꾸준히 비호감도를 누적해왔거나(엄복동) 이런 것들만 아니면 국뽕은 훌륭한 버스니까 어찌보면 저게 더 흥행에 좋은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방학때 아이들에게 저런거 보여주고 싶다는 부모님들이 많을터라. 일본사람들 팡팡 뒤지는거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컨텐츠죠. 뭐. 제가 유튜버면 일본인 깝치다 죽는 영상만 모아서 조회수 올리겠습니다. 아 이미 누가 했나?
19/08/02 13:39
만약 저영화가 주인공들이 일본군 상대로 무쌍찍는 영화라고 가정하면 마케팅팀 입장에서는 언플만 잘한다면 흥행으로는 대박 노릴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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