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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1 00:23
2012년 저 형돈아장가가자 특집 한참전에 힐링캠프에서부터 내 밑천이 드러날까봐 두렵다고 고백했었고 무한도전 팬들의 유난은 무도 2년차부터 시작되었죠. 이 특집은 그 유난중 하나일뿐이죠.
19/09/01 00:39
400회 특집때 유재석과 시골인가 어디로 둘이 가는데 차에서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는데 왜 우리한테만 잣대를 들이대냐는 식으로 이야기 한게 기억나서요.... 그전부터 이러한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터져버린것같아서요 연출에 멘트에 조심하게 되고 그리고 한명씩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렸다고 생각해서요
19/09/01 00:41
비단 저 사건뿐이 아니라 파업기간동안에 몇달간 사비털어 준비했던 슈퍼세븐콘서트를 못하게 만든것도 무한도전팬덤이고 일개 시청자들 주제에 누구 재미없으니 빠져라 마라 훈수두고 해라말아라 명령질에 참 시끄럽고 유난떨기 좋아하는 팬덤이였죠. 저 사건도 맴버들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었을 일이지만 저때쯤됐으면 이미 반쯤 그런 외부의견에 익숙해져버렸으니 저런 곤장때리고 방송분을 파기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체념의 단계인거죠.
19/09/01 00:51
다른 사건은 몰라도 장동민 관련해서는 의견이 다릅니다.
무도팬덤이 고나리질이 심해서 그런 거 발굴해 낸 것이긴 하지만, 그런 거 발굴됐는데 지상파에서 계속 밀고 나가기는 무도가 아니더라도 힘들죠. 게다가 레귤러였던 사람도 아니고, 이제 들어오냐마냐의 사람을 대상으로. 장동민 외에 식스맨 후보 구성을 그렇게밖에 못 해서 플랜B가 없었던 걸 문제 삼아야지, 장동민 하차 자체를 문제삼을 수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무도 팬덤과 무도제작진의 이런저런 병크에 식스맨의 장동민 껀이 묻어가는 것에 전혀 동의할 수 없어요.
19/09/01 01:13
식스맨 특집 기점으로 잘잘못 보다는 선택의 문제긴 한데
새 멤버 투입을 컨텐츠로 이용하지 말고 적당히 게스트 돌리면서 간보다가 잘 어우러지는 사람을 은근슬쩍 픽스 해버리는게 나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19/09/01 01:08
무도는 무도자체의 문제보다 그냥 시대가 변한게 더 크다고 생각해요. 토요일 저녁에 밖에 안나가는 사람들이 할게 지상파 tv 보는거 말곤 없던 시대가 지나버렸으니까요.
19/09/01 05:22
저런거 볼때마다 그냥 대놓고 조-카 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뭐, 공중파 특성상 받아지기 어려울 수도 있기는 하지만, 탑기어라던지 여러 해외 방송쇼들 생각하면서 고나리질이고 나발이고 우리는 우리 할 거 한다는 식으로 갔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애초에 침묵하는 다수처럼 방송에 적극적으로 피드백하고 완장차려고 하는 이들은 방송을 보는 전체 시청자에서 극소수일텐데, 그 극소수를 너무 의식해서 갔던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19/09/01 07:45
근데 또 반대로 무도 이기때문에 그런 여론들을 못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 이게 딜레마인데.. 필요할땐 불도저로 밀고 가는 것도 필요한데 그게 어떻게 되나요.
길성준 하차하고 나름 발버둥치는 무도의 숨통을 끊은 거죠. 개인적으로 슈퍼7, 홍철아 장가가자, 그리고 식스맨 보면서 무도의 끝이 올거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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