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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22:37
사바사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러니 강요가 아니고 하고 싶은 사람들 하고 아닌 사람들 안 하고 그게 최고 같긴 합니다.
22/08/05 22:45
그냥 성향이 갈리는 거죠.
저도 회식 극도로 싫어해서 회식으로 30만원 한우먹느니 삼김 한 개 제 돈으로 사먹는걸 선호하는데, 공짜로 고기 술 먹는데 어떻게 싫어하냐는 사람도 주변에 많으니까요
22/08/06 00:14
고기 술은 좋은데
거기에 직장 상사와 직무 얘기가 곁들여지니 무상 제공이라도 기분 나쁘게 먹을 수 밖에 없는 것... 게다가 직원들의 시간은... 공짜에 눈이 먼 사람들이 안타까워요
22/08/06 18:05
저는 팀회식은 좋아하지만 부서회식은 싫어합니다. 직속 혹은 그 바로 위 상사랑 실무적인 얘길 나누는 건 나쁘지 않지만 그 보다 더 높고 실무는 대충 아는 상사가 껴서 설교하는 순간 집에 가고 싶어져요.
22/08/05 22:32
회식이란게 모여서+먹는거 인데 이 때 모인다는 말의 뜻 풀이를 해 보면 단순히 같이 간다는 절대 아닐거라......점심회식은 그냥 밥 먹으러 가는 거지 회식이라고 하긴 힘들 것 같네요.
22/08/05 22:41
암만 좋은 걸 쑤셔넣어도 같이 먹는 사람이 별로면 뭐..
첨부터 팀웍이 좋아서 회식이 즐거운 조직이면 이런 고민 자체를 안 할 텐데 그런 조직이 절대적으로 소수니
22/08/05 22:50
1인당 식대 최소 5만원 이상짜리로 (술값제외 밥값만)
술은 마시고 싶은사람만 참석도 자유, 2시간 이내에 종료, 2차 없음 이렇게 하면 싫다는 사람 없을듯
22/08/05 23:32
막내급이 아무것도 챙기지 않아도 되는 회식이라면 좋을듯요. 수저놓고 물따르고 고기굽고 택시잡지 않아도 되는..이런 건 유니콘을 상상하는 것과 비슷하겠군요.
22/08/05 23:33
저정도면 괜찮은데요?
아예 안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두달에 한번정도 간단히 고기먹고 가는게 딱 좋아보입니다. 술이나 2차는 하고싶은 사람들끼리만 하면되고
22/08/05 23:51
저건 술에 대해 별 생각 없거나 술 안좋아하는 친구들 시점이고
술 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래도 좀 다르더라구요 직장사람들이 어지간히 불편한거 아니면 공짜술인데.... 크크
22/08/06 00:02
밥 다 먹고나면 30분안에 일어나면 베스트입니다,
거기서 2차를 한다고 하면 빠지기가 쉬운데 그 자리에서 1시간 2시간씩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건 뭐 중간에 나갈수가 없으니..
22/08/06 00:33
술마시면서 친해지기 쉽다는 입장으로 봤을때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전 회식때 항상 즐거웠거든요. 동료 직원분들이랑 편하게 얘기하고 술한잔 기울이면서 친해질 시간이 잘 없잖아요.
근데 요즘 사람들은 그런게 싫다니까 그러려니 해야죠 뭐 어차피 같이 회식할 일도 없을테니
22/08/06 01:08
상사가 좋아하는 맨날 똑같은 그 메뉴와 주종을 원하지도 않은 시간에 강제적으로 가서 받지도 않는 양의 술을 억지로 먹고 늦게(일찍?)까지 마시고는 숙취 안고 담날에 제 시간에 출근하라니 좋을리가 없죠
종래의 회식도 원하는 사람끼리는 유지됐으면 좋겠고 다양한 형태와 자율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22/08/06 01:46
사실 안하는게 좋긴하죠, 윗분말대로 뭐 오마카세나 진짜 말도 안되는 맛집이 아닌이상... 왜냐면, 술먹는거도 먹는건데 늦게까지 먹는데다가 다음날도 보나마나 제시간에 출근해야할텐데 그럼 자기가 원래 집에 가서 쉴시간을 아껴가면서 밥먹고, 2차하고 이런시간들까지 본인의 자유시간을 쪼개는걸 좋아할사람은 사실 거의 없긴하죠. 술마시는 분위기를 즐기면 모르겠는데
22/08/06 05:06
전 회식 불호인 입장이지만 왜 이스포츠팀도 액티비티를 통해 단결력을 높이듯 적당한 수준의 회식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2/08/06 09:39
저희도 매번 투표로 매번 고릅니다
예를 들어서 1. 카페 2. 맛집탐험 3. 불멍 4. 스크린골프장 뭐 이런식으로 그래서 본인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던지 말던지 신기하게도 거의 균등하게 나눠지더군요 ?!
22/08/08 15:49
회식에 안빠지는 친구 명언
씨바~ 회식 빠진 사람 씹는게 회식인데, 난 씹히기 싫어. 그래서 회식은 반드시 참석에 쫑날때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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