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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16:21
왜 공중화장실 문은 안쪽으로만 열리게 되어 있는지. 바깥 공간이 좁은 곳이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넓디넓은 공간을 두고 안쪽으로만 열리게 해놓았는데 내부는 좁디좁은 곳일때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덩치 조금만 크신 분이라면 공감하실듯.
19/08/16 16:26
사실 저기서 제일 짜증나는거는 뭔가가 있는데(?) 물을 내리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죠. 정말 물 안내리고 가는 사람 많습니다.
19/08/16 16:33
저는 변기에 휴지가 없을때는 뚜껑을 덮고 그 위에 휴지 한장을 올려 놓습니다.
다음 사람이 뚜껑 열기 전에 휴지를 보면 옆에 휴지를 한번쯤 보겠지 하는 마음에요. 무시하고 그냥 뚜껑열고 싸면 뒷감당이야 그분이 알아서 하겠죠 흐흐 근데 휴지가 없다고 바지에 싸실필요는... 그냥 싸고 팬티로 닦으면 되죠.
19/08/16 17:08
문득 학부 중간고사때 공사로 화장실이 단수되었던 사건이 생각납니다. 양변기에 똥을 산처럼 쌓아서 변기 뚜껑을 덮을 수 없는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죠...
19/08/16 19:27
아니죠.
공중화장실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내가 소변 볼려고 하는데 내 뒤에 누가 기다리고 있을 때 입니다. 그것 때문에 소변이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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