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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01:54
저는 이것보다, 작년에 여기서도 파이어됬던 디시 중갤에서 그 톨죽인가 하던 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 진짜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갤에서 쌍욕 박아가면서 그만두고 우리 말 들어라고 말리는 거 보니 진짜 웃기기도 안쓰럽기도 하고...그나마 그때 그거는 현직 변호사까지 나서서 도와준 덕분에 어떻게 잘 해결된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양팡인가 그 친구도 이런 쪽 지식에 너무 무지했던게 잘못이었다고 봅니다. 설마 공인중개사가 개트롤링을 할거라고 누가 예상했겠냐만은...
20/04/28 02:03
바쁘고 머리 아파서 따로 알아두기 힘들지만 금융, 법은 본인이 기본은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저만해도 수업료를 많이 내고 나서야 억지로 공부 시작했어요.
20/04/28 02:41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보면
양팡 부모님이 집을 하나 계약하면서 양팡 인감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고 자리를 떴습니다. 그러자 집주인이 계약서 입금을 요구했고, 부모님은 그 집 구입 취소할 거라고 계약금도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주인은 인감이 찍힌 계약서가 있기 때문에 계약금은 입금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법률상으로도 그게 맞습니다. (변호사들 조언) 그러자 양팡 측에서 당시 녹취 기록을 공개했는데, 공인중개사가 양파 측에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약은 파기되는 거라고 잘못 알려준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토지 거래에 대해 잘 모르고 인감을 사용한 양팡 측도 잘못이지만, 잘못된 내용으로 안내를 한 공인중개사도 잘못이다] 라는 것이 현 분위기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팡 측에서 억울하더라도 인감을 찍은 이상 계약금은 줘야 하고, 잘못 안내한 것에 대해 공인중개사에게 소송을 걸 것 같습니다.
20/04/28 03:04
약간 수정할 것이 최초에는 계약금을 교부하지 않았으니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했다가 이게 안먹히니까
무권대리로 입장을 선회한 건데 너무 무리수라고 봅니다.(최초에 양팡도 집을 보러 같이 갔고 금액을 깍았다고 합니다.) 애초의 주장과도 너무나 방향이 다르고 무권대리로 진행하면 부모님에게 사문서 위조죄가 성립하고 공인중개사가 전적으로 돈을 물어야 합니다. 정리 1. 주계약(매매계약)은 성립했는가? -> O 2. 계약금 계약은 성립했는가? -> X 3. 계약금 계약이 무효니까 주계약을 해지할수 있는가? -> X 4. 일단 양팡이 올린 영상을 보니 공인중개사가 민법을 아예 모르네요. 5. 그래도 양팡측의 잘못이 맞습니다.
20/04/28 07:32
덤으로, 계약서가 작성되었으니 집주인은 부동산에서 매물을 내렸는데, 한 달인가 양팡네가 잠수를 탔다는군요.
그 기간동안 집주인은 집이 묶여있었고, 양팡네는 딴집을 샀고....
20/04/28 09:04
공인중개사들 보면 법에 대해 잘 모르면서 보통 자기들이 일하는 '국룰'대로 일 처리하는 사람이 많아서 믿으면 이렇게 피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20/04/28 04:27
이걸 이 유튜버 혼자 계약을 진행했다면 진짜 좋게 봐줘서 인감의 중요성을 어려서 모르는구나 할텐데
인생경험 다양하게 겪은 부모가 인감의 중요성을 모른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최근 이 유튜버가 구설수에 오른 경력이 많은거 같은데 이쯤되면 원래 이런건가 의심이 됩니다 백번 양보해서 한두번은 실수라고 넘어갈수 있는데 다이소나 중국몽은 무식함을 보여주는 꼴이였고 지금도 해명만 보면 본인들이 무식해서 그런거라고는 하는데 이게 진짜 잘넘어간다고 해도 앞선 사건사고들을 봤을때는 쉬지않고 사건사고가 일어날거 같습니다
20/04/28 08:11
검색해봤는데 양팡 사건은 인감 도장을 찍은게 문제가 아니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죠.
인감 도장을 잘 못 찍어서 엮인게 아니라, 본인이 책임져야 되는 문제에 대해서 책임 안 지려고 잔머리 굴리는 거 아닌가요? 극혐...
20/04/28 08:52
1억100만원 아낄려다가 부모님 사기범 만들고 그동안 쌓아왔던 구독자 다 날라가게 생겼는데 무슨 이 똥 같은 대처인지...
슈기나 벤쯔보고 느낀거 없나...에휴...
20/04/28 10:05
지가 억울한것과 책임져야 할 것은 구분할 줄 알아야죠. 부동산 중계인하고 푸는건 그 다음이고요.
소득 대비 부담도 안되는 금액일텐데 대처능력 보니 운이 여기까지인지도 싶고요...(개인적으론 어느정도 인기 계속 유지할거라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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