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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6 10:57
배달이 안되고, 홈플러스까지 가야한다는 점에서
잘 되던 집들은 영향이 없을것 같은데, 근근히 버티던 홈플근처 닭집들은 울고 싶겠네요..
22/08/06 11:11
https://pgr21.com./humor/459307
이 글 처럼 자기들이 경쟁력을 올려야죠 마트에서 싼거 팔아도 bbq나 교촌같은 치킨집은 살아남을꺼거든요
22/08/06 11:13
수요 자체가 많이 이동할 것 같진 않은데
2만원 치킨과 홈플 치킨 가격을 한번 비교해보고 치킨 자체를 안 먹는 소비자는 늘 것 같네요.
22/08/06 11:24
교촌이고 비비큐고 뭐고 찾아 먹을 정도의 메리트는 그다지 느끼지 못합니다. 뭐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큰통치킨, 호식이, 후참잘 등 잘 찾아보면 가성비 좋은 업체 많습니다. 담합이나 하는 소비자를 봉으로 바보로 아는 업체의 음식은 먹고 싶지 않네요.
22/08/06 11:43
치킨값 10년동안 만원정도 올랐고 떡볶이 2만원 피자도 2만원 넘고 족발도 2만원 넘는데 치킨에게만 유독 민감해서 가격 올린다고 하니까 정부에서 세무조사 때리고 배달료도 사람들이 비싸다고 해도 최저임금이 올랐으니까 배달료도 당연히 올라가는게 맞는데....(배달원이 한건 배달해도 2000-5000원 사이인데 1시간동안 2-3건 배달해도 8천원 미만인 경우가 허다하니 최저임금 밑이면 배달원들도 배달 안 하려고하니 배달비가 오르는 것도 당연한 수준) 조선소 인력부족에 월급 이야기 나오면 조선소 사람들 돈 더줘야지
그것도 못 주면 사업 접어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반면에 치킨 값올린다면 bbq영업 이익률이 얼만데 치킨값을 올리냐 이런 반응인데 한국에 상장된 조선업중 만년적자 아닌 기업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인데 적자인 조선소는 임금을 올리라하고 치킨값과 배달료는 물가와 최저임금등 다 올랐는데 내리라고 주장하는 건 너무 이치에 안 맞죠.
22/08/06 12:06
어플에 나온 배달료에 킬로수로 더 추가 되는건 음식 주문하기 전에 나와있고 저도 쿠팡 카카오 배민 다 해봤는데 도보배송 올리브영은 고정 2천원 파리바게트 쉑쉑버거 최대 3천원 고정
쿠팡은 기본 2500원부터 거리계산해서 지급하는데 배달은 피크시간만 기본 5천원 이상인데 차로 배달하면 절대로 피크시간에 3건까지도 할 수 없고 기름값도 나오기 때문에 피크시간에 하면 겨우 최저임금 맞춰지고 거리할증 받은거 한 건당 6천원떠도 오지라 돌아오는 동안 콜없으니 집 가는 방향 아니면 안 잡죠. 오토바이로 해도 조리대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잘해야지 피크시간에 4건인데 신호무시나 아스팔트 달리기 신공을 쓰는 경우는 이보다 더 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도 그렇게 많이 하기도 힘들고 언론에 소개 된 월 1000만원 배달기사 이런건 말도 안되고 기름값 제외하면 월 300찍는 배달기사조차 10%도 안 되는 게 현실이죠. (많이버시는 분들은 일반적인 주행이 절대로 아니라 무조건 신호 무시는 기본) 사람들이 배달료 비싸다고 해도 최저임금이 9천원이 넘는데 한 여름에 3천원주고 산동네나 엘베 없는 빌라촌 배달하라고 하면 아무도 안 하는 거처럼 비싸면 직접 찾아가면 되는 서비스기 때문에 굳이 배달료가 비싸다 그럴 필요가 있나 싶지요.
22/08/06 12:08
도보배송은 잘 모르겠네요
보통 오토바이로 하시는 배달대행들 한번에 한건잡는경우 없다고 보면되고 (심지어 배민원이나 쿠팡이츠도 여러개 잡으시는 분들 많죠) 서울기준으론 말씀하신가격보다 훨씬 비쌉니다
22/08/06 12:20
서울은 콜이 많으니까 일반대행 업체들어가서 비마트 주변에 짱박혀 있어도 단가가 낮아도 여러개 치기가 가능하지만 일반대행업체 안 들어가고는 쿠팡이나 배민은 단건 배달이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힘들죠.
근데 일대들어가면 하루 근무시간 5시간 고정이라 콜 없어도 집에 못들어가고 대기 타고 있어야되서 사람들이 대행업체에 잘 안들어갈려고 하죠. 일대도 비수기 때 들어가면 어차피 최저임금 수준도 안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리고 여러개 잡아봤자 조리대기가 하나만 삐끗나도 동선꼬이고 자칫하다가는 음식값도 물어줘야되니 그만큼 리스크 있지요. 그래서 배달기사들이 올리브영 같은건 단가가 2천원이어도 그 날 안에만 같다주면 되는 방식이라 잡아 놓고 가는 길에 배달하는 경우도 많죠. 8월은 성수기라 배달이 넘쳐나지만 불과 한 두달전만 해도 거리두기 해제되서 콜창 켜놔보았자 2시간동안 1콜도 안 뜨는 경우가 허다했죠.
22/08/06 12:23
저번에 비슷한 글에서도 조선업 들먹이면서 파이어 나겠니 마니 하시더니 여기서도 이러시네요
그니까 치킨은 10년간 만원 올랐으니 걍 오르는 가격에 불만갖지말고 사먹어라 이건가요?
22/08/06 12:32
반대죠 비싸면 배달도 안 시켜도 되고 마트치킨을 먹던가 아니면 후참잘을 시키거나 안 사먹으면 된다는 거죠.
치킨 게시물이 하루에 하나씩 꼬박 올라오는데 매번 같은 레파토리로 댓글이 달리고 파이어 되는걸 아니까 유게에 매일 치킨 뉴스를 퍼오시는 분들이 있는거고 댓글도 매번 bbq영업 이익률이 얼마다 이야기를 하니 저도 똑같이 댓글을 다는거 뿐이죠.
22/08/06 11:43
근데 배달음식 먹다보면 치킨은 가성비가 나름 좋은편 이죠.
일단 양대산맥이 피자부터가 더 비싸고 양도 적고 족발 떡볶이 중국요리등 따지고 보면 이런것들 마트서 사면 훨씬 싸지만 맛이 다르니..
22/08/06 12:00
제가 bbq 교촌은 잘안먹긴하는데 그외에는 자주먹는데 2만원 안되거든요 1.8정도던데 3만3만하는데 잘와닫지가않네요. 처갓집 bhq 등
22/08/06 12:05
3만원이면 물가대비 비싸긴 하네요. 근데 그렇다고 해도 대기업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염가에 미끼상품 파는건 못하게 해야죠. 대한민국을 대기업만 살아남는 곳으로 만들거 아니면.
뭐 제 친구중에도 대기업으로 가득차는게 효용이 좋다는 애들도 있으니. 일단 전 반대입니다.
22/08/06 13:52
저쪽 주장에 따르면 미끼상품도 아니고 염가도 아니라는군요. 마진 남기는 엄연한 정상 상품이라고
실제로 프랜차이즈 중에도 두마리 치킨 같은게 있는거 보면 막 거짓말은 아닌 듯도 합니다..
22/08/06 13:52
대형마트 신선식품 코너에 초밥 판다고 초밥집들이 소상공인 다 죽인다면서 난리 부리는거나 하는건 본적이 없는데 유독 치킨집들은 난리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결국 기본 2만원선인 자기들 치킨이 만원 밑인 대형마트 치킨을 압도하지 못한다는 소리 아닙니까.
22/08/06 14:40
원래 더 그린 치킨 있었는데 갑자기 난리네요
치킨이 먹을만해졌다고 해서 그런지 그냥 맛있는 곳은 비싸게 받고 맛없는데는 가격으로 경쟁하면 되죠 유독치킨만 말이 많아요
22/08/06 16:36
인터넷에서 자주 말하던 인건비, 매장월세, 프리미엄..
이건 둘째치고라도 그럼에도 사먹는 사람이 있으니 팔린다는 시장논리가 유독 치킨업체한테는 적용이 안되더라구요.
22/08/06 17:00
에어프라이어 사고 나서는 kfc아니면 치킨 사본적이 없네요. 브라질산닭이라도 허벅다리 와장창에 맥주 튀김옷 + 통후추 염지 해서 에어프라이로 돌려먹는데 넘모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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