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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02:36
이노선 서대전경유 일반선 이용노선이라 정차역 없어도 시간 많이 걸리긴 합니다.
고속철도면 안지나갈 장성, 김제, 논산, 계룡, 서대전 을 지나가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대전지나서 경부고속철도 타고 오송가는 전형적인 재래선 경유노선이라서요
19/09/02 09:32
사실은 저노선은 목포-서대전, 익산-서울 이사이로 타라고 만든노선이라 그렇게 안타면 손해보는 구간승차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금도 거리당 요금은 저렴한데 문제는 익산 - 오송구간이 기존호남선+경부고속 이용이라 거리가 길어서 싼것도 아니라는 함정이 있어서 결국 익산 남쪽에 살면 환승하거나 그냥 호남고속선으로 가는 시간대 잡아서 타야죠
19/09/02 09:33
내리는 사람들도 까딱하면 못내리겠는데요
원래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룰은 정차하면 일어서라 인데.. 1~2분이면 짐챙겨서 입구쪽 갈때쯤 열차 다시 출발 크크
19/09/02 09:35
(수정됨) 원래 기차의 경우 정차하기전에 이동하는게 보통이긴 하죠 예전부터 그랬기때문에...
다만 실제로는 더 세워주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타고내리다 2분 넘게걸리는 경우도 있죠 수원역 가시면 자주보실수 있습니다. 하도 승하차 많아서 2분안에 타고내리질 못합니다.
19/09/02 09:41
딴 이야기지만
뭐 저도 성격이 급했던지라 화닥화닥 움직이곤 했는데 나이 먹고 (지키고 건사해야할 가정은 없지만서도..) 이제 세상 두려운게 더 많아진 40이다 보니 오히려 혼자 살아 그런가 아프면 그렇게 서럽고 여간 고생스러울수가 없어요 그래서.. 횡단보도도 신호가 바뀌고 사람들이 적어도 내 앞으로 2미터 이상 나가면 그제서야 갑니다. 좌우 살피는 것도 잊지 않구요 버스를 타면 사람들에게 욕먹을지언정 남들보다 목청이 크기에 정말 차가 서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갑니다. 가끔가다 기사님을 부릅니다. 문열어달라고... 지하철도 비행기도 나름 지키는 룰이 있습니다. 남이 보기엔 답답해 보일지라두요. 이번생은 글러 먹은거 같지만 혹여나 아이가 생긴다면 어렸을때 부터 지금 제가 실천하는거 머리속에 단단히 주입시켜 주려 합니다 세상은 똘아이가 정말 많으니 항상 조심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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