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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00:44
진짜 그러고보니 LCK도 T1, GenG (구 삼성) 제외하면 롤드컵 먹은 팀이 없네요? 12년도에 아주부가 먹었으면 달랐겠지만 뜬금 TPA라서;
20/04/28 00:52
그당시를 그런 이유로 황금의 시기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것 같은데... skt는 그냥 망했다고들 했고 ksv는 롤드컵 우승팀치곤 못한단 소리나 들었죠. 뭐 어나더레벨 킹존에 대한 기대감은 크긴 했네요.
20/04/28 00:54
지금와서 보면 킹존 MSI시절은.. 그나마 킹존이 LCK에서 어나더 레벨이였기때문에 준우승이라도 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만약에 킹존이 1-4위 치고받고 싸우다가 겨우 우승한 그런팀이였으몀 결승갔을까...
20/04/28 00:58
근데 그냥 킹존 경기력 떡락해서 그런게 더 크지 않나요? 국내팀은 지고나면 변명 잘 안해서 이유는 모르겠는데 당시 프레이 루시안이 그냥 기본적인 컨트롤 같은면에서 개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칸이 머리박으라고 하다가 박은 그런것관 상관없는 문제였죠.
20/04/28 01:04
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국제 대회 나와서 죽쑤는 팀들이 자국 내 리그에서 날아다니는 경우는 정말 흔하죠. 롤의 경기력이란 결국엔 상대적인거라. 절대적인 수치도 존재하지만 상대방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프로일수록.
뭐 그냥 자조적으로 말해본겁니다. 소위 어나더 레벨이라는 팀들이 그 이후로 국제 무대에서 다 터졌으니까요. 19 T1. 아무리 감독 문제를 겪었다지만 국내 다 터트렸던 그리핀등..
20/04/28 01:01
평소에 게임메이킹 잘만 하던 프릴라와 항상 미쳐날뛰던 칸이 헤롱헤롱하고, BDD가 3인분을 하는데도 킹존이 지는걸 보면서..
그냥 유난히 상태가 안좋은 것 같긴 했습니다. 이게 우승 실패로 이어지고, 이때의 엄청난 비난 폭격과 함께 당시의 킹존이란 팀 자체가 내리막을 타게 되면서... 정말로 기량이 떨어졌던 것인지, 일시적 컨디션 저하였던 것인지는 알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요.
20/04/28 01:00
황금시기라 하니 17시즌 첫 통신사대전이 열렸을 때 경기 베댓이 "롤드컵 한국 내전 확정" 이었는데 그대로 되었죠..(KT는...)
20/04/28 01:33
제가 외국해설 내용을 직접 듣거나 확인해본 바는 없으나... 건너 듣기로는 해외리그 관계자들은 여전히 LCK를 아주 존중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지나치게 자조하고 있는 걸지도...
20/04/28 01:58
제가 느낀 바로는 아주는 아닙니다. 그니까, 18년에 망했을때에만 해도 플루크일수도 있다, 19년 롤드컵은 다시 한국이 먹을수도 있다라는 분위기가 있었다면 19년에도 실패한 뒤론 아주 존중까진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타 지역에서의 데이터를 인용하거나 할때 lpl 비중이 확 높아지긴 했더라고요.
20/04/28 02:18
파핀폐인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18년의 실패는 LCK의 일시적 슬럼프 정도로 여기는 흐름이 있었는데 19년에 SKT 드림팀, LCK 신예 돌풍의 핵인 두 팀이 떨어진 이후부터는(특히나 SKT가 G2 상대로 완벽하게 서열정리 당한 걸 기점으로) LCK에 대한 리스펙은 많이 옅어졌다는 걸 느낍니다. 과장 조금 섞어서 과거 잘나가던 시절의 LMS의 상위호환 수준인 것 같아요. 어느 리그 해설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게임 양상이 늘어질 것 같냐는 이야기에 'LCK(였나 SKT였나)도 아니고~'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20/04/28 02:09
5년 해먹을 시기의 LCK가 압도적인 최강이라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다만 최근 2년간 예전같지 못하니까 과거의 최강이라고 평가받는거구요.
20/04/28 02:17
전 아직도 이때 각 팀별 코멘트에서 킹존한테 내린 평가가 안 잊혀져요
킹존이 1패라도 하느냐 마느냐가 한국 팬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거였나 크크
20/04/28 07:24
LCK가 18 19년 롤드컵을 못들어올리면서 2년연속인데...
[중국은 12 13 14 15 16 17년..] 돈도 배로 썼을텐데 6년이나 못들어올린거 생각하면 지금 간접체험 하면서도 어떻게 중국애들은 이걸 견뎌냈지 하는...
20/04/28 10:07
중국은 그 이전에 1부리그에 올라본적이 없었기때문에 그나마 그 기간동안 박탈감이 심하진 않았을것 같아요
저흰 5년간 1부리그였다가 급속도로 몰락한 느낌이라 상실감 박탈감이 더 큰것 같구요 kbo가 mlb보다 야구 못하는 리그라고 해서 스트레스 받거나 박탈감이 크진 않은것과 비슷한 느낌일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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