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9 23:14
원래는 hbo에서 기예르모 델 토로가 드라마로 만드려고 했다죠.
그러려다가 hbo 말고 다른 곳에서 제작할 거라는 게 3년전 기예르모 델 토로의 마지막 인터뷰였는데...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네요.
19/12/19 23:54
봉준호라면 원작 그대로 안 내겠죠. 원작 그대로 만드는 거라면 10부작 정도가 좋겠지만 만약 만든다면 분명 다른 이야기를 만들듯해요.
19/12/19 23:40
저는 봉준호의 진가는 한국 로컬스타일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지라(설국열차나 옥자보다 살추, 괴물, 마더, 기생충이 훨씬 봉준호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잘만든 영화같습니다.) 원작이 있는 스토리는 기대가 덜 되네요.
다만 20세기 소년이 가진 일본 로컬감성이 봉준호와 만나면 신선할것 같긴 합니다. 원작이 있는 스토리를 본인 스타일로 잘 살리는 감독은 봉준호보다 박찬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경우 20세기 소년보다는 몬스터를 박찬욱이 만든다면 어떨까 싶네요. 요한 캐스팅은 정말 기깔나게 하지 않을까요. 닥터 덴마와 요한, 니나 남매의 관계성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고요
19/12/20 11:08
여기에 동의합니다. 그렇다고 설국열차나 옥자가 글로벌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마치 현실 사회에 대한 엄밀한 이해가 결여된 상태에서 기획된 사고실험 같은 느낌인데, 이건 봉준호보다 잘 하는 감독이 훨씬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