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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16:02
군대있을때 대대원들이랑 하계휴양한다고 부대근처 계곡갔다가 말벌에 쏘여봤는데 누가 제 머리에 박치기한줄알았습니다. 이마에 쿵! 하는 충격이 오고 뇌에서는 어서 도망쳐!!!! 신호만.... 이마에 눈알만한 혹 생기고 사람들은 천진반이라고 놀리고...
19/08/08 16:35
목과 어깨 사이를 쏘인적 있는데...
어께가 절단되는 줄... 그런데 그 말벌놈은 누군가가 잡아서 이리저리 가지고 놀아 빈사상태(일단 머리는 없었음)였는데, 장난친다고 제 어께에 올려놨더니 쐈던... 후...
19/08/08 19:50
제 어께에 올려 놓은 분께서 미안하고 민망하고 하다보니 말도 안돼는 소리를 계속 하셨습니다.
벌침이라 생각해라, 독저항력 생겼을 거다, 쏘인게 아니고 목 돌리다 삐끗한거 아니냐 등 크크크 당시 하루종일 아파서 계속 말같지도 않은소리 하지 말라고 버럭 거렸습니다. 크크크크크
19/08/08 16:53
저러다 진짜 죽을텐데요. 쇼크옵니다 장난아니고. 실제로 벌 몇마리한테 집중공격당하면 생명이 위험할수도 있어요.. 근데 저건 벌집을 건드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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