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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9 12:57
게시글 상으로 방역문제로 취재진들과 같이 출입은 통제됐고
살처분이 적법하게 이뤄지는지 감시하기 위해 드론을 띄웠다고 하는데(감시 결과 살처분은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드론은 촬영 후 소독 잘했으려나...
19/09/19 13:04
그런데 트위터 짤만 보고 살처분에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그런건 아닙니다
기존 살처분이 생매장 형태에 제대로 포장 안하고 묻어서 문제가 많았는데 그걸 개선해서 죽인 후에 포장해서 묻는 걸로 바뀌었는데 그게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트위터 제목이랑 내용 이상하게 뽑았...
19/09/19 13:14
포장은 필요하죠. 예전 난리 났을때 살처분 묻는 거 너무 많아서기도 했지만 포장이 꽤 날림이었는데 그 때 썩은 침출수 우려가 있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지금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19/09/19 13:25
동물보호단체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뭔지 잘 이해를 못하고 있거나, 이상에 비해 너무 무능력해서 현명한 방법을 못 쓰는것 같아요.
배양육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서, 도축 고기는 소수의 부자들만 먹고, 대부분의 육류 소비가 배양육을 통해 이루어지게 해서 동물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저는 가장 최선이라고 보는데... 그게 안되더라도 제도적으로 가축의 처우를 좋게 하기 위한 유인책을 써야지, 저번 외국에서 일어난 그 사건처럼 돼지농장주를 괴롭히는것밖에 안되는 짓을 해봐야 그사람들 살기만 더 힘들어지고 돼지들 처지는 더 나빠질 듯
19/09/19 13:28
그냥 저들이 생계형이라 그래요 저도 환경단체를 겪어봤는데 진짜 환경문제로 오는 사람 한번을 못 만났어요. 다들 와서 업무에 딴지걸고 사진찍고 시위하다가 그냥 중간관리자가 모시고 가서 밥 사먹이고 봉투 하나 찔러주면 갑니다. 저 단체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이슈만들고 모금 받는거죠 머.
그 유기견 보호한다고 하면서 살처분 한 단체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19/09/19 13:48
소규모 정치조직이 과격한 퍼포먼스나 시위로 지지층을 모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생계형이라고도 하지만 단순히 밥만 먹고 살려고 그러는 사람만 있진 않겠죠. 말씀하신 대안이나 그 외 합리적인 수단들은 대부분 돈과 권력이 필요한데 비교적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합류하더라도 일단 그것을 먼저 얻어야 실행이 가능하니 과격파와 어느 정도는 노선을 맞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지도와 지지층을 얻으면 내부총질이 시작되고 주장도 어느 정도 바뀌고 첨에 생각했던 이상은 없어지고 나이는 먹었고 새로 합류하는 애들은 다시 과격파와 현실파...그냥 흔한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일어나는거라 봅니다.
19/09/19 13:50
유기견 보호한다고 하면서 후원금 받고 살처분했던 단체가..
본인들이나 불쌍한 유기견들 살처분 하지 않아야 되는거 아닌가.. 심지어 그 유기견들을 빌미로 후원금 받아놓고.. 진짜 가식적이네요.
19/09/19 13:50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하자면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유기견을 구조한 뒤 후원금을 받고 살처분' 한게 최근에 걸린 단체입니다. (살처분한 강아지만 수십~수백마리 이상 확인..)
19/09/19 14:38
케어는 이런 분이 대표로 있는 단체입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968619&memberNo=38419283&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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