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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1 09:54
10년전에 봤을 때도 이미 산으로 가고 있었던 거 같은데 아직도 연재를 한다구요..?? 산 넘고 물 건너 어디로 가고 있는 거죠 도대체?
19/09/01 10:26
깔끔하게 끝냈어야 하는데...점점 말도 안 되게 만들어놓긴 했죠.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 건 형은 사투를 벌여서 죽여놓고 도끼신에게는 그 몰골을 보고도 같이 동료가 되서 싸우자고 한 것...
그리고 아키라는 트롤이(재생력) 확실합니다. 싸울 때마다 뼈 부러지고 피토하고 해도 그냥 여행하다보면 회복되어 있음...
19/09/01 11:18
흡혈귀 한마리 잡는데 몇페이지를 쓰다가, 이제 수십마리를 한컷에 정리
이제 저 만화의 의의라고하면 그로테스크한 악귀 디자인만...
19/09/01 13:07
작가 전작인 쿠데타클럽도 그렇고 피안도 초기부분만 봐도 마니아틱하고 심리싸움 서스펜스에 강점이 있는 진짜 개성있는 만화가였는데.. 그런 작풍은 돈이 안되어서 그런지 갑자기 3류 액션활극 만화가가 되어버렸죠.
19/09/01 13:33
저도 보다 말았네요...;;
이유는 원래 출판만화를 항상 대여로만 봐왔었는데 대여점이 멸종위기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제가 속독이 안 되고 여러가지 이유로 북카페는 잘 안 가다보니 자연스레 출판만화와 멀어진지 2년 다되가네요 흐흐;; 아마 피안도의 경우는 겨우 첫시작섬(?)을 배로 탈출하여 시즌2를 방풀케 하는 더 넓어진 세계관에서 시작하였을 때 조금 보다가 못 본 거 같아요...크크 처음 1권을 볼때만 하더라도 이 만화의 엔딩은 이 섬을 탈출할 때인가보군 했는데... 아니였음...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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