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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2 14:25
“한반도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기후뿐 아니라 가파른 지형 등 대대 수준에서 훈련 조건이 잘 갖춰진 곳”이라며 “한국에서 훈련할 기회를 놓치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말했다.
-미 해병대 사령관-
19/08/02 14:26
6.25 당시 여름에 전장을 찾았던 한 미군은 한국이 열대 국가라고 생각했고, 겨울에 다시 찾아왔다가... !@#!$%!%!@#!@#
19/08/02 14:33
건조기후처럼 강바닥이 메마르는것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고, 열대 장마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동네 생물의 환경적응력이 괜히 높은게 아닙..... 못버틴놈은 다 죽었거든요.
19/08/02 14:49
어렸을때는 사계절이 뚜렷한게 한국의 장점이라고 학교에서 세뇌교육을 당했었는데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전혀 장점이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그렇게 세뇌시도하는 사람도 없구요
19/08/02 21:09
놀랍게도 이 세뇌교육도 일본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크크크
어릴때 싸구려 학습만화들은 일본것을 그대로 번안한 것이 많았어요. 거기서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다는 남자아이에게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어 너무나 좋아"고 여자아이가 말한 기억이 납니다.
19/08/02 14:52
4계절이 장점일때도 있죠.
4계절 덕에 우리나라처럼 코딱지만한 면적에서 써핑부터 스키까지 다채로운 여가활동이 가능함. 물론 그런거 잘 안하는 저 같은 사람에겐 압도적으로 단점이긴 합니다.
19/08/02 15:05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계절이 없으면 뭔가...세월이 흐르는게 지루할 거 같아요. 안그래도 지루한 삶인데...주변 환경까지 변하지 않으면...
19/08/02 15:26
그쪽으로 특화 되서 더 재밌을수도... 열대 섬이나 겨울 스포츠 발달된 유럽 국가 몇몇 보면요. 비수기다 성수기다 하는 가격변동이 줄어서 뭔가 구입하기도 편하고..
너무 행복회로 인가요 흐흐
19/08/02 15:37
더위는 쌀을 찌우고, 추위는 병해충을 얼려 죽입니다.
더위가 없으면 밀농사나 목축을 해야 하는데, 꼬딱지 만한 땅에 밀이나 목축으로 이만한 인구를 부양할 수 없습니다. 추위가 없으면.... 곱등이가 주먹만해질겁니다.
19/08/02 16:33
그래도 옛날에는 4계절이 장점이라고 할만 했어요. 봄 가을이 제대로 있었거든요. 요즘은 4계절이 아니라 사실
상 2계절이죠. 5월부터 벌써 20도가 넘는데. 올해는 7월초 부터 35도. 인간이 가장 살기 좋다는 15에서 20도 사이의 기간이 실질적으로 사라진게 크죠.
19/08/02 16:45
막상 기후적으로 최고라는 지중해 인근 국가들 꼬라지랑 혹독한 기후의 북유럽쪽 국가들 모습을 보면 기후가 좀 안좋은게 오히려 더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19/08/02 17:56
북유럽에서 석유 나오는건 노르웨이 뿐일껄요?
진짜 자원이라곤 정말 거지같은 스웨덴이나 핀란드같은 나라랑 좋은 기후에 어마어마한 해외 식민지까지 가지고 있었던 지중해 국가들 비교해보면 현재 왜 저러나 싶죠
19/08/02 18:43
자의로 버린건 영프같은 국가들이나 그렇지..
포르투갈, 스페인 이런 국가들은 뺏기거나(스페인의 북미대륙, 필리핀), 독립해버리거나(포르투갈의 브라질) 상태가 안좋았죠.. 그나마 스페인은 최근까지도 강자로 인정받고 있기라도 하지 포르투갈은 브라질 잃어버린 뒤론 다신 과거의 영광을 못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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