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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21:55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제작진이 잘못한 것 같아요. 까려면 제대로 까던가 아니면 말던가 해야지 애매하게 삐처리는...근데 홍탁좌는 상인회 총무 였는데 상인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훼방을 놓을까 싶기도 해요.
19/12/19 22:04
제작진이 바보도 아니고서야 이런 예상이 나오길 원한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건 좀 아닌가...
묵음 처리한 것도 포방터에서 뭔가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건 아닌가 하네요.
19/12/19 22:10
http://news1.kr/articles/?3796855
PD는 제작진이 이전 이유를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욕 먹을거 알면서도 이런 식으로 방송을 내보낸 거라고 입장 냈네요.
19/12/19 22:26
상인회라는 집단이 딱히 공정하거나 정의로울거라는 생각은 1고 없는데, 그간 떠돌던 루머나 어제 방송은 좀 ? 스러운 부분도 있었죠.
인터넷 예약 같은건 상인들이 극구 반대해서 못했다고 그렇게 알려져 있었는데 어제 방송에선 다른 방법들은 안되는 이유들을 설명해 주다가 인터넷 예약은 그냥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맞지 않아서 안한걸로 짧게 언급되는게 다였죠. 진짜 상인들이 반대한건지 아니면 제작진이나 사장님들이 방송 취지와 다르다는 이유로 선택하지 않은건지도 제대로 알 수 없어요. 돈까스집이 겪어온 일들이 안타까운건 맞는데, 저렇게 인지도가 커버린 이상 진작에 이전하는것 말고는 딱히 해결책이 없었을것 같아요. 억지로 버티고 버티다 결국 상처가 곪아 터진듯한.. 그런데 이건 어제 방송에서도 나왔듯이 사장님들 금전적인 부분이라는 현실의 벽이.. ㅠㅠ
19/12/19 22:31
방송에서 부인분이 당했다고 한 내용만 들어봐도 누가 그랬건 저기 떠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목을 졸려 백종원이 뒤 봐줄 것 같냐 라는 소리 들어 저 동네 사는 건 힘들 것 같아요
19/12/19 22:42
아래에 댓글 달았다가 그냥 생각들이 다르니 댓글을 이어가진 않았는데,
참고로 저는 골목식당을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포털이나 커뮤니티를 보며 느낀건 포방터라는곳의 상인들이 하나로 묶여서 까여야 하나? 입니다. 많은 상인들은 그냥 예전부터 지금까지 장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분들이 왜 묶여서 까여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아는건,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들 또 받아쓰기가 대부분인 기사들, 인터넷에 올라오는 카더라들 말고는 없잖습니까. 한쪽이 선이고, 한쪽이 악인건가요. 저는 아무래도 그간의 경험으로 방송프로그램이란것에 반감이 있다보니, 저 돈까스점이 손해를 보고, 불이익도 당한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당한것이 오롯이 주변 상인들 때문인것처럼 만들어버리는것도 경계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방송의 힘이란게 꽤 무섭거든요. 이미 쓰레기처럼 여론들 형성되어있던데...
19/12/19 22:49
무슨일들이 있었는지는 모르죠. 그런데, 무슨일은 있었는데 무슨일이었는지 말할수는 없다고 방송에서 언급하고 넘어가버리면
그냥 영원히 까달라는게 아닌지요. 차라리 영원히 말하지않던가 강력하게 경고하던가, 밝혀서 당사자의 사과를 받던가 뭐라도 마무리를 짓는게 서로를 위해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렇게 방송해버리면 그냥 포방터 주변상인들은 영구까임권을 받는거라. 상인들이 문제인지, 주민들의 민원이 문제인지, 한명과의 문제인지, 다수와의 문제인지 계속 상상만 하라는것도 아니고...
19/12/19 22:50
이게 바로 제일 위험한거고 방송사가 잘못 한 거죠 .
지금 이랬겠거니~ 하는 인터넷 소설들이 모두 사실인양 받아 들여 지고 있고 이미 상인회장은 인간쓰레기 취급받고 있고 여론재판은 끝난 상황이죠. 저도 102님의 막줄 3줄에 공감하여 댓글을 달아봅니다.
19/12/20 00:46
저도 저 방송 욕하면서 챙겨보는 사람들이 참 이해가 안갑니다.
아주 전국민이 백종원이 됐죠. 일반인들한테 빌런이니 뭐니 별명붙여가며 인터넷에서 히히덕거리는 꼴들을 스스로들 돌아봤으면 싶어요. 제작진이 그런 화잿거리를 만들어 이슈장악하는 능력은 일품이더라고요. 희생양 하나 만들어서 조지면서 인기끌고 싶은지..
19/12/19 23:17
제작진의 다 가지고 있다는 말이 개인적으론
송송커플 이혼할때 송중기가 혹여나 입털면 다 깐다 라고 했던 것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네요
19/12/20 08:03
배민
- 2조원을 줘도 팔지 않겠다 => 4조 8천억원에 팖 포방터 - 10원 한장(?) 받지 않았다 => ??? 아니 10원 형이 거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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