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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6 20:18
크크크크 컨셉 크크크
근데 족발은 진짜 배달족발만 평생 먹어보다 제대로 된 족발집 처음갓을때 충격은 아직도...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전문점(?)과 배달의 갭이 가장큰게 족발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16 20:22
그래서 외식/야식 라인업 중에서 가격거품 가장 심하다고 평가되는게 보쌈이고 그 다음으로 족발이 거론되는데, 족발 맛집은 그 값 충분히 받을만 하다는...
19/09/16 20:29
보쌈 족발이 가격이 비슷한데
보쌈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는 반면 족발은 힘들어서...전 거품이라고 보지 않네요.... 신흥강호로는 엽떡에서 시작된 떡볶이.....
19/09/16 20:36
저도 족발이 거품이라고는 생각이안되더라고요. 만들기 어려우니...
배달떡볶이는 뭐랄까, 양도 같이 많아지긴 했는데.. 기존 떡볶이보다 양이 2배 많아지고 가격이 3배 비싸진 느낌?
19/09/16 20:30
보쌈도 진짜 너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고
잘하는 보쌈배달집은 동네 보쌈집보다 나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족발은 그냥 다른 음식이더군요 크크
19/09/16 20:29
저도 진짜 제대로 된 족발집 처음 갔을때의 충격을 잊을 수 가 없네요.
문제는 그런 족발집이랑 배달 족발집이랑 가격 차이가 거의 안나죠...
19/09/16 22:23
제가 그렇게 처음 가 본 족발집이 서울시청 근처에 있는 오향족발이었는데 진짜 지금까지 살면서 음식으로 가장 충격받아본 순간이었습니다 크크
19/09/17 00:23
저도 거기 종종 가는데 거기서 먹어보고 처음으로 뼈가 깨끗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냥 뼈에 핏덩이들 껴있는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19/09/16 20:28
2007년 겨울 시청역 오향족발을 처음 접하고 진짜 이세상 음식이 아니구나 했었는데.
그 뒤로 2층에 2호점 맞은 편에 3호점 그 옆에 4호점을 내더니, 프랜차이즈화 시킨 지금은 그 때 그맛이 확실하게 안납니다. 2010년 5월에 사랑했던 그 분과 헤어짐을 고하며 마지막 식사를 했던 곳도 시청역 오향족발이었는데. 잘지내니 그즈으..............
19/09/16 22:45
오향족발 너무 불친절해서 대판 싸우고 다시는 안간다고 소리쳤는데, 몇주 뒤에 다시 갔어요.
그깟 자존심 따위 허물어 버리는 그 맛. 확장 하고는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19/09/16 20:31
성수족발 6월에 포장으로 먹어봤는데 확실히 부드럽고 쫄깃한게 다르긴 다르더군요 크크
먹기 전까지 줄서서 포장하는거 이해가 안됬는데 확실히 보통 족발보다는 클라스가 있었습니다
19/09/16 20:58
아주 오래전에 친구들이랑 순대랑 서비스로 나오던 공덕동 가서 족발 뜯고 한강 건너오면서 맥주까면 딱이었는데 이제 그 갬성 그 입맛이 아니라 ㅠㅠ
오향족발 성수족발도 가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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