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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9 00:07
대충 요약하자면
이 실험은 피실험자에게 동료 학생과 개인 철학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 말하고 개인적인 신념과 열망을 자세히 기술한 에세이를 작성하게 했다. 그리고 해당 문서를 다른 사람에게 인계한 뒤 피실험자에게 에세이의 제목을 과소평가하며 에세이의 내용을 사용하여 조롱, 모욕, 멸시하도록 하고 피실험자에게 전극을 꽂은 후 생리적 반응을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이 실험은 촬영되었고, 여러 번에 걸쳐 반복되었다. 이 실험은 궁극적으로 3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매주 누군가가 카진스키를 언어로 학대하고 굴욕감을 갖게 하였다. 카진스키는 "학문의 일환"으로 이 실험을 200시간동안 하였으며 이는 그의 내면에서 악마적 증오와 분노, 열등감과 패배의식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였다.
20/04/29 00:36
https://namu.wiki/w/MK%20%EC%9A%B8%ED%8A%B8%EB%9D%BC
천조국 국민들이 국가 음모론을 잘 믿는 이유 천조국은 진짜로 그런 나라이기 때문...
20/04/29 00:27
한두 번 당했으면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빠질 만도 한데.... 원래는 굉장히 순박한 성품 (이건 학문적 지능하고는 다른 거니) 이었나보지요?
20/04/29 02:39
와 진짜인가요? 실화면 진짜 미친 인간들이 너무 많네요. 미국에서 그 뭐지 심리학 실험중에 하나가 어린 남자아이를 마치 어린 여자아이처럼 대우해서 자라난 남자가 정체성 혼란으로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한 케이스도 본 기억이 나는데 미국은 인권인권해도 가끔 진짜 상상도 못할짓을해요
20/04/29 09:22
미국욕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뭔가 못마땅하신 모양인데, 어쨌든 저 위의 내용은 님의 주장하시는 대로 '정체불명의 짤방'은 아니죠. 넷플릭스에 있는 다큐멘터리의 내용이니까요.
20/04/29 08:45
인류에 큰 기여를 할 수도 있을 법한 인재를 그냥 저렇게 날려버린거나 마찬가지니..나참..
저게 진짜 있던 일이라는게 더 무서운 일이죠..
20/04/29 09:22
문득 이 실험이 생각났네요.
터스키기 매독 실험(Tuskegee[/tʌsˈkiːɡiː/][1] syphilis experiment)은 1932년에서 1972년 사이에 미국 공중보건국이 매독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 위해서 앨라배마의 농촌지역의 흑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악명높은 생체실험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매독에 감염되고 방치된 피해자들은 정부의 무료 건강관리를 받는 것이라고 기만당했다.[1] 공중보건국은 대공황 와중이던 1932년 앨라배마의 유명 흑인대학교 터스키기 연구소와 공조하여 실험을 시작했다. 실험에 사용된 피험자들은 600 명으로 주로 메이컨 군에 거주하는 빈곤한 소작농들이었다. 이들 중 399명은 실험 시작 이전에 이미 매독에 감염된 바가 있었으며, 201명은 매독에 감염된 적이 없었다. 피험자들에게는 무료로 의료,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죽었을 경우 상조 비용도 제공되었다. 피험자들 중 실험의 정체에 대해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1947년에 이미 매독을 치료할 수 있음이 밝혀진 페니실린 주사를 맞은 사람도 한 명도 없었다. 피험자들에게는 매독, 빈혈, 피로증을 모두 퉁쳐서 말하는 지역 방언인 "나쁜 피(bad blood)"를 치료한다는 정보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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