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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10:46
1라 1순위 중 가장 빨리 접었다고 해서 찾아보니 7년은 뛴 것 같은데
여자배구는 1라 1순위 선수들이 거진 다 은퇴 할 때까지 뛰나보네요? 야구 생각해서 저 선수도 한 1~2년 하다가 은퇴한건가 했는데 아니었네요
20/04/09 11:06
그렇긴한데, 다른 1라 1순위 선수들이라고 또 전부 잘했던건 아니고... 가늘고 길게 이어간 케이스도 있으니까요. 부상으로 인한 재활기간을 참작해서 계약연장한 경우도 있고... 공윤희 이후에도 간당간당한 선수들이 좀 있습니다.
20/04/09 10:26
본인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나 봅니다.
라이트 공격수라서 리시브는 영 안되는데 공격력도 시원찮았고, 1년 뒤에는 이재영이 입단했고 몇년 뒤에는 김미연이 이적해오며 자리가 없어졌죠. 그리고 몸도 아팠다는걸 보니 부상도 있었던 것 같고요. 본문 짤의 풀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응원단장 홍창화 단장의 유튜브네요) https://youtu.be/5UeE4XkxW5I
20/04/09 13:26
이재영, 김미연이 버티는 상황에서 공윤희가 내세울 수 있는건 서브랑 가끔 터지는 공격인데 신연경을 리베로 겸업이니 제외해도
공격은 이한비에게 기회가 먼저 돌아가고 서버로 쓰기엔 서브로 끝낼 수 있는 수준은 아닌데다 원포인트 서버는 신인들에게 돌아가는 자리라 애매했죠. 1순위로 뽑힐 때도 말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관심 가지던 선수인데 이렇게 끝난게 좀 아쉽긴 합니다. 한 해라도 반짝 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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